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
세실리의 증언에 리나가 다시 침을 꿀꺽 삼켰다. 잔뜩 기대하는 변태의 표정을 하고서."
아르웬도 다른 여자와 함께 관계를 치르는 데에 거부감은 없었다. 나를 혼자 이기기는 불가능했으니."
하지만 리나는 단지 반찬으로 삼기 위해 기대하고 있다. 변태라는 표현밖에 못하겠다."
야이, 변태년아. 조용히 하고 박히기나 해.""
결국 보다못한 마리가 리나를 강제로 넘어뜨렸다. 리나는 투덜거리면서 자세를 잡았다."
이제는 굴욕적이라 생각하지도 않는지 자연스레 후배위 자세를 잡는 그녀."
방금 전 변태 같은 상상을 해서 그런지 애액이 보지에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쯔극-"
아응······""
나는 곧바로 넣기보다는 귀두로 그녀의 음부를 살살 휘저었다. 이것만으로도 흥분되겠지."
이윽고 안쪽까지 충분히 젖었다고 판단될 때쯤에 천천히 삽입했다."
쯔걱-"
아앙······!""
마침내 자지가 전부 들어가자 리나가 달콤한 신음을 터뜨렸다."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1자로 파인 기립근이 매우 선명하다."
그 상태로 허리를 움직이려던 찰나였다."
자, 잠깐······""
응?""
그······""
리나는 고개를 살짝 돌린 채 무어라 말하려다 말고 머뭇거렸다."
변태성을 일깨운 그녀여도 꽤 곤란한 질문인 것 같다."
내가 잠자코 기다려주고 있을 때, 리나는 잔뜩 부끄러워하는 목서리로 부탁했다."
엉덩이에······""
뭐?""
엉덩이에······ 넣어줄 수 있어?""
··· ···""
여기서 사실 한 가지. 리나는 고작 몇 시간 전에 처녀 딱지를 뗀 사람이다."
그런데도 경험자마저 껄끄러워하는 행위를 먼저 요구하다니. 할 말을 없어진다."
쩌억! 쩍! 쯔걱!"
앙······! 아앙······! 흐응······!""
미안하지만 당장은 안 돼.""
나는 허리를 튕기면서 거절했다."
자지가 질벽을 긁기 시작하자 리나도 고개를 앞으로 돌리며 신음했다."
건강한 신체가 있다지만 애널은 별개의 행위다. 사전 작업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된다."
자칫하다가는 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었으니 참는 게 좋다."
물론."
쑤욱-"
흐아악!""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적응시키면 될 일이다."
리나는 이상한 비명을 지르더니 덜덜 떨며 뒤를 쳐다봤다. 그녀가 저런 반응을 짓는 이유는 단 하나."
내가 그녀의 바람을 아주 조금이나마 들어줬기 때문이다. 아직은 검지 손가락만 넣었다."
윤활유는 내 침과 리나의 애액이다. 이정도라면 무리가 없겠지."
파앙! 파앙! 파앙!"
앙! 아앙!""
그 상태 그대로 허리를 움직이니 전보다 더 반응이 크다."
한 번 박을 때마다 몸을 크게 떠는 것이, 매우 흥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과연 그녀는 어디까지 만족할까. 나는 검지 손가락을 넘어서 중지 손가락까지 삽입했다."
쑤욱!"
호오옥! 허윽! 아응!""
약점이 여기구나. 나는 한 쪽 입꼬리를 올렸다."
애인들마다 각각 크게 반응하는 곳이 있다. 리나는 이곳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만족시켜줘야겠지. 자지를 삽입하는 건 힘들지만 손가락은 괜찮을 터."
쑤컥!"
허으으윽······!""
마지막으로 약지 손가락까지 집어넣으며 조교 아니, 길들일 준비를 끝냈다."
이윽고 잠깐 멈췄던 허리를 힘차게 움직이며 두 구멍을 동시에 탐했다."
팡! 팡! 철퍽!"
으헝······! 아윽······! 사, 살려줘······!""
리나의 상체가 무너지며 자연스레 엉덩이만 올라온 자세로 변한다."
나는 살라달라고 애원하는 그녀의 부탁을 깔끔히 무시하며 두 구멍을 마음껏 휘저었다."
보지는 길고 두꺼운 자지가 괴롭히고, 엉덩이 구멍이 손가락 세 개로 휘젓는다."
더 나아가 손가락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깊숙히 박아넣었다."
으으응······! 아앙! 아, 안 돼······! 흐아아앙!""
리나는 침대에 얼굴은 박은 채로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본인이 원했지만 그 쾌감이 상상 이상이었기 때문일까. 물론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그녀의 변태 기질을 고려해 망가지기 직전까지 험하게 다룰 것이다."
