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 (6/7)

“하우으으... 헤에....”

“정신차리고 엉덩이나 흔들어라, 암캐야!”

“네헤.. 하으웅... 하악!”

당가려의 연공실 한켠에 있는 휴식을 위한 당가려가 마련한 침상엔 원주인이 아닌 탁륭이 걸터앉아 있었고 그 앞에서는 당가려가 탁륭의 말대로 암캐마냥 엎드려 양물을 삽입한 채 둔부를 흔들고 있었다.

짜악!

“꺄하앙!...”

“내력도 돌아왔고... 슬슬 당가를 접수해 볼까...”

탄력 있어 보이는 둔부를 붉게 손자국이 남을 만큼 강하게 내려친 탁륭은 그 자극에 잔뜩 수축하며 조이는 질의 쫀득함을 맛보면서도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했다.

‘일단 이년의 어미부터 먹어야겠지. 가주위(家主位)가 비어있는 당가에서 최고 어른이라 볼 수 있으니까. 게다가... 남편을 잃어 과부가 되면서 맛있게 여물은 년이였으니. 크크크...’

이미 한번 맛 본 성숙하다 못해 농염한 서봉화의 육체를 생각한 탁륭은 점차 차오르는 사정감에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헐떡이며 둔부를 비비는 당가려의 허리를 잡아 강하게 양물을 쑤셔넣기 시작했다.

뿌적... 뿌쩍!....

“.....!! .. 아... 아아?!....”

바닥에 흘러내릴 만큼 질 내부에 흥건한 애액에 양물이 쑤셔들어 올 때마다 추잡한 소리가 연공실 내부에 가득찼고 반대로 당가려는 소리없는 환호성을 지르며 쾌락에 헐떡였다.

“자, 받아라. 암캐야.”

얼마가지 않아 완전시 사정감이 차오른 탁륭은 급작스레 양물을 완전히 빼내고는 허전해져 뻐금이는 음부와 그 위의 움찔이는 항문 모두를 하얀 정액으로 물들였다.

시원한 사정감에 몸을 한차례 부르르 떤 탁륭은 여전히 엎드려 음부와 항문 위에 뿌려진 주인의 뜨거운 정액이 조금씩 아래로 흐르는 미묘한 느낌을 느끼는 당가려의 머리채를 우왁스레 잡아채 정액과 애액이 가득 묻은 양물에 가져다 대었다.

“하아아... 자지이... 쪽... 쪼옵! 핥짝....”

몽롱한 표정으로 귀두에 짧게 입 맞추며 요도에 남은 정액을 빨아낸 당가려는 귀두 주위를 혀로 핥으면서 점차 아래로 내려갔다.

“우음... 흐으움....”

양물의 뿌리에까지 내려온 당가려는 그보다 아래에 있는 정낭에 다달았고 조심히 이가 닿지 않게 입에 머금어 혀와 입술로 오물거리며 자극하는 한편 자신의 눈앞에 여전히 위풍당당히 서있는 양물을 손으로 흔들어 주었다.

움찔... 움찔....

‘아... 또 사정하려고 해... 주인님의 아기씨가... 하얀 정액이....’

이미 한차례 사정해 그 기분이 남아있어 빠르게 정액을 뿜을 준비를 한 주인의 양물의 움직임을 직감한 당가려는 더욱 입과 손을 놀렸다.

움찔... 움찔.움찔...

“큿!”

‘아아... 정액이... 얼굴에 가득해... 내 얼굴을 물들이고 있어... 주인님의 체취로... 날...♥’

앞머리에서 부터 얼굴 전체를 하얗게 물들이는 정액에도 당가려는 거부하지 않고 가만히 흐르는 정액을 얼굴로 느끼며 오히려 안달나고 있었다.

