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복수, 알파공, 재벌공,다정공, 헌신공, 오메가수, 미인수, 자낮수, 임신수]해신 그룹의 핏줄이지만 사생아라서 홀대받고 자란 백유성.그는 유일하게 저를 좋아해주던 이복동생, 백유민을 많이 아낀다.그런데 유민이 사랑하는 최의현은 최악의 남자였는데…“결혼하자.”“방금 뭐라고, 했어?”“내가 본 건 처음부터 너였어.”“너 진짜, 인간이 아니구나…….”결국 동생을 죽게 만들고도 정신을 못 차린 의현에게 복수하기 위해,유성은 그의 사촌 최사헌을 찾아간다.“나랑 결혼해요.”“지금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긴 해요?”사헌이 거절하기 무섭게 시작된 히트 사이클.하지만 사헌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데…“거래를 권하러 온 사람치고 프레젠테이션이 저질이네.”“당신이 이렇게 하게 만들잖아.”“누구 탓을 하는 거야.”넘어올 듯 굴면서도, 최사헌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당신 할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당신 피를 물려받은 자식.”“…….”“나랑 결혼만 하면 내가 다 줄 수 있다고.”유성은 과연, 사헌과 손을 잡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