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회차 히로인이 조교를 기억함-99화 (99/354)

〈 99화 〉 칼리오페가의 가정사정 (6)

* * *

“흐읏..”

조금 전까지 딸의 보지를 맛보다가 그 딸이 태어난 보지를 맛보니 감회가 새롭다.

“딸 보지를 쑤시던 자지를 뺏어 먹어놓고 그렇게 좋으냐?”

“...하읏..♥네엣...♥좋아요..아..아들 자지♥..더..꾹꾹 눌러서 박아주세요!”

가르시아는 고양이처럼 허리를 숙이며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어떻게 박을지는 내가 정한다! 너는 닥치고 박히기만 하면 돼!”

“끄읏...♥..아..암퇘지가..♥건방지게...입을..열어서...죄송해요오♥끄으윽!”

가르시아가 사과하자 그때야 나는 그녀가 바라는 대로 허리를 딱 붙이고 자궁을 밀어 올리듯 쑤셔 박았다.

“....흐으윽..♥ 자궁이..누..눌려서..♥흐윽..,!좋아..♥! 해..행복해요♥”

가르시아가 포르치오의 쾌감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끄우흐아앗!”

한 번 가면 10분은 넘게 뻗어있던 삼류 보지 레이카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깨어나더니 순식간에 가르시아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꽉 움켜쥐고 젖꼭지를 깨문다.

“...흐읏...♥레...레이카..♥..추잡한 짓은♥...그...그만두렴..!”

“아니요, 어머니도 똑같이 당해보셔야 해요!”

“흐앗..! 어...어딜..건방지...구..낫..!♥”

짜악─ 짜악─

또다시 싸움이 일어나려는 조짐이 보이자 나는 공평하게 모녀의 엉덩이를 한 대씩 때려주었다.

“흐에읏..♥”

“하읏..♥”

모녀의 새하얀 엉덩이에 보증 마크처럼 내 손바닥 모양이 붉게 떠오른다.

“그만 싸우고 서로 겹쳐 누워라.”

“따...딸이랑 어떻게 몸을..”

“...엄마랑 제가요?”

나는 대답하는 대신 그저 다시 손을 들어 올렸다.

“흐읏...레이카..어서...올라오렴..”

“..읏..네에..”

가르시아의 위에 레이카가 올라타자 클리토리스와 클리토리스, 젖꼭지와 젖꼭지가 서로 맞닿는다.

“..읏..!하..흐으아..!”

“...흐읏...어..어머니...딸의...몸으로..느끼지...흣..”

“하아..그..그러는..너도..어머니..몸으로..느끼고...있지..않으냐!”

“아..아니야..흣..저..는..안느겨써...!”

서로 느끼지 않았다며 변명하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둘 다 은근히 몸을 비비고 있었다.

모녀의 보지 탑을 보며 누구를 따먹을지 고민하던 나는 위에 있던 레이카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흐앗...♥하으..읏...♥흐앗...!..유..유진 오라버니..!”

“...아아.....레..레이카가...음란한 표정으로...”

가르시아는 레이카가 따먹히는 모습을 보며 흥분한 듯 멋대로 허리를 움찔거리며 비벼댄다.

“...유..유진..♥오라버니...흐읏..좋아요..♥하으..좋아해요..!”

“흐읏..아..아들의..손이...♥”

‘어머니’의 가슴을 붙잡은 채 ‘딸’의 보지를 사용하는 배덕감은 그대로 쾌락으로 변환되어 다가온다.

“하아..슬슬..싼다!”

“...네엣..♥ 싸주세요..♥! 아무대나..! 싸주세요!”

나는 정액이 뿜어져 나오려는 순간 자지를 뽑아 가르시아의 보지에 넣고 사정했다.

“...꺄으윽♥”

갑자기 정액을 받아드린 가르시아가 흠칫거리며 엉덩이를 떨었고 반대로 레이카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오..오라버니.. 왜..레이카의 보지에는....흐읏...”

“...하아..하아...♥ 다..당연히.. 내..보지가 더 좋으니 이쪽에다 싸주신 게 아니겠니?”

“가르시아. 감사 인사는 어디 있지?”