‘이걸... 정액을, 아기씨를... 자궁으로 받고싶어♥ 자궁이 빵빵해지도록 가득♥’

체외사정한 탁륭으로 인해 약간 모자른 듯한 쾌락을 느끼던 당가려는 아직도 조금씩 정액이 새어나오는 귀두를 한손으로 둥글게 굴리면서 남은 손으론 음부 위에 흐르는 정액을 자궁에 담기 위해 질 안으로 쑤셔넣었다.

그런 당가려를 위에서 내려다보던 탁륭은 내일부터 시작할 계획을 떠올리며 비릿한 미소와 함께 양물에서 느껴지는 여인의 느낌을 만끽하며 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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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평소와 같이 당가려와 벽상아의 안밖을 정액으로 버무린 탁륭은 과도한 절정에 아직 눈이 풀려있는 당가려의 뺨을 툭툭 쳤다.

“정신차려라, 암캐야. 네년의 어미를 사냥할 시간이다.”

차츰 눈동장에 빛이 돌아온 당가려는 이미 탁륭의 계획을 알고 있었기에 놀라지 않고 물수건으로 몸을 대충 닦은 뒤 젖가리개나 속곳없이 겉옷만 입은 채 아직 풀려있는 다리로 후들거리며 연공실을 나섰고 그 뒤를 탁륭이 기척을 지워 은신하곤 따라갔다.

당가의 내원 중에서도 진본 비급들과 절독들을 저장하고있는 곳과 함께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가주전의 뒤뜰에 가던 당가려는 지나쳐가는 다른 당가의 식솔들의 인사를 받는 둥 마는 둥 대충 지나쳐갔다.

“공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최근 연공실에서 거의 나오지 않으신다 들었습니다만 가모님을 뵈러 오신겁니까?”

“네에에... 들어가볼게요오....”

마직막인 가주전 입구의 무사들을 지나친 당가려는 뒤에서 상태가 이상한 것 같다는 무사들의 뒷담화를 무시한 채 뒤뜰로 직행하였고 정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연못을 응시하고 있는 서봉화에게 다다를 수 있었다.

“어인일로 네가 여기까지 왔니?”

“하아... 하아... 어머니..”

“응? 어디가 아픈것이야? 실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연공실에만 있지말고 종종 밖에 나와 산책이나 대련으로 몸을 움직이렴.”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이는 서봉화였지만 당가려는 개의치 않고 바로 옆에 다가가 귓가에 속삭였다.

“죄송... 아니, 축하드려요. 어머니.”

“응? 무스......”

“어머닌 선택받았답니다. 주인님께♥”

수혈을 짚혀 눈이 감기던 서봉화는 자신을 내려다보는 당가려의 마지막 말을 들으며 곧 의식이 끊겼다.

“설마 딸이 어미를 공격할 줄 몰랐을 테지만 은밀호위가 너무 허약하군.”

“아. 주인님.”

어느새 나타난 탁륭의 손엔 서봉화 주위에 은신해있던 무인 중 한명의 목이 잡혀있었고 그 무인은 당가려에게 도와달라 눈짓을 하던 중 ‘주인님’이란 소리에 놀라 눈이 잔뜩 커져있었다.

그러건 말건 당가려는 신경쓰지 않았고 나타난 탁륭에게 마치 강아지가 주인을 반기듯 다가가 그의 다리에 머리를 부볐다.

“주인님. 저, 주인님 말대로 했어요. 그러니... 그러니 어서 상을....”

“아아. 말을 잘 듣는 암캐에겐 상을 줘야지. 암, 주고말고. 그전에, 난 네 어미를 대리고 먼저 가 있을테니, 주위에 있는 시신을 정리하고 와라.”

꽈직!...

“네에!”

‘시신’이라는 말과 동시에 손에 잡혀있던 무인의 목을 부러트린 탁륭은 그 시신을 멀리 던진 후 혀로 입술을 핥으며 서봉화의 몸을 한차례 더듬어 탐닉하곤 어깨에 들쳐 메 사라졌고 남은 당가려는 그의 지시대로 은신한 채 영문도 모르고 죽어버린 은밀호위들의 시신을 화골산(化骨散)으로 녹여 흔적을 지우곤 당당히 문으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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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퍽!... 철퍽!... 철퍽...

