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사념체'와 능력자들 간의 처절한 퇴마전쟁. 인간의 안좋은 감정의 결집인 사념체. IMF를 맞아 사상 최악의 사념체가 등장하고, 역사상 가장 '현자의 돌'에 근접한 인물로 평가받던 '박수행'은 모든 힘을 잃고 몰락한다. 소년 '박은결'은 자신의 아버지의 몰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