뷰르르륵! 뷰륵!"
흐그그그극······!""
일단 첫 발."
철퍽! 철퍽! 철퍽!"
호오옥······! 어윽······! 흐으윽······!""
들박으로 또 한 발."
시, 싫어! 보, 보지 마······!""
우리는 널 보면서 하면 안 돼? 으으응······""
리나는 이기적이네. 하응······""
부, 부끄러······ 으응!""
애인들과 서로 마주보게 만들면서 또 한 발."
철퍽! 철퍽! 찌걱!"
으응······! 사랑해! 사랑해! 츄읍! 츕!""
정상위로 서로 껴안은 채 키스하면서 또 한 발."
헤헤헤······ 좋아······ 자지 좋아······""
마지막으로 후배위를 하니 아예 실성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는 와중에도 손가락으로 꾸준히 엉덩이 구멍을 길들였다."
비위생적이어도 문제없다. 리나가 기절한 틈을 타 약간의 과정을 거쳤으니."
여기서 세실리의 마법을 사용했다. 그녀는 자신의 마법이 이런 데에 쓰인다며 투덜거렸다."
팡! 파앙! 팡! 팡!"
그래서 싫어?""
아앙! 죄송해여! 죄송해여! 흐아앙!""
물론 뿔을 잡고 거칠게 범하니 금새 입을 다물었다."
리나가 다시 기력을 찾을 때까지 세실리와 마리를 만족시켜줬다."
이윽고 둘을 모두 만족시킨 후에는 다시 리나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주도한 적은 거의 없고 내가 모두 주도했기에 체력은 남아있을 터."
이에 엉덩이만 위로 뺀 자세로 만들었을 때쯤이었다."
으음······""
타이밍 좋게도 리나가 슬슬 깨어났다."
나는 탐스러운 엉덩이를 살살 만져주다가 손가락을 엉덩이 구멍에 넣었다."
흥악!""
가장 예민한 곳에 손가락을 넣자마자 귀여운 소리를 낸다. 몸을 펄떡거리는 것이 물고기 같다."
나는 손가락을 넣는 걸 넘어 구멍을 살살 넓혔다. 그동안 잘 들여서 그럴까."
충분히 넣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워졌다. 그녀가 원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꾸욱-"
흐익?!""
한동안 조련하다가 구멍을 자지로 누르자 리나가 화들짝 놀랐다."
이어서 그녀는 덜덜 떨리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 잔뜩 긴장한 얼굴이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는지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가 있었다."
아, 아이작······""
응. 리나.""
너, 넣어줘······ 가만히 있을게······""
저리 부탁하니 거절할 수가 있겠나."
나는 그녀의 부탁에 따라 자지를 붙잡으며 살살 밀어넣었다."
원래라면 윤활제가 있어야 되겠지만 문제 없다."
정액, 애액, 침 등등 다양한 타액으로 번들거렸으니."
아르웬의 안에 억지로 다 넣었을 때처럼 하면 될 것이다."
약간의 고통이 동반하겠지만."
꾸구국!"
흐으윽······!""
귀두 부분까지 넣자 리나가 침대를 꽉 붙잡으며 부들부들 떨었다."
아직 귀두만 넣었는데 역시 굉장한 압박감이다. 전생에서 보기만 했는데 넣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지금까지 꾸준하게 길들였기 덕분일까. 진입 자체는 어렵지 않다."
쑤우욱!"
아아아아······!""
귀두를 넘어 기둥의 반까지 들어가고."
쑤컥!"
마침내 뿌리까지 삽입시켰다."
꺄으으윽······! 으으응······!""
하아······""
굉장한 압박감에 하마터면 넣자마자 쌀 뻔했다. 작업도 하지 않고 넣었다면 문제가 생겼을 터."
우리 둘 모두 처음인 행위였기에 넣은 채로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조금이라도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
쯔거억-"
······리나?""
바, 박아줘······ 빨리······""
그런데 얘는 대체 뭘까. 나는 가만히 있는데 리나가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적응 같은 건 필요 없다는 건가. 아니면 완전히 맛이 가버린 건가."
나는 간절히 부탁하는 리나를 내려다보다가 탐스러운 엉덩이를 붙잡았다."
이제 진짜로 망가져도 난 모르는 일이다."
쯔거억-"
하아악······!""
천천히 뽑으니 살까지 딸려온다. 리나는 침대보를 붙잡으며 어떻게든 버티려 했지만."
쑤컥!"
흐이이익······!""
순간적으로 자지를 꽂아넣으니 온 몸에 힘을 주며 파들파들 떨었다."
그때마다 엉덩이 구멍이 강하기 수축되고, 나에게도 색다른 쾌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