“어디 암캐처럼 짖어봐라!”

“하우웅!... 왕!... 와앙... 하읏... 끄흐응!....”

“그래! 그렇게 짖으며 엉덩이를 더 흔들란 말이야!”

서봉화를 너무나 쉽게 손에 넣은 탁륭은 근래에 들어 가장 기분이 좋았기에 상을 빙자해 당가려에게 회포를 풀고 있었고 그런 탁륭에 유린당하는 당가려는 그런 그의 매도와 거친 움직임이 도리어 좋은지 열심히 호응하며 둔부를 돌리고 있었다.

“하하하! 이것 보라고! 자기 어미가 바로 옆에서 보고있는데 좋다고 암캐마냥 짖다니! 크하하하하!”

짐승들의 교미처럼 후배위로 허리를 움직여 살과 살이 부딪히며 나는 음란한 소리를 만들던 탁륭은 당가려의 머리채를 잡아당겼고 그로인해 드러난 그녀의 헤픈 표정을 즐기며 구석으로 눈을 돌렸다.

“웁! 읍읍! 우우웁!!!”

그곳엔 손발이 묶이고 입이 천으로 막혀있는 서봉화가 쾌락에 반쯤 미쳐있는 딸과 그런 그녀를 매도하며 자신을 눈으로 훑는 탁륭에게 아우성치고 있었다.

“아아... 안달나지 말라고. 다음은 당연히 네 차례니까. 크크크.”

서봉화는 처음 눈을 떴을 때 잠시 지금 상황이 꿈인줄만 알았다.

자신을 욕보인 (중간엔 쾌락에 굴복해 환희하였지만...) 탁륭이 이번엔 자신의 딸을 욕보이고 있다니... 게다가 검후에게 죽었다고 들었는데...

눈앞의 상황을 꿈이라 부정해 봤으나 여전히 딸아이의 쾌락어린 교성과 남녀가 교접하며 부딪쳐 나는 음란한 소리는 귀로 계속해 들려왔고 둘이 내뿜는 열기가 연공실을 가득 메워 지금이 꿈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뭐라고 지껄이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예상이 되니, 나중에 들어보고. 일단은 계속해 니 딸년이 암캐가 된것이나 구경해라!”

머리채를 움켜쥔 손을 풀고는 대신에 한쪽다리를 잡아든 탁륭으로 인해 당가려는 수캐가 길거리에서 볼일을 보는 것처럼 음부과 할짝 드러났다. 때문에 음부와 양물의 결합부가 여실히 보였고 탁륭이 허리를 튕길때마다 당가려는 마치 실금을 하는 듯 애액을 바닦으로 찐득이 뿌렸고 젖가슴을 출렁이며 ‘왕왕’ 암캐처럼 울부짖었다.

“끼잉.. 끼잉!...”

“그래! 울어라, 네년이 지금 얼마나 미칠 것 같은지 어미에게 알려주도록! 하하하하.”

당가려의 아랫배에 양물의 윤곽이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것이 반복될수록 그녀는 눈물, 콧물, 타액 뿐 아니라 음부쪽에선 오줌과 애액을 질질 지리며 가까워지는 절정에 눈을 까뒤집곤 의식의 끈을 점점 놓아갔다.

“후욱... 후욱! 자.. 간다. 암캐야!”

“히익... 흐에엑! 하아아악.... 하아아앙!!!”

아랫배에가 좀 더 볼록해지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로 선명해지는 동시에 당가려는 파르르 몸을 떨며 환희의 비명을 지른 뒤 잠시간의 정적이 흐른 뒤

쭈우우욱.... 뿅! 털썩....

“헤에.... 헤.... 히이이.... 우헤에....”

