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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1336화 (1,303/2,000)

1319. 여대 잠입-19-

사랑하면 악취도 향기처럼 느껴진다던가.

도훈은 느닷없이 오랄을 하는 지수의 행동에 당황했다.

'아, 아니 저건 좀···.'

[왜 그러십니까?]

'아까 처녀 혈이 묻었었잖아. 물티슈로 닦아내긴 했지만 피비린내가 가시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지수는 상관없다는 듯 맛있게 대물을 빨았다.

"악!"

"왜 그러세요?"

"이, 이빨이···."

"앗, 죄송해요. 제가 실제로 해본 건 처음이라···."

"그렇군요."

지수는 남자친구도 없었고, 섹스 경험도 없었기에 오랄을 해보는 게 처음이었다. 따라서 대부분 초보자들처럼 이빨을 감추는 법을 알지 못했다. 도훈은 상처가 날까 무섭기도 하고, 앞으로도 제대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한번은 제대로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빨을 세우면 안 되고, 입술을 안으로 오므려 동그랗게 만들어야 합니다."

도훈이 입을 동그랗게 벌리며 모양을 만들어 보이자, 지수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하!"

지수가 입모양을 바로해 달려들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아까보단 훨씬 부드럽게 오랄이 진행되었다.

[배우는 게 빠르군요.]

'재능이 있는 아이야. 성적으로 호기심도 충만한 것 같고.'

[근데 경험없는 처녀가 섹스 한 번으로 저렇게 변할 수도 있습니까?]

'변한게 아닐지도 모르지.'

[무슨 말씀이시죠?]

'지수는 아마 내재 된 본능을 봉인시킨 채 살았을 거야. 아버지의 과잉보호 때문에 일반적인 스물두살짜리 여자애가 겪을 수 있는 경험들을 겪지 못했겠지.'

[그렇겠죠.]

'게다가 하필 삼수 끝에 온 대학에서 처음 얽힌 사람들이 꼴페미 집단이었잖아.'

[메갈···.]

'걔들은 진짜로 비정상이거든. 남자를 적대시하고, 한국남자들이 죄다 죽어야 직성이 풀리는. 암튼, 그런 집단 속에서 남성 혐오를 키우다 보니, 정작 스스로 가지고 있던 성욕이나 성적인 갈증을 제대로 해소를 못 한 거야. 무려 22년동안.'

[그렇군요. 그러면 그게 주인님을 만나서···.]

'맞어. 때마침 봇물이 터져 버린 거지.'

[왠지 음탕한 단어로군요.

'그 봇물이 봇물은 아닌데 암튼···. 지수는 지금 물 만난 물고기라고 봐야해. 성적인 궁금증으로 터질 것 같은 중2병 걸린 여자애라고.'

[그렇게 설명하시니 이해가 쏙 됩니다.]

대물을 힘차게 빨던 지수는 슬슬 턱이 아파왔다.

익숙하지 않은 오랄을 하다보니, 요령을 몰라서 생기는 부작용이었다.

"하아, 워,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응?"

"턱이 좀···."

"이제 안 해줘도 돼. 충분히 좋았어."

"더 해보고 싶어서요."

"뭘?"

"그냥 이것저것···. 영상으로 본 건 몇 개 있는데 막상 해보려니까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지수는 도훈을 제대로 애무해 줄 수 없다는 사실에 몹시 아쉬운 표정이었다. 드디어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는데, 경험 부족으로 만족을 못 시켜주는 스스로가 부끄럽게 여겨졌다.

지수의 심정을 알아챘는지 도훈이 차분한 목소리로 타일렀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면 힘들거야. 뭐든 처음엔 서툴기 마련이니까."

"저, 잘 못 하죠?"

"응?"

"오빠는 경험 있다면서요. 예전에."

지수는 도훈이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고 오해했다.

도훈이 다시 말했다.

"아니,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소리야. 하다보면 늘겠지."

"오빠가 그럼 알려주세요."

