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ㅇㅇ버스 #현대물 #연예계 #첫사랑 #오해 #착각 #미인공 #계략공 #집착공 #상처공 #다정수 #단정수 #순정수 #헌신수인물소개* 공 : 차우현 - ‘사람 냄새 나는 알파’란 전무후무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성 알파 배우.하지만 이 모든 건 어디까지나 연기로 그의 연기는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조차 계속된다.그래야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고 머물러 줄 테니..* 수 : 고결 - 고등학교 축제 날, 연극 무대에 선 우현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나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친한 동생 겸 매니저로만 곁에 머문다.그러던 어느 날, 열성 오메가로 뒤늦게 발현하며 우현에게 말하지 못할 두 번째 비밀을 갖게 된다.연재소개“열성 인자 81%, 우성 인자 19%로 열성 오메가시네요.”유도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고 매달렸지만 망가져 버린 어깨.가난은 뗄 수 없는 그림자 같았고,불행은 계절이 바뀔 때면 으레 찾아오는 환절기 감기 같았다.메마르고 팍팍한 고결의 삶에 차우현은 유일한 숨 쉴 구멍이었다.또 한 번 불행이 찾아오기 전까지만 해도.우성 알파 배우 옆에 열성 오메가 매니저가 설 자리 따윈 없다.고결은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차우현에 대한 오래된 제 사랑도 함께 끝내고자 한다.그게 사람을 그리고 사랑을 절대로 믿지 못하는,차우현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고.***“나 버릴 거야? 결이 네가 오메가로 발현해서?”허리를 감싸 안고 있는 팔에 은근히 힘이 실리는 것이 느껴졌다.고결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순간적으로 시야가 까매졌다 다시 환하게 돌아왔다.형, 왜…. 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 울고 싶었다. 나 버릴 거야? 라니.그건 우현이 할 말이 아니었다. 자신이 우현한테 해야 할 말이었다.오메가인 내가 형 옆에 있어도 되는 거냐고. 그런 날 옆에 둬 줄 수 있냐고. 날 버리지 않을 거냐고.자신이 매달려야 했다. 이렇게 우현이 매달리듯 간절하게 말하면.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다.“내가 알파고 결이 네가 오메가여도 우리 사이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넌 여전히 너고, 나는 나야.”“…형.”“우리는 우리야. 여태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