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또 다른 삶-82화 (82/657)
  • < --  [아시아의 초인 타이거]  -- >주경기장 옆에 있는 보조 경기장에 최태욱이 나타나자 전과 달리 선수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다. 금메달을 4개나 딴 선수를 홀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축하하네.”최순호가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고 있었다. 이어서 다른 선수들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최고 스타로 떠오른 최태욱과 악수를 하며 축하해 주었다.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자 다소 떨어진 곳에 서있는 최은택 감독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안녕하세요. 구경 좀 하러 왔어요.”최태욱이 구경하러 왔다고 말하니 최은택 감독이 크게 호통을 쳤다.“구경이라니. 빨리 몸 풀고 출전 준비해.”“예, 제가 출전을 해요?”“후번전에 교체 멤버로 투입할 생각이니 빨리 준비해.”회1/17 쪽등록일 : 12.09.28 10:27조회 : 1854/1860추천 : 44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1915결국 최태욱은 최은택 감독의 지시에 급하게 운동복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의 등번호는 18번이다. 그래서 투덜거리고 있었다. “에이, 하필이면 18번이 뭐야? 욕도 아니고? 누굴 엿 먹으라고 하나?”옆에 서서 지켜보던 이진행 코치가 농담은 던졌다.“뭐 좋은 번호네요.”“좋기는 뭐가 좋아. 이건 욕이라고.”최태욱이 등번호를 가지고 투덜거리나 최은택 감독은 빙그레 웃으며 답해 주었다.“왜? 불만인가? 나는 그래도 자네를 생각해서 준 번호인데.”“예? 생각해서 이런 번호를 줘요?”“당연하지, 18을 그대로 부르면 듣기에 약간 욕 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두 번호를 합치면 9이라는 화투판에서 제일 높은 수에 해당되니 좋은 번호지.”2/17 쪽최태욱은 이런 답변에 약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감독님, 화투 좋아하십니까?”“왜? 내가 화투 좋아하면 안 되나?”어찌 되었건 자기를 축구대표로 선발을 해준 사람이라 뭐라고 하기는 곤란했다. 자신의 오랜 꿈을 너무 쉽게 이루게 해준 사람이었다.최태욱은 자기가 국가 대표로 선발된 사연이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알고 싶었다. 최은택 감독을 잠시 따로 만나 조심스럽게 물었다.“김 코치님도 제가 어떻게 선발 됐는지 모른다던데 어찌된 일입니까?”조심스럽게 묻는 말에 최은택은 너무 곤욕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먼저 오래전에 김정남 수석코치의 강한 요구도 있었지만 다른 코치의 반발도 있었고,”3/17 쪽“그건 저도 들어서 압니다. 저는 이상한 소문이 왜 나고 갑자기 선수명단으로 포함시킨 진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거야 대표 선수 2명이 부상을 당해 자리가 비자 자네를 넣은 거지.”최태욱은 이런 통상적인 군더더기 말보다 과연 누구의 입김으로 선수로 선발됐느냐가 궁금했다. 그래서 다시 궁금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물었다.“감독님, 저는 그런 요식적인 설명이 아니고 결정적으로 저를 대표 선수로 선발한 진짜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졸지에 사람 이상하게 되어서요.”최태욱의 물음에 최은택은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필코 들어야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최태욱을 보더니 한참 만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자네만 알고 있게.”“뭐를요?”“사실 부상 선수가 생기자 갑자기 청와대에서 자네 축구 실력이 궁금하다고 전화가 왔었어. 대표선수 빈자리에 자네를 꼭 선발하라고·····”4/17 쪽“예? 그게 정말입니까?”기자들이 하던 말이 사실이라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일국에 대통령이 국가 대표 선발에 입김을 넣었다니 너무 기막힌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최은택 감독은  다시 주가해서 설명해 주었다.“정말일세, 각하께서 나에게 직접 전화해 지시한 명령이야. 그래서 물론 코치진이 그로 인해 불만들도 많았고. 아마 그래서 자네 배번을 그렇게 한 것 같아.”결국 축구 국가 대표 선발에 청와대가 개입되었다는 소문은 사실이었다. 너무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자 기분이 더러워진 코치진이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는 최은택 감독 자신의 묵인 하에 등번호를 욕을 지칭할 수 있도록 배정한 것이다.