"알려주라니?"

"섹스 잘하는 법이요. 오빠 잘하시잖아요."

"아니 그게···."

섹스를 알려달라는 소리에 도훈이 문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아, 그래. 그거 괜찮겠는데?'

[무슨 좋은 생각이 나셨습니까?]

'지수를 통해 박회장의 저택에 침투할 방법.'

[정말요?]

'맨날 김기산지 뭔지하는 경호원 눈길 피해서 여대 안에서 만날 순 없잖아. 또 지금은 결석계 핑계로 학교를 안나가고 있지만, 매번 이렇게 출석 땡땡이 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죠. 결석이 장기화되면 학점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테니까요.]

'그러니까 아예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지수···. 혹시. 나한테 과외 받아볼 생각없어?"

"과외요? 뜬금없이?"

"아니, 그래야 내가 널 만나기가 수월할 것 같아서."

"아, 그 소리였어요?"

지수도 눈치를 챘는지 도훈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내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근데 과외가 가능할까요? 저 재수할 때도 과외 선생님은 늘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남자 선생님을 별로 안 좋아하세요. 남자들은다 늑대라면서···."

'지랄. 세상 남자들이 다 자기 같은 줄 아나.'

[주인님은 늑대 맞는데요?]

'그런가?'

"흐음···. 그렇다면···."

"그래서 오빠가 과외를 하신다고 하면 당연히 아버지께서 반대하실 거예요."

"하지만 만약 과외 선생님이 남자밖에 없다면?"

"네?"

"워낙에 과목이 특이해서 가르칠 사람이 거의 없는 거지.

그러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 것도 있어요?"

"잘 찾아보면 있을 수 있지. 가령 특수한 외국어라던가."

"아!"

아이디어를 떠올린 도훈은 지수를 설득했다.

"네가 정 배우고 싶어 하면, 내가 알려줄 수는 있어. 어쨌든 나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으니까. 대신 매일 이런 식으로는 못 만나. 여기 동방도 언제 사람이 들이닥쳐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그렇긴 해요."

"그러니까 아버지를 한 번 설득해 볼 수 있겠어?"

"흐음···."

지수는 고민에 빠졌다.

남자 과외 선생을, 그것도 나이차가 거의 나지 않는 도훈을 아버지가 과연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할 자신이 없었다.

"근데 오빠가 너무 어리니까."

"나이? 나이는 변장하면 돼."

"변장이요?"

"나 예전에 특수 분장 배웠었어."

"정말요?"

"응, 신학교 가기 전에."

"오···. 그런 것도 있어요?"

[주인님은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신 겁니까?]

'특수분장 그만두고 신학교에 들어갔다, 난봉꾼이 되어버린 구마 부제?'

[이런 신박한 개소리를 지수양이 믿겠습니까?]

'못 믿으면 믿게 하면 되지.'

도훈이 손을 뒤로 뺀다음 몰래 허공에서 립밤을 꺼내 들었다. 오빠 믿지 립밤은 어떤 개소리를 해도 설득력있게 해주는 하는 효과가 있었다.

"잠깐만, 입술이 좀 건조해서."

"네?"

난데없이 립밤을 바른 도훈이 다시 설명했다.

"난 사실 고등학교때까지 미술을 전공했었어."

"미술이요?"

"응. 입시 미술. 알지?"

"오빠 그림도 잘 그리세요?"

"잘 그린다기 보단 그냥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암튼, 그러다가 전공을 특수 분장 쪽으로 잡았거든."

"와! 신기해요."

"영화 같은 거 보면 사람들 얼굴에 상처나 거나 좀비 같이 꾸미는 거 본 적 있지?"

"네, 네!"

"그게 다 특수 분장이거든."

"대단해요!"

"그래서 나이들어 보이게 꾸미는 건 일도 아니야. 아마 40대로 보이게 할 수 도 있을걸?"

"정말요?"

"얼마든지. 그리고 머리도 대머리로 만들 수도 있고."

