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1장
형우와 지연 편
민구가 크게 다치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일은 잘 마무리 되었다.
수빈이라는 학생 할아버지가 대려왔다는 김철이라는 청년은 무척이나 깔끔하게 일을 해결했다.
또한 이동구는 어느 여학생을 강간한 것으로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한다.
김판석 역시 호구 아저씨가 구해준 어느 여성. 법정에서 만났는데 이름이 지나라고 했다.
그 여성의 몸에서 나온 DNA로 김판석 역시 법정에 섰다.
그리고 다행히도 김홍진역시 본인은 무죄?를 주장했지만, 민구가 가지고 있던 동영상들이 증거다 되었고 그 것 때문에 역시 함께 기소당했다.
나름 유력인사였던 이동구와 김홍진의 부모님들이 약간은 두려웠지만, 어쩐 일인지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나중에 듣기로는 그 수빈이 할아버지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듣게 되었다.
더불어 말하며 김판석이 여학생들을 총장과 부총장에게 상납하고 있었다는 것이 김판석의 입에서 나와 그들도 책임 추궁을 피하기 어려워 졌다.
또 김철이라는 청년의 배려로 우리가 설치했던 카메라들은 모두 제거가 된 상태였다.
만약 경찰이 알았더라면 우리도 책임 추궁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들은 2차 공판까지 가지도 않고 스스로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이유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 죄질이 악질적이라 꽤 높은 형량을 받았다.
어찌 되었던,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되었고, 나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물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김철이 속해 있는 회사는 일종의 사설 보호업체였고, 나는 김철씨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감시카메라 설치와 기타 몰래카메라 탐색 등에 일을 맡게 되었다.
나름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일자리였고, 스스로 하고 싶었던 일이었던 만큼 보람도 느껴졌다.
오늘도 나는 일을 끝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들어가십니까?"
"예. 수고하세요."
나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먼저 나왔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주차장 쪽으로 나가자 내가 나오는 타이밍에 맞추어 빵빵 하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그쪽으로 걸어겄다.
거기에는 검은색 잘빠진 차가 있었고, 나는 웃으며 조수석 쪽으로 갔다.
차는 안을 잘 볼 수 없는 창으로 되어 있었는데, 나는 그래도 누가 타고 있는지 알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문을 열었다.
그리고 역시나 차 안에서는 밝은 얼굴에 지연이 날 보고 웃었다.
"어서와.~"
나는 밝게 웃는 그녀를 보고 조수석에 올라탔다.
"왜 이렇게 빨리왔어?"
내가 말하자 지연이 방긋 웃는다.
"보고 싶어서 왔지~"
그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미소지었다.
지연은 오늘 쫙 빠진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긴 다리가 잘 보이는 섹시한스타일이었다.
"어머, 어딜 그렇게 훔쳐보는 거야?"
하면서 지연이 나에게 말했고, 나는 약간 만망해 하면서 고개를 돌리자 지연이 날 톡톡 건들였다.
내가 고개를 돌리자 지연이 내 입술에 키스해 주며 말했다.
"당당히 봐~ 호호~"
하고 웃었다.
"그럼 그럴까?"
하고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자, 그녀가
"꺄악~ 변태~"
라고 말했지만, 은근히 다리를 벌려주었다.
검은 원피스와 어울리는 검은색 레이스의 팬티가 보였다.
"야한거 입고왔네?"
"호호호."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빼고 말했다.
"어디로 갈꺼야?"
"호텔 예약해 놨는데..."
"좋아."
난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지연도 함께 따라 웃었다.
지연은 그 사건 이후, 몸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물론 그보다는 정신적인 상처가 더 컸지만 말이다. 하지만 의외로 그녀는 당찬 여자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괜찮아 졌다.
그리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지연이가 예약한 호텔은 정말 크고 웅장한 호텔이었다.
나는 솔직히 호텔에 내리면서 참 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진짜 나랑 안어울리네."
"뭐가?"
지연이 차에서 내리면서 물었다.
당연하지만 지연의 그 모습은 이 호텔의 모습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모델 같은 몸매와 섹시하고 아름다운 검정 원피스를 입고 고급차에서 내리는 지연의 모습은 이 고급호텔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그리고 뚱뚱한 몸에 나와는 너무나 이질적으로 보였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날 그렇게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지연은 그런 나를 바라보다가 한숨을 약간 내쉬더니 내 옆으로 와서 나에게 팔짱을 꼈다.
