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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백작 조교와 사육의 영지-64화 (64/144)

00064 여기사 조교 =========================

“이제 좀 자신의 주제를 깨달을 것 같군”

“하아, 하아. 하아아..... 네”

백작이 아름답던 뺨을 전부 붉게 물들 때까지 자지로 때리고 나서, 감사인사를 올리는 제시를 조소하며 일어났다.

발갛게 달아오른 뺨을 붉히고 헐떡이는 제시의 머리 위로 단단한 고기막대가 하늘 높이 껄떡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왕, 왕. 헤엑, 헤엑....”

백작이 일어나자 백작의 엉덩이에 깔려 의자처럼 엎드려 있던 메리가 곧바로 집무실 앞으로 기어가 머리를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를 높게 쳐들었다. 백작이 이제 집무실을 나갈 채비를 하는 것을 보고 주인님을 기다리는 암캐의 대기자세를 취한 것이다.

머리를 최대한 낮추어 비천한 암캐의 존재를 나타내고, 엉덩이를 최대한 높게 주인이 있는 쪽으로 들어 올려 음란하게 질척이는 보지와 똥구멍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성욕처리를 위한 존재임을 주장하는 자세였다.

“왕왕! 왕! 크응!”

“뭐, 뭐?”

자신이 자세를 잡을 때까지 멍하게 보고 있는 제시에게 메리가 한심하다는 눈빛을 하고 짖었다. 말로 하면 편하겠지만, 암캐끼리는 웬만하면 주인이 허락하지 않은 이상 말로 대화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기에 몸짓과 개처럼 짖는 것만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했다.

그런 면에서 제시는 가축이자 암캐의 기본도 되어있지 않았지만, 백작은 메리가 제시를 가르치는 광경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놔두고 있었다.

“캬우우웅!”

순진하게만 보였던 메리가 돌연 사납게 표정을 굳히고 제시를 향해 날카롭게 짖었다.

이미 제시의 유두와 음핵에 달린 금빛 피어싱을 통해 자신이 이 여기사였던 암캐보다 우월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 것이다. 거기다 암캐로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팔다리조차 절단되지 않아 꼴사납게 묶여 기어다니는 모습은 메리가 보기에는 암캐로서 추잡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이었다.

또한 무엇보다 백작이 제시를 처음 데리고 들어왔을 때 자신의 보지에 먼저 자지를 박아준 것은 윗서열 암캐에게 먼저 포상을 주는, 주인에 의한 단순한 동물적 서열 확인법이었던 것이다.

“그, 그게 암캐가 취해야 하는 자세인 것인가?”

자신도 모르게 제시의 분홍빛 입술에서 ‘멍’이 빠진 사람의 말이 흘러나왔다.

제시가 자신을 바라보며 고운 인상을 찌푸리며 납작 엎드려 새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엉덩이만 바짝 치켜올린 메리의 자세에 얼굴을 붉혔다. 백작의 굵고 단단한 자지로 후려맞은 양 뺨이 욱씬거리며 제시의 음란한 상상을 부추겼다.

아직도 자신의 머리 위에서 껄떡대는 굵고 발기되어 있는 자지와 집무실 입구에 바짝 엎드려 엉덩이만 솟아있는 메리의 푹 젖은 보지로 시선이 번갈아 움직였다.

꿀꺽.

‘이제부터 일주일, 아니 백작의 마음이 바뀌면 평생 이렇게 살 수도 있어. 영원히 바닥을 기어다니며 가축처럼 백작에게 길러지는 암캐로......’

꿀럭!

“하아, 흐으응!”

머리위로 껄떡대는 자지와 그 자지의 위에서 자신을 재미있다는 듯이 깔아보는 백작의 시선이 자신의 앞날을 의미하는 것 같아 순간적으로 머리가 멍해지며 보지에서 맑은 암컷의 꿀물이 한움큼 토해졌다.

“캬아욱!”

갑자기 제시의 아름다운 금빛 머리가 땅바닥에 짓밟히며 쳐박혔다.

백작이 구둣발을 들어 자신의 자지와 메리의 훤히 솟아오른 항문과 보지를 멍하게 번갈아 쳐다보던 제시의 얼굴을 밟아버렸던 것이다.

아름답게 오뚝솟은 콧날과 자지로 맞아 달아오른 뺨이 딱딱하고 차가운 집무실 바닥과 더러운 구둣발 사이에 짓눌리며 일그러졌다. 암캐처럼 엎드려 있던 탓에 옆으로 넘어지지도 못해, 굳건한 아름다움을 빛내던 얼굴이 그대로 정면에서 바닥에 짓눌리고 그 뒤통수를 밟혔다. 마치 정복자에게 뒤통수를 밟혀 땅바닥에서 엎드려 절하고 있는 노예의 모습이었다.

‘가, 갑자기 왜...?!’

차갑고 딱딱한 집무실 돌바닥에 짓밟히고 부딪힌 이마와 코가 욱씬거렸지만, 제시의 마음속에 든 생각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 가 였다.

암캐처럼 엎드려서 자지에 봉사하고 그 자지로 뺨을 얻어맞기까지 했는데 칭찬은커녕 이런 무자비한 모욕과 폭력이라니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은 암캐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열심히....

‘설마......’

“방금 말을 할 때는 제대로 개처럼 짖으라고 했을텐데 벌써 잊어버리다니, 아무리 쓸만한 기사라도 암캐가 되면 이리도 보지와 젖가슴 밖에 모르는 멍청한 가축이 되어버린게 안타깝군”

백작이 결코 약하지 않게 제시의 뒤통수를 더욱 강하게 짓밟았다.

