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19)

김여사의 선택 제5부

김여사는 입술을 꼭 다물었다. 이를 악물고서.....

적어도 입술만은 이 더러운 놈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았다.

눈을 감으니 후각이 더욱 민감해짐을 느낀다.

사내의 담배냄새와 함께 구역질나는 입냄새가 전해져온다.

김여사는 사내의 미끌미끌한 혀를 입술에 느끼며 더욱 더 이를 다문다.

사내의 혀가 김여사의 입술을 벌리려고 애를 쓴다.

낼름거리며 윗입술을 핥던 사내는 이제 혓바닥을 길게 뽑고서 위에서 아래로

김여사의 입술을 마구 부비기 시작한다.

그래도 열리지 않는 김여사의 입술.

"음..음..이..쌍...헉헉"

사내는 짜증이 난다.

"야야..너..진짜..입 안..열어?..헉..헉.."

사내는 손을 들어 김여사의 입술을 잡아 벌린다.

사내의 억센 손길에 기어이 열리고 마는 김여사의 입술사이로 분홍빚 혀가 노출이 된다.

김여사는 혓바닥에 사내의 끈적끈적한 혀를 느낀다.

"아..아.."

사내는 김여사의 뭉클한 혓바닥에 자신의 혀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쭈..쭉....

사내는 김여사의 혀를 연신 빨아대면서 한손으로 커다란 유방을 잡는다.

콱!..엄청 뭉클거리는 커다란것이 다 잡히지도 않는다.

감촉이 끝내준다.

물컹거리는 유방을 주물럭거리던 사내의 손길이 젖꼭지를 찾아 헤멘다.

젖꼭지를 잡아 비틀며 사내는 거친 숨결을 토해낸다.

"허..헉..학.."

김여사는 사내의 혀가 자신의 혓바닥에 마구 비벼지자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그러면서 슬슬 자신의 마음이 조금씩 흥분으로 뛰기 시작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혀를 안으로 빨아들인다.

"쭉..쭈우욱"

구역질 나던 사내의 혀가 점점 달콤하게 느껴진다.

"아...아..쭉쭉"

김여사는 점점 흥분으로 인해 사타구니 사이가 짜릿짜릿 해지기 시작한다.

"아...내가..또...왜 이러는지..."

김여사는 이런 자신이 너무나 싫다.

자신이 흥분을 한다는 사실이....

"난...화냥녕인가?..."

그러나 김여사는 점점 이성을 잃고 벌렁거리기 시작한 보지에서는 뜨거운 음액이

흐르기 시작한다.

김여사는 가슴을 열어 젖히며 사내를 와락 껴안으며 신음소릴 낸다.

"으...아...으응"

사내의 손길이 자신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자 찌릿찌릿한 전율이

온몸을 휘감아 돌아간다.

김여사는 점점 숨결이 거칠어지며 사내의 손길을 즐기기 시작한다.

김여사는 손을 아래로 내려 사내의 혁대를 풀르기 시작했다.

사내의 바지 사이로 집어넣은 김여사의 손에 뜨검고 커다란 막대기가 잡힌다.

"음...음..."

김여사는 신음소리와 함께 손으로 용두질을 시작한다.

"아...하..하학"

김여사는 사내의 자지를 손에 감싸쥐고 위아래로 거칠게 용두질을 친다.

사내는 몸을 꿈틀거리며 김여사의 부드러운 손길을 음미하고 있다.

사내는 김여사의 유방위로 걸터앉는다.

그리고는 자지를 김여사의 유방사이로 밀어넣고 침을발라 왕복을 시작한다.

끝내주는 쾌감이다.

"물~컹,물~컹

사내는 김여사의 유방사이에 자신의 자지가 들락날락 하는것을 지켜보며

더욱 더 김여사의 유방을 양손으로 조인다.

김여사는 사내의 귀두가 자신의 유방사이로 들락날락하자 미칠것 같았다.

자신도 모르게 혀를 길게 내밀어 사내의 귀두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미끌미끌한 사내의 좆물이 느껴진다.

김여사는 이제 더 이상은 참을수 없었다.

