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3 거유 여기사의 훈련 =========================
“쳇, 보지기사단이라니. 입맛만 버렸어! 먹지도 못할 거, 제길!”
“백작님의 심심풀이 장난감 같은 년들이 왜 여기 와서 보지를 까뒤집고 난리야”
“자위하다 미친년인가본데, 계속 경례랑 보지소개를 하고 있어. 쯧쯧...”
보지기사단은 그 잔혹함과 백작을 향한 충성심, 그리고 보지기사단을 잘못 건드렸을 때 가해지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처벌 때문에 이름이 알려졌다.
무력은 일반 기사보다 떨어지지만 그 잔혹함은 비교할 수가 없다. 백작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노예나 가축을 대상으로 실전훈련을 빙자한 살육과 고문을 하기 때문이다. 말이 실전훈련이지 겁에 질려 도망치거나 묶여있는 노예나 가축을 도륙하거나 해체하고 고문하는 일이다. 자연스럽게 보지기사단원들의 성격은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바뀐다. 그들은 무조건적인 충성과 복종의 대상인 백작을 제외한 모두에게 가차 없고 잔혹하게 반응한다.
만약 보지기사단을 제압해도 문제가 된다. 잘못 건드리기라도 하면 자지가 잘리고 잔혹하게 도축되어 가축의 먹이로 쓰이거나, 실험 및 고문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예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지를 제외한 신체의 사용은 음란한 암컷의 본분이기 때문에 본인의 허락이 있으면 따먹지 못할 것도 아니지만, 쾌락에 미쳐서 눈이 돌아간 년을 잘못 먹기라도 하면 뒤탈이 날 수도 있다. 정신을 차리고 발뺌이라도 한다면 한낱 병사인 자신은 살아날 수 없는 것이다. 병사들이 하나 둘 욕을 내뱉으며 제시를 남기고 멀어진다. 제시는 보지를 사용하는 3가지 기본예법 100회 중, 10번도 하지 못했지만, 태반의 병사가 자리를 떠났다. 그럼에도 몇 몇의 병사가 여전히 남아 쾌락에 몸부림치는 암컷 여기사의 모슴을 구경하기 위해 남아있었다. 그들은 보지기사단이라는 상급기관의 횡포에 의해 없어진 훈련시간을 떼우기 위해 눈앞에 있는 거대한 젖가슴을 흔드는 여기사를 구경하는 것이다.
“보오...지이!”
제시가 보지기사단 3종 기본예법 100회씩을 마치고 뒤로 넘어지듯 쓰러진다. 제시가 쓰러져 숨을 헐떡인다. 흙바닥에 제시의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으로 쓰러져 엉덩이와 등이 따끔거린다. 흙먼지가 바닥에 힘없이 매끈한 사지를 늘어뜨리고 있는 제시의 육체 사이사이로 파고들어간다. 정복이라고 여기사의 알몸위로 걸쳐진 가죽 본디지는 암컷의 육체를 빛낼 뿐 흙먼지 앞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 가죽 줄로 된 보지기사단 정복은 촉촉이 젖어 벌렁거리는 보지 속으로 흙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는게 역할의 전부였다.
“하아, 하아, 하읏... 흐읏! 후우, 후우우 하아아...”
아직도 얕은 절정감에 눈앞이 하얗고 몸이 경련하고 있지만, 천천히 숨을 들이키고 내쉬길 반복하며 호흡을 정리한다. 제시가 누워서 쉬고 있는 걸 본 보지기사 페라가 멀리서 파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걸어와 타박한다.
“젖소같은년이 쉴 시간이 어디있어? 오늘 안에 보지경례는 제대로 해야될거 아니야! 얼른 못일어나?!”
그때 소리를 지르고있는 보지기사 페라의 뒤통수로부터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보지기사단원이 뒤를 돌아보자 보지기사단장 한나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큰 키에 거대하지만 제시보다는 미치지 못하는 큰 가슴에서 드러워진 그림자가 페라의 얼굴위로 완전히 드리워진다. 그녀는 황급히 변명을 생각해기 위해 힘썼다.
“어, 단장. 이 젖소, 아니 제시가 몸이 뜨겁다고 남자들 사이에서 훈련하고 싶다고...”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 한다. 백작님이 오후에 제시를 데리고 영지시찰 나간다고 하셨어”
보지기사단장 한나가 보지기사 페라의 말을 끊고 백작의 말을 전한다. 페라는 단장과의 키 차이 때문에 눈앞에서 흔들리는 한나의 풍만한 젖가슴에서 멍하게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제시가 백작님과 외출한다는 소식에 곧바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백작에게 불려가 총애를 받을 제시에 대한 질투심이 스멀스멀 가슴위로 기어올라왔다.