자신의 갈색 구둣발 아래로 곱슬거리는 금빛 머릿결이 물결치는 모습이 백작의 가학심과 정복욕을 자극했다. 단순히 비슷한 가축의 머리통을 짓밟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의 발 밑에는 고통에 꿈틀거리며 얼굴이 바닥에 쳐박힌 여기사, 그것도 다른 귀족의 최측근 여기사의 얼굴이 있는 것이다.

“으윽, 악!”

“또 그러는 군. 멍 이라고 해라”

“멍, 멍! 멍멍.... 멍멍멍! 머, 머헝 하어어엉, 머어헝!”

바닥에 짓눌려 있는 입을 간신히 벌려 백작, 아니 주인님이 원하는 소리를 토해낸다.

강하게 부딪힌 코에서는 뜨뜻한 액체가 흐르는 느낌이 분명 피가 흐르는 것 같았지만 자신보다 강력하고 절대적인 존재에게 지배당하는 굴욕감과 피학감에 정신을 차릴 수 없어, 아무렇게나 암캐같다고 생각하는 짐승같은 소리를 질러냈다.

“흐흐흐, 그리고 네년의 더러운 보지에서 토해낸 국물을 청소하고, 저기 선배인 메리처럼 제대로된 암캐의 자세를 취해라”

백작이 구둣발의 바닥을 제시의 깨끗한 금빛 곱슬머리에 닦아내듯 문질러 비비고나서 땅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엎드려 있는 제시의 하얗고 단련된 복부를 그대로 걷어찼다.

“멍멍, 멍! 케엑! 콜록, 콜록! 멍....!”

백작의 명령에 암캐처럼 짖으며 대답하던 제시가 걷어차여 꼴사납게 옆으로 넘어진다.

단련된 여기사의 탄력적인 육체가 호흡곤란과 고통에 둥글게 말려들어가며 잘게 떨었다.

단단한 구둣발 끝부분이 가벼운 절정감에 발정난 복부에 틀어박히자, 아무리 단련된 근육으로 보호받고 있다 하여도 고통과 함께 호흡곤란에 의한 기침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제시의 보지는 계속해서 발랑거리며 움찔움찔 보짓물을 쉴세없이 흘리는 탓에 허벅지는 물론이고 제시의 무릎에 대어진 금속 암캐 발굽까지 젖어 거뭇한 흔적을 남기려 하고 있었다.

“할짝, 할짝. 콜록, 츄읍, 쮸릅”

제시는 기침이 터져나오는 가운데서도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자신이 흘린 끈적하고 비릿한 보짓물을 핥아 청소했다. 백작의 자지로 뺨을 후려맞을 때 대량으로 토해낸 보짓물 웅덩이를 청소하고 나서도 여기저기 흩어져 얼룩진 보짓물 흔적들을 핥는 것은 암캐임과 동시에 백작성 복도를 핥아 청소하던 암컷 걸레 가축들의 모습도 떠올리게 만들었다.

‘나는 암캐, 암캐....? 보짓물도 빨아 마시는 더러운 걸레암캐인가? 흐읏, 후우웁....’

깨끗한 집무실 바닥이었지만 없을 수 없는 텁텁한 흙먼지의 맛과 비릿하고 축축한 보짓물의 맛이 입안과 콧속을 자극하며 제시의 발정난 뇌를 새하얗게 불태우고 있었다.

더할나위 없이 굴욕적이고 부끄러웠지만 동시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강하게 보호받고있고, 관심을 받고 있다는 느낌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과 개방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하앙! 후우웅, 츄읍.... 하으읍, 쥬릅....”

‘내가 무엇을 해도, 어떤 존재라도 백작님, 아니 주인님은 나를 보아주시고 보호해 주실거야!’

호그영지에서 유일한 여기사로 지내며 책잡히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자신을 완벽하게 몰아세우던 나날들...... 그러한 노력 속에서 살아왔지만 정작 착하기만한 호그장남은 자신을 쓸만하고 충성스런 기사 중 한명으로 밖에 보아주지 않았다.

똑같은 기사로 대해주는 것만으로도 관심 받고 특별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단순히 호그장남이 순수하고 착한 호인이었기에 있었던 일이었다. 여기사이긴 하지만 제시는 실력이 좀 뛰어난 기사 중 한명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난 백작님의 전용 기사, 전용 암캐....!’

제시의 눈이 푸른 눈이 이지를 잃고 몽롱하게 돌아가며 주인의 모습을 찾아 헤맸다.

“멍멍, 하우웅 주인님! 쥬힝니이임! 하아앙, 멍!”

무엇인가에 고조된 정신적 흥분감과 쾌락이 뒤섞여 몽롱하게 풀린 눈을 한 제시가 백작의 발치로 엉금엉금 기어 다가온다. 개목걸이의 체인으로 매달려 거대한 젖가슴이 출렁거리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탄력적인 육체를 이용해 막무가내로 기어오고 있었다.

“저, 전 츄르릅, 핥짝! 주인님의 암캐기사, 츄읍, 후르릅.... 젖가슴 노예인 거죠? 멍, 멍멍!”

============================ 작품 후기 ============================

부캐임/저두 기대기대! 암캐조교를 끝내고 음란한 암컷 가축 기사로 만들어주겠습니다!

ColdHardPizza/읔..... 뭔가 섞인 하프엘프보다 순수한 엘프를 더럽히고 싶은뎅....! 하프엘프는 윽......!

추천과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쿠폰을 주시는 분들 매일매일 확인해보고 기쁜 마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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