"아...아아...학학..악악"

사내의 좆대가리를 크게 입을 벌려 한껏 품으며 안으로 쭉 빨아 드렸다.

"아..쭈우우욱!"

사내의 좆대가리를 안에서는 혀로 굴리며 입을한껏 오무리며 빨아드린다.

"윽윽..."

사내는 금방이라도 사정할것 같았다.

사내는 김여사의 입에서 자지를 빼냈다.

"으응..."

그리고는 김여사의 이미 질펀하게 젖어있는 질을 찾아 자지를 밑으로 가져간다.

미끌거리는 음순의 언저리에 귀두를 두어번 문지르던 사내는 쑤~욱 하며 그대로

힘차게 들이민다.

"으헉!!"

"아..악..으으응"

"아...이..씨발년..좆나게 조이..네...으으으"

사내는 조여지는 질의 감촉에 자지를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이 감촉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다.

"아..아..죽..이..네.."

"아항..아..항항.."

사내와 김여사는 서로의것을 더욱더 깊게 느끼기 위해 허리를 돌려대며 꾹꾹 누르고 있다.

사내는 이제 마지막 절정을 행해 치닫고 있었다.

"아..앙...아아아..학학학"

으..헉헉..하하학"

찌~이익..

사내의 정액이 김여사의 질속으로 분출하기 시작한다.

찍..찍"

김여사의 질이 수축운동을 시작하며 사내의 자지를 꽉꽉 물면서 경련을 일으킨다.

"으..으...으..."

사내가 김여사의 땀으로 범범이 된 가슴위로 얼굴을 묻으며 엎어진다.

형식은 줄담배를 피워물며 사내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약속시간이 30분이나 지났지만 사내는 보이지 않는다.

그때 사내가 다방입구에 들어서는것이 보였다.

가슴이 쿵당거린다.

"이제...모든게..밝혀지리라..."

"여깁니다..여기"

사내가 형식을 알아보고 자리에 와 앉는다.

"죄송니다.좀 늦었죠?"

"아.예 괜찮고요..그보다 가셨던 일은 어떻게?"

"아따..이양반..성질한번 급하네..커피나 한잔 먹읍시다."

:어이..여기..주문"

커피를 한모금 마신 사내가 입을 연다.

형식은 초조하고 불안하고 궁굼해서 견딜수가 없다.

사내의 입을 주시하고 있던 형식은 사내가 입을 열려고 하자 손을 내저으며

저지한다.

"아아..얘기하지 마시고 제가 물어보면 답변만 해주시겠읍니까?"

"그러지요..뭐"

형식은 침을 꼴각 삼키며 질문을 한다.

"저..기요..제가 예상한것이 맞나요?"

사내의 눈을 뚫어지라 바라본다.

"선생님..다행인줄 알아요....부인은 아닙니다!"

"선생님 부인은 바람난게 아니라구요..."

순간 형식은 두 눈이 뜨여지며 숨이 크게 내쉬어진다.

"정말입니까?..정말..그말이 ..??"

"나..참! 제가 왜 거짓말을 해요?..이걸로 밥 벌어먹고사는데.."

형식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래...그럼 그렇지...이런 바보같은 놈..천사같은 부인을 의심하다니..."

형식은 순간 자신이 말할수 없이 부끄러워진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알아보니까 보험회사에서 큰 싸움이 있었나봅니다.아마도 그것 때문에 부인이

힘드셨던 모양이고요, 또 며칠 미행을 해보니 별다른 이상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구요"

"이거...괜한 오해를 제가 했던 모양입니다. 어찌되었든 수고하셨읍니다.

"별 말씀을...그럼 마음 푹 놓으시고 부인에게 잘 해주세요"

"그럼 먼저 일어나 보겠읍니다.:

"예. 안녕히 가세요"

형식은 사내를 보내고 후련한 마음과 함께 훨훨 날아갈것 같은 가벼움을 느낀다.

다방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형식은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미안하오...여보"

그리고는 오늘밤 뜨거운 사랑을 해주어야 겠다고 다짐하며

엑셀레이터를 힘차게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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