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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다니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모든 고3들이여 수능이라는 녀석이 지나갔다.
오늘하루는 마음껏 먹고 놀아라!!!!. (합격한 애들은)
수능 끝나고 집에와서 뉴스를 봤는데
경상도 지역 몇개 고등학교에서 영어듣기도중 문제가 일어났다합니다.
더군다나 그중에 우리학교가 끼어있었음.
하지만 저는 다른 학교라서 문제 없이 시험을 쳤지요.
후우~....이제 대학갈 준비 해야겠네.....
그런 이유로
소설한편 투척.
"흑흑..."
"후우~...울지마."
"으아앙."
"아진짜. 끝까지 않갔잖아."
대체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거지?.
좀전에 난 웨이트리스 복을 입은채 에리드론하고
같이 다니다니다가 포탈열고 나타난 단비가 갑자기
날덥치더니
깔아뭉갠체 그대로 워프하더니
동굴에 나타났고
눈을 빛내면서 내목덜미를 깨물더니.
그대로 내옷을 찢었다.
"뭐하는거야? 이변태 할망구야!. 비켜! 비키라고!."
"아거참 시끄럽네. 그리고 누가 할망구야?! 언니한태."
"난 너같은 변태년을 언니로 둔적없어!!!."
"샷업!,"
"넵!"
내목에 들이대는 날카로운 칼날.
닿을락 말락하는 거리인데다가 눈빛이 야수의 눈빛으로 변해가지고 무섭게 노려본다.
"구미호로서 기술과 기타 이것저것. 설명해줄태니 닥치고 들어."
"갑자기 무슨?...네..."
"자그럼. 옷을 먼저 벗...아 이미 벗겼지...헤헤~."
"변태..."
"어우...그렇게 움추리지마. 확 덮치고 싶으니깐."
변태처럼 헤헤 웃는 단비의 모습에 나는
더욱이 몸을 움추리었고
단비는 변태처럼 실실 웃으며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다가왔다가
이내 헛기침을 하더니
동굴벽을 칠판으로 삼아 설명하기 시작한다.
"흠흠..잠시 추태를...자 일단 아름답고 강하고 매혹적인 단비언니가
우리 귀여운 설화에게 자.세.하게 설명할태니깐. 잘들어."
"그건 필요없으니깐 옷좀...(휘리리릭! 탁!) 옷따위가 중요한가요?. 빨리 강의 시작 해주세요."
"그렇지?. 호호호~"
내 머리 옆에 박힌 칼한자루. 나무로 된 손잡이에
고풍스러운 꽃 무늬가 그려져있다.
"자 일단 구미호란. 간단하게 말해서 꼬리가 9개가 달린 여우야.
아홉구(九) 에 꼬리미(尾), 여우호(狐) 자야."
"그건 아는데...(탁!)"
"구미호는 단순히 꼬리가 9개인것을 떠나서
꼬리 하나하나당 100년치의 영력이 깃들어있어.
일단 수련을 시작하는 백년간 본래 꼬리에 쌓이기 시작하고
그뒤로 100년동안 영력을 쌓으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하지."
"그래서 단비는 900살 먹은 할머...(탁!) 만큼의 지식과 지혜 덕을 갖추신데가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미모를 가진 누님...(탁!) 언니이시죠."
방금 그 두자루 다리사이에 박혔다.
잘못하면 가랑이에 박혀 고...아니 지금은 여자지.
"흠흠. 손이 미끄러져서 바닥에 박혔네."
"닥치고 듣겠습니다."
"어디까지 설명했지?..... 아 꼬리한개가 100년치라고 했지.
꼬리 한개가 백년치 영력덩어리나 마찬가지거든.
그리고 그게 아홉개가 모이고 100년간 행실에 따라
하급신이 될수있는 자격을 얻을수있지."
"아~ 그럼 요괴는?."
"요괴?. 그거 그냥 아무때나 될수있는게 요괴야.
단 요괴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영원히 요괴 구미호로 살게되고
반불사의 몸이 되지."
"우와."
"강하다는거 빼면 좋은거는 하나도 없어.