"40대 대머리는 좀···."

지수는 대머리가 된 상상을 했는지 미간을 찌푸렸다.

"그 정도면 아버님께서 보셔도 걱정을 덜 하시지 않을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래보다는 훨씬 낫죠."

"변장은 어떻게든 내가 해볼테니까, 아버지만 설득해줘.

그래야 나도 편하게 너를 만날 수 있어."

지수는 상상만 해도 좋은지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도훈이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침대방에서 물고 빨고 뒹구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

"알겠어요, 오빠. 제가 꼭 해볼게요."

"그래. 착하다."

도훈이 지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일단 오늘은 한가지만 더 알려줄게."

"네."

"남자들은 대부분 여기가 성감대이긴 하지만, 꼭 여기만 좋아하는 건 아냐."

"그럼요?"

"여기 보이지."

도훈이 귀두 밑으로 늘어진 불알을 가리켰다.

"네."

"여기도 좋고. 아님 그 밑."

도훈이 이번엔 불알 밑으로 타고 내려가 똥꼬를 가리켰다.

"여기도 나쁘진 않아."

"아!"

지수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 해볼래?"

"네, 오빠."

도훈은 일부러 지수가 빨기 좋게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렸다. 지수가 도훈의 불알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다 흠칫 놀랐다.

'이게 무슨 냄새지?'

귀두와는 다르게 도훈의 불알에선 시큼한 냄새가 올라왔다.

불알 특유의 쩐내였다. 독하긴 하지만 묘하게 중독적인 냄새에 지수가 코를 킁킁거렸다.

"뭐, 뭐해?"

"뭔가 냄새가 알싸한 게 좋아서요."

지수가 혀를 날름 내밀더니 불알 끝을 핥았다.

"읏."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비슷해. 일단 전체적으로 혀를 굴리다가···."

지수는 도훈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불알을 핥기 시작했다.

"입안에 넣고 굴려도 되고. 사탕처럼."

"아항!"

불알을 입에 머금고 열심히 굴리자 도훈도 슬슬 흥분감이 차올랐다.

'잘하는데?'

[배우는 게 빠릅니다. 훌륭한 과외학생이 되겠군요.]

"그러면서 손으로 잡고 흔들어 주는 것도 좋아."

"여길요?"

"응."

지수는 도훈이 시키는 대로 불알을 빨면서 동시에 한 손으로 잦이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대딸도 서투르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처음보단 훨씬 좋아진 상태였다.

"흐음!"

"오빠, 기분 좋아요?"

"응. 잘하고 있어."

"나 잘했어요?"

지수는 칭찬을 받는 것이 좋은지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이번에는 더 밑으로 내려가 볼래?"

불알보다 밑은 똥구멍밖에 없었다.

지수는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똥까시에 대한 거부감도 없었다. 곧바로 혀를 똥구멍에 가져가서 강아지처럼 핥기 시작했다.

할짝할짝-

"이렇게요?"

"응, 잘하고 있어."

도훈이 칭찬의 의미로 머리를 쓰다듬자 지수는 기분이 더욱 좋아져 열심히 똥구멍을 핥았다.

[처음부터 똥까시는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왜? 본인이 해준다는데.'

[순전 주인님 취향이잖습니까.]

'100에 99명은 받으면 환장할 걸. 좋아서.'

[나머지 한명은 뭔데요?]

'치질 환자겠지.' 할짝할짝!

"흐읏!"

도훈은 성감대를 자극받자 잦이가 미친 듯 꼴렸다.

오랄과 달리 똥까시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없었기 때문에 자극의 수준이 비슷했던 것.

도훈이 흥분하는 기색을 보이자 지수는 더욱 분발하며 혀를 움직였다.

'얘가 파이팅이 있네.'

[그러니까요. 좋은 제자를 거두셨군요.]

한참 똥까시를 받던 도훈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안 되겠다. 올라와봐."

"올라오라구요?"

"여성 상위 알려 줄게."

"아하!"