"뭐, 뭐해?"
내가 놀라서 묻자 그녀가 내 팔에 더 안긴다.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지?"
"어?!"
나는 솔직히 조금 놀란다.
"후우- 바보야 남자는 나 같은 여자가 있으면 당당해 져도 되는거야 호호."
그녀가 그렇게 말하면서 내팔을 끌어 안고 함께 호텔로 들어간다.
주변 남자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다른 남자들의 시선은 역시나 저런 뚱땡이가 어떻게 저런 미녀를... 이라는 표정이다.
그 표정을 보다가 나는 문득 지연을 보았다.
내 팔에 매달려 있는 이 미녀를 바라보니, 묘하게 자신감? 자존감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 생각해 보면 난 꿀릴 것이 없었다.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고, 그리고 이런 미녀가 날 좋아해 주기도 하고, 내가 비록 혼자 힘은 아니지만 그녀를 구하기 까지 했으니까 말이다.
나는 당당하게 그녀를 끌어 안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방은 잘 정리되어 있었고, 깔끔하고 고풍스러웠다.
"자, 이거 입어봐!"
하고 지연이 멋진 정장 비슷한 옷을 꺼냈다.
"이거 비싸지 않아?"
그 말에 지연은 웃으며 말했다.
"비싸기는 해도 한벌 정도는 있어야지. 이런 옷 없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이런 옷이 필요하기는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그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일단 식사를 하기 위해서 전망이 좋다는 꼭대기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가면서도 나는 옷이 어색했고, 주변의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에 비해서 내가 약간 초라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내 옆에서 내 팔을 잡고 당당히 걸어주는 지연을 보고 용기를 얻어 걸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식당으로 들어가 전망이 좋은 테이블로 가서 앉아 음식을 시켰다.
이런 곳을 처음 와 보는 내가 어색하지 않도록 그녀가 알아서 음식과 와인을 고른다.
그런 그녀가 한층 더 대단해 보인다.
"이런데 많이 왔나봐?"
"조금. 왜 어색해?"
"아니, 니가 너무 당당해서. 하하하."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가 약간 뾰루퉁한 시선을 던진다.
"니가?"
"응?"
"아니야."
나는 뭔가 약간 실수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 여기까지 오고, 우리는 이미 나름대로 감정을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녀 역시 그렇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너'라는 호칭은 이 자리에서 맞지 않는 느낌이다.
"뭐라고 부를까?"
"응?"
지연이 나를 바라본다.
"뭐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솔직히 말하면 난 여친 사귀어본 경험이 없어서... 으... 울 애기?"
"킥킥킥. 울 애기가 뭐야."
지연이 킥킥 거리며 웃는다.
그리고 날 바라본다.
한쪽 손을 들어올려 요염한 동작으로 턱을 받친다.
현역 모델일을 하는 미녀의 몸동작은 요염하기 그지 없다.
"자기라고 불러주면 안되? 여친이잖아. 나도 그렇게 부르고 싶어. 자기야."
그 말에 나는 그녀를 바라보고 웃었다.
"자기?"
"응. 히히히. 솔직히 애기도 좋아."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묘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본다.
"우리 자기가 나 구해준 적도 많으니까~ 애기라고 불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약간 닭살인데. 하하하."
그녀가 문득 날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짖는다.
그리고 테이블 밑에 내 다리에 그녀의 발가락이 느껴진다.
천천히 올라오는 스타킹에 감싸인 발이. 허벅지를 애무하듯 쓴다.
"싫어?"
"시, 싫기는.... 그럼 나도 자기나 아님 애기라고 부른다?"
"응. 난 좋아~"
그러면서 그녀가 은근한 터치로 내 허벅지를 자극한다.
그때 아쉽게도 음식이 나와서 우리는 간단히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민구는 그 아가씨랑 잘 되가?"
"응. 그런 것 같아. 우물. 그리고 호구 아저씨 결혼하신데."
"정말? 그 아가씨랑?"
"응."
"와. 호구 아저씨 대단하시다."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하며 음식을 먹었다.
대화는 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화였다.
의도적으로 김판석 일당에 대한 이야기는 피했다.
뭐 더 이상 할 이야기도 없었다. 김판석과 이동구. 김홍진은 지금 빵에 있으니 말이다.
김철씨 야이기로는 아마도 분명히 형이 강하게 때려질 것이고, 전자발찌도 차게 될 것이라고 했다.
녀석들에게는 합당한 결과다.
