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의 선택 제6부.
형식은 아내에게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이들었다.
애써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신문을 열심히 들여다 보는척 한다.
그러면서 아내를 힐끄힐끔 겻눈질로 눈치를 살핀다.
김여사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혹시 그놈이 얘기 한것이 아닐까?"
"만일...얘길했다면..."
생각도 하기 싫다.
"아~아...이를어째..."
입술이 바짝바짝 탄다.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본다.
"아니야..그럴리가."
"그렇다면 남편이 저렇게 가만히 있겠어?"
"그놈이 천만원을 받고 싶으면 얘기했을리가 없어."
"그런데 왜 저렇게 얼굴이 굳어있을까?"
김여사는 혼란스럽다.
도대체 어떻게 얘기가 된것인지 긍금하고 답답하다.
여관에서 그놈과 입을 맞춘대로라면
지금쯤 남편이 김여사에게 미안해 하고 있어야 할것이다.
그런데 지금 남편의 모습이 너무나 어두워 보이고 있는것이다.
"너무 미안해서 그런건가?"
"하긴 부인을 못믿어서 미행까지 시켰으니 미안하긴 하겠지."
"그래...어차피 속인거 철저하게 속일수 밖에."
김여사의 손이 안절부절 못하고 자신의 치마자락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고있다.
김여사는 점점 영악해져가는 자신을 느낀다.
죄의식도 많이 사라지고 없었다.
"내가 죽을 죄를 진것은 아니야....어쩔수 없이 당한걸.."
"나도 피해자라고...그래 내가 남편과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사실을 얘기할수가 없어."
김여사는 주저하다가 남편에게 말을 건넨다.
"저..여보..."
형식은 아내가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든다.
"응..왜?"
"당신. 오늘..무슨일 있었어요?"
형식은 자신의 행적을 들킨것처럼 당황하며 얼버무린다.
"아니...아무일도 없었어..왜?"
"아니요...그냥요...좀 표정이 어두워 보여서요."
서로의 마음속에 안도감이 흐른다.
"눈치채지 못했어..."
"다행이야..."
잠시 침묵이 흐른뒤
신문을 접어든 형식이 먼저 입을연다.
"여보...회사에서 김과장이랑 싸웠다는거 왜 얘기안했어?"
남편의 그말에 김여사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어머..여...보,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응..내가 좀 알아봤지..요즘 당신이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여~보..."
"얘기 들어 보니까 김과장 그새끼 아주 잘해줬어...그런 놈은 당해도 싸다구!
그리고 당신 잘 그만뒀어...그런 놈 밑에서 뭘 할수 있었겠어? 이제 살림이나 잘 하라구."
"당신에게 화낸것 미안해...난 그것두 모르고.."
"여보..아니에요..당신을 속여서 미안해요."
김여사는 순간 눈물이 핑 돈다.
저렇게 순진한 남편을 속여야 한다니.
형식은 오래만에 만져보는 아내다리의 미끄러운 감촉을 즐기며
마른침이 꼴깍 삼킨다.
쓰~~윽..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감촉이냐!
아내의 다리는 삼십대의 무르익은 원숙함으로 말할수 없이 끈적한 느낌을준다.
혀를 내밀어 종아리를 한번 핥아본다.
아.....아
검은 스타킹이 미끈한 아내의 다리살과 자신의 침에 젖어 빚나고있다.
종아리를 핥던 형식의 입은 아내의 발가락으로 내려온다.
"아..이..여보..거긴..하지 말아요.."
"가만 있어..봐.."
형식이 엄지 발가락을 입안에 넣고 쭉 빤다.
스타킹의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까실한 감촉과 아내의 발가락이 입안가득히 느껴진다.
쭈..우..욱.
형식이 몇차례 발가락을 빨아대자 김여사는 간지러운지 다리를 꿈틀댄다.
형식은 이제 아내의 종아리를 핥으며 올라오다 허벅지를 위아래로 혀를 낼름거리며 올라온다.
가는 종아리와 풍만하게 쭉 뻗은 허벅지의 곡선이 정말 탐이난다.
"아...학...학"
스타킹의 밴드까지 그의 혀가 올라오자 김여사는 슬슬 몸이 달아오른다.
남편의 뜨거운 성기가 종아리에 느껴진다.
남편은 언제나 그랬듯이 다리를 온몸으로 껴안고 다리에다 성기를 비비기 시작한다.
스타킹의 감촉과 다리의 곡선을 바라보며 남편은 정신이 없다.
"으...으으..."
김여사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선뜻 섹스에 응할수 없었다.
흥분은 커녕 오히려 몸이 굳어져서 쥐라도 날것만 같다.
손을 내저으며 남편을 만류해도 막무가내로 덤벼드는 남편을 막을수 없다.
그러나....