“칫, 가슴만 크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런 년이 뭐가 좋다고 백작님은...”
“닥쳐, 위대하신 주인님의 결정에 쓸데없이 토 달지 마라”
“미, 미안... 주인님이 내 보지를 사용해 주신지가 너무 오래되서... 내 보지는 버려진 보진가봐... 나이도 있는데 주인님이 날 잊어버리신 거라면, 더 늦기 전에 내 보지와 젖가슴을 드셔달라고 부탁드려 볼 거야”
언뜻 거대하다고 느껴질만한 큰 키의 보지기사단장 한나가 치켜올라간 눈으로 매섭게 노려보며 페라에게 일갈했다. 한나의 서슬퍼런 외침에 움찔한 페라는 침울하게 사과하고 초조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사정을 토로했다.
물론, 보통 적령기를 넘긴 보지기사단원이 백작이나 다른 기사단원에게 도축되어, 아름답게 단련된 육체를 고기로 남기는 일은 흔히 없는 일이다. 하지만 광신적이기까지한 이번대의 보지기사단장 한나에 의해 백작에 대한 보지기사단원들의 세뇌와 충성도는, 이미 봉사를 넘어 육체와 정신의 지배자로까지 여겨지고 있었다.
“나는 추하게 늙고 싶지 않아... 이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간직 하고 싶단 말이야!”
제시를 괴롭히던 보지기사단원이 단장 한나의 위압감에 살짝 위축되어 초조하게 소리쳤다. 죽어서 늙지 않겠다는 해괴망측한 논리였지만, 뻣속까지 백작에 대한 충성심으로 세뇌된 사고회로는 이미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했다.
원래대로라면 은퇴한 보지기사단원은 뼛속까지 백작의 암컷으로 충성을 바치기 때문에 보통, 번식, 아이들의 조교와 세뇌 그리고 보지기사 후보들의 교육과 세뇌라는 세 가지의 일중 자신에 맞는 일을 선택하여, 남은 일생을 다른 방법으로 쓸모있게 보낸다. 하지만 그녀는 늙어가는 모습 자체가 싫었고, 한나의 광신적인 충성심은 이 여기사의 도축에 대한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단장 한나는 히스테릭하게 외치는 보지기사 페라를 보며 걱정하지 말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입을 열었다.
“하긴, 정식 기사가 될게 아니라면 넌 1, 2년 뒤 면 폐기될 나이니까. 그래도 걱정하지마. 백작님이 널 드시지 않는다고 하셔도 내가 널 도축해서 먹어줄게”
보지기사단장 한나가 멀지 않아 느낄 수도 있을 살육의 쾌감을 상상하며 눈앞의 단원을 살며시 끌어안으며 말을 계속 이었다. 그리고 붉게 늘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잔혹한 가학심에 번들거리는 눈을 빛내며 소곤거렸다.
“천천히... 쾌락과 행복 속에서, 비명을 지를 수 있게 해줄게......”
자신의 잔혹한 미래를 달콤하게 보장해주는 한나의 약속에 보지기사 페라는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오는 전율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을 안아주고 있는 단장의 거대한 젖가슴 속으로 파고들며 안도감에 젖어 고마움을 표했다.
“정말...? 네가 날 도축해 준다면 보지로 보짓물을 벌렁벌렁 쏟으면서 행복하게 죽을 수 있을거야! 고마워, 한나!”
음란한 본디지로 감싸인 두 여기사의 알몸이 서로 얽혀 떨어질 줄을 몰랐다. 기사단원 페라는 단장 한나의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완전히 파묻고, 땀냄새와 섞인 육향을 음미하며 눈을 감았다.
“흐으으음~ 하아아아... 한나의 땀에 젖은 젖가슴에서 너무 좋은 냄새가나... 츄룹...”
“하아아앙...!
