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옥사건 더 디파일러-149화 (14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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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Oxogan The Dances With Wolves

드르르르렁, 드르르르렁. 저 소리가 과연 2층 침대에서 여자가 자고 있을때 날 수 있는 소리인가? 쌔근쌔근거리는 숨소리까지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최소한 1층 침대에 자고 있는 사람의 수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소음 데시벨을 넘어서지는 말아야할것 아닌가?

체어맨 그러니까 망월해적단의 선장 데드마스크와의 혈전을 끝낸뒤 캠핑트럭에서 양고기 파티를 벌인 나와 라라펠 일행은 뒤늦게 전투피로가 몰려와 쓰러지다시피 각자의 침대로 향했다. 그리고 라라펠과 한방을 쓰게된 나는 지독한 코골이에 시달리며 이리저리 뒤척이다 잠을 못이루고 있었다.

"드르르르렁~ 커커컥. 아이씨! 아랫도리가 뜨거워서 잠이 안오네."

아니 저 여자가 방금까지만 해도 신나게 소음공해를 일으키며 숙면을 취해놓고 뭐라는거야? 코를 골다가 호흡곤란이라도 일어났는지 잠에서 깬 라라펠이 신경질적으로 투정을 부리고 있었다. 라라펠이 다시 코를 골기전에 잠들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배게에 얼굴을 파묻는데 그녀가 통통걸음으로 사다리를 내려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소피라도 보러 가는가 싶어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불위로 거칠게 흔드는 손길이 느껴져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어둠속에서 유난히 늑대의 상징이 도드라져 보이는 라라펠이 나를 잡아먹을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아니 누가보면 내가 코를 골아서 그녀가 깨어난줄 알겠네.

"옥토끼 너 열쇠가지고 있지?"

"열쇠요? 누님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시치미때지말고! 사막한가운데서 나를 찾아온거보면 엄마한테서 열쇠를 받았다는 소리 아니야?"

"아하 위치추적용 아티팩트를 말씀하시는거군요. 그거라면 여기...히익!"

"이리 내놔 새끼야!"

라라펠이 내 목에 매달린 위치추적용 아티팩트를 우악스럽게 힘으로 강탈해갔다. 그녀가 용병 생활을 오래하면서 입이 거칠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닌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다짜고짜 새끼라는 말을 입에 담는것이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것도 망망대해와 같은 사막에서 조난된 그녀를 구하러온 사람에게 정중하게 굴지는 못할망정 그게 무슨 말버릇이란 말인가? 은리사저의 친구고 뭐고 한소리 해줄려던 나는 다짜고짜 실크드레스를 벗어재끼는 그녀때문에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기존에 입고있던 가죽경장이 너무 낡고 더러워서 내가 입으라고 준 실크드레스를 허물벗듯이 탈의하고 사타구니에 자리한 정조대의 열쇠구멍에 내게서 강탈한 위치추적용 아티팩트를 쑤셔넣는다. 마음대로 잘안돼는지 낑낑거리며 열쇠구멍을 들쑤시기를 일분째,

마침내 정조대가 딸칵!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져나가 휘르 행수를 닮은 라라펠의 은빛 수풀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마치 감옥에서 탈출한듯한 해방감을 유감없이 표정에 드러낸 그녀는 수치심도 없는지 내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쩌걱쩌걱. 보지로 기어들어가는 손가락이 하나, 둘씩 늘어남과 동시에 늑대꼬리까지 살랑거리니 요염하기 그지없다.

"하앙, 하아앙. 시발! 내 손으로 하니까 감질나네. 야 옥토끼 너 여자 보지좀 빨줄아냐?"

"예? 뭐라고요?"

"여자 보지좀 빨아봤냐고. 보름달이 뜰때마다 발정기가 오는데 엄마가 준 봉황탕이 다떨어져서 미쳐버릴것 같아. 네가 좀 도와줘."

"아니 잠깐만요, 누님. 비스트코인 스테이션으로 돌아가면 황금사자일족의 도련님과 결혼을 하셔야하는 분이 외간남자랑 유사성행위를 해도 되는겁니까?"

"닥치고 내 보지 빨으라고 이 새끼야!!! 네가 수인족 암컷이 발정기가 왔을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몰라서 그래. 그냥 보지에 얼굴쳐박고 사탕빨듯이 혀를 굴리면 되는거니까 뺴지말고 어서 이리와!"

"뭐하는짓입니까? 힘으로 해보자는겁니까?"

짐승의 손톱을 날카롭게 새우며 나를 덮치려드는 라라펠을 이매망량으로 밀어내려 했던 나는 작전을 전면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보름달이 떠오른 날 은빛늑대일족의 완력이 곱절로 늘어난다던 휘르 행수의 말은 거짓이였으니 곱절이 아니라 곱절의 곱절이였다.