‘졸지에 나만 병신 만들어 버렸군.’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만났던 기자들이 질문하던 것들이 모두 사실이었다.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을 만나자 유달리 축구에 대해 관심을 표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대통령이 자신의 과거 고교시절 선수경력에 대해 신경 써서 묻더니 5/17 쪽일을 이렇게 만들어 버렸다.‘아무리 축구가 좋아도 그렇지 별 것을 다 간섭하네.’자신이 선발되어 좋기야 하지만 너무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졸지에 명예로워야 할 선발이 추한 꼴로 변하게 되었으니 난감했다.‘이거 벤치나 지키다 말겠어.’아마 그런 강압적인 전화를 받은 최은택 감독은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대통령에게 직접 지시를 받은 처지로 거절하기는 어려웠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한 그런 시절이니 별수 없이 최태욱을 선발하게 된 것이 분명했다.‘일이 그렇게 된 것이군.’그로 인해 최태욱은 요상하게 최고위층에 로비나 해서 대표선수로 선발된 사람으로 변했다. 그런 그가 졸지에 금메달은 4개나 딴 영웅으로 등장하자 상황이 묘하게 변했다. 불만이 많았던 최은택 감독도 지금에 와서는 적당하게 구실을 만들었다. 자기는 최태욱의 등 배번을 18번으로 정하는 공작에서 뒤로 빠진 것처럼 변명하고 6/17 쪽있었다.“자네 반드시 후반전에 투입되니 그렇게 알게.”“알겠습니다.”선수 선발 이외에 꼭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대통령의 특별지시도 추가로 있었다. 그러니 약체로 분류되는 일본전에 교체선수로 투입할 요량이다. 일본은 한국과 경기만 벌이며 매번 지는 팀이라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다.최은택 감독이나 코치진은 일본전에서 승리해 예선을 통과한 8강전부터는 최태욱을 출전시킬 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다다다.최태욱은 빠르게 스트레칭을 하며 빠르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진행은 이런 최태욱을 보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회장님, 그냥 구경이나 하고 갈 것인데 뭐하려고 몸을 풀어요?”“그래도 혹시 모르지요.”7/17 쪽“제가 보기에 다들 별로 그러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 보이던데요. 그냥 교체한다는 말도 입에 발린 말 같습니다.”“알아요. 그래도 경기장에 왔으니 몸은 풀어 둬야지요.”최태욱은 최은택 감독이 후반전에는 잠시라도 교체해 뛰게 해준다니 빠르게 제자리 뛰기를 부지런히 하며 몸을 풀고 있었다. “톳! 톳! 톳!”몸에서 약간 땀이 나올 정도로 몸을 풀고 두툼한 외투를 입고 최태욱은 경지장 안으로 들어갔다.소문이란 빠른 것인지 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어져 있었다. 최태욱이 축구선수로도 출전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으로 몰려왔다.“타이거! 타이거!”관중들은 최태욱의 닉네임인 타이거를 외치며 출전을 종용하고 있었다. 최은택 감독은 한국이 2골을 앞서면 출전시킨다고 생각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8/17 쪽삑!이윽고 한국과 일본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시작하고 있었다.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상황은 참으로 요상하게 변하고 있었다. 일본은 자신들이 알던 약한 팀이 아니고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국 문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었다.“저런 위험해!”일본은 공을 이리 저리 돌리다가 매번 위협적인 크로스 패스를 전방에 넣어주고 있었다. 그에 반해 한국 수비진은 이리 저리 몰려다니며 허둥대고 있었다.한국은 대표 선발부터 말들이 많아 훈련 기간도 짧았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 타도를 외치며 오랜 기간을 합숙하거나 전지훈련을 해서 조직력이 아주 탄탄했다.한국 문전을 향해 날아오는 센터링은 아주 위력적이다.“어휴!”일본 선수의 매서운 공격으로 아슬아슬하게 헤딩골이 골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한국 팀은 위기감을 느끼고 당황하고 있었다. 9/17 쪽등록일 : 12.09.28 10:27조회 : 1854/1860추천 : 44선호작품 : 1915(비허용)일본과 경기에서 지면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된다. 대표 팀으로는 국민들의 지탄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더구나 북한 선수들은 승승장구해 이미 예선을 통과해 8강에 진입한 상태다. “슛!”