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27화 (27/210)

0027 / 0208 ----------------------------------------------

27화

------------

27화

“그럼 부르면 재깍 달려와야 해?”

“넷?”

“아니면 내가 방문할까?”

“흑! 그..그건...”

결국 우물쭈물거리는 하나였다. 아마 부르면 어쩔수 없이 내게 오게 될거라 생각되었다. 소심하고 순진해 보이는 하나였기 때문에 조금 강하게 나가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은 다른 여자였다면 또 다른 방법을 썼을 터였다.

“오늘 좋았잖아? 하나 네가 먼저 원하지 않았어?”

“윽... 지..진우씨가 먼저...”

“어허~! 난 싫으면 나가도 좋다고 했잖아. 근데 하나 네가 내 자0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었잖아. 난 똑똑히 기억 한다구?”

“으으~”

사실은 사실 이었다. 가벼운 야매 최면으로 일어난 사실이라도 말이다. 결국 스스로 했던 일이 똑똑히 기억난 하나였다. 그에 얼굴이 잔뜩 붉어지고 급히 옷을 추스르는 모습이 보였다.

“부..부인분이 뭐..뭐라고 하면 어쩌려구요!”

“하핫. 설마 알아 체겠어? 하나 네가 말하지 않는 이상 모를거야. 이미 뒷처리는 완벽히 했잖아? 그러고보니 혼자 왔다고 했지?”

“네에...”

“그럼 같이 다닐까?”

“힉?! 부..부인분이 알아채면요!! 분명 눈치챌거에요!!”

“싫다는 말은 하지 않네?”

“윽! 그..그야... 혼자는 외로워서... 훌쩍.”

“하핫. 그렇다고 울건 없잖아. 그래서 같이 다니자는 거기도 하고... 남자친구 없이 혼자라니. 정말 많이 외롭겠어.”

강하게 나갈땐 강하게 나가고 부드럽게 나갈땐 또 부드럽게 나가 줘야 했다. 그렇게 하니 하나의 눈빛이 다정함마저 보이지 않는가! 뭐 몸까지 섞은 사이니까 거부감이 덜한 것이기도 했다. 야매 최면 최고! 라고 해야하나? 최면 도중 몸까지 섞으면 거의 완전히 넘어왔다고 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싫으면 말고.”

“누..누가 싫다고 했어요?! 그... 같이 다니면 고마울거에요...”

“그럼 나갈까?”

결국 하나도 내 권유를 거부하지 못했다. 그렇게 하나를 데리고 세경에게로 향했다. 세경은 한껏 열을 내 놀이기구에 심취해 있었다. 찾기 꽤 힘든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놀이 공원이 다 그렇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북적였다.

“쩝~ 역시 휴일은 휴일이구나. 가족들끼리 그리고 연인들끼리 나들이 온 경우가 많나보네?”

“그야... 보통 그렇죠. 저같은 경우가 특별한거에요. 진우씨도 마찬가지잖아요. 부인이랑 함께 오붓하게 데이트 온거 아니에요? 그러는 와중에 말도 안되는 짓을...”

“싫지는 않았잖아?”

“윽. 그건...”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았지? 그러니 계속 생각나는 것이겠지.”

“아..아니거든요! 딱히 진우씨 자0 생각이 나는건...”

“흐흐 누가 내 자0 생각이랬나? 처녀였던 입에서 그런 소리를 하니 새로운 기분이야. 흐흐~”

“으으~”

결국 다시 하나의 얼굴이 잔뜩 붉어졌다. 이러니 소심하고 순진하다고 하는 것이겠지. 결국 그런 여자를 손쉽게 따먹게 되고 말이다. 이런 여자는 강압적으로 나가면 마지 못해 허락하는 그런 여자였다. 스스로 어쩔수 없다고 여겨 금세 다리를 벌리고야 마는 그런 여자였다.

“앗! 진우 오빠! 응? 옆에 여자는 또 누구에요?”

“아아. 방금 만난 후배중 하나야.”

“네? 후배요? 처음 듣는 소리에요. 이렇게... 글래머한 후배가 있었어요?”

순간 세경의 눈이 하나의 젖가슴에 한동안 머물렀다. 아무래도 자신의 젖가슴과 크기 비교를 해본것 같았다. 그리고 이내 낭패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무래도 크기 면에서는 하나의 압승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하나라고 귀여운 후배지. 후후~”

“그... 소..송하나라고 해요. 세..세경씨라고 하시죠?”

“아.. 그... 네. 신세경이에요. 진우 오빠 후배는 또 처음 소개 받는것 같네요. 여후배는요...”

어째선지 연적을 바라보는 시선의 세경이었다. 뭔가 날 빼앗길까봐 불안하기라도 한걸까? 그런 주제에 보0은 왜 그렇게 허투로 사용해서 헐렁해 져 버린건지... 전혀 앞뒤 행동이 맞지 않는 상황이었다.

