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 세나 편
나는 오늘도 허탕이라고 생각했다.
'별로야.'
나는 내위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잘생긴 남자를 바라보았다.
항상 이런 식이었다.
잘생기고, 물건이 크면 뭐하나. 나는 오늘도 별로 느끼지 못했다.
"와 진짜 쩐다!"
'나도 잘 안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와 섹스를 하면 항상 금방 싸고 말았다.
보지가 너무 쪼인다나 뭐라나...
나는 단 한번도 자신을 끝까지 올려준 적 있는 남자를 만난 적이 없엇다.
내 유일한 소원은 자신에게 딱 맞는 남자를 찾는 것이었다.
섹스가 끝나고, 나는 바로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입고 나왔다.
뒤에서 남자가 번호를 달라느니, 왜 벌써 가냐고 말을 하고 있었다.
"어제 밤에도 하고, 오늘 아침에도 한번 했으니까. 만족해요."
"이봐 나는 아직-"
나는 짜증이 났다.
하지만 그 남자를 상관하지 않고 바로 밖으로 나와서, 주차장에 있는 차에 올랐다.
"후-"
한숨을 내쉬었다.
늘 이런 식이었다. 이번 남자는 그래도 다를 줄 알았는데 별로 다른 것이 없었다.
그 남자 집으로 왔고, 분위기도 좋았다. 집도 부자들만 사는 좋은 집이었다.
모텔이 아니라서 괜찮았다. 이상하게 모텔은 별로였다.
"아 짜증나!"
나는 그렇게 말하며 차 핸들을 한번 때렸다.
그러자 빵빵하는 소리가 뒷따라 들렸다.
나는 그것에 더 짜증이 났다.
"하아- 이제 뭐하지?"
나는 점심시간이 지난 3시에 혼자 있었다.
쓸대없이 남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었다.
밥도 못 먹고 나와서 배가 고팠다.
젠장.
나는 머리를 뒤로 넘기고 전화를 들었다.
수정이는 어제 아르바이트를 해서 오늘은 푹 잔다고 했고, 그렇다면 수빈이에게 전화를 할 수밖에 없었다.
수빈이가 걱정이 되었다.
어제 수빈이는 새로온 수위아저씨와 이야기 하고는 울었다.
수정이는 왜 우냐고 그랬지만, 나는 직감적으로 수빈이가 말하던 좋아하는 사람이 그 수위 아저씨라는 것을 알았다.
'아이고 우리 귀염둥이가 어찌 그런 위험한 사랑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전화기를 들고 수빈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가는 신호를 들으며 생각했다. 아, 왜 수빈이는 그렇게 위험한 사랑을 하고 있을까.
이유가 뭘까. 어떤 이유 때문에 그 착하고 귀엽고, 섹시한 아이가 그런 아저씨를 좋아할까?
몇번 신호가 가고, 수빈이가 전화를 받았다.
[앙- 언니 안녕하세요. 어쩐일이세요?]
수빈이의 목소리가 밝았다. 아니, 밝은 정도가 아니었다.
"아니 어제 울어서 걱정되서 전화했지. 그런데 괜찮은 것 같다?"
[으응- 괘, 괜찮아요. 언니. 가, 감사합니다.]
수빈이의 목소리가 꽤나 하이로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나는 수빈이가 뭘 하고 있는지 알았다.
"오오- 우리 귀염둥이... 지금 섹스하고 있지?"
내 물음에 반대편에서 깜짝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가 들었어요-]
그런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잠시 후, 속닥거리는 소리 후 수빈이가 다시 전화를 받았다.
[죄, 죄송해요. 언니... 으응!]
"섹스하고 있지? 사실대로 말 안하면 혼내줄꺼야. 귀염둥이야!"
내가 말하자 반대편에서 수빈이가 허락을 구하는 것 같았다.
[하, 하고 있어요. 아아앙!]
나는 어쩐지 수빈이의 목소리에 묘한 흥분감을 느끼고 있었다.
평소 수빈이 답지 않은 목소리였다.
수빈이는 평소에 조신하고, 착하고 귀여운 아이였는데 지금은 마치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변함없었고, 그 갭이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폰을 이어폰에 연결해 귀에 꽂고 뒷좌석으로 가서 앉았다.
그 동안 수빈이는
[아아앙! 알, 알겠습니당!]
이라고 귀엽게 말하며 그 수위아저씨와 섹스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뒷 좌석에 누워 폰을 내 머리 위에 두고, 이어폰에 연결된 마이크로 대답하며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으며 물었다.
"어떤 자세야?"
[아아앙! 주, 주인님이 아아아앙! 뒤, 뒤로 하고! 아아앙!]
나는 수빈이의 알몸을 생각했다.
수빈이는 여자인 내가 봐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풍만한 D컵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넓은 골반과 운동으로 다져진 쳐짐하나 없는 멋진 힙업된 엉덩이.
170cm의 키의 귀여운 아이가
지금 그 엉덩이가 뒷치기로 범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수위 아저씨의 자지로.