애무를 마친 지수가 몸을 일으키더니 도훈의 앞에 엉거주춤 다리를 벌리고 섰다. 첫 경험의 여파로 인해 봊두덩이가 팅팅 부어있었다.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저러다 제대로 걷지도 못할텐데.'

[시작부터 너무 혹독하게 가르치시는 군요.]

'될성 부른 떡잎은 강하게 키워야지.'

"천천히 올라탈 수 있겠어?"

"해볼게요."

지수는 푸세식 화장실에 쪼그려 앉는 자세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도훈은 일부러 바짝 힘을 주어 잦이를 빳빳이 세워 주었다.

"거기 딱 꽂으면 돼."

"아아, 무서운데."

"한번에 넣으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지수는 대물의 크기에 살짝 쫄았지만, 용기를 내 천천히 내려 앉았다. 구멍에 맞추기 위해 도훈이 대물의 기둥을 붙잡고 조준점을 맞춰 주었다.

"흐읏!"

귀두가 젖은 꽃잎 사이로 파고들자 내려앉던 지수가 움찔동작을 멈추었다.

"아, 아파요."

"쉽지는 않을 거야. 그래도 천천히 해봐."

지수는 봊이 전체가 쓰라린 기분이었다.

아무리 도훈의 대물을 한 번 받아봤다곤 하나, 오늘 처음 아다를 뗀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될 수밖에 없었다.

지수는 도훈의 말대로 머리라도 넣기 위해서 힘을 주어 내려 앉았다.

"크흡!"

귀두가 구멍속으로 쏙 들어가자 지수가 깊이 한숨을 내쉬었다.

"후아-. 오빠꺼 진짜 커요."

"내가 좀 크긴 해."

머리가 들어가고 부터는 일사천리였다.

위아래로 엉덩이를 흔드는 사이 잦이의 절반이 구멍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밑에 깔린 도훈은 지수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며 연착륙을 유도했다.

"그렇지, 스무스하게."

이제 적응이 된 지수가 바닥에 무릎이 닿도록 철퍼덕 내려앉았다. 대물이 끝까지 박히자 충족감에 한동안 허리를 세우고 멈춰섰다.

"흐으, 흐으! 가득찼어요."

"이제 움직이면 돼."

"어떻게요?"

"골반을 든다고 생각하고 살짝 위로 올라와봐."

"네."

지수가 살짝 엉덩이를 들자 대물의 뿌리가 드러났다.

"그대로 다시 내려 앉아."

쿵-떡-!

"흐익!"

"방법을 알겠어?"

"네, 좀 벅차긴 하지만."

요령을 깨우친 지수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떡방아에 들어갔다. 처음엔 서툴렀지만, 몇 번 왕복하다보니 감을 잡았는지 제법 능숙하게 말타기를 하는 지수였다.

"하읏, 하읏!"

[엄청난데요? 말타기도 쉽게 익혔군요.]

'재능충이라니까?'

도훈은 지수의 빠른 습득에 만족해하며 밑에서 두 팔을 위로 뻗어 지수의 가슴을 받쳐주었다.

"학!"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면 내가 이렇게 가슴을 만져줄 수 있어."

"하앙, 하앙, 좋아요. 꽉 주물러 주세요."

지수는 아무래도 가슴을 터뜨릴 것처럼 세게 쥐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에 도훈이 지수의 젖가슴을 꽉 움켜쥐며 허리를 튕겼다.

"흐엇!"

"이젠 내가 올려칠 테니까 가만히 있어 봐."

도훈이 활어처럼 허리를 튕기며 반대로 올려쳤다.

"흐앙, 하앙!"

지수는 금방이라도 울것처럼 눈물을 글썽였다.

도훈의 대물이 자궁 깊숙한 곳을 때릴 때마다 머리에 종이 울리는 것처럼 짜릿짜릿 쾌감이 밀려왔기 때문이었다.

'너, 너무 좋아!'

지수는 도훈의 대물에 푹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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