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5
"흐아아아아앗 진짜요? 저 사실은 회전목마 타면서 누군가 저를 촬영해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명한씨에게 부탁드리기엔 저만 회전목마타면 이기적인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명한씨가 자진해서 제가 회전목마 타는 걸 찍어주신다라고 하니 너무 감사하네요. 그럼 감사히 타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사이 회전목마 직원이 말했다.
"자 다음분들 입장하시겠습니다."
"아 그럼 가볼게요!"
"네네."
확실히 회전목마는 아무래도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서 타는 사람이 적고 거기다가 사람이 많치가 않아서 금방 김사랑 강사가 회전목마를 탈 수 있는 줄이 되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타 타 타 타 타 타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나에게 신난다라는 미소를 띄우고 회전목마 직원에게 자유이용권 티켓을 보여준 뒤 신나게 회전목마 안으로 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노란색 람보르기니를 몰고 다닐 정도로 수십 수백억의 재산을 가진 여자가 회전목마를 타기 위해 너무도 해맑고 동심을 가진 어린아이처럼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흐으으으음."
그런데 김사랑 강사가 회전목마 안으로 들어가더니 재빠르게 회전목마 주위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다 다 다 다 다 다 다
그러더니 갑자기 두 눈을 반짝이더니 제일 귀여워보이는 회전목마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제일 귀여워보이는 회전목마쪽으로 달려가던 김사랑 강사. 해맑은 표정으로 회전목마 위에 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엄마 나 이 거 탈래."
-다 다 다 다 다 다 다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제일 귀여워보이는 회전목마 쪽으로 접근을 하는데 대여섯살로 보이는 어린 여자 아이가 김사랑 강사가 타려던 제일 귀여워보이는 회전목마로 접근을 하였다.
"후우우우우웅?"
그렇게 어린 여자 아이가 김사랑 강사가 타려던 제일 귀여워보이는 회전목마 앞으로 접근을 하다가 맞은 편에 서있는 김사랑 강사를 쳐다보았다.
-파지지지지직
-파지지지지직
그리고 뭔가 둘 사이에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무언가 둘 다 죽어도 이것을 타고 싶어! 라는 듯한 기류.
잠시 그렇게 서로를 3초정도 말없이 응시하던 김사랑 강사와 여자 어린 아이.
김사랑 강사는 잠시 어린 여자 아이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 꼬마 아가씨 이거 타고 싶구나? 재밌게 타요."
-휘이이이익
-다 다 다 다 다 다
그러더니 다시 재빠르게 몸을 돌려 우사안 볼트처럼 몸을 튕겨 나가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까와 비슷하게 귀여운 회전 목마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뭔가 회전목마 말들이 비슷비슷해보였는데 그 비슷비슷한 회전목마들 사이에서 자신이 원하는 회전목마를 전력을 다해 고르는 김사랑 강사가 너무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타아아아악
-허억 허억 허억 허억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가장 귀여워 보이던 회전목마들 중 하나에 손을 대서 그 회전목마가 자기껏이라고 찜꽁이라도 하듯이 마킹을 한 후 숨을 헐떡 헐떡이며 고르기 시작했다.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그리고 김사랑 강사가 숨을 거칠게 들여마셨다가 내쉴때마다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김사랑 강사의 풍만한 씨컵 가슴이 너무도 섹시하게 느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 더달려줘요 김사랑 강사. 김사랑 강사의 흔들리는 풍만한 씨컵 가슴이 너무 섹시해요.'
-휘이이이익
-스으으으윽
-타아아아악
그렇게 회전목마 위에 올라타는 김사랑 강사. 뭔가 커리어우먼같이 오피스룩을 입고서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모습이 이질적인 모습과 함께 묘한 섹시함을 가져다주었다.
김사랑 강사가 회전목마 위에 올라타자 회전목마위에서 김사랑 강사의 종아리와 허벅지가 이쁘게 드러나기 시작했고 김사랑 강사의 스커트가 회전목마때문에 다리를 벌리자 말려올라가기 시작하면서 허벅지 안쪽이 드러났다.