남편의 뜨거운 혀가 자신의 발가락을 빨아대자 서서히 몸의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여자의 몸이란...이런것일까?
자신의 이성과는 상관 없는것이 여자의 섹스란 말인가?
김여사는 이미 삼십대의 유부녀이다.
유부녀는 많은 섹스에 길들여져 있어서
이미 경험으로인한 쾌락을 알기에 조그마한 자극에도 육체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던것이 남편의 성기가 종아리에서 부벼지자.....
불현듯 김여사의 눈앞을 무엇인가 스쳐 지나간다.
자지...바로 송사장의 자지!
그 뜨겁고도 커다란 송사장의 좆대가리가....마구 생각이난다.
순간 머리를 세게 흔들며 잔영을 지우려고 애쓴다.
"무슨...이게..무슨, 무..슨 생각이란..말인가?"
"내가..이런 생각을 하다니!!!
김여사는 놀라웠다.
자신을 이토록 파멸에 이르게한 그때의 일이
지금 이순간에 쾌락의 시작으로 다가올줄은 상상할수 없었던 일이었다.
남편이 자기가 흥분해서 그러는줄 오해하고서 더욱 더 세게 허벅지를 빨아댄다.
쭉...쭈...쭈우욱..
김여사는 몸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저 쪽 아래쪽부터 스믈스믈 기어올라오는 쾌락의 전율이
다리를 지나서 질속 깊숙한 곳으로 기어들어가 찐득한 애액을 만들어낸다.
이제는 저절로 벌어지는 자신의 입속에 김여사는 자지를 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뜨거운 자지를 입안에 가득 넣어서 힘껏 빨아보았으면...
아..아..송사장의 그 뜨거운 귀두...
아...아.아아아....
그것도 거대하고 아주 뜨거워서 불끈거리는 송사장의 자지를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자,
김여사의 보지는 말할수없는 흥분으로 부르르 경련을 일으키며 뜨겁게 물을 토해낸다.
아..아..그래...송사장의 자지는 ...너무..나..뜨겁고...아..딱딱했었지...
...아..아..그..래..그 심부름 센타..직원의 자지...그놈의 혓바닥이 얼마나
나를 흥분 시켰었는지....
아..아..하하학학..
김여사는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강간을 당했던 그순간의 기억이 이토록 엄청난 쾌락으로 다가올줄이야....
아...흥흥..흥..흥...학학.
김여사는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하며 뜨거운 상상을 계속한다.
이미 김여사는 강간의 쾌락에 이미 젖어들기 시작한것이다.
송사장의 불끈거리는 좆대가리를 자신의 다리사이에 느끼면서.....
형식은 아내의 놀랄만한 흥분에 자신도 모르게 따라서 흥분이 된다.
아내는 흥분을 한것같다.
그것도 신음소리 조차 못내고
다리와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형식은 놀랐지만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니 자지에 저절로 힘이간다.
형식은 더욱 더 아내의 허벅지를 혀로 길게 핥으며 손가락을 가랑이로 가져간다.
아내의 질을 만지는순간!
형식은 놀라고만다.
아내의 그곳은 이미 엄청난 습기로 질척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물이 흘러서 엉덩이와 침대까지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결혼후 이런 흥분은 처음이다.
아내의 엄청난 흥분에 형식은 어쩔줄 몰라하며
달아오른 성기를 참을수 없어 손으로 잡아 휘감아 훌터내린다.
애무를 이제는 더이상 할수가없다.
더이상 버티다간 제대로 넣어보지도 못하고 끝날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대로 아내의 질속으로 삽입시킨다.
푸..우..욱!!!
아...아아아..응..응..
형식은 무엇보다도 아내의 질의 경련에 견딜수가 없다.
미끌거리는 것도 그렇거니와 아내의 색다른 조임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으..헉!!
형식은 귀두를 감싸서 쫄깃쫄깃하게 물어대는
아내의 질을 향해 사정없이 박아대기 시작한다.
그러나 형식은 몇번 왕복도 못해보고 그대로 사정해버리고 만다.
아내의 보지가 오늘따라 더욱 형식을 물었기 때문이었다.
찌찍!
"아악..악...흐흥흥."
"아...응..여.....보...여보, 여보..조...금..만 더"
"아..더이상은..참..을수가..없어..."
"으흥흥..여...보....안돼.."
김여사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형식은 자지를 빼낸다.
그리고는 헐떡거리며 눈을 크게 뜨고 아내에게 물어본다.
"여..보..내가, 그렇게..좋았어?"
"으..응...아...여보...좋았어요...."
대답하는 김여사의 눈앞에는 아직도 송사장과 그사내의 뜨거운 자지가
껄떡거리며 사라지지 않고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형식은 아내를 만족시켜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두눈을 감는다.
김여사는 못내 아쉬운듯,
질속에 남아있는 형식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며 신음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