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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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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화
“읏! 어째서 침실까지 들어오는건데?!”
“그야 오늘은 자고 가려고 그러는데?”
오늘 아주 끝장을 낼 생각인듯 했다. 완벽한 인정을 받고자 하는건가? 뭐 나야 잠자리에서까지 보O를 대준다니 고마울 뿐이었지만... 역시 세경이의 눈치를 봐야 할것 같았다. 아무래도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버린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송이 너 정말 그럴거야?!”
“상관 없잖아. 이미 내 승리로 끝난일인데 게다가 진우씨도 집에 오는걸 허락해 줬는걸?”
“당신!”
“아하핫. 그... 약속을 해버려서...”
“응! 나 진우씨 부탁 들어 줬거든. 그래서 집에 오는거 허락받게 되었어.”
“내 허락은 없었잖아! 이 집은 남편과 내 집이라구!”
물론 내가 벌어온 돈으로 마련한 집이긴 했지만... 집 명의는 세경이와 공동 명의였다. 그러니 조금 조심스러울 수밖에... 정말 만약 이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이 집마저 반으로 나눠야 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보O 맛 좋은 세경이와 이혼할 생각은 전혀 없긴 하지만 말이다.
“누가 뭐래?”
“이익!!”
“뭐 어때? 이미 허락도 해준 일인데...”
“당신은 좀 조용 해욧! 나설때와 나서지 않을때를 좀 구분하라구욧!”
“쩝~”
하긴 화를 낼 만도 했다. 확실히 침실 만큼은 역시 나와 세경이 단 둘만의 공간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미 들어온 송이를 내칠수도 없지 않는가! 결국 셋이서 자는 수밖에... 아마 세경이도 곧 포기하게 될거라 생각되었다. 이미 승패는 송이에게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지 말고. 같이 자는게 어때? 딱히 더는 바라지 않을게.”
“으으~ 또 뭘 바랄 생각이었는데?”
“그야 진우씨와 신혼 생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흐응~ 뭐가 말이 안되는걸까? 진우씨도 내 보O 맛있다고 해 줬는데~”
“흥! 송이 네 보O 보다 내 보O가 훨씬 더 맛있거든? 여보 말좀 해 주세요!”
“어어. 뭐... 세경이 말도 맞지. 다만 지금 당장 세경이 네 보O는 따먹을수 없잖아. 그러니 문제 아니겠어?”
“으윽!”
“칫. 역시 보O 하난 타고 났다니까.”
송이가 혀를 차며 부러운듯 세경이의 보O 부근을 바라보았다. 하긴... 성적으로 매우 개방된 송이 인 만큼 보O가 더 쫄깃하다는게 무척 부러울 만도 했다.
“그야 당연하지! 아무튼 좀 나가! 여긴 나랑 진우씨의 공간이라구!”
“흥~ 싫거든? 나도 진우씨에게 보O 대줄수 있거든?”
“으윽. 누..누가 뭐래? 진우씨랑 잠자는 공간이라는 말이잖아! 오늘은 딱히 섹스할 생각 없으니까. 어서 나가줘. 그렇죠. 여보?”
“응? 으응. 뭐... 난 하고 싶긴 한데... 말이지.”
“호호. 거봐. 진우씨는 내 보O를 따먹고 싶어하고 있잖아. 그러지 말고 세경이 네가 나가는게 어때?”
“읏! 당신 정말 그럴거에요?”
“아니 뭐... 그럼 세경이 네가 보O를 대주던지.”
“으윽. 그건... 저 아직 보O가 회복되지 않아서...”
역시나 변명 투성이었다. 보O가 회복되지 않아도 대줄수는 있는것 아닌가! 하지만 날 사랑한다는 말과는 달리 내게 보O를 대줄 생각은 없어 보였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남편에게 보O 좀 대주는게 그렇게 싫은걸까?
“그럼 역시 내가 대주는게 좋지 않겠어? 자 이것좀 봐. 진우씨 자O가 벌써 이렇게 발기중이잖아.”
“으으~ 그..그렇지만...”
날 빤히 바라보며 도움을 요청하는 세경이었다. 하지만 지금 발기중인 난 그 눈빛을 외면할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지금... 좀 여자 보O에 자O를 박고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야 두말할것 없이 송이 때문이었다. 세경이에게서 볼수 없었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 살짝 마음이 기울었다고 해야할까?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어 더 발기를 해버린것 같았다.
“안할거면 나가줘.”
“나랑 진우씨 방인데...”
“그럼 할거야?”
“응? 으응. 뭐... 하..하면 되잖아! 하면...!”