그리고 김사랑 강사가 회전목마와 밀착하기 위해서 허벅지로 회전목마를 조이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섹시하게 느껴졌고 김사랑 강사의 스커트에 의해서 아슬아슬하게 보이지 않는 김사랑 강사의 속옷이 나의 성적 상상력과 흥분을 자극하였다.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회전목마를 자신의 튼실한 허벅지로 조이고 자신의 치마 아래에 두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자 나는 나도 모르게 내가 김사랑 강사의 회전목마가 되어서 내 몸 위에 태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회전목마 위에 올라타자마자 기분이 좋은 듯이 나를 향해서 씨익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김사랑 강사가 나에게 해맑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기 시작하자 나는 뭔가 어린 여자 아이를 놀이공원에 데리고 나온 아버지가 된 심경과 놀이공원에 와서 해맑게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둔 남자친구가 된 기분을 동시에 느꼈다.
"자 그럼 모두 회전목마를 꼭 잡아주시고 출발합니다아~!"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이어질 사람들은
몸과 몸에 인연의 끈 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
그대가 어디 있든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몸과 몸에 이어진 인연의 끈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기다림에 지친 나의 몸을 쓰담아 주면서도
다른 기다림은 오지를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산산이 흩어지는 서글픈 우리의 지난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과거의 기억속으로 가네]
그렇게 회전목마의 테마에 맞게 인생은 회전목마의 ost가 흘러나오면서 회전목마가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조명과 효과들이 반짝반짝이면서 회전목마를 빛내주었다.
'우와아아아 대박 이거 생각보다 엄청 이쁘게 나오네?'
나는 사실 전생에서 여자친구가 없었고 더구나 이렇게 여자가 회전목마를 동영상으로 찍어준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회전목마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회전목마 위에 달린 각종 보석들과 장식에서 화려한 불빛이 나오면서 김사랑 강사의 모습을 눈부시게 빛내주었다.
그리고 그러한 김사랑 강사의 모습이 뭔가 동화속의 공주님처럼 너무도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뭔가 동화속에 나오는 어린 공주님같이 귀엽고 깜직한 회전목마위에서 앉아 성숙함과 섹시함을 자극하는 오피스룩을 입고 있는 김사랑 강사의 모습은 매우 이질적이고 매혹적인 성적 매력을 나에게 선사해주었다.
-휘이이익 휘이이익 휘이이익 휘이이익
그렇게 김사랑 강사는 너무도 기분이 좋은 듯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뭐야. 왜 김사랑 강사가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데 그게 동심의 세계처럼 순수하고 아기자기하게 안 느껴지고 섹시하고 야하게 느껴지는 거지?'
-스으으으으으윽 사아아아아아아악 스으으으으으윽 사아아아아아아악 스으으으으으윽 사아아아아아아악 스으으으으으윽 사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김사랑 강사의 회전목마. 김사랑 강사의 회전목마가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왠지 모르게 야하고 섹시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왠지 김사랑 강사가 카우걸 포지션으로 할 때 내 몸위에 올라타서 자신의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던게 생각이 났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그리고 나는 동심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회전목마에 탄 김사랑 강사를 바라보면서 자꾸 성적인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애써 머리를 휘이이익 휘이이익 좌우로 저으면서 성적인 잡념을 떨쳐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김사랑 강사를 따라 어느정도 움직이다가 멈추고 다시 반대편에서 나오는 김사랑 강사를 찍어주기 시작하였다.
김사랑 강사는 회전목마가 돌 때마다 여러가지 다른 포즈를 취하면서 나를 굉장히 즐겁게 해주었다.
