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마교관-59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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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마교관-59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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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7
귀환 마교관
597화
쿠쿠쿠콰앙!
여기저기에서 폭발음이 들려 왔다.
멸마궁 외궁이 초토화됐다.
마물과 마족 기사들로 넘쳐났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리고 지금.
“제길! 이러다간 내궁도 뚫린다!”
맹가숙이 어금니를 빠득 갈고는 소리쳤다.
그를 비롯한 신생조는 처절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악착같이 싸웠다.
하지만 주위에는 인간보다 마물과 마족 기사들이 더 많았다.
타앗!
맹가숙이 바닥을 차며 화살처럼 달려 나갔다.
쉬이이이잇!
철컥 철컥 철컥!
구절창이 빠르게 뻗어 나가면서 곧게 펼쳐졌다.
푸욱!
“크아악!”
쉬쉬쉬쉿!
콰과과과각!
“키하악!”
“쿠아악!”
마물들과 마족 기사들이 저마다 비명을 내지르며 몸을 뒤집어 갔다.
“이 지긋지긋한 놈들! 영원히 죽어 버렷!”
촤르르르르륵!
쇠사슬이 미끄러지는 소리와 함께 낫이 날아들었고, 그 위를 유송령이 바람처럼 빠르게 달려오더니 몸을 날렸다.
쉬이이잇! 까앙!
서커커컥!
“크와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