결국 마지못해 3P를 하겠다는 세경이었다. 여기서 내게 보O를 대주지 않으면 내가 잔뜩 실망할거라는걸 그 빠른 눈치로 알게 되었기 때문인것 같았다. 정말... 눈치 하난 빨라가지고... 그러니 내가 세경이의 외도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는것 아니겠는가!
“후훗. 그럼 셋이서 즐겨볼까? 뭐하고 있어. 어서 벗지 않고.”
“윽! 그...하지만... 아아! 좋아요! 벗으면 되잖아요. 벗으면... 치잇~ 셋이서 즐기자니... 그거 당신만 좋은거잖아요.”
“왜? 세경이 너는 싫어?”
“당연히 싫죠.”
“전 좋아요. 진우씨.”
“송이는 좋다는데?”
“으윽. 그거야... 전 아내고... 송이는 남이잖아요.”
맞는 말이었다. 세경이는 내 아내였고 송이는 남이었다. 물론 내게 보O를 대주는 남이라서 더 좋은게 아닐까 싶긴 했지만... 여튼 두사람 보O를 오늘 한꺼번에 따먹을수 있을것 같았다. 과연 세경이 보O가 많이 회복됐나 걱정이긴 했지만... 회복이 많이 됐으니 그래도 대줄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었다.
“아아. 진우씨.”
“으으~ 저리좀 가.”
“호호~ 뭐 어때서 그래? 설마 부끄럽기라도 한거야?”
“그거야... 부..부끄럽지 않아! 누가!”
송이에게 질세라 울컥하며 그리 말하는 세경이었다. 하지만 상당히 꺼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역시 자기가 괴롭히던 여자랑 같이 내게 보O를 대주는게 꺼림칙 한걸까? 하긴... 동창회 전까진 송이 보O가 걸레보O라고 알고 있었으니... 하지만 다시 보니 어렸을적 보다 더 쫄깃한 보O라 기겁한듯 했다.
“읏~ 저..저부터 박으려구요?”
“왜? 안돼? 그럼 송이 부터 박아야하나?”
“으으~ 그... 역시 조금... 아직 보O가 다 회복된게 아니라... 그..그래도 역시 송이보다는 먼저... 우으~”
곤란한듯 그리 말하는 세경이었다. 확실히 아직 보O가 다 회복된건 아닌것 같았다. 물론 그정도로도 송이보다 더 쫄깃한 보O였지만... 역시 예전만 못한 보O였다. 수아보O에 비견된 보O였는데... 이정도까지 급이 낮아질 줄이야... 그래도 완전히 회복되면 수아만큼 쫄깃하고 맛좋은 보O가 될것 같기는 했다.
“세경이가 싫어하는것 같은데 차라리 제 보O 부터 박아주는게 어때요?”
“돼..됐거든! 위해주는 척 할 필요 없어! 오늘 송이 네 보O가 얼마나 걸레보O인줄 알게 해주겠어!”
선전포고를 하는 세경이었다. 그러던 세경이가 얼른 내 자O에 손을 가져가 자신의 보O로 향하게 했다. 그러면서 얼른 박아달라는 눈치를 보냈다. 그에 하는 수 없이 세경이 보O에 자O를 박아주었다.
“으흑! 오..오랜만이라. 아흥~”
“그래서 좋아? 아니면 싫어?”
“그야.. 아앙~ 조..좋아요. 흐윽~ 아아! 그래요. 바로 이 느낌이에요. 하윽~!”
역시나... 내 자O맛을 여전히 잘 기억하고 있는 세경이었다. 제법 만족스러워 하는 표정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세경이 보O는 나쁘지 않았다. 쫄깃하며 맛이 좋았다. 하지만 이대로 세경이 보O만 즐길수는 없었다. 바로 옆에 송이 보O가 있는데 그냥 놔둘수는 없지 않는가!
“읏?! 어..어째서? 아직 만족하지 못했는데...”
“하윽~ 아아! 좋아요. 흐윽! 좀더 아흐응~ 역시 제 보O가 세경이 보O보다 낫죠? 하윽!!”
“으으~ 정말 그런거에요?”
“으음... 딱히... 둘다 나쁘지는 않아. 세경이는 보O 자체가 쫄깃해서 좋았고 송이는 역시 보O 조이는 기술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더 좋군. 세경이가 좀 더 분발해야 겠는걸?”
“으윽! 그..그런!”
충격이라는 세경이었다. 그간 잘 써온 송이와 보O 회복을 위해 쉬었던 세경이가 아니던가? 결국 많이 쓰고 잘 쓰던 송이 보O 사용 기술이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보O의 질 자체는 역시 세경이가 좀 더 좋았다. 급이 다른 보O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송이와 세경이의 보O를 열심히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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