예를 들어서 한 바퀴 돌고나서는 자신의 양쪽 다리를 앞으로 쫘아아아악 길게 뻗고 몸을 뒤로 제치고서 몸을 45도 각도로 일자로 편 다음 신난 표정으로 한 손으로는 회전 목마 기둥을 잡고 한손으로는 나에게 브이를 한다던지 다음 바퀴에서는 자신의 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넘겨서 다리를 꼬고앉아서 회전목마의 기둥을 팔짱을 끼듯이 자신의 옆구리에 끼고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긴다던지 하면서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덕분에 나는 회전목마 바깥에서 김사랑 강사를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도 지루함을 하나도 느끼지 못 한 채 즐겁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김사랑 강사를 스마트폰 카메라안에 담아내기 시작하였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그렇게 김사랑 강사를 스마트폰 카메라 동영상 안에 담아내는데 김사랑 강사의 모습이 조명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면서 뭔가 여신강림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김사랑 강사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 내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살아오면서 놀이공원에 와서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아 이 기분 뭐지. 솔직히 김사랑 강사가 처음에 회전목마 타고 싶다고 했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아니지 솔직히 좀 지루하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이 너무 행복하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겠잖아? 아니 회전목마를 타는 것일뿐은데 왜 이렇게 이쁘고 섹시하게 느껴지는 거지? 아니 그보다 이렇게 놀이공원에서 단조롭고 느린 회전목마를 타는 여자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이렇게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고 흥분이 되는 일이었어? 이런 기분 난생처음이야.'
나는 전생에서 주로 남자친구들과 놀이공원에 왔었고 남자친구들과 놀이공원에 왔을때는 남자애들 답게 주로 범퍼카를 타고서 서로를 박고서 욕을 하면서 논다던지 청룡열차나 바이킹을 타고서 소리를 지르면서 논다던지 이런식으로 놀았었는데 지금의 회전목마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스피디하고 격렬한 놀이기구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이렇게까지 심장이 두근거리고 흥분이 되었던적이 없었다.
그리고 전생에서 남자친구들과 놀이공원에 왔을 때에는 마음 한 켠에 알 수 없는 공허함과 우울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감정이 단 하나도 안 느껴졌다. 나는 오늘 김사랑 강사와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통해서 그 감정이 무엇이었는지를 드디어 깨달을 수가 있었다.
"자 회전목마 운영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조심히 내려와주세요."
-스으으으윽
-타아아악
-다 다 다 다 다 다 다
김사랑 강사는 회전목마의 운영이 끝나자마다 황급하게 내려와서 나에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출렁 출렁 출렁 출렁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김사랑 강사가 나에게 달려오자 김사랑 강사의 풍만한 씨컵 가슴이 출렁 출렁이면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기 시작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명한씨 어때요? 저 카메라에 잘 나왔어요? 저 동영상 촬영한거 보여주실 수 있어요?"
"네 여기요."
-스으으윽
그렇게 나는 김사랑 강사에게 나의 스마트폰을 꺼내서 방금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김사랑 강사가 나의 스마트폰 동영상을 자세히 보기위해서 나의 몸에 밀착하는데 김사랑 강사의 강렬하고 짜릿한 향수 냄새와 은은하고 부드러운 살내음이 동시에 나의 코끝을 휘감기 시작했다.
-스으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아 스으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심호흡을 하면서 김사랑 강사의 강렬하고 짜릿한 향수 냄새와 은은하고 부드러운 살내음을 들여마셨다 내쉬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스마트폰에 찍힌 영상을 확인하는 김사랑 강사. 나의 스마트폰 동영상을 보는데 김사랑 강사가 너무도 만족스럽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때요 김사랑 강사님 마음에 드시나요?"
"꺄아아아아아 너무 마음에 들어요. 회전목마의 조명이랑 여러가지 효과때문에 제가 너무 이쁘게 나오는데요? 헤헤헤헤헷 게다가 명한씨가 저를 너무 이쁘게 잘 찍어주신것 같아요. 아아아아아 제가 타고 있는 회전목마도 너무 이쁘고 마음에 드네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아아아아아 아까 그렇게 열심히 제일 이뻐보이는 회전목마를 찾으러 뛰어다니던데 동영상 촬영하던 것 때문에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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