찬스가 보여 최순호가 슛팅을 날렸으나 공은 의외로 전혀 엉뚱한 관중석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허망하게 찬스를 놓친 최순호를 보며 최은택이 외쳤다. “저런, 바보 같은.”한국은 매번 결정적인 찬스 때마다 골문이 아닌 관중석을 향해 대포를 쏘고 있었다.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골 결정력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적어도 한 두골은 넣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최순호는 일본 수비수의 밀착 마크에 꼼짝을 못하고 있었다. 예선 2차전에서 이란에게 패배한 후유증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느렸다. 일본의 공격은 매서웠고 매번 슈팅을 날리면 골대 안으로 날아오니 간이 콩알만 해지고 있었다.“휴! 이거 이런 식으로 밀리면 명대로 살기 힘들겠어.”10/17 쪽일본 수비수들은 장신에 기술력도 뛰어나 선취골을 빼앗기면 즉시 수비로 전환할 것이다. 그리 되면 한국은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었다.“와! 와!”드디어 왼쪽 코너로 키고 들어간 박창선이 키가 작지만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수를 제치고 코너까지 공을 몰고 가서 멋지게 센터링을 날려 주었다. 아주 적당하게 날아오는 공은 최순호의 머리 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순호야! 박아버려!”앉아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최은택 감독이나 코치진들이 벌떡 일어나 크게 외쳤다. 그러나 기대하던 최순호는 밀착 마크한 일본 수비수에게 잡혀 높이 뛰어 오르지 못해 공은 반대편으로 흘러갔다.이때 반대편에 있던 정해원이 노련하게 골을 키핑하고 수비수 사이로 강하게 슈팅을 날렸다.“골!” 펑!다들 슈팅과 더불어 골을 크게 외쳤다. 일본 골키퍼가 놀라 빠르게 골을 향해 11/17 쪽낮게 날아오는 공을 향해 다이빙하고 있었다.출렁!다이빙하는 골키퍼의 몸통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골은 지나 골 망에 털썩 걸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정해원이 팔을 넓게 벌리고 환호했다.“이야아! 와! 와!”그토록 원하던 선취골을 얻은 것이다.정해원의 표호 하는 환호성과 더불어 관중석을 비롯한 경기장 안은 괴성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선수 코치진들이나 임원들이 다들 경기장 주변에서 크게 환호성을 질렀다. “와! 골인! 골인!”  드디어 선취골을 얻자 다들 흥분해서 제자리서 뛰고 있었다.어렵게 일본 선수들에게 끌려가던 한국은 정해원의 골로 인해 다행스럽게도 한골을 넣어가며 경기하고 있었다.일본 선수들은 조금 전보다 더욱 빠르게 패스하며 계속해서 한국 문전을 공략하고 있었다. 일본의 파상적인 공격으로 한국은 일방적으로 몰리고 있었다.12/17 쪽구경하는 한국 팀을 응원하는 관중들이 다들 초조해서 동동거리고 있었다.“저런, 계속 밀려.”한국은 공격은 전혀 못하고 밖으로 걷어 내차기에도 바빴다. 그러다 보니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해 더욱 위험한 고비가 많아지고 있었다.그러나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진들의 처절한 태클로 겨우겨우 시간을 보내다가 한골이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끝낼 수 있었다.최태욱은 다른 선수들과 같이 라커룸으로 들어와 분위기를 보고 있었다. 조금은 냉정한 입장이라 그런지 최태욱은 경기 내용을 보고 걱정하고 있었다.‘후반전이 문제군. 이런 실력이라면 일본의 공격을 막기가 어려워.’그가 보기에 한국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갈 길이 너무 멀어 보였다.그러나 라커룸으로 돌아온 한국선수들은 승리라도 했다는 듯이 다들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감독을 비롯한 코치들은 따로 모여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최은택 감독이 자신의 심중을 털어 놓았다.“어쩌지? 우리가 비록 한골을 앞서고 있지만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최태욱으로 교체하기는 불안하고.”13/17 쪽그러자 김정남 수석코치도 동조해 주었다.“후반전에도 그대로 가야합니다. 교체는 너무 위험 합니다.”“좋소. 그대로 합시다.”결국 한국 팀은 전반전에 투입한 선수를 그대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런 위급한 판국에서 대통령의 명령으로 게임을 망칠 바보는 아무도 없었다. 일단 무슨 수단을 쓰더라도 이기고 봐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삑!