가르시아가 슬쩍 입꼬리를 올리며 비웃자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말했다.

“...하윽..♥.재송해여...♥읏...가르시아의 보지에...♥저...정액을..싸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가르시아의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망설임 없이 레이카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끄흐읏..!..유..유진..오라버닛♥..보..보지는...♥.제..입으로..♥청소..하고..나서..! 흐읏..!”

“어차피 걸레 보지인데 조금 더 더러워진다고 무슨 상관이 있지?”

“..흐으..! 흐앗...!아..아니에요..♥흐읏..저..저는..♥엄마랑..다르게..♥유진...오라버니..만...끄으읏♥”

“걸레년이 말대답 하지 마라. 내가 걸레라고 하면 걸레다.”

“...끄으읏..!♥ 네에엣! 마..맞아요!♥ 레이카는 걸레에요! 유진 오라버니 전용 걸레에요!”

“...흐읏....가르시아는...아들..전용의 암퇘지입니다..꿀...꿀..”

걸레 취급당한 레이카가 눈이 까뒤집힐 정도로 기뻐하자 가르시아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을 암퇘지 취급하며 흉내를 낸다.

“내가 사정하면 둘이 동시에 가라. 동시에 가지 않으면 한동안 보지 사용은 금지다.”

“흐읏..그런..!오..오라버닛..♥.끄읏..♥”

“하아...레..레이카...조금만..참으렴..나..나도..곧 갈 거 같으니까!”

딸이 자지에 빠져 미쳐가는 모습을 보며 자위하는 가르시아를 보며 처음 냉정했던 눈빛을 떠올리자 참을 수 없는 정복감이 솟아났다.

“끄으읏..!..모..모테...♥못..참앗!♥...보..보지가...♥너무..좋아섯..!”

“아..안돼..!흐읏...제..제발...!.조..조금만...!나도..가..가니까..끄읏..!”

절정에 직전에 도달한 레이카가 입을 벌리고 침을 질질 흘리자 밑에 있던 가르시아의 얼굴에 떨어진다.

“안에다 싸마.”

“하으읏♥...네엣..!..레..이카의..자궁에♥..싸..싸주세요..♥흐읏...!..유..유진오라버니..! 레..레이카 가버려요...♥”

“끄으윽..! 아..암퇘지도...가..갈테니까...!흐읏..!..가..가욧..끄읏...!”

가르시아는 침을 피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보지를 가슴을 주무르며 보지를 쑤셔댄다.

“읏..♥..읏..읏...끄으으으읏아..♥”

“으그끄으읏....!”

내가 레이카의 보지에 사정하는 순간 모녀가 동시에 가버린다.

“후우...”

퓨수숙─

마치 전기를 맞은 것처럼 눈을 까뒤집고 벌벌 떨어대는 모녀를 보며 내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

“...그럼 나중에 또.”

바라던 대로 기절할 정도로 가버린 가르시아는 어느 정도 이성이 돌아왔는지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하고 도망치듯 방을 떠났다.

“오라버니... 레이카랑은 좀 더 할까?”

가르시아가 떠나자 레이카는 부족하다는 듯 안겨 왔다.

“...이제 할 일이 있다.”

“할 일...? 나중에 하고 레이카랑 더 놀면 아... 쯧, 저건 언제나 도움이 안 되네. 하아...알았어요. 유진 오라버니 내일 봬요.”

한숨을 내쉰 레이카는 차가운 표정으로 케일이 숨어있는 옷장을 노려보고는 볼에 입을 맞추고 떠났다.

모녀가 떠나고 가운은 대충 걸친 내가 옷장 문을 열었다.

─쿠웅

문이 열리고 구멍에 눈을 딱 붙이고 있던 케일이 앞으로 쏟아졌다.

“...안녕하십니까. 형님.”

“어...어떻게.”

“어떻게 알았냐는 촌스러운 질문은 아니길 바랍니다. 설마, 엠마 혼자서 계획을 짰겠습니까?”

“도련님...!”

그러자 옷장 구석에서 귀를 막고 눈을 꼭 감고 있던 엠마가 쏙 안겨 온다.

“엠마, 고생 많았구나.”

