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머신 098화
사업 준비(1)
“자, 잠깐! 뭐, 뭐야 대체?!”
펠릭스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영식에게 소리쳤다. 레벨 100도 간 신히 혼자서 상대할 수 있다는 만티 코어를 눈 깜짝할 사이에 3마리나 쓰러트렸다.
‘그, 그럴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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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경악에 찬 시선으로 영식 을 바라보았다. 그 말은 최소 102레 벨, 혹은 103레벨은 돼야 가능한 일 이지 않는가!
100레벨을 넘는 존재도 거의 찾을 수가 없는데 그 이상의 레벨에 도달 한 존재가 흔할 리가 없었다.
아니, 그 이전에 그 이상 레벨에 도달한 존재라면 아무리 지역이 다 르다고 하더라도 정보가 알려졌어야 옳았다.
100레벨 이상 소환자들에 대해서 따로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부까지 존재하는 마당에, 저 정도의 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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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네, 네놈은 누구냐!”
펠릭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쳤 다. 그의 반응에 영식은 살짝 눈살 을 찌푸렸다.
“그보다 약속을 먼저 지키시지.”
“ O.”
“고작해야 무릎을 꿇는 거잖아? 별 로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영식은 피식 미소를 지으며 말했 다.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인 펠릭스 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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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닥쳐라! 네, 네놈은 사기를 쳤 다고!”
“사기? 무슨 사기? 이쪽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시비 걸고 내기를 제안 한 건 너잖아?”
“시끄러워! 너, 우리가 누군지나 알고……
“펠릭스. 그만!”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포르테가 영식을 향해 천천히 걸어왔다. 그녀 의 황금색 눈동자가 펠릭스를 향했 다.
“지금 네 행동이 얼마나 꼴사납게 보이는지 모르지는 않겠지? 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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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우리 3군의 명예를 바닥으로 처 박고 있다.”
“읏. 대장…… 하, 하지만.”
“이 일에 대한 책임은 원정이 끝나 고 물으마.”
날카로운 눈빛으로 펠릭스를 쏘아 본 포르테는 영식을 향해 천천히 고 개를 돌렸다. 그녀는 깊게 허리를 숙이며 말을 이었다.
“부디 내 부하의 무례를 용서해다 오. 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대, 대장! 소환자 따위에게 왜 허 리를……!”
“펠릭스. 네가 소환자들을 증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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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사정은 잘 알고 있다. 하지 만 그렇다고 해서 그 일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소환자에게 이빨을 드 러내는 건 꼴사나운 일이다.”
“ O.竹
才、 ?
포르테의 덤덤한 말투에 펠릭스는 분하다는 듯이 주먹을 움켜쥐었다.
영식은 뭔가 사정이 있는 것 같은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흠, 하고 고 개를 끄덕였다.
“뭐, 약속대로 무릎을 꿇리고 사과 를 받는다고 해도 딱히 득되는 것도 없으니, 참도록 하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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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영식은 주먹을 움켜쥔 채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펠릭스를 향해 다가 갔다. 그의 입가가 씨익 비틀렸다.
“한 대만 맞자.”
“뭣……
퍼억
굳게 쥐어진 영식의 주먹이 휘둘러 졌다. 그 기습적인 공격에 반응하지 못한 펠릭스의 뺨에 정확하게 주먹 이 틀어박혔다. 펠릭스의 고개가 꺾 이며 그의 몸이 뒤로 튕겨져 나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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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공중으로 살짝 떠올랐던 펠릭스의 몸이 바닥을 굴렀다. 턱에 정확하게 틀어박힌 일격에 펠릭스는 새하얗게 눈을 뒤집은 채 의식을 잃었다.
“하아.”
영식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숨을 몰아쉬었다. 통렬한 쾌감이 그 의 주먹을 타고 전신을 울렸다.
‘나쁘지 않네.’
펠릭스의 어쭙잖은 도발에 넘어간 것을 후회했지만 막상 이렇게 시원 하게 한 대 후려치니 통쾌한 기분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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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 펠릭스가 일격에……?”
“무슨 말도 안 되는……
바닥에 쓰러진 펠릭스를 보며 병사 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수군 거렸다.