우악스럽게 이애망량을 헤치고 내 머리를 낚아챈 그녀가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자신의 보지에 갖다댄다. 날카로운 늑대발톱이 두피에 닿는 감촉에 식은땀을 흘리며 은빛 방초림과 마주한 나는 기묘한 냄새에 코를 벌렁거릴 수 밖에 없었다.

씻지않아 고약한 냄새가 날줄 알았거늘 정조대에 청결을 유지하는 술식이 인챈트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오히려 발정기라 그런지 남심을 자극하는 페로몬향이 뿜어져나와 나는 자의로 라라펠의 보지냄새를 깊게 들이마셨다. 음~ 스멜. 이렇게 된거 솜씨 발휘좀 해봐? 햝짝햝짝.

"앗힝! 너무 좋아. 더 햝아줘. 빨리!"

"누님도 참 음란하시긴."

"뭐래? 발정기의 수인족 암컷은 이게 보통이거든! 아흐응, 하악."

"그러면 어디한번 본격적으로 이 불초소생이 누님을 홍콩으로 보내드리지요. 단 휘르 행수한테는 비밀입니다."

"알았으니까 입구에서 얼쩡거리지말고 혀를 더 깊게 넣어봐. 흐읏!"

내가 동정도 아니고 어련히 알아서 할까? 물의 수호령 오르시나를 혀놀림 한만으로 오르가즘에 이르게 만든 전력이 있는 나였다. 발정난 암컷늑대 한 마리를 쾌락의 늪에 빠뜨리는 것정도야 식은죽 먹기지.

라라펠을 1층 침대로 인도해 눕힌 다음 그녀의 다리를 M자로 벌리자 보지가 봄날의 꽃처럼 개화한다. 나 또한 욕구불만일때의 고통을 알고있었기에 라라펠을 성심성의껏 위로해 주기로 결심했던것이다. 허벅지를 지지대 삼아 감싸안고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새치혀를 펄떡거린다.

목표는 라라펠의 옥궁심처에 자리한 클리스토리스. 제 아무리 흉폭한 늑대라 한들 그곳을 혀로 유린하면 강아지마냥 내게 굴복할 수 밖에 없으리라. 맹인이 돌다리를 두드려 걷듯 조심스럽게 옥궁속을 누비다보니 감싸안은 허벅지에서 힘이 들어가는 부위가 포착됐다.

그 부위가 다름아닌 여자의 G스팟, 클리스토리스임이 분명했으니, 집요하게 혀로 긁어대자 라라펠이 허리튕기며 새된 비명을 지른다. 그렇다고 여기서 공격을 멈췄다간 성을 함락시킬 수 없었기에 나는 철거머리처럼 라라펠의 하반신에 달라붙어 애무를 이어나갔다.

"싫어어어어어어엇! 제발, 제발 멈춰. 멈추라고 이 새끼야! 아흣, 하아아아앙!"

"예, 예. 분부대로 합지요. 해달랄땐 언제고 이제와서 끊습니까?"

"역시 혀가지고는 안돼겠어. 펄떡거리는 수컷의 자지가 필요해. 내 보지를 수컹수컹 꿰뚫어줄 늘름한 자지가 필요하다고! 옥토끼 너 누나 믿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만 누님을 믿고 말고를 떠나서 저는 휘르 행수가 조제한 귀룡탕을 주사받고 성기능을 일시적으로 잃었습니다. 박수도 두손으로 쳐야 소리가 나는법인데 정상적인 섹스는 힘들겁니다."

"말도안돼. 그런게 어딨어? 거짓말이야, 거짓말이라고!"

다리를 M자로 벌린채로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가 벌떡 일어나더니 허겁지겁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추위에 떨고있는 성냥팔이소녀가 꺼져가는 성냥불을 다시 피어올리기 위해 애쓰듯 내 자지를 빨기시작한 라라펠의 표정에는 애절함이 가득했다.

그 갸륵한 정성을 하늘이 알아줬음인가 내 양물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자, 잠깐만 나 한달한정으로 고자인거 아니였어? 그러나 까끌까끌한 라라펠의 혓바닥이 사포질을 하듯 내 자지를 문지르면 문지를 수 록 한동안 잊고있었던 남녀합일의 쾌감이 아랫도리에서 올라온다.

섬세하진 않았지만 수인특유의 거친 펠라치오가 내 마검을 담금질해 +15 강화에 성공했으니, 라라펠 그녀도 뿌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성과를 내려다 본다. 사정감을 애써 참으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얼티밋 언데드 폼을 지닌 내게 특정 약물이 일주일 남짓 정상적으로 작용했던것 자체가 별일이지,

일주일만에 성기능 디버프가 풀려버린것이 별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렇게되면 라라펠을 순결한 처녀인 상태로 결혼식장에 데려와 달라는 휘르 행수의 부탁을 지킬 수 없... 흡! 거기 너무좋아. 싸, 쌀것 같아. 후웁후웁. 아 시발 모르겠다. 의뢰고 뭐고 세상에서 파워섹스가 최고지!

