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오영석씨, 이제 나,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요」
노영식은 그렇게 말하면서, 와이셔츠의 버튼을 풀기 시작하고
그리고 벨트를 느슨하게 해, 트렁크를 벗어 던져 눈 깜짝할 순간에
전라가 되었다.
다리사이에는, 이미 그 딱딱한 페니스가 위를 향해 당당히 융기하고 있었다.
(아~~~·······)
예진은 그것을 응시하고는, 그
리고 바로 시선을 딴 데로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 길이는 남편, 주혁의 것과 같은 정도였지만, 노영식의 것 쪽이, 보다 굵고,
그리고 귀두도 크게 달라 붙고 있는 것 같았다.
젊은 시절에 결혼을 하게되어, 예진의 성경험은 그만큼 풍부한 편은 아니다.
남편 이외의 남자의 페니스를 직접 응시하고, 그리고 배후로부터 자신의
음순을 다른 남자의 손에 만져지자, 예진의 몸은 불 타오르기 시작해,
단번에 한계에 까지 도달할 것 같은 기색이 되었다.
「자, 공주 , 우선 손으로 해」
노영식은 그렇게 말하면서, 예진에게 등을 돌리고 섰다.
그것은 예진으로서는 경험한 적이 없는 듯한 몸의 자세였다.
자기보다 10센치 정도 키가 큰 노영식이, 눈앞에 등을 보이고 돌아 선다.
예진은 거기에 밀착하도록 요구되고 있었다.
이미 딱딱해진 두 개의 복숭아색의 유두를 노영식의 등에 맞대고,
자극시키는 것 같이 억누르고 그리고 손을 앞으로 돌렸다.
노영식이 유도하는 대로, 예진의 오른손은, 배후로부터 노영식의 하반신에
다가 가, 그리고, 페니스에 더 해졌다.
「좋아, 공주 , 마음대로 해·····」
「·····안됩니다······」
작은 소리로 주저 하는 예진에게, 노영식은 급하다는 듯이 재촉을 했다.
「자, 그 손으로 소중한 손님을 대접해.
우리들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곤란하지 않아, 공주 」
오늘 밤의 행위로 예진은 유치원에 입학이 보증되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 같이,
노영식은 의미 깊은 말을 던져 왔다.
그의 그런 말에, 예진은 도저히 저항할 수 없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이제 돌아오는 시기를 넘어 버렸다는 것을
예진은 재차 눈치챈다.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밖에·······.
빨리 이 사람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줄 수 밖에 없어요·······.)
예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손을 앞으로 돌려, 굵은 음봉을 움켜쥔 오른손을,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배후에 세운 유부녀에게 손을 뻗게 해, 페니스를 훑어 내게 한다.
그것은 노영식이 언제부터인가, 쾌감을 얻기 위해서 기억하고 있던 행위였다.
자위 행위의 도중에 여자가 손을 뻗어 온 것 같은,
혹은 여자에게 범해지고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을 주는 그 행위는,
자신이 숨겨 가지고 있던 약간의 매저키스트의 기질을 자극하는 것 때문일까····.
노영식은 그렇게 자문하면서, 그 유부녀의 행위에 흥분을 높여 갔다.
「공주 , 과연 유부녀 답게····, 능숙해」
예진은 그의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말 없이 손을 상하로 계속 움직였다.
배후에 있기 때문에, 그의 페니스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단지 손의 감촉만에 의지하여, 예진은 거기에 자극을 계속 주었다.
음봉의 첨단에서는 이미 액체가 솟아 나오고 있는 것 같았다.
오른손으로 그것을 느끼면서, 예진은 남자를 한시라도 빨리 방출로 이끌려고 했다.
(빨리······, 빨리 싸······)
점차 말수가 적게 되어, 신음소리를 내는 숨결을 보이기 시작한 노영식의 상태를
보고, 예진은 그렇게 마음 속으로 빌면서, 손의 움직임을 가속시켰다.
그런 예진을, 방해 하려는 것 같이, 배후로부터의 오영석의 행위는
에스컬레이트하고 있었다.
예진의 보지에 넣은 손가락의 수를 1개, 2개로 계속해서 늘려서 가며,
클리토리스를 아주 능숙하게 자극해, 예진의 애액으로 자신의 손을 흠뻑적시면서,
자극을 계속 주고 있었다.
두 명의 사이에 끼워져 직립 자세였던 예진은,
서서히 힙을 추잡하게 쑥 내미는 포즈가 되어 갔다.
「부인, 벌써 흠뻑 젖어 있구나, 여기가·····」
오영석의 그런 불쾌한 대사에, 예진은 더욱 흥분을 높이고 있었다.
앞에 서는 노영식에게 왼손으로 매달리는 모습으로 서 있으면서,
오른손으로는 필사적으로 페니스를 계속 훑어 내며, 예진은 오영석의 공격을
참아내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정점을 목표로 하고, 계속 올라가고만 있었다.
「아,,,너무 좋아,·······, 아 응······」
오영석이 손가락을 휘저을 때마다,
예진의 심음소리가 새게 되어, 점차 그 빈도가 높아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