페라는 참지 못하고 은빛 고리 사이로 층층이 튀어나온 번들거리는 젖가슴을 한입 크게 베어물고 입속에서 빨았다. 훈련으로 땀에 젖어 달아오른 몸에서 느껴지는 자극에 단장 한나가 작은 신음을 토했다. 알몸이나 다름없는 복장 사이로 두 여기사 모두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며 점점 더 서로에게 얽혀 들어간다. 탄력있게 길게 뻗은 다리는 교차되어 부드러운 허벅지로 서로의 보지를 아래위로 압박하였다. 다리와 함께 꿈틀거리는 엉덩이 위로에는 벌써 가늘고 하얀 손가락이 엉덩이의 사이를 파고들며 항문과 예민한 주름을 더듬었다. 두 여기사의 얼굴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서로를 향해 뻗어지지만, 한나의 너무 큰 키 때문에 닿지 못한다. 엉덩이와 항문을 쓰다듬던 한나의 양손이 페라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어가 허벅지를 잡고 번쩍 들어올린다.
“꺅!”
페라가 놀란척, 애교있는 비명을 짧게 흘렸다. 페라가 한나가 움직이기 편하게 희고 매끄러운 양 다리로 한나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고 양팔을 목뒤로 옮겨 매달린다. 한나는 자유로워진 양손으로 페라의 엉덩이를 받친 채 보지에 손가락을 살며시 집어넣었다.
“하으응...! 좀더, 기분좋게... 해줭”
축축한 보지를 파고드는 한나의 손가락을 느끼며, 페라가 큰 키의 한나에게 매달린 채 더욱 큰 자극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나는 보지입구의 주름만을 지분거리며 문지를 뿐이었다.
“좋아, 하지만 먼저...!”
“꺅!”
갑자기 한나가 자신에게 매달려 비비적대던 페라를 내동댕이쳤다. 페라가 갑자기 연병장의 흙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며 방금 전과는 다른 종류의 비명을 내뱉었다. 그러나 단장 한나를 올려다 보는 눈빛에는 아픔이 아닌 뜨거운 욕망과 기대감이 번들거렸다.
“암퇘지 페라, 네년이 먼저 단장인 내 몸을 더러운 혀로 청소하고 난 뒤부터다!”
“하으윽! 네 단장님! 꿀꿀!”
한나가 바닥에 내팽개쳐져 자신을 올려다보는 페라의 머리를 짓밟아 땅에 쳐박으며 소리쳤다. 머리가 바닥에 쳐박혀 밟힌 페라는 기대했던 고통과 치욕감에 황홀한 신음을 토하며 한 마리 암퇘지가 되었다.
“암퇘지가 어떻게 감히 인간님의 말을 쓰나!”
“꿀꿀! 꾸울!”
한나가 페라의 머리를 더욱 강하게 짓밟으며 소리쳤다. 한나의 날카롭게 치켜올라간 눈꼬리는 눈앞의 기사단원을 암퇘지로 취급하며 가학심에 더 높게 치켜 올라갔다. 흙바닥에 엎드려 쳐박힌 머리를 짓밞고 있는 한나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보지가 흥분에 벌렁거린다. 한나는 흙바닥에 쳐박힌 페라의 얼굴을 밟고있는 발을 좌우로 짓눌러 뭉개고 싶었다. 흙바닥에 아름다운 얼굴이 살며시 갈려, 비명과 피로 물들걸 생각하니 자궁이 욱신거리며 뜨거워졌다. 하지만 보지기사단원은 위대한 주인이신 백작님의 것이기 때문에, 눈앞에 암퇘지처럼 꿀꿀대는 기사단원 페라를 망가뜨릴 순 없었다.
“암퇘지, 막사로 가자. 거기서 비명을 지르게 해줄게”
“꾸울! 꿀꿀!”
보지기사단원 페라가 암퇘지처럼 꿀꿀대며 쾌락에 떨리는 울음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흥분에 벌렁이는 보지를 가랑이로 조이면서 엉덩이를 한껏 치켜 올리고 막사로 앞서 기어갔다. 그리고 보지기사단장 한나가 장신에 어울리는 긴 다리를 교차시키며 그 뒤를 쫓았다.
제시는 쾌락에 헐떡이던것도 잊은채 숨을 죽이고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을 악랄하고 집요하게 괴롭히던 여기사 페라가 한순간 암퇘지로 전락해 꿀꿀대는 모습에 심장이 달아오르는 저열한 흥분감이 느껴졌다. 단장 한나처럼 누군가를 암퇘지처럼 괴롭히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기사에서 순식간에 가축으로 추락한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는 것일까. 제시는 자신도 알 수 없는 흥분감에 땀에 젖은 알몸이 파르르... 전율하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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