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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세 명의 처녀와 고무슈트(5) (36/50)

제7장 세 명의 처녀와 고무슈트(5) 

「자, 세 명 모두 오늘 밤엔 꽤 고생했으니까 포상을 하도록 하지. 참가상이라 대단한 물건은 아니지만 고무 슈트와 뜨겁고 굵고 긴 딜도야.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줄 수 있을거야~」

  몇 분의 휴식 시간을 주고 나서 애리카는 기쁜듯이 세 명에게 줄 고무 슈트를 웨건으로 옮겨 왔다.

「자, 빨리 이것을 입어 봐. 멋진 모습을 보여 줘야지~」

 세 명에게는 처음으로 입게 되는 종류의 의상으로 공포와 불안한 마음을 가진 채 조심조심 손에 들고는 아름답고 흰 다리를 그 검은 구속옷으로 싸기 시작했다. 알몸인 것보다는 나을지 모른다는 얼마 안되는 기대는 그것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포기하고 있었다. 군데군데 구멍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발끝에서부터 목의 근원까지 손가락끝까지 제대로 감싸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 고무라고는 해도 얇고 강인한 재질로 되어 있는 것으로 마음껏 잡아 끌어도 찢어질 것같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을 입는데도 대단한 노력을 필요로 했다. 다리와 손가락의 끝에서부터 조금씩 느슨해지는 주름도 없어서 신중하게 끌어 당기지 않으면 안되었다. 땀으로 미끄러지거나 몇 번이나 자세를 고치거나 하면서 끈기있게 작업을 계속해 간 끝에 어떻게든 입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가랑이 근처에서 목까지 지퍼를 끌어 올리면 고무는 가차없이 전신을 조여 왔다. 감촉과 불쾌한 냄새에 미구는 등골을 진동시켰다. 얇은 고무의 막에 갇혀 단단히 조여지는 육체는 각각의 피부가 이상한 감촉으로 뜨겁게 쑤셨다. 마치 전신을 고무의 촉수로 애무되고 있는 것 같은 기분 나뿐 느낌이었다. 그것은 교살스런 허리나 아름다운 다리의 곡선을 요염하고도 매력적으로 두드러지게 했지만 유방과 야누스에 해당하는 부위만은 추잡하게 드러내지고 있었다. 또 목이나 손목, 허리 등에는 구속용의 링이 달려 있었다.

  애리카는 그녀들에게 전두 마스크를 씌우면 아무것도 안보이게 되기 때문에 그 전에 세 명에게 하이 힐 샌들을 신게 하고 짧은 벨트가 붙은 두 개의 딜도 중 야누스용의 것을 장착시켰다. 그녀들은 주저하면서도 매끄럽지만 그 만큼 굵고 긴 딜도를 야누스에 삽입한 채 벨트를 당겨져 뒤의 고리링에 연결했다. 그러자 보지 골짜기에도 고무가 딱붙어 따라 오는 효과와 함께 뜨거운 육체를 식히듯이 차가운 이물이 한층 더 안쪽까지 관통해지는 것이었다.

  머리에서부터 쓰도록 되어 있는 전두 마스크는 코와 입과 귀의 구멍을 제외하고 머리 부분을 완전하게 감싸 목 부분에서 본체의 고무의 부분과 연결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또 하나의 딜더를 입에 넣게 하고는 다시 벨트의 구석을 후두부의 고리에 걸었다.

  아무 것도 안보이게 되고 소리도 낼 수 없는 세 명에게 애리카는 양손을 머리 뒤로 돌리도록 명령했다. 애리카는 스스로의 손으로 그녀들의 목과 손목을 뒤따르고 있는 고리에 연결했다. 이로써 거기에는 유방을 제외하고 여성의 육체의 윤곽만이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검은 세 개의  추잡한 작품이 완성되어 있었다. 그녀들은 코와 귀의 구멍 그리고 뛰어 나온 유방 이외는 모두 생고무의 힘에 억눌리고 있었다. 그 검은 생고무가 단단히 조여 오는 허리의 굴곡과 아름다운 다리 라인, 균열의 기복 등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세 명을 늘어 놓고 세우자 그녀들의 얼마 안되는 체형의 차이도 보다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또 하이 힐 샌들을 신고 있기에 발밑의 불안정함을 도와 밸런스를 잡기 위해 허리나 가슴이 필요 이상으로 쑥 내밀어지고 있었다. 애리카는 흰 유방만을 도드라지게 쑥 내밀어져 드러낸 그녀들을 만족스럽게 바라 보았다. 그 정도만으로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 주었지만 지금부터 그녀들의 몸에 가해질 능욕에 대해 상상하면서 스스로의 보지에도 물기를 띠고 흘러 넘쳐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애리카는 그녀들에게 양 다리를 크게 벌리고 상반신을 앞으로 넘어뜨리듯이 숙이라고 말했다. 좀 더 머리를 올리게 하고 그 비참한 전굴 자세로 만든 채 기다렸다는 듯이 명했다. 세 명 모두 딱 붙은 검은 생고무의 압박감과 냄새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또 의상의 뒤쪽에는 다량의 땀을 흘려 피부를 간질이고 있었다. 그러나 물기를 띤 신체의 기분 나쁨 이상으로 그 이상한 감촉은 그녀들을 흥분시키고 있었다. 전신이 구속되어 있지만  전신에 가해지는 기묘한 자극이 보지에도 많은 양의 꿀을 머물게 하고 있었다.

  옆 방에서는 가게나 노예들의 가드맨을 하고 있는, 몹시 힘이 센 몸집을 한 세 명의 남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평상 시는 건물의 지하 입구의 문지기이거나 빈노예를 파견할 때 송영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실은, 그들에게는 처음부터 옆 방에서 매직 밀러 넘어로 조교 풍경의 모든 것을 견학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애리카는 그 행운의 3명을 방에 불러 들였다. 그들은 금방이라도 자신들의 욕망을 처리하고 싶을 정도로 흥분되어 있었고  바지의 앞을 부풀린 채로 뛰쳐 나왔다.

  남자들은 스스로의 욕망을 숨길려고도 하지 않았다.

「봐라. 맛있을 것 같은 게집들의 구멍이 어서 먹어주세요 하고 보여지지?」

「이것 때문에 여기 일을 그만둘 수 없다니까!」

  애리카는 초조해 하는 그들을 약간 기다리도록 달래고 나서 그녀들의 야누스 마개와 거기에 파묻혀 있던 확장봉을 제거했다.

  그들의 눈앞에는 뻥 뚫린 채로 보기 좋게 열린 국화가 오븐으로부터 꺼내진 지 얼마 안된 맛있는 음식과 같이 그들의 앞에 내밀어져 있었다.

「자, 약속한 포상을 주지. 학수 고대하던 딱딱하고 굵은 것 들이다. 충분히 즐겨 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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