펠릭스는 만티코어조차 일 대 일로 상대할 수 있는 강자였다. 아무리 기습적인 일격이었다고 하더라도 단 한 방에 의식을 잃을만한 전사가 결 코 아니었다.
“……그대가 왜 혼자서 숲에 남겠 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는군.”
바닥에 쓰러진 펠릭스를 힐끗 내려 다본 포르테는 허탈한 표정을 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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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말했다. 영식은 그녀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며 몸을 돌렸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늘 밤은 이곳에 묵는 게 어떤 가? 이번 일의 사죄라도 할 겸 편 안한 잠자리라도 제공해주고 싶구 나.”
“말씀은 고맙지만 길드원들이 기다 리고 있어서요. 지금 바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흠……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포르테는 아쉽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영식…… 이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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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영식의 등을 바라보 던 그녀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이 다시금 그를 불렀다.
“이건 우리 가문에서 귀중한 손님 에게 건네주는 물건이다. 나중에 혹 시라도 남부에 올 일이 있거나 도움 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찾아와 준다 면 기쁠 것 같군.”
그녀는 정교한 문양이 새겨진 손바 닥만 한 단도를 내밀며 말했다. 그 것을 받아 든 영식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찾아가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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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한 영식은 몸을 돌려 어 두운 숲 안으로 걸어갔다.
“?후우.”
포르테는 점점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는 영식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짧 은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그가 도와준다면……
움켜쥔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그 녀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그가 사라 진 자리를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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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암이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공터. 사람의 침입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 인 그 공터에 몇 개의 막사가 설치 되어 있었다.
붉은색 단발을 가진 여인, 유나는 스프가 담겨 있는 그릇을 든 채 급 조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허술해 보 이는 막사 안으로 들어갔다.
“언니…… 뭐라도 좀 먹어.”
유나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닥 에 쪼그려 앉아 있는 여인을 내려다 보았다. 찬란한 금발을 가진 그 여 인은 영혼을 잃은 듯한 눈빛으로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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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티리아 언니!”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는 여인을 향해 유나가 소리쳤다. 티리아는 그 런 그녀의 외침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아. 아라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 고……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생각 이야?”
테이블 위에 그릇을 올려놓은 유나 는 거칠게 주먹을 움켜쥐며 말을 이 었다.
“나도…… 나도 미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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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있는다고 해서 죽은 영식이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잖아!”
“죽지 않았어!”
_ 쾅.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던 티리 아는 마치 발작을 일으키듯이 바닥 에 주먹을 내려치며 소리쳤다. 그녀 의 볼을 타고 투명한 눈물이 흘러내 렸다.
“영식 씨는 죽지…… 않았다고.”
“언니?
유나는 그런 그녀를 안타까운 눈빛 으로 바라보았다. 과거 가족들이 모 두 납치되었을 때의 그녀를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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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녀는 영식에 대해서 떠올렸다. 만난 지 고작 반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가슴속 깊이 자리 잡은 남자. 그에 대해서 떠올리니 가슴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이 느껴졌다.
‘ 영식아……
사실 그녀도 그가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다. 그가 돌아올 거라 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다시 나타날 거라고 믿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희망을 품기에는 상황 이 너무 절망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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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거인에게서 홀러나오던 가공 스러운 마력. 던전 최하층까지 충격 이 전해질 정도의 대폭발. 레비아탄 길드까지 합세하여 주변을 샅샅이 조사했지만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은 영식. 그 모든 상황이 그가 폭발에 횝쓸려 시체조차 남기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흐 ■으...”
―1 9 ""I ?
티리아의 입에서 흐느끼는 울음소 리가 홀러나왔다. 가족을 잃은 상처 를 어떻게든 마음속 깊이 묻은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다. 그런 상황에 서 일어난 영식의 부재는 가슴속 깊 이 묻어두었던 상처까지 끄집어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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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언니?
울고 있는 티리아에게 다가간 유나 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티리아는 유나의 등에 팔을 두르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앞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 지 않게 해준다면서……! 자기가 그 렇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으면 서!”
티리아는 언젠가 영식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렇게 소리쳤다. 그녀는 떼를 쓰는 아이처럼 유나를 끌어안 은 채 눈물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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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아무런 위로의 말을 건네지 못하고 티리아의 등에 손을 올렸다. 티리아를 끌어안고 있는 유나의 눈 에서 투명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 작했다.
