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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36♥제5화 여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2) (36/95)

포르노쟈키36♥제5화 여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2)

그렇다고 그녀를 껴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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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는 혜미의 손이 목을 문지르는 느낌이 너무 짜릿했다. 그

러다 혜미의 손이 얼굴로 옮겨지는 것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헉 하는 신음 소리를 터트렸다. 

"언니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도 돼지?"

혜미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 였다. 그러면서 

여긴 아프지 않니 라고 부드럽게 물으며 그녀의 도톰한 아랫입

술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고.....고마워 언니."

다혜는 혜미의 손가락을 와락 끌어 당겨 빨고 싶은 충동을 느

끼며 온 몸을 떨었다. 수중기 사이로 보이는 혜미의 얼굴이 흐

릿하게 보인 다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혜미의 손가락을 당겨 

입에 물었다.

"너......넌 입술이 어쩌면 이렇게 건강하니?"

혜미는 다혜가 자기 손가락을 빠는 순간 온 몸이 그녀에게 빨

려 가는 듯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눈을 쳐다보았다. 다혜가 

몹시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녀를 껴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녀가 어떤 반응을 일으

킬지 모른다는 것 때문이었다.

"어......언니 입술은 더 예쁜데 뭘."

다혜는 뜨거운 물이 넘실거리는 욕조 안에 앉아 있는 탓에 그

렇지 않아도 갈증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혜미의 손가

락을 빨면 빨수록 타는 듯한 갈증을 커 가는 것을 느끼며 마른

침을 삼켰다.

"아냐 네가 더 이뻐. 넌 몸 관리를 참 잘했구나."

혜미는 다혜가 말을 하기 위해 손가락을 입에서 빼는걸, 다시 

그녀의 입 속에 집어넣었다. 그녀의 혀가 손가락을 부드럽게 애

무할 때마다 온 몸이 짜릿짜릿 해 지는 쾌감을 다시 한번 맛보

고 싶은 욕망에서 였다.

"몸 관리 할 시간이 어디 있었어.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

아서 그......그렇지......."

다혜는 혜미가 자기 앞으로 당겨 앉으며 아랫배를 슬슬 문지르

는 감촉을 참을 수가 없어서 말꼬리를 흐렸다. 그녀의 손가락을 

힘차게 빨으며 자신도 혜미 앞으로 당겨 앉았다.

"앞으로는 행복해야 한다."

혜미는 다혜가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그녀를 와락 껴 않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처럼 아름답

고 천사 같은 여자가 지옥 같은 창녀촌에서 고생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언니 괜한 말을 했나 봐."

다혜는 혜미의 목소리가 젖어 있다는 것을 알고 미안해하면서 

같이 그녀를 껴 않았다. 혜미의 손이 거침없이 꽃잎 속으로 들

어오는 것을 느꼈다. 

"헉!......아.......음......"

다혜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혜미 역시 자신처럼 흥분하

고 있다는 것을 알고 꽃잎 속으로 집어넣은 그녀의 손가락을 잡

고 더 깊숙이 집어넣었다.

"아!......다혜야!"

혜미는 다혜의 부드러운 질 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을 빼고 두 

개를 집어넣고 위쪽으로 천천히 쓸어 올렸다가, 다시 집어넣었

다. 어느 틈에 다혜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의식은 말끔

히 사라져 버렸다. 그 대신 다혜의 꽃잎을 입으로 애무해 주고 

싶은 욕망이 넘쳐흐르는 것을 참으려고 뜨거운 신음 소리를 터

트렸다. 

"언니!"

다혜는 혜미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혜미의 허벅지를 문지르

면서 조금씩 안으로 들어갔다.

"그......그래.......아...... 조......조금만......더."

혜미는 다혜의 손가락이 꽃잎 언저리에 와 있다는 것을 알고 

엉덩이를 앞으로 디밀었다. 다혜의 손가락이 기다렸다는 듯이 

질 속으로 파고들었다.

"헉!"

혜미는 다혜의 꽃잎을 문지르던 손을 빼고 그녀의 허리를 와락 

끌어 앉았다. 순간, 젖가슴과 젖가슴이 밀착되면서 견딜 수 없는 

쾌감이 덥쳐 오는 것을 느꼈다.

"미.....미안해....어....언니."

다혜는 혜미가 놀라서 그러는 줄 알고 얼른 손을 뺐다. 그러나 

혜미가 뜨거운 신음 소리를 헉헉 토해 내는 것을 보고 손을 밑

에 있던 손을 위로 올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양손으로 감싸

고 아프지 않도록 주물렀다.

"그.....그래 그......그렇게 해 줘."

혜미는 다혜가 젖가슴을 주무르는 쾌감에 온 몸을 부르르 떨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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