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쟈키32♥제4화 예측하지 못했던 포르노(4)
다혜는 혜미의 딱딱한 젖꼭지의 감촉을 느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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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는 혜미의 손이 항문으로 옮겨져 올 때는 자기도 모르게
샤워기 옆에 있는 손잡이를 힘주어 잡았다. 매끌매끌한 감촉 속
에 쾌감이 격렬한 속도로 밀려 왔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걱정하지마, 민규 오빠 좋은 사람이니까. 널 돌봐 줄
꺼야. 알았지?"
혜미는 다혜의 항문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묘해지던 기분이 조
금씩 상승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손을 다시 앞으로 옮겨서
항문과, 꽃잎 사이의 회음부 부분을 슬슬 문질렀다. 순간 다혜의
허벅지가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설마!
혜미는 다혜가 턱을 치켜들고 쾌감에 떨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
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고 그녀의
질 속에 절반쯤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뺄 수도 없었다. 당황하
게 되면 더 미안해 질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
녀의 꽃잎에서 따뜻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아닐 꺼야.
혜미는 부정하고 싶었다. 이상한 것은 다혜에 대한 부정이 부
메랑 처럼 되돌아 와서 이상야릇한 쾌감을 던져 주고 있다는 것
이었다.
내가 왜 이러지.
그녀는 슬쩍 자기 꽃잎을 문질러 보았다. 이럴 수가? 자신도
모르고 있는 사이에 자신의 꽃잎에서도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는 것을 알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다혜의 꽃잎과 항문을
문지르고 있던 사이에 꽃잎은 축축하게 젖어 가고 있었으나 비
눗칠에 신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고 있었을 뿐이었다.
"자 이제 샤워를 해야지."
혜미는 마음속으로 이러면 안된다고 강하게 고개를 흔들면서
일어섰다. 샤워기를 틀어서 그녀의 머리카락부터 물줄기를 뿌리
기 시작했다. 물줄기가 닿는 곳 마다 비누 거품이 깨끗이 씻겨
나가고 투명한 피부가 드러났다. 팔을 들어 올려서 겨드랑이에
샤워기를 같다 댔다. 자연스럽게 서로 상체를 밀착하고 있는 상
황이 되어 버렸다.
언니......
다혜는 혜미의 딱딱한 젖꼭지의 감촉을 느끼는 순간, 그녀에게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게 아니면 꽃잎을 넓게 벌려서
한번 만 강하게 쓰다듬어만 주어도 목이 타는 듯한 갈증에서 벗
어날 것만 같았다.
안돼!
다혜는 억제할 수 없는 욕망에 자신 도 모르는 사이에 흐느적
거리다가 얼른 정신을 차렸다. 생명의 은인과 도 같은 혜미한테
그런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다는 것 때문이다.
"자! 돌아서 봐."
혜미는 부드럽게 말하며 다혜의 어깨를 잡고 몸을 돌렸다. 샤
워기를 등에 같다 대고 물줄기를 뿌리면서 손바닥으로 거품을
밀어냈다. 손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와서 항문 근처에 닿았다.
헉!
다혜는 혜미의 손이 항문을 문지르는 감촉에 휘청거리다가 얼
른 중심을 잡았다. 감당할 수 없는 쾌감이 아래에서부터 급상승
하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였다.
"서 있기가 히.....힘이 드니."
혜미는 다혜가 지금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목소
리가 떨려 나오는 것을 느끼며 항문을 문지르던 손을 슬그머니
떼고 샤워기를 같다 댔다.
"괘......괜찮아."
다혜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말하고 나서 혜미로부터 조금 떨어
졌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등에 와 닿은 젖꼭지의 감촉이 감
당 할 수 없을 만큼 전율을 던져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 이제 다 됐어. 욕조 안에 들어가서 뜨거운 물에 한참 동안
담그고 나면 상처가 말끔히 사라질 꺼야."
혜미는 다혜를 부축해서 욕조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다혜가
욕조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욕조에 가득 차 있던 물이 출렁거
리며 흘러 내렸다.
"고마워 언니."
다혜는 혜미에 대한 끝을 모르는 고마움과, 감당할 수 없었던
쾌감이 뒤엉킨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고맙긴. 네가 아니더라도 너는 더 이상 고생 안했을 꺼야. 너
같이 착한 애가 그 고생을 했다는 것만 해도 하느님이 원망스러
울 지경이라구. 난......"
혜미는 싱긋 웃어 주고 나서 몸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어
느틈에 젖꼭지가 팽팽하게 굳어 있는 것을 알고 슬며서 다혜로
부터 고개를 돌렸다. 젖가슴이 흔들릴 때 마다 꽃잎에서 묘한
쾌감이 치밀어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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