"그러고 보니까. 철이씨 있잖아."
"응."
나는 내 상관이기도 한 김철을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연락처 알아?"
"응. 왜?"
"나래가 전화번호 혹시 알 수 있냐고 해서."
나는 나래와 민들래 자매를 떠올렸다. 김판석에게 수도 없이 강간당한 불쌍한 두 자매.
그리고 그 중에서 나래는 아마도 자신들을 구해준 김철이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감사인사라도 하고싶다고 하네."
"알았어. 알려줄께."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를 끝냈고,
곧 후식이 나올 타이밍이었지만, 우리는 서로를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내가 말했다.
"후식은 올라가서 먹을까?"
"흐응~ 어떤 후식?"
나는 그 말에 약간 민망해서 기침을 했다.
그러자 그녀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올라가자. 나도 후식 먹고 싶어."
라고 말하며 일어나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자기 꼬추 먹고 싶어~"
그 말에 나는 어쩔 줄 몰라하고, 그녀가 그런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킥킥. 귀여워."
약간 놀림받는 것 같았지만, 그녀가 웃으니 기분은 좋았다.
방으로 돌아가자 마자, 나는 거추장 스럽게 느껴졌던 옷을 벗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샤워를 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제지했다.
"그냥 하자? 응?"
"내, 냄새나는데? 나 땀 많이 흘렸-"
"괜찮아~!"
하고 그녀가 내 입술에 키스한다.
나는 이미 팬티만 입고 있는 상태였고, 그녀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온다.
나 역시 그녀의 혀를 맞이해 준다. 그녀는 내 혀를 간지럽히더니 자신의 입 속으로 유혹한다.
그리고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간 내 혀를 사랑스럽게 빨아준다.
그녀는 그 상태에서 내 가슴을 애무해준다.
여자꺼 처럼 살집 많은 내 뚱뚱한 가슴을 만지작 거린다.
"흐응~ 부드러워. 킥킥."
"노, 놀리지마."
"놀리는거 아니야. 자기~"
그러면서 그녀가 내 몸을 핥기 시작한다.
"야, 땀냄새 나는데..."
"하앙~ 그래서 더 흥분되는 것 같아서 좋단말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내 몸을 핥아간다.
그녀가 내 몸을 핥는데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그녀는 특히나 내 가슴과 배를 핥고, 점점 밑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이 내 성기에 스치고 그녀가 천천히 팬티를 내려 내 조그마한 좆을 만져주기 시작한다.
"흐응~ 흥분했구나 자기?"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혀를 내미는데, 벨이 울린다.
우리가 시킨 후식이 도착한 모양이었다.
나는 아쉬웠고, 그녀도 아쉬운 눈빛을 한번 보내고는 내가 나갈 수 없으니까 본인이 나간다.
그리고 나는 침대에 일어나 앉으며 속옷을 벗어 버린다.
그리고 그녀가 후식을 가지고 들어온다.
후식은 간단한 다과였다.
"흥~ 더 맛난거 먹으려고 했는데. 방해하고 있어~"
하더니 지연이가 내 다리 사이로 머리를 파묻는다.
그리고 내 성기를 할짝할짝 핥기 시작한다.
그녀의 오랄에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자 준다.
그때, 그녀가 몸을 돌린다.
그리고 나를 배게 위에 올린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 위에 성기를 올려놓고 슬슬 만져준다.
"자기야~ 나 가슴 만져줘요~"
그녀가 말했고, 나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는다.
풍만한 유방이 느껴지고, 나는 그녀의 양 가슴을 손으로 느끼며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천을 벗겨 버린다.
하지만 꽉 끼는 원피스라 여의치 않는다.
그녀는 내 의도를 알았는지 일어나 원피스를 벗어 버린다.
그리고 들어나는 그녀의 속옷... 브라는 하지 않았다.
원피스 안에 뭔가 들어있다고 설명해 줬는데 나는 뭔지 잘 모르겠다.
팬티는 아까 봤던 검정 T팬티였다.
그녀는 팬티를 벗으려다가 날 바라봤다.
"벗을까?"
"아니. 일로와."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를 잡아 당겼다.
그리고 그녀를 내 품에 꼭 안으며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만지작 거렸고,
그녀는 내 가슴의 유두를 핥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내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흐응~ 나 빨리 하고 싶어~"
"알았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를 뒷치기 자세로 만든다.
그녀는 익숙하게 팬티를 옆으로 제끼며 엉덩이를 흔들어 준다.