습기어린 곳을 막고 있던 마개가 빠지는 듯 한 소리와 함께 바닥에 널브러진 당가려는 몸을 관통해 뇌를 녹이고 있는 쾌락에 경련하며 구멍이 뚫린 듯 잔뜩 벌어진 음부로 정액을 왈칵 토해내고 있었다.

‘가..가려야...... ...흡?!’

바닥에 널부러진 당가려를 복잡한 눈으로 바라보던 서봉화는 자신의 앞을 가리며 나타난 탁륭에 눈을 찌푸리다 바로 자신의 눈앞에 드리대는 압도적인 양물에 생각도 잠시 멈추고 숨을 들이켰다.

“크크크. 오랜만에 보는 주인님의 자지가 어때? 네가 내게 굴종했던 그때보다 더 커진 것 같지 않냐?”

양물을 서봉화 앞에서 덜렁거리던 탁륭은 입에 물린 천을 빼내주고는 그녀의 턱을 잡아 자신을 올려다보게 만들었다.

“자. 할말이 많을 것 같은데, 입도 풀어 줬으니 한번 짖어봐.”

“어떻게... 어떻게 살아있는 거죠? 분명... 검후에게.... 아악!....”

‘검후’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얼굴을 흉신악살과 같이 찌푸린 탁륭은 서봉화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강제로 일으켜 세웠다.

“내가... 그년만큼은... 절대로... 쉽게... 내 정액변소로.... 만들지는... 않을꺼다!”

      퍽!....         퍽!.....   퍽     퍽!                퍽...             퍼억!!....

한마디 한마디를 끊으며, 하지만 빠르게 읊조리는 탁륭의 눈에 맺힌 광기와 살기를 강제로 눈을 맞추고 있어 바로 앞에서 본 성봉화는 그의 분노에 압도되어 감히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고스란히 광기어린 폭력을 몸으로 받아내야만 했다.

잠시 후.

“후우... 하아..... 잠깐 내가 눈이 돌아갔군... 후우우...”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야 약간의 이성이 돌아온 탁륭이 배 곳곳에 푸른 멍이 맺힌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진 서봉화를 내려다보며 중얼거리고 있을 때, 마침 벽상아가 연공실에 돌아왔고 그녀에게 당가려의 뒤처리를 맡긴 뒤 혼절해 있는 서봉화의 몸을 들어올렸다.

“의식없는 계집을 범하는 건 별로 내키지 않지만, 그 계집이 잘익은 과부라면 말이 달라지지. 크흐흐흐...”

인형마냥 자신의 의도대로 서봉화의 몸을 움직인 탁륭은 이내 그녀의 음부에 양물 끝을 잇고는 천천히 질육 하나하나를 음미하듯 허리를 앞으로 드리밀기 시작했다.

“으으... 하우으....”

“흠... 약간 좁아진 것 같은데, 내 것이 커져서인가? 아니면 보지를 안써서 그세 줄어든건가? 뭐, 상관없지. 그때 맛봤던 것과 같은 농익었지만 사용할 사람을 잃은 보지의 쫀득함이다. 하아아.... 좋군....”

그렇게 서봉화는 의식을 잃은 채 자신도 모르게 다시 탁륭의 색으로 점점 물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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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흣... 어서 풀어주세요!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것 같습니까!”

“당연히 무사해야지. 나나, 너나, 당가의 전력 모두가 말이야.”

“그게 무슨?”

“아아.. 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 이해하게 될거라고.”

절박한 서봉화의 목소리완 대조적으로 탁륭은 느긋하면서도 음흉하게 자신의 눈 앞의 광경을 즐기고 있었다.

“하하하. 이것 참 절경이군. 당가의 모녀와 벽가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장주가 내 바로 앞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있다니.”

그의 앞에는 서봉화와 당가려, 그리고 벽상아가 각각 의자에 걸터앉아 자신의 음부가 훤히 보이게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의자의 양 손잡이에 각각 다리가 묶여 강제로 벌려지고 있는 서봉화와는 달리 당가려와 벽상아는 스스로 다리를 벌린 채 그 다리를 고정하기 위해 발가락을 붙잡고 있다는 정도.