영원히 고독감을 느끼며 사는거니깐. 그냥 미치는게 났지."
"우아..."
"그래서 난 오늘! 너에게 올바른 구미호의 수행 방법을 모두 전수하겠다는 이말씀!.
"근데 왜 뜬금없이(탁!)"
-독 단검한자루가 스치고 지나갑니다. 초당 50씩 깍입니다.
상태이상 '중독' 에 걸리셨습니다. 해독하지 않을시 HP가 서서히 줄어듭니다.
단검의 특수 능력으로 인해 해독하기잔까지 신체능력이 10% 하락합니다.
"커헉!!!"
"어머? 중독됬네?. 이론끝나면 해독 시켜줄께. 잘 들어."
미친년이다. 속으로 떠오르는 생각. 그냥 단검도 아니고 독 단검이란다.
"아름답고 강한 구미호가 되기 위해선......어...음...아름다우면되!."
"뭐야 그게!!!."
"그다음으로 구미호는 연기력이 뛰어나야되지. 완벽해서 진짜라고 믿을정도로. 예를 들자면
첫날 너와 만났을때 그모습은 연기였다!. 그리고 이게 내성격."
"본판은 깡페(탁!)"
"꺄아아~ 파리가 있어서~"
"..."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미호는 마력대신 영력이라는 걸 사용하는거 알지?.
마력은 자연속에 넘처나서 회복하는게 빠른데 영력은 스스로 생성하거나 남으로부터 뺏어오는 거 밖에 없어 .
고로 내가 자주 쓰는것은 뺏어오는거였지.
방법은 간단해 수컷한마리 잡고 □□□하거나 ○○○ 또는 ☆☆☆ 등 하거나 아님
크게 상처 입혀가지고 생명력을 뺏어 회복 시키거나."
"저...저기..."
"응? 왜?."
"그... □□□, ○○○, ☆☆☆ 이 대체...."
"에이~ 모른척 하기는. 당연히 (삐......)하거나. (삐.......)하고. (삐이이이이이)를 해서. 어라?."
"일단 내가 유혹하는 기술부터 가르쳐줄게."
.
.
.
.
.
"넌 분명 안겨있던."
(끄덕 끄덕)
"혹시 납치범이 누군지 아느냐?."
(도리도리)
"하아..."
난 설화와 같이 있던 토끼를 안아들고 왕성으로 걸어갔다.
내가 기척을 느낄수 없는 상대였기에.
고급 마법을 단 한마디로 쓴것을 보아. 그녀는 아마 드래곤이지 싶다.
난 흔적을 추적할수없으니...
(토닥토닥)
"위로해주는거냐?."
(척!)
"훗...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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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100m 앞 둥지 하나 발견.
나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나무를 타고 올랐다.
나무둥지가까이 다가가서 머리를 살짤 내밀자 보이는 3개의 알.
갈색 바탕에 검은색 점박이가 새기어진 알 2개를 슬쩍 집어서 가방에 집어 넣었다.
-나무새 알 30/100
아직 70개나 남았지만
오늘안에 끝내라는 말이 없었으므로 다시 돌아오는 나무새들을 한번 처다본뒤
그곳을 유유히 기어서 나왔다.
참나....이무기가 알도둑질이나하다니....내가 하는짓이지만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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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하고 오랫만에 대련이나 할려고 했는데 안보인다.
흠.... 역시 진검으로 대련하는걸 알고 미리 도망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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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님이 계속 여우가 어딨냐고 묻습니다.
저는 황녀님을 위해 평범한 여우를 가지고와서 보여드렸더니
저에게 다짜고짜 파이어볼을 날리시는군요.
그래서 잠시 도망치다가 모퉁이에 기대어서 숨을 고르는데...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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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후훗~ 전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설화님이 재밌게 게임하시고 게시는군요.
============================ 작품 후기 ============================
아 씁.....술 2~3잔하고 글쓰는데 어지렵네요.
수능 끝.
오타나ㅇ면 다름에 고 침...............
외전은 공평하게 하기위해 뽑기 게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