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구미호 판타지-47화 (4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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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다니는 이야기

"거기서 좀더 당기고 허리펴!. 그리고 두팔을 모아서 가슴을 강조해!.

남자들은 그거 한방에 훅간다고!. 아아!! 허리피라니깐!. 눈이 처지면 안돼! 도도하게 봐야지!."

난 지금 단비에게 매력적인 여성이 되기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아 물론 옷은 받았다.

내가 옷이라도 입어야 배우겠다고 강하게 한마디를 하였고

단비는 당당한 모습이 맘에 들었다며 허공에다 손을 휘젖더니

옷을 한벌 던저주었는데.

원피스였다.....그것도 흰색...

무릎바로위정도의 길이의...

첫번째로 배워야할것은 몸가짐이라면서 나에게 여러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마치...모델들에게 자세교정시키듯이.

"이번엔 살짝 눈웃음을 지으면서 난 너보다 우월하다.라는 뜻을 보내는거야.

먼저 눈웃음을 이렇게 짓고.....아니지! 너무 올라갔잖아! 내려! ...

너무내렸어! 다시! 자. 이렇게. 훗후~."

"후...훗...?"

"음....어느정도 나아졌지만. 계속 그 눈웃음을 지은채 가볍게 팔짱을 껴."

"이...이렇게?"

"아니지!. 가슴밑에 팔을 넣어서 받어올리듯이!."

그렇게 눈웃음을 짓는데 한 몇시간을 보낸거같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걸음걸이라던지 섹시한 자세라든지.(쪽팔려 죽을꺼 같아)

귀족들을 대하는 간단한 예의라던가, 보호본능을 자극시키는 방법, 청순함, 백치미, 쿨, 츤?, 얀?, 나쁜여자?, 공격?. 이라던가. ...기타등등 했지만 앞에 2~3개 빼고는 뭐였는지도 기억안난다.

"힘들어!"

"엄살부릴래?. 이제 겨우 4시간 45분 34초 했어. 아직 수백가지가 더남았다고. 게다가 중요한것도 아직 안가르쳐 줬단 말이다!."

"에에?!!!"

"휴가받고 내려오는데 이것저것 귀찮은것들이 들러붙어서 내 소중한 1주일이 날라갔어.

게다가 천계하고 여기는 시간개념이 달라서 오래못있는다고.

고로. 오늘 난 너의. 여자력을 마스터 시킬거다!."

"싫어!. 내가 왜해야되는데?. 난 원래 XX염색체가아닌 XY염색체인 남자였다고!. 히이익!!!"

"어머나?. 실수로 납 나이프를 던졌네?. 가만. 내가 창을 어디두었더라?.

아 끝에 미스릴을 박아넣어 무지무지하게 날카로운 창이 어딨더라?. 부딪히면 이깟동굴쯤은 먼지로 만들정도로 큰 폭발을 일으키는 그창이 어딧더라?."

"꺄아아악!!! 살려줘 언니! 우에엥! 그걸로 나찌르면. 나 언니 미워할꺼야!."

아 ㅅㅂ 말실수. 나 방금 내의지와 상관없이 튀어나왔어.

뭐지?. 이것은?. 설마 말로만 듣던 자기방어본능이란건가?.

꺄아악!!! 단비 재 창꺼내서 던질 포즈 취하고있잖아!!!.

"히이익!! 사...살려주세요..."

"....하...아...하...아..."

"...?"

"하아. 하아...윽...(털썩)"

갑자기 창을 떨어뜨리더니 바닥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인체 숨을 고른다.

나는 이때 도망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은 단비를 보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단비 앞에 앉았고 단비는 머리를 바닥에 박은채 더웃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언...니...대체 뭐야?. 왜그래?. 신인데도 병이있는거야?. 심장발작?. 그런건 아니지?. 괜찮아?."

10초전 생명의 위협을 느낀 관계로 언니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되었다.

가까이서 살펴본 단비는 땀을 심하게 흘리었고 얼굴빛이 안좋아졌으며 한손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눈이 풀렸다.

그리고 힘겹게 내이름을 불렀고.