청조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던 벽상아가 색을 알게 되면서 점차 음탕해져 가면서 나오는 퇴폐적인 모습.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아름다운 꽃과 같이 남자들을 자신의 발밑으로 깔보던 당가려가 이젠 역으로 사내를 주인으로 모시며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심지어 부모마저 바치며 귀여움을 받기위해 아양 떠는 모습.

세 여인 중 가장 많은 경험과 풍만함, 그리고 지아비를 잃으며 숙성되듯 점점 높아져만 가는 색에 대한 갈망과 남아있는 이성과의 부딪힘에서 오는 혼란한 서봉화의 모습.

각각 다른 모습으로 빛을 발하고 있지만 공통점은 결국 한 사내가 주는 쾌락을 원하고 있었다.

“어디보자. 어떤 계집을 먹어야 될까나. 셋 중 그나마 가장 경험이 적어 싱싱한 암퇘지, 벽상아? 아니면 자기의 어머니까지 팔아넘긴 암캐, 당가려? 그것도 아니면.... 몇십년간 땅에서 숙성된 술과 같이 진한 맛을 낼 것이 분명한 과부, 서봉화? 크크크. 이것 참...”

세 여인의 음부와 고정되어있는 다리 사이에 위치한 젖가슴, 그리고 각기 다른 표정을 하고있는 얼굴까지 한차례 흩어본 탁륭은 천천히 손을 뻗어갔다.

“이익... 그 손 치우세요!”

“일단 서봉화, 넌... 아직 완전히 굴복하지 않았군. 강간도 그 나름의 맛은 있지만 다른 먹잇감이 있는데 괜히 힘쓰긴 싫은데 말이지. 이 젖은 참 일품인데 말이지. 쩝...”

음부의 도톰한 살집을 꾹꾹 눌러가며 품평하던 탁륭은 이제껏 자신이 봐온 젖가슴 중 가장 풍만한 서봉화의 것을 보며 짧게 입맛을 다셨다.

“뭐. 결국엔 네년 역시 다시 내것이 될테지만. 약간 더 숙성시키는 셈치지.”

서봉화에게 양물충을 던진 탁륭이 눈을 돌린 곳은 세명 중 가운데 위치한 당가려였다.

주르륵...

“하아... 하아... 주인님♥”

탁륭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당가려는 그의 시선만으로도 애액을 음부로부터 주륵 흘려내고 있었다.

“큭! 완전히 발정기의 암캐구만. 당가려. 너, 암캐냐?”

“네헤! 전 암캐 입... 꺄흣!”

“암캐라면서 사람소리를 내?”

자신의 질문에 성실히 답한 당가려였지만 탁륭은 그저 그녀의 음부살과 둔부, 젖가슴 등 살집이 있는 곳을 손바닥으로 내리쳤고 그럴 때 마다 당가려는 움찔이며 고통과 함께 맞은 곳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찾아오는 쾌감에 발가락을 잡고 있던 손을 놓을 뻔 하였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주인님이 자신의 몸을 즐겨주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입으로 ‘왕, 왕.’ 암캐처럼 짖으며 점점 차오르는 피학적 쾌감에 몸을 맡겼다.

고통과 쾌락이 공존하는 표정에 탁륭은 그녀를 비웃으며 손을 거두었고 그에 당가려는 더 해달라는 듯 ‘끼잉...’을 연발하였지만 그는 그녀를 지나쳐 마지막 벽상아에게 당도하였다.

“그러고 보니 한동안 좀 소홀히 했군.”

“..... 주인님...”