그렇게 막사 안에는 한동안 울음소 리가 이어졌다.
영식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폐인 처럼 지내고 있는 것은 티리아만이 아니었다. 티리아가 머물고 있는 막 사에서 조금 떨어진 막사. 사람 좋 아 보이는 인상을 가진 중년의 사내 가 침통한 표정으로 한 여인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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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고 있었다.
“아라 양. 계속 이렇게 있는다고 영식 군이 돌아오지는 않네.”
길수는 쪼그려 앉은 채 두 다리에 얼굴을 묻고 있는 아라를 내려다보 며 입을 열었다.
가슴이 꿰뚫린 상처에서 기적적으 로 살아난 그는 한성의 극진한 보호 와 레비아탄 길드에서 제공해준 최 상급 포션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 었다.
“아저씨.”
아라는 고개를 들지 않은 채 낮은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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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식이에게 심한 말을 했어요. 감정도 없는 기계라고, 사람도 아니 라고 말했어요.”
“영식이가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 니란 걸 알고 있었는데…… 다 저희 를 위해서 그랬던 거란 걸 알고 있 었는데 그런 말을 해버렸어요.”
그녀는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로 말 을 이었다.
“사과하고 싶었는데……. 미안하다 고, 용서해달라고 말하고 싶었는 데……
“아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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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수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라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눈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그런데……. 그런데……
“영식 군도 이해해 줄 거야.”
“이해해 주는 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에요!”
그녀는 거칠게 주먹을 쥐며 소리쳤 다. 길수는 그런 그녀를 향해 특유 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걱정 말게. 영식 군은 곧 돌아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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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는 그렇게 말하는 길수에게 아 저씨는 그때 상황을 몰라서 그런 말 을 하는 거라고, 그런 폭발에서 아 무리 영식이라도 살아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머릿속에 맴도는 그 말은 입 밖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영식이 살아 있을 거라고 믿고 있는 길수를 배려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건 자 신도, 그가 살아 있다고 믿고 싶었 기 때문이었다.
웅성웅성.
그때,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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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왔다. 아라는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달려 나갔다.
“여, 영식 씨!”
다급하게 밖으로 달려 나온 것은 그녀만이 아니었다. 그녀와 동시에 막사 밖으로 뛰어나온 티리아는 다 급하게 영식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이내 그녀들의 표정은 절망 이 퍼져나갔다.
웅성거림의 원인은 조사에서 돌아 온 강하린과 천태황, 박철태였기 때 문이었다.
“영식 씨는….”
“못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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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강하 린은 딱딱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 다. 그 말을 들은 티리아의 몸이 휘 청거렸다. 재빨리 그녀에게 다가온 박철태가 그녀를 부축했다.
“……죄송합니다, 길드장님. 수색 범위를 넓혀서 주변을 모두 뒤졌지 만…… U 99
티리아는 굳게 입을 다문 채 고개 를 숙였다. 그런 그녀를 향해 강하 린이 걸어왔다.
“우리는 내일 다시 엘노트 왕국으 로 돌아갈 거야. 더 이상 수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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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줄 순 없어. 우리를 따라올지, 이곳에 계속 남을지는 당신이 선택 해.”
“그런……
“길드원을 잃은 건 그쪽만이 아니 야. 우리들도…… 많은 사람들을 잃 었다고.”
강하린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눈에는 짙은 슬픔이 서려 있 었다.
“부탁드려요! 조, 조금만 더 영식 씨를 찾는 걸 도와주세요!”
티리아는 강하린의 옷자락을 움켜 쥔 채 절박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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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녀 는 자신의 옷자락을 움켜쥔 티리아 의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어?! 던전 최하층까지 흔들린 폭발이었다고! 그 폭발에서 살아날 수 있는 인간이 있을 것 같아? 당신이 그렇게 애타 게 찾고 있는 영식이란 놈은 이미 죽었단 말이야!”
그 말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티 리아의 가슴을 헤집었다.
“아……
티리아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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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질 쳤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그녀의 무릎이 땅에 닿았다.
농밀한 절망이, 그녀의 전신을 짓 눌렀다.
그때 였다.
“누가 죽었다고?”
익숙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들 려왔다.
그건 바로 영식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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