충심을 의심치 않았던 수하들에 배신당한 그날, 천마(天魔) 위광(?洸)은 죽음을 맞이했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 인생. 처음 두 눈을 사로잡은 것은 나풀거리며 떨어지는 매화(梅花). 화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