세 여인 중 유일하게 현재 정인을 가지고 있는 벽상아의 마음에서 단우는 점점 사라졌고 그 자리에 탁륭이 차지함에 따라 그녀는 당가려와 같이 탁륭을 주인으로 섬기고 있지만 약간은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청백지신을 강현에게 잃은 그때부터 벽상아는 육체적 쾌락과 정신적 사랑을 혼동하면서 강현에게 마음의 일정부분을 허락하였고 이제 그보다 월등한 쾌락을 주는 탁륭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착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착각은 탁륭에게 범해질 때마다 착각이 아닌 온전한 진심으로 변모해가며 지금에 이르러선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당가려와는 다른 눈으로 애잔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벽상아의 모습에도 탁륭은 조금의 동요도 없이 그녀를 품평하듯 음부에 손을 가져갔다.

“뭐, 좋아. 간만에 널 범하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주인님...”

탱글탱글한 음부살을 손으로 음미한 뒤 애액이 스며나오는 것을 확인한 탁륭은 양물을 음부에 비벼 애액을 바르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고 그런 그가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벽상아의 눈동자엔 앞으로의 쾌락에 기대가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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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아아...”

발갛게 상기된 얼굴의 벽상아는 겉으로 보기엔 단정한 차림이였지만 그 속엔 속곳과 젖가리개 없이 자궁에 가득한 정액을 흘리지 않기 위해 양물충으로 음부를 막고 있는 상태로 연공을 나섰다.

“그럼 이제 암캐 모녀를 맛볼 차례로군.”

던져놓은 양물충이 삽입되지 않고 음부와 아랫배에서 꿈틀거리기만 하여 몸을 달구기만 한 서봉화와 다음은 자기 차례라 생각하고 안달이나 있던 당가려는 탁륭의 말에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방금 여인을 품고도 색욕을 다스리지 못하다니... 흐읏!... 얼마나 귀... 하악!.. 축인 건가요....”

“쿡... 양물충이 번들거릴 정도로 아랫입으로 군침을 잔뜩 지려놓고는 윗입으로는 반대로 말을 하는군.”

애액의 실을 진득히 늘려 놓고있는 양물충을 서봉화의 눈앞에 들어 보인 탁륭은 양물충을 뒤로 던지고는 번들거리는 음부에 양물을 천천히 가져가 이었다.

“맨 정신일 때 다시 이 몸의 자지를 맛본 뒤에도 자금과 같이 앙탈을 부릴 수 있는지 기대해 보겠어.”

“전... 그렇게 쉽게 굴복하지 않아요...”

말을 하는 서봉화 자신이 느끼기에도 확신이 없는 약한 말이었지만 마지막 남은 그녀의 이성과 자손감으로 반항하려 애썼다.

찌....거억!....

“으그으으으읏!.....”

귀두만을 살짝 담구고 있던 상태에서 탁륭이 단숨에 허리를 깊숙이 들이밀자 자궁구에서 살짝 막히는 듯 하였지만 금세 뚫리고는 한번에 자궁까지 삽입이 된 서봉화는 자신의 배를 꿰뚫어 유린하는 양물에 숨 막힌 신음을 내질렀다.

‘이..이게 뭐야!... 단..한번에... 한번 박힌 걸로 몸과 마음이 부서지는 기분이...야.... 아아.....’

묶여있지만 않다면 사지를 파르르 떨 것이 분명한 서봉화의 몸의 떨림은 질과 자궁을 점령한 양물을 타고 고스란히 탁륭에게 전해져 그에게 쾌감을 주고 있었다.

“크... 역시 싱싱할 때 맛봐야 진정한 맛을 알 수 있다니까. 이 떨림... 좋군....”

‘우욱... 토...가 나올 것 같아... 숨도 쉬기 힘...들어.......’

‘부서져... 정신이 몽롱해... 몸과 마음이.... 자지에 굴복해 버려....’

‘이대로.... 이대로는..... 나아아......’

“아?...”

점차 눈이 돌아가던 서봉화는 어느 순간 자신을 정복해가던 양물이 빠져나간 것을 느꼈다.

“입가심은 했으니 잠시 뒤에 보자고.”