“정말이에요... 냄새나고 더러웠어요! 그러니까 도련님 머리 쓰다듬어주세요!”

엠마가 바라는 대로 머리를 쓰다듬고 있자 케일이 갈라진 목소리로 물었다.

“어...어..언제부터냐..언제부터 이런 개짓거리를..!”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되돌릴 수 없는걸요.”

“네...네가 어머니를...! 레이카를...!”

“안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케일이 내게 달려들었지만 나는 피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끄으아아악!”

주먹을 뻗던 케일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사타구니를 붙잡고 바닥을 나뒹굴었다.

“형님, 그러니까 제가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무슨...짓을..한..”

“제가 한 게 아니라 정조대가 스스로 조인 것입니다. 다시 한번 경고하죠. 제멋대로 정조대를 풀려 하거나 제 사람들에게 손을 대려고 하면 정조대는 점점 조여 올 겁니다.”

나는 손가락을 하나 들어서 케일의 자지가 똑 부러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아시겠죠?”

“당장 풀지 못해... 끄아아으아가!”

“하아... 고통 없는 배움은 없다고 하던데 형님은 어째서 고통이 있어도 배우질 못하십니까?”

바닥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는 케일을 보며 내가 고개를 저었다.

“형님이 헛짓거리하지 마시고 얌전히 계시면 언젠가는 풀어드리겠습니다.”

나도 기본적으로 인성이 올바른 사람이니 언젠가 풀어주기는 할 거다.

그게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긴 해도 말이다.

“흐악...왜..! 도대체 왜 이런 잔혹한 짓을 하는 거냐!”

“잔혹? 지금 잔혹이라 하셨습니까? 이건 자비입니다.”

“이, 이따위 짓이 자비라고?”

“당연하지 않습니까. 형님은 아버지와 큰 형님을 죽이고 저는 병신으로 만들어 쫓아내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에 비하면 정말 자비로운 처사가 아닙니까?”

케일의 눈이 경악으로 물든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실실 웃고만 있던 내가 갑작스럽게 심장을 움켜쥘 줄은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형님은 제게 감사해야 합니다. 형님이 평생 느끼지 못했던 지옥 같은 쾌락을 제가 알려드렸으니까요.”

“아...아으...아니다...그건...시..실수였다. 한 번의 실수였다!”

“실수가 아닙니다. 형님의 본성이지요. 자, 옷장에서 느꼈던 뇌가 녹아내리는 듯한 쾌락을 떠올려보시죠. 마음에 품고 있던 여자와 사랑하던 가족이 제 밑에서 깔린 모습을 말입니다.”

“...하...하지마...”

케일이 귀를 틀어막고 듣지 않으려고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형님은 영원히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 소리, 냄새, 온도... 이것들은 언제 어디서나 형님의 머리 한구석에서 남아있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걸 느끼며 자위했던 쾌락이 말이죠.”

"...그...그만둬엇..끄읏...!"

케일은 발기라도 한 듯 좁은 정조대를 붙잡고 괴로워한다.

“제 말을 듣고 또 발기한 겁니까? 경축드립니다. 형님은 구제할 도리가 없는 변태 새끼라는 게 확실해졌으니 말입니다.”

“...아...으..아...”

나는 케일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속삭였다.

“그럼, 이제 꺼져주시죠. 들었다시피, 저는 엠마와 해야 하는 일이 남아서 말이죠.”

“흐읏...도련님.”

케일이 보는 앞에서 나는 보란 듯이 엠마의 허리를 감싸고 품에 끌어당겼다.

“....”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케일이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 걸어나간다.

이걸로 케일의 각성 루트도 차단했으니 3장의 공략은 나름대로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쿠웅─

방문이 닫히자 엠마가 기다렸다는 듯 메이드복을 툭툭 벗었다.

“...그런데 도련님. 아까 소리를 들어보니까 아무래도 제 생일 선물이 부족한 거 같아요.”

“이미 생일은 끝나지 않았나?”

“제 시간은 아닌걸요.”

고장 난 회중시계를 주머니에서 꺼낸 엠마는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오늘이 지날 때까지 저를 귀여워해 주세요♥”

엠마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고 나는 그대로 엠마를 침대에 쓰러트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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