"누님 쌀것 같아요."

"이 누나가 다 받아줄테니까 참지말고 사정해."

"그러면 사양않고 입싸 들어갑니다."

표표표푯, 표표표표푯, 표표표표표푯. 꿀럭꿀럭, 꿀럭꿀럭꿀럭. 귀룡탕의 봉인이 풀린 순간 과연 내 정력은 폐관수련을 마친 은거기인처럼 엄청난 내공을 보여주고 있었다. 먹성좋은 라라펠의 입안을 가득채우는 것으로 모자라 그녀의 얼굴을 정액범벅으로 만들기 시작한 내 자지는 약간 과장을 보태서 소방호스 수준이였다.

입싸에 이어 얼싸를 당한 라라펠은 당황하지 않고 입안의 정액을 꿀꺽삼키더니 여성기승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번 거하게 싸질렀음에도 여전히 늘름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내 마검에 자신의 검집을 쒸웠으니 빽빽한 질의 감촉이 황홀하기 그지없다.

"뿅가 죽겠네, 시발! 엄마는 이 좋은 섹스를 왜 못하게 만들어가지고, 아우. 옥토끼 사랑한다. 진짜 완전 사랑한다."

"제가 아니라 제 자지를 사랑하시는 거겠죠."

"그게 그거지! 수컷들이야 말로 암컷 보지만 보면 환장하는 놈들 아니야?"

"물론 누님의 보지가 끝내주게 쫄깃하지만 유방도 참 탐스러워 보이네요."

"흐윽!"

나는 내 위에 올라탄 라라펠의 물방울형 가슴을 먹이를 노리는 매처럼 낚아채 주무르기 시작했다. 수인족 중에서도 비교적 활동량이 많은 그녀의 젖가슴은 폭시의 두 찹쌀떡과는 달리 탄력적인 맛이 있었다.

거기에 유방을 조물딱, 조물딱 거릴때마다 라라펠이 주인을 만난 개처럼 늑대꼬리를 흔들어대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해진다. 수위를 조금 높혀볼까 싶어 연분홍빛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틀어쥐고 조이스틱처럼 꺽어버리니 그녀가 몸에 전기라도 통한것처럼 늑대꼬리를 바짝 새운다.

동시에 그녀거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으니 타의로 보지를 출납하기 시작한 내 양물에게는 그런 호사가 따로없었다. 쩌걱쩌걱. 다만 침대에 편히 누운채로 보지에 삼켜졌다 뱉어지는 자지를 구경만 하고 있으려니 처음엔 편했지만 심심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다.

"누님 이제 나도 재미 좀 봅시다."

"싫어. 한발 싸기전까지는, 하악하악, 안놓아줄거야."

"아니 그렇게 무턱대고 위아래로 움직이지 마시고 허리에 스냅을 좀 줘보세요. 그래야 제입에서도 뿅가 죽네라는 소리가 나올거 아닙니까? 자꾸 이렇게 경험없는 티 내실거에요?"

"아 몰라 새끼야! 나 지금 이대로도 존나 기분좋단 말이야."

"아니 뭐, 저도 지금 누님 보지가 조여주는 느낌이 나쁘지않긴 한데 더 기분좋아질 수 있을것 같아서 그러죠."

정신없이 엉덩이를 들썩이는 라라펠은 더 이상 내 말에 귀기울일 생각이 없어보였다. 결국 나는 그녀의 보지속으로 아기씨앗을 있는 힘껏 뿌리고 나서야 여성기승위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자궁안을 가득채우는 뜨거운 충실감에 그녀의 눈이 게슴츠레해진다.

나는 그때를 노려 라라펠을 침대위에 엎어트린 다음 그녀가 궁뎅이를 하늘높이 쭈욱 빼게 만들었다. 지금부터는 나의 턴이닷! 이미 그녀의 애액과 정액으로 기름칠이 된 보지를 향해 돌격해 들어가니 축 늘어져있던 늑대꼬리가 유혹하듯 넘실거린다.

팥팥팥팥팥, 파워, 팥팥팥팥팥, 섹스! 라라펠의 탄력적인 엉덩이와 내 고간이 부딪히면서 방안에는 신명나는 육체의 마찰음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 자지를 혹사시켰듯이 나 또한 그녀의 보지를 마음껏 이용하리라.

"하악하악! 더 거칠게 몰아부쳐줘."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였어, 이 년아!"

"너 은근쓸쩍 반말... 하악하악하악!"

"왜 반말하면 뭐 어때서? 교미할떄는 위에 올라탄 놈이 상전이야! 그동안 은리사저의 친구라는 이유로 잘도 윗사람처럼 굴었겠다. 아주 잘못햇다고 질질 짤때까지 따먹어주마!"

"아흐윽! 너무 기본좋아. 기분좋아서 미쳐버릴것 같아. 반말해도 좋으니까 계속해서 나를 따먹어줘어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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