“무슨....왜....”

뒷말을 삼킨 서봉화는 점점 자신에게 멀어지는 탁륭을, 아니 그의 양물을 계속해 바라보고 있었다.

서봉화에게서 떨어진 탁륭은 여지껏 계속 자세를 유지하고 있던 당가려에게 가 단숨에 양물을 밀어넣었고 그에 당가려는 죽는게 아닐까 걱정이 들 정도로 격한 신음을 내지르며 환희에 가득 차 갔다.

잠시 후.

“헤에에... 주인니힘♥.... 자지이히......”

혀를 내문 채 타액을 흘리며 칠칠맞은 표정으로 음부에서 정액을 토해내는 당가려의 부드러운 검은 머리카락을 이용해 양물을 슥슥 닦은 탁륭은 다시 서봉화에게 다가왔다.

“그럼. 다시 해볼까?”

“큭....”

‘이제... 본격적으로... 저 자지에....’

찌이거어어억.......

“끄흣.... 하우욱!....”

다가온 탁륭은 서봉화의 젖가슴 끝에 자리한 유실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굴리더니 아까과 마찬가지로 단숨에 양물로 서봉화를 꿰뚫었다.

“이렇게 딸년을 먹다가 어미를 맛보니 둘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알 수 있군.”

“우...움직이지.... 크흐읏!... 하아아악!!....”

한차례 양물을 거의 다 빼내곤 다시 끝까지 삽입한 탁륭은 서봉화의 반응을 즐기며 계속해 입을 열었다.

“저기 딸년은 뭐랄까... 쫀득하다고 해야하나? 보지가 내 움직임에 맞춰 딸려 나올 것 같이 달라붙는게 일품이고, 넌 많은 경험으로 쫀득히 달라붙다가도 언제 떨어져야 하는지, 언제 자지를 놔줘야 하는지 보지가 알아서 맞춰 주는 것 같단 말이지.”

모녀의 그곳을 품평한 탁륭의 말에 신경 쓸 겨를이 없던 서봉화는 점차 방금 전처럼 이성이 끊어지려는 것을 간신히 붙들고 있었다.

쭈우욱....

“아흐윽.... 또오?...”

“읏차! 두 번 움직였나? 그럼 다시 다녀오지. 네 딸년 보지에 말이야. 아, 이번엔 입보지인가? 하긴 입보지도 보지긴 보지지. 크크큭...”

‘설마 계속해서?...’

서봉화의 예상대로 당가려에게 한번 사정하고 난 탁륭은 다시 그녀에게 돌아와 그녀를 잠깐 맛보고는 돌아섰다.

예상과 약간의 차이점이라면 당가려에게 다녀온 차례만큼 양물의 삽입 횟수가 늘어간다는 것 뿐.

당가려의 음부와 얼굴 뿐 아니라 머리카락, 젖가슴, 배 위 등등 전신이 정액으로 범벅이 될수록 서봉화는 점차 지쳐갔다. 아니, 미쳐갔다.

‘제발... 이번엔... 이번만큼은.....’

‘아니야. 조금만 견디면... 내가 없어진 줄 알고....’

‘아... 다시 왔어. 이번엔 몇 번이지?.... 열두번인가?...’

‘이젠... 모르겠어... 언제까지 견뎌야 하는거지....’

‘아아.... 그냥 미친 듯이 계속해 쑤셔줬으면 좋겠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가고싶어!!.... 제발!!!’

“후우... 이번엔 스물다섯번인가?”

‘스물다섯번? 갈 수 있어... 그정도면 갈 수 있을거야!....’

돌아온 탁륭이 자신의 음부에 양물을 삽입하기 시작하자 서봉화는 이제껏 쌓였던 염기(艶氣)를 폭발시키듯 양물을 그리고 자기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해 질을 잔뜩 조으면서 가까워져가는 절정에 이성의 끈을 놓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한번... 두 번...

