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쟈키37♥제5화 여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3)
다혜는 싫었지만 위험에서 구해 주었다는 고마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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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다혜를 껴 않고 있던 손을 놓으면서 자기 젖가슴을 두
손으로 보듬어 쥐었다. 다혜의 얼굴 앞으로 젖가슴을 내 밀어서
젖꼭지를 입에 물렸다.
"고......고마워 언니."
다혜는 그토록 열망하던 혜미의 젖꼭지가 입에 물려지는 순간
갈증을 해소시키고 말겠다는 몸짓으로 허겁지겁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으......으음......아!"
혜미는 엉덩이를 세워 무릎을 끓은 자세로 혜미의 목을 아프도
록 껴 않아 젖가슴 쪽으로 눌렀다.
"헉....헉....허.....헉!"
다혜는 숨이 막혔다. 그래도 참았다. 참으면서 혜미의 젖꼭지를
빨면서 그녀의 꽃잎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혜미는 부드러
운 질을 소유하고 있었다. 자신의 질을 만져 보았을 때 보다 감
각이 훨씬 부드럽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한 아름의 절망이 스
쳐 갔다. 아무래도 몸을 파는 직업을 가졌던 자신 보다 부드러
워야 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면서도 일말의 서글픔이 전해져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 그렇게 해줘!"
혜미는 다혜가 자기 꽃잎의 두덕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쥐고 살
금살금 눌러 줄 때마다 온 몸이 산산조각 나는 듯한 쾌감에 몸
을 부르르 떨었다.
"어.....언니 못 참겠어요."
다혜는 같은 여자에게서도 오르가즘을 느낀 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혜미보다 더 적극적으로 그녀의 꽃잎을 매만지며 고통
스럽게 헐떡거렸다.
"우리 방으로 들어갈까?"
혜미가 흥분이 철철 넘치는 얼굴로 다혜를 쳐다보았다. 다혜가
부끄러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혜미는 다혜를 부축해서
욕조 안에서 나왔다. 그리고 다혜의 알몸을 감탄스러운 눈짓으
로 쳐다보았다.
"부....부끄러워요."
다혜는 지금까지 혜미의 젖꼭지를 빨고 그녀와 키스를 하고,
꽃잎을 자극 하는 등, 연인처럼 굴었으면서도 새삼 부끄러움을
느꼈다. 젖가슴을 가리고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부끄럽긴......"
혜미는 타월을 집어들었다. 자신의 물기를 닦아 내기 전에 다
혜의 젖은 몸을 소중스럽게 닦아주었다. 다혜는 그런 혜미를 그
윽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너무 고마운 나머지 또 눈물이 나오
려고 했다. 눈을 깜박거리며 천장을 쳐다보았다.
"정말 아프지 않니?"
혜미는 다혜의 멍 자국을 일일이 손으로 눌러 보며 확인을 했
다. 그때마다 다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는
동안 화산처럼 치솟던 흥분이 조금씩 갈아 앉으며 이성을 되찾
기 시작했다.
그래, 다혜가 날 어떻게 생각하겠어. 날 이상한 여자로 볼지도
몰라....레즈비언으로 생각할 지도 모르지.
혜미는 소리나지 않게 한숨을 내 쉬었다. 더 이상 다혜와 신
의 노여움을 살 만한 불장난 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다혜는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성을 도구로 삶을 꾸려 가던 여자 였다. 다혜는 싫었지만 위험
에서 구해 주었다는 고마움에서 억지로 응하였는지도 몰랐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다혜가 자신이 얼마나 원망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도록 후회가 됐다.
"미안해, 내가 잠깐 흥분했었나 봐. 다혜가 너무 아름다워
서......."
혜미는 그녀답게 솔직하게 사과를 했다. 그러는 편이 다혜가
자신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빨리 잊어버리는 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뭐가?"
다혜가 검은 눈망울을 초롱이며 물었다. 그런 그녀의 눈빛에는
아직도 쾌락이 잔재가 묻어 있었다.
"너 한테, 몹쓸 짓을 한 거?"
혜미는 자신의 몸에 흐르는 물기를 닦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일순간 다혜의 눈빛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눈
빛을 보면서 역시 사과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
다혜는 혜미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방으로 들어
가면 혜미와 비디오에서 보던 것처럼 여자끼리 애무하고, 빨아
주는 등 섹스 행위를 할 줄 알고 있었다. 또 그것을 은근히 기
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