"설...설화야..."

"아아악! 어떻해야 하는거야?. 병원?...아냐. 여긴 병원이 없잖아!. 프리스트도 없고. 아악! 어떻해야 하는거야?."

단비는 힘겹게 고개를 들어올리더니 내 목덜미에 손을 뻗어 뒷목을 붙잡고

그대로 잡아당겼고. 입술에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에?. 부드러워?.

1. 단비는 지금 앉아있다.

2. 나는 단비를 마주보고 앉아있다.

3. 단비가 고개를 들었고 내머리를 붙잡아 당기었다.

4. 내 입술에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펑!)

"아와와와..."

"후훗~. 두번째. 수업. 구미호는 연기의 천재다.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연기를 보여줄수 있어야한다. 꾀병은 기본중의 기본!"

"키...키스?....여자하고....키...키스?..."

단비는 자신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채 요염한 눈웃음을 지었다.

"후후~ 설화야. 처음이야?. 이거 행운인걸?"

"내...내 첫...."

"후후후~ 자그럼. 이제 연기력 마스터 찍어야지?"

.

.

.

.

.

"제 점수는요....10점 만점에 8.9점 입니다. 합격~☆. 앞으로도 내가 없어도 연기연습 꾸준히 할것."

"하얗게 붙태웠어...."

"어머?. 애. 넌 원래 하얗잖아. 피부도 하얗고 머리도 하얗고 꼬리도."

"하.하.하.하."

"웃음소리가 맘에 안드네...(단검을 만지작 거리면서)"

"호호호~ 언니~"

"O.K."

단비는 정말 여려가지 연기를 나에게 보여주었고

말 한마디 한마디. 동작 그리고 표정 모두 진짜 같았다.

그리고 난 단비의 연기에 계속 속았고.

단비는 그렇때 마다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싫지는 않았지만.

연기지도 하는것은 거의 스파르타식 이었다.

구미호는 남을 속일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테스트 할때마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바로 처음부터 다시 시켰고

나는 그때 마다 울상을 지었지만. 단비는 깔깔. 웃으면서 창을 만지작 거리었다.

그렇게 연기 지도가 끝나고 단비는 나에게 자신의 비법을 하나 가르처주었다.

"아...음...몇개 더 가르처주고 싶지만. 난 이제 남은시간동안

쇼핑하러 다녀야하기에 마지막으로 너에게 내 비법하나를 가르처줄게."

"비법?."

"그럼. 이건 누구에게도 가르처 주지 않은거라고."

새로운 스킬이다.  게다가 저렇게 말하는것으로 보아 정말 대단한거 같다.

단비는 두손을 모으더니 스킬을 시전하였고

작은 불빛이 터지더니 내눈앞에 3명의 단비가 서있었다.

"후후후~ 이것이 나만 알고있는 비기. 꼬리 분신술."

"꼬리분신술?"

"호호호~ 이것은 말이지 꼬리하나를 사용해서 자신과 같은 분신을 만들어내는거야.

게다가 분신이라도 하더라도 분간이 거의 불가능한데다가 무려 본체의 능력치90%를 가져오지롱!."

"...대...대박."

"호호호~ 이 내가 만들어서 계랑했다는말씀. 자 한번해봐"

[스킬 '꼬리 분신술' 을 습득하셨습니다.]

-꼬리 분신술 - 영력 3000 소모, 약24시간간 유지 가능, 꼬리하나사용.

(단 모든 꼬리 사용불가. 원래부터 있는꼬리는 떨어지지 않음)

꼬리 하나가 몸에서 떨어져 자신과 똑같은 분신을 만듭니다.

꼬리는 다시 몸에 붙습니다.

자신의 신체일부가 들어있어 분신은 본체의 성격중 한가지를 가지게 됩니다.

분신은 대략 하루동안 유지가 되며 언제든이 없엘수있고 만일 분신의 체력이 0이되면 다시 꼬리로 돌아와 24시간동안은 그꼬리는 사용하실수 없습니다.

...