나는 입고 있던 가디건 위로 가슴을 만지고, 미니스커트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팬티를 쓰다듬었다.
"뒷치기?"
내가 묻자 수빈이는 얼른 대답했다.
[아아앙! 내. 뒷치기로 아아앙! 해, 해주고 계세요!]
나는 수빈이의 존칭에 아까 그녀가 수위아저씨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머 그런데 귀염둥이 너... 그 수위 아저씨에게 주인님이라고 하는거야?"
[아아앙. 내 언니... 하앙~! 하앙~! 하앙~! 수빈이 주인님이에요. 아아아앙!]
"어머나, 우리 귀염둥이. 그렇게 남자 별로라더니.... 흐응~"
나는 순간적으로 흥분해 팬티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고 클라토리스를 만졌다.
그러다보니 신음이 세어 나왔다.
아까 어설프게 남자랑 자는 바람에 이런 오랜만에 느끼는 자극이 너무나 흥분되었다.
지금 전화기 너머에 내가 아끼는 아름다운 수빈이가 남자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범해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너무나 흥분되었다.
나를 보고 '선배님!' '세나 언니.'라고 말하며 귀엽게 애교를 부리던 귀여운 아이가 지금
내가 모르는 남자에게 주인님이라고 극 존칭으로 부르는 것이다.
"하앙-"
나는 마이크 를 조금 멀리 둬서 내 신음소리가 섞여 들어가지 않게 한다.
그러면서 가디건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속옷 아래의 내 유두를 만지작 거린다.
"귀염둥이야. 그럼 우리 귀염둥이 주인님 물건은 어때?"
나는 수위 아저씨의 물건이 궁금해서 물었다.
그러자 수빈이는 역시나 자지러지는 목소리로 대답해 주었다.
[아아아앙! 수빈이 보지에... 하아아앙! 자지가 꽉 차요! 너무, 하아앙. 너무 크고, 아아앙 단단해요!]
나는 수빈이가 자지, 보지라는 말을 쓰는 것에 놀랐다.
수빈이는 본래 얌전한 아이였다.
"어머, 우리 귀염둥이... 언제부터 보지, 자지라는 말을 쓸 수 있게 된거야?"
나는 수빈이 입에서 나오는 자지, 보지라는 발음이 너무나 귀엽고, 하지만 섹시하게 들렸다.
그 귀여운 아이가 지금 거대한 자지에 박히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흥분되었다.
"하앙-"
나는 클라토리스를 애무하다가 내 보지에 직접 손가락을 넣었다.
그리고 유두를 꼬집었다.
내가 문득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차에있는 불을 킬 수 있는 등이 보였는데, 그 앞에 유리같은 것에 내 모습이 비쳤다.
178은 되는 큰 키에 C컵의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약간 작지만 섹시한 골반. 긴 다리.
사람들이 모델이냐고 묻는 내 모습이 그 유리에 비쳐 보이고 있었다.
모델같은 외모의 여성이 가슴을 부여잡고, 보지를 스스로 애무하고,
어린 동생의 섹스 이야기를 들으며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실시간 섹스를.
"그런데 우리 귀염둥이 주인님이 그냥 이렇게 통화해도 된데?"
[아아앙. 주, 주인님이 아아앙! 허락해 아아앙 주셨어요!]
나는 그말을 들으며, 수빈이의 보지에 연신 뒷치기를 하고 있을 수위 아저씨를 생각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하나 더 보지에 넣고, 쑤셨다.
그러고 보니 수빈이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리는 것 같았다.
나는 오호- 라는 생각으로 물었다.
"귀염둥이. 우리 수빈이. 언니가 들으니까 더 흥분한거야?"
내 말에 수빈이는 약간 뜸을 들인 것 같았다.
하지만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말했다.
[아아앙! 조, 좋아요. 언니가 들어주니까 더! 아아앙! 더 좋아요!]
나는 착한 수빈이가 내 물음에 흥분한 와중에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빈이는 본래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그건 섹스 중에도. 변함이 없는 모양이었다.
"어머, 귀염둥이가 지금 언니를 흥분제로 사용하는거야?"
내 물음에 수빈이는
[아아앙! 언, 언니 죄소해요! 아아앙!]
하면서 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한체 대답했다.
나는 그런 수빈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더욱 클라토리스를 애무하고 보지를 내 손으로 쑤셨다.
"내일 학교오면 엉덩이 때려줄 줄 알아~"
그렇게 말했지만, 나도 수빈이를 지금 딸감으로 이용하고 있으니,
할 말은 없었다.
나는 보지 안에서 마치 수빈이의 주인님이 삽입해 주는 것 처럼 격하게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며,
내 유두를 애무했다.
유두는 어느세 빳빳히 서 있었고,
내 혀는 길게 내밀어 졌다.
"흐으응-"
나는 신음을 삼켰다. 곧 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맞게 수빈이 목소리가 들렸다.
