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호박이 넝쿨째

#시대물 #판타지 #서양풍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명랑수 #적극수 #임신수 #순정수 #얼빠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코믹/개그물 #달달물 #사건물 “이토록 아름다운 당신을 누군가 보는 것이 괴롭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아니요, 사실 저도 그런걸요. 로메인 경이 너무 멋있어서…. 저와 같은 베일을 씌우고 싶어져요.”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작은 영지를 다스리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렉시는 어느 날 제국 중앙은행으로부터 영문 모를 빚 상환 독촉장을 받는다. 아버지가 생전에 몰래 빌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대출금은 가난한 남작 렉시가 도저히 갚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천만 크레아라는 거액에, 담보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가문의 남작위. 가난하지만 천 년이나 이어 온 유서 깊은 가문의 작위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렉시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조상님들의 무덤까지 털고, 무덤에서 나온 마도구를 팔기 위한 행상길에 오른다. 상인으로 가장하여 값비싼 마도구를 사 줄 만한 귀족을 찾아다니는 렉시 일행이지만, 귀족들은 처음에는 마도구에 관심을 보이다가 렉시의 얼굴을 한 번 본 순간 그의 미모에 사로잡혀 온갖 무도한 짓을 저지르려 한다. 곤경에 처한 렉시는 마도구 수집가로 이름 높은 데다 부유하기까지 한 프로하우스 공작을 찾아가려 하지만, 성 안으로 들어가려는 렉시 일행을 막은 것은 '동문의 원칙주의자'인 상급 기사 로메인. 원리원칙에 충실한 로메인은 렉시의 신분을 확인하려다가 그의 사정을 듣고 도와주겠다고 자청하며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한다. 서로 의식하지 못한 채 첫눈에 반해 버린 두 사람은 그렇게 수줍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로메인은 공작의 조카라는 자신의 신분을 십분 활용해 렉시를 공작과 만날 수 있게 알선해 주지만, 처음에는 호의적이던 프로하우스 공작은 난데없이 렉시를 체포하라고 고함치는데....? 휘어질 바에는 부러지고 마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 철벽남 로메인은 렉시의 미모에 홀려 몰려드는 수많은 벌레들을 물리치고 무사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20
4. 애들이 너무 많다. 0
2024-01-09   46
(5)
2024-01-09
0
19
3. 에디 (Eddie) 0
2024-01-09   40
(5)
2024-01-09
0
18
2. 변태가 아닐 것 0
2024-01-09   39
(5)
2024-01-09
0
17
(5)
2024-01-09
0
16
힐라그라스 0
2024-01-09   38
(5)
2024-01-09
0
15
에필로그 0
2024-01-09   44
(5)
2024-01-09
0
14
13. 그리고, 오랫동안. 0
2024-01-09   50
(5)
2024-01-09
0
13
4권-12. 염병천병 0
2024-01-09   44
(5)
2024-01-09
0
12
11. 공작령의 용 0
2024-01-09   46
(5)
2024-01-09
0
11
10. 시종장의 의심 0
2024-01-09   42
(5)
2024-01-09
0
10
3권-9. 반역(?)모의 0
2024-01-09   38
(5)
2024-01-09
0
9
8. 위기일발 0
2024-01-09   40
(5)
2024-01-09
0
8
7. 약혼? 약혼! 0
2024-01-09   43
(5)
2024-01-09
0
7
2권-6. 사라진 공작 0
2024-01-09   40
(5)
2024-01-09
0
6
5. 공작의 비밀 0
2024-01-09   44
(5)
2024-01-09
0
5
(5)
2024-01-09
0
4
3. 기사가…넝쿨째? 0
2024-01-09   46
(5)
2024-01-09
0
3
2. 미인 등장 0
2024-01-09   60
(5)
2024-01-09
0
2
1. 난데없이 빚잔치 0
2024-01-09   68
(5)
2024-01-09
0
1
1권-0화 0
2024-01-09   67
(5)
2024-01-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