“제..제가 소심해서...”

“내가 많이 도움을 주던 후배지. 안그래? 하나야?”

“네? 넷! 그... 여러모로 많은 도..도움을 받고 있 아흥... 어요.”

하나를 곁에 두고 그냥 있는건 역시 뭔가 감질맛이 났다. 그래서 하나의 엉덩이를 와락 움켜쥐어 보였다. 그러자 세경이에게 말하는 도중 야릇한 비음을 흘리는 하나였다. 그에 살짝 의문을 띄는 세경이었지만 이내 기분탓으로 돌리는 모습이었다.

“후배랑 같이 다닐 생각인데... 괜찮을까?”

“네? 후배랑요?”

“그래. 하나 혼자 왔다고 하더라고.”

“남자친구나 가족이랑 오지 않구요?”

“그러니까 말야. 그래서 내 한몸 희생하기로 했지. 괜찮지? 혼자 노는건 재미 없잖아?”

“그건... 에휴~ 네 좋아요. 어차피 내버려 두자고 해도 데리고 다닐거잖아요.”

“하핫. 뭐... 그렇지.”

이렇게 예쁘고 맛좋은 여자를 그냥 내버려 둘리는 없지 않는가! 한번 따먹긴 했지만 또 맛보고 싶은 여자가 바로 하나였다. 그에 비해 세경이는... 여전히 보0이 너무 헐렁해져서 조금 꺼려졌다. 그렇다고 엉덩이 구멍만 맛보는 것도 별로고 말이다. 결국 세경이 대신 하나를 따먹을 속셈이었다.

“저..전 괜찮... 아흐읏! 아..아니에요!”

“하나씨 몸이 좋지 않나봐요?”

“하하. 조금 더위를 탔나본데?”

물론 내 손가락 기술 때문에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게 된 것이었지만 사실대로 말할수는 없었다. 그저 이 은근한 스릴감을 즐길 생각이었다. 세경이 앞에서 다른 여자의 엉덩이를 희롱할수 있게 되다니! 이런 스릴을 어찌 포기 하겠는가! 물론 조금 뒤에 하나의 보0마저 희롱할 생각이었다. 거기에 더해 젖가슴 까지 희롱하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었다.

“자! 그것보다 얼른 다른 놀이기구도 타러 가야지? 오늘 뽕을 뽑는다면서?”

“아! 그렇죠. 중요한건 이게 아니었어요!! 어서 놀이기구 타러가요!”

다행이 금세 세경의 관심을 놀이기구로 돌릴수 있었다. 세경이 앞장 서고 그 뒤를 나와 하나가 뒤따랐다. 물론 내 손은 하나의 엉덩이를 연신 주무르고 있었다. 그에 하나의 얼굴은 능금보다 더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읏~! 지..진우씨... 부..부인분이 누..눈앞에 있잖아요...!”

“하핫. 왜? 들킬까봐? 세경이는 놀이기구에 온통 빠져있는것 같은데? 아마 오늘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할거야.”

물론 이 관계가 지속되면 아무리 둔감한 세경이라도 눈치채지 못할리가 없었다. 세경이의 보0과 엉덩이 구멍에 관심이 멀어진 대신 다른 여자의 보0을 맛보게 될테니 눈치채지 못할리가 없었다.

“이..이런짓... 하면 안되잖아요.”

“아아. 괜찮아. 사실 세경이가 날 탓할수도 없는 상황이지. 나참~ 너도 들으면 어처구니 없을거야.”

그렇게 일부 각색해 지금 상황을 하나에게 전했다. 그러자 하나의 눈이 똥그랗게 변했다.

“네에? 그게 무슨...! 보0이 헐렁하다니. 무슨소리에요?”

“말 했잖아. 그리고 소리좀 죽여. 세경이가 듣겠어.”

다시 사실을 주지 시키자 그제야 알아들은 하나였다. 결국 내 상황 또한 공감하는 하나였다. 아내가 바람피는듯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으니 맞바람이 이해가 되지 않는건 아닌듯 했다. 그렇다고 그게 옳은 짓은 아니지만 말이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저렇게 매력적인 몸매의 여성이... 보0이 헐렁하다니... 으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근데 벗겨보면 금세 눈치챌거야. 헐렁한 보0이라 살짝 벌어져 있거든.”

“그..그렇군요...”

“진우 오빠 뭐하고 있어요?”

“그래. 가고 있어!”

하나와 내가 거리가 벌어지자 세경이 뒤돌아서며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보0이 헐렁한 주제에 누굴 오라가라 하는건지... 하지만 겉으론 웃으며 하나의 엉덩이를 매만지며 세경이 에게로 향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