[아앙- 언니, 수빈이 가요... 아아앙!]
나는 수빈이의 목소리에 더욱 가열차게 보지를 쑤셨다.
왠지 모르지만 수빈이와. 함께 절정을 마지하고 싶었다.
아마도 수빈이의 주인님인 수위 아저씨도 절정을 마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난 더욱 보지를 쑤시고, 유두를 애무했다.
난 일부로 아까 봤던 유리같은 곳을 바라보았다.
모델같은 여자가 보지를 격하게 쑤시는 모습이 보였다.
그게 나였다.
"하아아앙!"
나는 허리를 튕기며 절정에 올랐다.
놀라웠다. 남자랑 했을때도 이렇게 가 버린 적이 없었는데,
지금 자위만으로 절정에 오른 것이다.
물론 특별한 자위였지만...
[아아앙- 넘어오고 있어요...]
수빈이 목소리가 들렸다. 수빈이 보지에 수위 아저씨가 정액을 토한 모양이었다.
나는 목소리에서 수빈이가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머! 수빈이 오르가즘 느꼈어요?"
[내... 언니 아아앙. 느꼈어요. 정액아아앙. 주인님 정액이 차올라요... 하앙-]
수빈이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흥분을 느꼈다.
나는 후위를 하듯이 애액이 터져나온 보지를 다시 애무했다.
[흐으응- 빠져나갔어용... 하아앙. 감사합니다. 주인님...]
수빈이가 주인님께 인사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묘한 흥분이 내 보지에서 타오르는 것 같았다.
이런 순종적인 수빈이의 모습이 왠지 모르겠지만 흥분되었다.
나는 수빈이가 느낀 오르가즘에 대한 감사를 나도 듣고 싶었다.
"수빈아 나는?"
내가 그렇게 묻자, 수빈이는
[언니도 감사해요. 하아앙...]
이라면서 나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말에 난 미소지으며 내 보지를 슬금슬금 다시 만졌다.
그리고 수빈이에게
"그래. 수빈이 오르가즘 느끼느라 수고했어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빈이는
[칭찬 감사합니다. 하아앙-]
이라고 말했다. 난 그말에 웃음이 났다.
수빈이는 애가 착해서 항상 뭔가 칭찬해 주거나 하면 저렇게 부끄러움을 담아 이야기 하고는 했다.
"호호, 내일 봐. 귀염둥이야. 귀염둥이 주인님께도 안부 전해드려.]
[할짝- 할짝- 내 언니.... 들어가세요...]
나는 수빈와 통화를 끝냈다.
난 그리고 수빈이가 지금 수위 아저씨의 사까시를 해 주는 것을 알았다.
아마도 깨긋히 해 주려는 것 이겠지.
나도 후위를 즐기고 뒷 좌석에서 일어났는데,
놀랍게도 주변에 꼬맹이 들이 2명 있었다.
주차장이라고해서 안심했는데,
의외로 내 신음소리가 커서 애들이 모인 모양이었다.
그 아이들은 폰을 가지고 내 모습을 찍은 모양이었다.
내가 옷을 고쳐입고 차에서 내렸다.
그러자 그 녀석들은 도망가지도 않고 날 바라보며,
"우와 누나 지금 자위한거죠?"
라고 물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그들에게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으응. 자위한거야. 언제부터 봤어?"
"아까부터요."
"누나 섹시해요."
녀석들은 그렇게 말하고는 내 가슴이랑 보지쪽을 훔쳐 보았다.
난 두 녀석이 들고있는 핸드폰을 날렵하게 둘 다 잡았다.
"아!"
"돌려줘요!"
나는 두 녀석 핸드폰에 있는 동영상을 보고 카톡에 내 세컨 아이디를 추가해 내 폰으로 보냈다.
그 녀석들은 내 옆에서 알짱거렸지만, 누가 봐도 내가 키도 더 크고해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녀석들은 아마 초등학교 3학년 쯤으로 보였다.
"어린 것들이 벌써부터. 공부나 해."
나는 그렇게 말하고 동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아!"
"아깝게!"
나는 두 녀석에게 꼴밤을 매긴 다음에
왠지 놀려주고 싶은 생각에
"잠깐만 기다려봐. 누나가 그럼 대신 좋은거 줄께."
라고 말하고는 미니스커트에서 내 애액으로 젖은 T팬티를 건내서 두 녀석에게 주었다.
"자 선물."
"와!"
"내꺼야!"
두 녀석은 내 애액 묻은 팬티를 가지고 싸우기 시작했다.
나는 미소짖고는 차에 올라타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면서. 애액 묻은 보지를 슬쩍 만져보았다.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절정에 오른 것은.
수빈이 때문이었을까?
아님 그 수위 아저씨 때문이었을까?
아님 둘 다 였을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벌써 내일 수빈이를 만날 생각이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아마 내일은 수위 아저씨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어머, 그러고보니 난 우리 귀염둥이 주인님 이름도 모르네?
나는 패실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