스스로의 손으로 팬티를 옆으로 치우고 보지를 보여주고 엉덩이를 흔드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선정적이다.
나는 침을 삼키고 천천히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로 집어 넣는다.
"흐응~!!"
그녀가 신음을 낸다.
비록 내 자지는 작은 편이었고, 그녀의 보지는 넓은 편이었으나, 그녀는 나에게 헌신하듯 항상 강하게 내 자지를 조여주었고, 그래서 나 역시 자지는 작았지만,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물론 서로 사랑하다 보니, 그것은 일종의 사랑하는 사이끼리의 매너? 같이 느껴졌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잘 보이고 싶다는 열망인 것 같았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허리를 튕길때마다, 그녀 역시 신음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튕겨 박자를 맞춰 주었다.
"흐으으응! 하아앙! 좋아~ 하아앙~"
그녀는 그런 소리를 내며 연신 엉덩이를 튕겼고, 나는 잠시 후, 그녀를 내 위에 올렸다.
여성 상위로 자세를 바꾸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팬티를 벗어버리고 내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잠시 내 자지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듯 보지에 자지를 넣고 보지를 오므리고 풀었다 하며 봉사해 준다.
"흐으응~ 어때 자기?"
"으으으- 좋아... 우리 애기."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가 킥킥 거리며 웃는다.
"아, 웃겨. 킥킥킥 그럼 우리 애기 봉사좀 받아봐요~ 자기~ 애기 열심히 할께요~"
하고 그녀가 내 위에서 허리를 튕기기 시작한다.
그녀는 상, 하, 좌, 우로 허리와 엉덩이를 튕기며 자지를 자극했다.
그리고 내 손을 잡더니 자신의 가슴에 올린다.
"흐으응~ 만져줘~ 하앙~"
내 손이 그녀의 가슴을 마구 희롱하기 시작한다.
문득 옆에 야경이 보이는 창문을 바라보자, 그곳에 우리 모습이 비친다.
달빛이 들이오는 고급 호텔방 침대에서
뚱뚱한 남자 위에 올라타 허리와 엉덩이를 튕기며 그 남자에게 가슴까지 허락한 여자가 보인다.
모델같은 여자가 뚱뚱한 남자 위에 올라타서 사랑스럽게 울부짖는 모습이 보인다.
묘한 자극이 올라오고,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눞히고 그녀 위에 올라탄다.
그러자, 그녀는 방긋 웃으며 양다리를 벌려 내 자지가 들어올 길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어서 오라는 듯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는다.
"흐으응~"
"하아. 하아."
나는 미친 듯이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 넣기 시작하고, 그녀는 나를 사랑스러운 듯 끌어 안아 준다.
그러다 보니 어느세 내가 사정할 타이밍이 왔고,
나는 빼려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내 허리를 양 다리로 꽉 잡고, 내 목을 감싸 안는다.
"흐으으응~ 하아앙~ 싫어~ 항아앙~ 그냥 싸~ 하아아앙~"
"위, 위험해."
내가 말했지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괜찮으니까. 응? 제발?"
그녀의 애원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었고, 더 이상 절정도 참을 수 없었다.
결국 나는 그녀의 보지 가득히 내 정액을 쏟아 넣었다.
"히히히."
그녀는 뭐가 즐거운지 나를 끌어 안으며 웃었다.
"괜찮아?"
내가 걱정스럽게 묻자 그녀가 말한다.
"아니~ 엄청 위험일이야."
"야...."
그녀는 날 끌어안으며 말했다.
"그래서 좋아. 형우야... 우리 이렇게 살면 안될까?"
"응?"
"결혼하면 안될까?"
그녀가 물었다.
나는 순간 놀랐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도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감정을 함께 나눈다.
그리고 나는 말한다.
"프로포즈... 제대로 준비해서 할께."
그 말에 그녀가 날 바라보았다.
"저, 정말 해줄꺼야?"
"응."
"나... 강간 많이 당했어...."
"그거 상관 없다고 저번에 그랬잖아."
내가 말하자 그녀는 날 바라보고 눈물 짖는다.
"정말 괜찮아?"
"응. 괜찮아."
나는 그녀를 끌어 안아준다.
그녀도 나를 끌어 안고 운다.
우리는 그렇게 함께 호텔방에서 끌어 안는다.
그리고 그날 밤.
우리는 다시 한번 사랑을 나눈다.
계속- 계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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