밑에 설명이 더 있는거 같지만 읽을수가 없게 ...으로 되어있었고

확인할수는 없었지만 별 신경쓸 문장은 아니겠지 싶어 스킬을 사용해보았다.

...랄까... 단비가 어째서 인지 카메라 비슷한걸들고 헤벌레 웃고있네?.

"꼬리분신술!"

[만들어냏 분신의 수는 몇명입니까?.]

"2명!"

내 꼬리에서 빛이 나더니 허공에 붕 뜬체로 떨어져나왔고

빛이 확 터지면서 내 시아를 잠시가리었다.

그리고 살며시 눈을 뜨고 분신들을 바라보았는데.

....뭔가. 좀 어린애같이 보였다.

"아?. 본체다."

"..."

첫번째 분신은 뭔가 호기심이 많아보이는 아이였으며 두번째는 뭔가 차가워보이는 이미지였다.

"어라?. 언니. 내 분신들이 왜캐 작은...꺄아아아악!!!!"

"우아앗!"

"..."

분신들이 전부 꼬꼬마인데다 왠지 내 시아도 좀 낮아진 기분이라서

단비에게 질문을 하려 뒤돌아보았는데

단비가 붉어진 얼굴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거다.

나는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주저 앉았고 꼬리1은 단비옆에 다가가 툭툭 건들었고 꼬리2는 별 관심없다는듯이 있었다.

.

.

.

.

스르륵~

이곳은 거대한 호수를 둘러 싸고있는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자연.

약육강식의 세계. 그 무시무시한 오우거 조차 이곳 숲에 사는 최강자 티리아노의 한입거리가 되는곳.

그리고 이곳 한가운데에 있는 이 호수 바닥에 살고 있는 고대 생명체 거대상어 메갈로돈이 살고있다.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검은색 그림자가 드리운다.

사사삭!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검은색 그림자. 너무 빨라 보이지 않는다.

슈우욱~

나무에다가 기름칠을 한것은 아니지만 너무나고 매끄럽게 높은 나무를 타고올라간다.

그리고 나무위에 있는 새둥지에 가까이 다가가는 검은 물체.

둥지는 여려가지 재료로 지어저 튼튼 하였고 그안에 나무색깔과 무늬의 알이 3개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붉은 눈동자.

흑요석과 같은 무거운 느낌의 검은비늘. 10m나 되는 긴 몸통에 사나운 눈매와

보기만 해도 기절해버릴꺼 같은 붉은눈.

그렇다 이것의 정체는.

"푸엣취!. 아이고 코야. 젠장 이놈의 모뚱아리는 코를 만질수 없어."

꼬리를 당겨 코를 가볍게 긇는 한마리의 뱀. 하지만 보통 뱀이 아닌

이무기라는 전설상의 생물이다.

그리고 이 이무기는

"쉐에엑 쉐에에.

'이제 이알은 제껍니다.'

알도둑질을 하고 있다.

'90...91...92....97...98...99...'

하나가 부족하다.

어디서 하나 떨어뜨린건가?.

하지만 어느세월에 찾겠나만은...

'하나더 훔치지뭐...'

하지만 이미 훔친 둥지에서 알을 훔치면 안된다.

한둥지당 2개씩이라고 하였으니깐.

어두 컴컴 해진 숲속을 방황하며 알을 찾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호수로 다시 돌아왔고

맨처음 이무기가 되었던 그동굴을 찾으려 호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

'우으...웬지 누가 처다보는거 같잖아?.'

마치 누군가가 나를 처다보는듯한 느낌에 더욱 몸을 빠르게 움직이었고

터벅. 터벅..

꿀꺽...  무언가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터벅. 터벅.

저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형체. 게다가 노란 불빛 8개가 보인다.

"쉐에에..."

지상은 아무것도 안보이고 저 하늘에 떠있는 셀수 없을 정도의 많은 별빛과 달빛만이 비치고 풀벌레 울음소리왜에는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는다.