주심의 호각소리와 더불어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일본 선수의 킥 업으로 시작된 후반전은 너무 어이없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킥 업과 동시에 오른쪽 사이드로 길게 밀어준 공을 일본 공격수가 빠르게 코너로 치고 들어가고 있었다.“위험해!”다들 위험을 감지해 외치고 있는 가운데 작은 키로 빠른 일본 선수는 한국의 14/17 쪽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중앙으로 낮게 날려 주었다.펑!모든 선수들이 중앙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공은 정학하게 일본 공격수의 발이 작렬했다.펑! 쉬익!약간 뒤에 쳐져 있던 일본의 공격수가 전방으로 쇄도하며 그대로 멋진 발리킥으로 슈팅을 날렸다. 벼락같은 슛은 그대로 한국의 골 망을 가르고 말았다. 골키퍼는 너무 강한 슛에 다이빙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서서 골을 먹었다.“골인! 와! 와!”일본을 응원하는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축구 경기에서 뒤지던 팀에서 동점을 넣으면 그 위력은 대단하다. 졸지에 한국은 그렇지 않아도 조직력에서 밀려 일본을 상대로 수비하기에 급급했었다.겨우 운이 좋아 전반전에 한골을 앞서 갔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들어와 불과 5분도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허용하자 급격하게 사기가 떨어지고 있었다.  15/17 쪽지리멸멸.한국 팀은 이후로 수비수는 우왕좌왕만하고 공격수는 급한 마음에 매번 업사이드 반칙만 저지르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공격이나 수비 모두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드디어 후반 20분이 경과될 무렵에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던 일본은 똑 같은 방법으로 오른 쪽에서 센터링을 날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주 높이 떠오른 공이었다. 펑!중앙으로 공이 날아오자 수비수인 일본 선수가 번개같이 뛰어 들어오며 큰 키를 이용해 헤딩했다. 정확하게 이마에 공을 맞추자 공은 총알같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띵! 출렁! “골인!”“와! 와!”일본 응원 팀은 열광하고 있었다. 선수의 환호성에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쳐주고 있었다. 이후 경기는 더욱 일본 팀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었다.16/17 쪽삐익! “페널티킥이다!” 후반 20분이 되어 드디어 호각소리와 함께 페널티에어라인 안에서 거친 태클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3번째 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 선수들은 그야 말로 사기가 바닥이다. 그렇다고 경기를 앞서간다면 희망이라도 걸지만 그것도 아니다. 이건 도무지 게임이 안 된다고 볼 정도로 일방적으로 일본 팀에게 밀리고 있었다.벤치에 앉아 구경하는 최태욱은 일본 선수들의 실력에 놀라고 있었다.‘생각보다 일본의 축구 수준이 높군.’일본은 타도 한국을 외치며 많은 어린 선수들을 브라질이나 유럽으로 축구유학을 보냈다. 과학적인 훈련 방법으로 선진 축구를 배우고 있었다. 그로 인해 일본 축구는 조금씩 그 효과가 드러나고 있었다. 물론 일본은 축구선수들이 뛰는 잔디 구장도 많았다. 모든 재정적인 지원이 한국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이다.한국은 여전히 그저 맨땅에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여전히 3대1로 뒤지고 있었다. 이제는 불과 15분만 남은 시간이다. 17/17 쪽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이다.한국은 여전히 그저 맨땅에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여전히 3대1로 뒤지고 있었다. 이제는 불과 15분만 남은 시간이다. 17/17 쪽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이다.한국은 여전히 그저 맨땅에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여전히 3대1로 뒤지고 있었다. 이제는 불과 15분만 남은 시간이다.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이다.한국은 여전히 그저 맨땅에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여전히 3대1로 뒤지고 있었다. 이제는 불과 15분만 남은 시간이다.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이다.한국은 여전히 그저 맨땅에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여전히 3대1로 뒤지고 있었다. 이제는 불과 15분만 남은 시간이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