‘더어... 더 세게... 더 깊게에....’

쯔걱.... 쯔저억.....

열번.... 열한번....

‘간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가... 갈 수 있어어!....’

쯔저어어억.....

스물네번.....

‘마지막... 이제... 가.. 가아아!....’

쭈욱...

“가..가아? 아아아아?......”

“후. 힘들구만. 하긴 스물네번이나 사정했으니 지칠만도 하지. 좀 쉬고 나중에 다시 하지.”

눈물, 콧물, 침 등을 질질 흘리며 마지막 삽입과 함께 찾아 올 환희의 순간을 기다리던 서봉화는 최후의 그 순간에 양물을 빼버린 탁륭으로 인해 허무하게 그 기대가 무산되고 말았다.

‘안되.... 이대론 죽어.... 제발... 가게 해줘!... 가게해줘어어어!....’

그리곤 그 허무에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해주세요... 가게 해 주세요.... 제발... 끝까지, 마지막까지... 자지로... 가게 해 주세요!.... 이대로는 미쳐버려요!! 정말로 죽어버려요!! 제발...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 될게요! 그러니... 제바아알!!”

처음엔 작았던 목소리는 점차 커져갔고 마지막엔 발악이라도 하는 듯 커지며 탁륭에게 애원했다.

“제발요.... 주...인님.......”

그리고 다시금 그녀는 탁륭에게, 쾌락에게 지고 말았다.

“크크크크.... 크크크큭!! 크하하하하하!!! 결국엔 다시 인정하고 마는군. 이 몸이 주인이라는 걸 말이야. 뭐, 좋아. 가게 해 주지! 미치도록, 죽도록 말이야! 하하하하하!!”

서봉화는 탁륭이 자신을 구속하던 구속구를 푸는 것을 느꼈지만 스스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처음 벽상아와 당가려가 취했던 자세처럼 자신의 발가락을 손으로 붙잡았다.

“아까완 달리 느긋하게 넓혀가며 자궁구를 애무하곤 그 속까지 범해주마.”

“아.... 아아아♥”

‘굵어... 단숨에 찌르던 아까와는 달리 기분 좋은 곳 전부 돌기가 쓸고있어...’

“다시 천천히 얕게 뽑고는...”

“하우우웅.....”

‘보지가... 내 속이 다... 딸려나가아....’

“이렇게!”

“카우우욱♥... 흐그아악!!.....”

‘느끼는 곳.... 문질러지면서♥ 자궁 끝까지이.....’

“좋아요♥ 하우웅.... 뽑힐 때 마다 보지가... 하악!..... 뒤집혀져서♥”

“길이도... 굵기도 이때까지의 것과는.... 차원이..... 흐그으으읏!!.....”

“자궁까지.... 하웃.... 아아... 범해주는 자지에... 주인님에게... 반해버려요오오♥”

탁륭의 움직임에 따라 둔부를 흔들던 서봉화는 점점 격해지는 그에 맞춰 온몸으로 밀착하기 위해 고정하고 있던 자세를 풀고 팔다리로 탁륭의 목과 허리를 감싸 안았다.

“네년도 딸처럼 육노예, 암캐로 삼아주마. 그리고... 이 당가를 내게 바치는 거다.”

“네에... 네헷♥”

‘여보, 그리고 당가의 가족 여러분... 죄송해요♥.... 그래도... 이렇게 기분 좋은걸 알아버린다면 더는... 돌아갈 수 없어요♥ 돌아가지 못해요. 아니, 돌아가지 않을레요♥’

“자아. 가라! 이제 가면서 네 전부를, 당가를 바친다고 맹세해!”

“맹..맹세해요오! 맹세할테니까... 자궁에 주인님 정액 가득 싸 주세요오오♥”

“나온다앗!”

“오오오옷... 하아아아앙! 가아... 가아아앗!!.... 주인님의 육변기, 암캐가 되면서어... 캬하아아아앙♥”

‘이제... 나는..........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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