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아····, 아 응!」
천정에 장착된 조명의 눈부심이, 멍하니 느껴지고,
거기에 계속 되어 격렬하게 신음하는 자신의 소리가 귀에 닿는다.
그날 밤, 도대체 몇 번째인지도 모를 정점에 올라 채우며,
의식을 멀어지게 하고 있던 예진은, 그 소리가 자기 자신의
것임을 눈치챈다.
「어때, 부인!」
남자의 거대한 페니스가, 척척 자신의 안에 삽입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해, 무의식적으로, 예진은 그 남자에게 손을 뻗었다.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눈을 뜬 예진의, 위에 올라 탄 오영석의
모습을 비로서 파악할 수 있었다.
예진은 자신의 위에 무엇인가 차가운 것이 떨어져 내리는것을
눈치챘다.
그 때 예진은 소파 위에 위로 향해 누워 다리를 크게 벌리고,
허리를 음란하게 접어 구부리고 있었다.
위에는 오영석이 자신의 몸을 덮쳐, 격렬한 페이스로 허리를
흔들며, 자신을 찌르고 있었다.
예진이 느낀 것은,
오영석의 몸으로부터 방울져 떨어져 떨어지는 땀방울이었다.
「좋아요······, 아····, 아 응·····」
의식을 잃고 있었을 때에도, 그 허덕이는 신음소리는 계속해서
빠져 나오고 있었던 것 같았다.
예진은, 자신이 몇 번이나 절정에 이르렀는지, 잘 이해할 수
없는 채, 아직 흥분의 폭풍우안에 몸을 던진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있었다.
「부인, 이제 나도 갈거야·····」
도대체 얼마나 긴 시간을,
이 남자에게 관철해지고 있었던 것일까····.
몸전체로 처음으로 느낀 성의 즐거움을 느껴버린 에진은
단지 그 남자를 더 오래 갖고 싶다고 느꼈다.
그것을 체현 하려는 것 같이, 오영석의 페니스를 예진은 다시
단단히 조여 주었다.
「부인, 어때,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범해지는 기분은·····」
격렬하게 허리를 쳐 붙이면서,
오영석은 예진에게 그렇게 수치스러운 말을 건냈다.
그 대사는, 예진을 더욱 흥분시켜,
관능의 불길을 더욱 격렬하게 피워 올리게 했다.
「아·, 이제,,,좋아요··, 망가져버릴거 같아··」
땀이 흐르는 오영석의 등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예진은 그 남자의 모든 것을 받아 들이려고 하였다.
「부인, 어때!」
장시간 예진을 강요해, 그리고 노영식에게 두 번이나
먼저 방출을 허락한 오영석은, 결국 스스로도 한계에까지
도달하는 것 같았다.
위로부터 힘차게 허리를 쳐 붙이며, 예진의 몸으로부터 마지막
신음소리를 짜내고 있었다.
「아흑! 너무 좋아요! 좋아! 아 응···, 더~~더!」
몸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버리는 착각에 빠진 예진은
오영석에게 매달리듯 애원하였다.
「부인!」
「아! 제발!, 망가져버려! 아 응!」
예진의 아름다운 다리가 오영석의 허리를 강하게 감아버리며,
그토록 애타게 마지막 욕망의 불꽃을 태우고 있었다.
「아 , 갈거야!」
「아 , 이크!」
「부인!」
「아 응, 이크! 익!」
방안에 가득찰 정도로 강하게 절규하는 동시에, 예진은,
그날 밤, 몇 번째 일지도 모를 절정에 다시 이르렀다.
그 순간, 오영석은 그 검고 굵은 페니스를 결국 빼내며,
난폭한 숨결을 몰아쉬면서, 그것을 예진의 얼굴로 가지고 가,
거기서 정액을 방출했다.
그 흰 액체는, 관능이 현저한 예진의 얼굴을 요염하게 적셨다.
눈을 감은 채로, 유부녀는 본능의 지시에 따르는 것 같이,
무의식 중에 그것을 혀로 핧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