저멀리 보이던 8개의 노란불빛들이 점차 가까워졌고 나는 옆에 있는 물가에 몸을 담그고 머리만 내민체

노란 불빛을 처다보았다. 점점 다가올수록 내 시선은 점점 하늘을 향하였고

근처까지 온 거대한 생물체가 달빛에 비치었을때 모습을 잠시나마 볼수있었다.

터벅. 터벅.

발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몸무계가 많이 나가는지 약한 진동이 느껴지었다.

그리고 앞쪽에 집중된 8개의 불빛은 노란 구슬이란 것도 알았고

그리고 놈의 몸에는 털이 매우 많다는점으로 보아.

'몬스터 확인'

[흑철(黑鐵)거미. 초거대 변종 거미.

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어떠한 기운에 의해 거대한 몸집에 강철같은 몸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평범한 타란튤라라는 거미라는 말이 있다.

HP - ???

MP - ???

-최악의 산성 맹독니 : 무엇이든 닿는순간 녹아서 썩어들어간다.]

.

.

.

.

"...집사 할아범."

달칵!

"부르셨습니까. 태자 전하."

에리드론은 자신의 방에서 멍하니 토끼를 쓰다듬다가 집사할아버지를 불렀고

집사할아버지는 어쌔신답게 벽장을 열고 나타난다.(응?)

"은밀히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있소."

"설화양 말씀이십니까?."

"...어찌 안거요?."

"어쌔신의 감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전하.

다행입니다. 군사를 푸시거나 직접 움직이시지 않으셔서."

"부탁하겠소. 그애를 납치한 자는 할아범과 맞먹... 그보다 뛰어날것이요."

"그럼...."

눈앞에서 마치 환상이었다는듯이 스르르 사라지는 집사.

한두번 본것은 아니지만 에리드론은 속으로 살짝 놀라있었다.

"역시 괜히 어쌔신 마스터가 아니군."

.

.

.

.

.

-꼬리 분신술 - 영력 3000 소모, 약24시간간 유지 가능, 꼬리하나사용.

(단 모든 꼬리 사용불가. 원래부터 있는꼬리는 떨어지지 않음)

꼬리 하나가 몸에서 떨어져 자신과 똑같은 분신을 만듭니다.

꼬리는 다시 몸에 붙습니다.

자신의 신체일부가 들어있어 분신은 본체의 성격중 한가지를 가지게 됩니다.

분신은 대략 하루동안 유지가 되며 언제든이 없엘수있고 만일 분신의 체력이 0이되면 다시 꼬리로 돌아와 24시간동안은 그꼬리는 사용하실수 없습니다.

...

+ 본체와 똑같은 모습을 만들러면 꼬리3개이상 사용

그 이하는 본체인 자신이 영력을 사용하는데 적합한 신체로 변이

============================ 작품 후기 ============================

글쓸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폰으로 쓰는건 이제 거의 포기했습니다.

아주 신랄하게 오타나니...눈도 아프고

수능이 끝났으나 대학들어가기 까지 바쁘네요.

오늘 약간 시간이 나서 함 써봅니다.

[설화는 꼬마여우소녀로 변하였다. 무려 3명으로]

단비 - 헤헤헤~ 설화야~ 꼬마모습도 귀엽구나~

처음에 쓸때는 꼬리 3개이하면 꼬맹이가 되서 불편했는데.....

의외로 이것도 나쁘지 않더라고.

아? 왜?. 이런저런 성격 가르처준거 가지고.

야한짓이라도 가르처주리?.

얀?...몰라. 그런것도 있다해서 해봤는데.... 어쩜. 나하고 딱 맞더라고~

에리드론이 집사에게 조용히 시킨 이유는 간단합니다.

왕자도 아닌 황태자 게다가 다음 왕위계승자 이니 마음대로 움직이는것이 힘듬.

기랑이 (레인)

호수지역의 패권자가 될때까지는 저호수에서 계속 생활할겁니다.

패권자가 되기위한 조건

보스급 몬스터를 쓰러뜨려야함.

그러기 위해선 무럭무럭 자라나야....

외전 말입니다.

뽑는기준은 그동안 코멘 많이 달아주신분들하고

나머지분들은 랜덤입니다.

외전 쓸 시간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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