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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게임 접속
병원에 입원한지 이틀째.
지루합니다. 오늘 일요일이네요.
하하~
소설쓸 시간이좀 늘어났지만.
빨리나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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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따라 회사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우릴 처다보았지만
이내 제할일을 하런간다.
그리고 안내데스크로 가서 뭐라고 말하신다.
"네~ 무슨일이신가요?."
"김복만이라고 있을탠데 찾아봐주겠어요?."
"네 할머니 잠시만 기다리세요....네 오늘 11시 회장님과 약속이
잡혀있으시네요. 본인확인 부탁 드립니다."
할머니는 간단히 본인확인을 하시고 안내하는 누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25층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린다
근데 가만 있어보자 회장님?!
어떻게 할머니가 회장하고 만남 약속을 잡을수있는거지?.
설마 우리할머니가 나사실 회장임~. 일리는 없겠지.
위이잉~
서서히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안
나는 머뭇거리며 있다가 할머니에게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할머니. 여기회장님하고 어떻게 약속잡으신거에요?."
"홀홀~ 할아버지가 발이 넓으셨거든. 그때 알게 되었단다."
"할아버지가요?."
"너그 할아버지가 발이 꽤 넓으셨거든. 젊을때 이사람저사람 만나며 친분을 쌓으셨단다. 장례식 할때도 별의별곳사람들이 왔거든."
"아~"
우리할아버지 대단하시네. 내가 태어나기이전의 일이라서
그렇게 잘알수는 없지만 이회사 회장님하고도 친분이 있으셨다하셨으니
우리할아버지도 범상치 않은 인물임이 틀림없다.
[띵~ 25층 입니다. ]
엘리베이터는 이회사 최상층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조금걸어가니 양쪽으로 열리는 큰문이 있었고 문옆에는 비서로 보이는
한 4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앉아있었다.
그여성은 컴퓨터로 작업을하다가 우리를 보더니
웃으면서 인사하였다.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을 뵈려오셨다고. 어머?! 아주머니?. 오랬만이에요."
그아줌머니는 할머니를 보시더니 반갑다는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할머니에게 안긴다. 할머니도 호호 웃으시며 서로 안으셨다.
"아주머니 여전히 건강하시네요. 그간 잘지내셨어요?."
"야야~ 내나이가 아직 75인데 벌써 허리굽고 다니면 되겠나?.
"그런가요?. 아주머니가 특별하신거 같은데...그나저나 무슨일이신가요?."
"실은 내손녀때문에그런데. "
"손녀요?. 아유~ 예쁘네요. 근데 아주머니 손자밖에 없다하시지 않으셨어요?."
"실은 애가 내손자 유만이란다."
"예?...?"
그아주머니는 미간을 찡그리시며 나와 할머니를 번갈아보셨다.
대체뭔소리인지 알수가 없는지 나와 할머니를 계속 번갈아보시다가
문넘어로 여보 손님들 언제까지 세워둘꺼야?. 하는 말에
그아주머니는 우리보고 들어가라고 한뒤 다시 책상에 앉으셨다.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빛을 치우지 않으시며.
문을열고 들어가는데 큰아버지가키때문에 문턱에 이마를 부딪히신건 사소한 이야기.
안에들어가니 서로 마주보는 소파가 있었는데 오른쪽 소파에 회장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앉아있다가 할머니를 보시더니 환하게 웃으시며 인사하였다.
"하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봽네요. 그간 잘지내셨습니까?."
"너네들은 여전히 금술이 좋은거 같구나."
"예...뭐...그렇죠. 하지만 아저씨 아주머니보다는 아니죠. 하하~"
"그나저나 본론부터 애기하자꾸나."
"예. 어제 전화로 대강 듣기는 했지만...원래 손녀가 아닌가요?."
"원래는 좀 뚱뚱했는데 게임하고 나왔더니 이리됬다구나."
"하~ 저도 믿기지는 않지만 컴퓨터에 문제가 일어난 하고 동일하니..."
"저 문제라니요?."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그회장아저씨는 할머니를 보셨고 할머니는 말해라고 하셨다.
그 아저씨는 두세번 헛기침을 하시더니 나를 보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일단 사과부터하마 미안하구나."
"...대체 무슨일이 있었나요?."
아저씨는 그날있었던 일들을 말해주셨다.
.
.
.
유만이가 여자로 변한날 회사에서 일어난일
중소기업중에서 꽤나 큰건물을 소유한 환인사.
이회사의 이름을 당시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었단다.
그때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알게되었다과였고
환인사는 회사설립후 처음3년간은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정도로잘돌아갔다.
그러다가 문득 할아버지께서 어느날 자신이 죽기전에 재밌는걸 만들어서
후에 태어날 손주들이 즐겨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두분이서 공동으로 진행하셨단다.
그렇게 10년도 훨씬 넘게 걸릴 게임을 개발하기에 착수하셨다고...
그리고 이날 처음 알았는데 할아버지직업은 프로그래머였셨다고 한다.
하지만 중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 만들던 인공지능인 A.I가 미완성인채로 남아
개발은 중도 포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년뒤 나온 슈퍼컴퓨터로인해 한인사는 약간의 희망을 걸었고
빛을 내어 슈퍼컴퓨터를 구입하여서 A.I에 연결시켰다.
그리고 처음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지만 연결된 직후 작동된 A.I가 스스로 성장을 하여 현재 완전한 인공지능이 되었단다.
그이후로는 1급기밀이라 더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결론은 우리할아버지가 만드신건가?.)
뜻밖의진실을 알게되었다.
근데 개발자이름에 할아버지이름이 없던데 어떻게 된거지?
하지만 회장 아저씨는 할아버지 이름을 제일위쪽 대문짝만하게 써놓으셨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미스터 KS라고 밖에 안써있던데...
그러다가 문득 할아버지 성함이 떠올랐다.
그리고 왜 KS라고 썻는지도
우리할아버지성함이 아마 개.순. 이셨다. (성은 김씨)
증조할아버지가 술드시고 지으셨다고 입으로 전해진이야기였는데.
.
.
.
여기어디?.
얼마나 한참을 멍때렸을까? 요새 멍~ 하다. (작가가 지금 못쓰고있어그래)
뭐 검사한다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체중재고 키재고 시력검사에 청략검사 그리고 피검사에다....
지금 내가 들어가는데는 흰색동굴인데.
MRI라는데... 그게뭐지?
3인칭
유화의 할머니와 백부는 환인회사 회장이 검사를 해주겠다고 하여 유화를
데리고 회사전용 병실에서 간단한 검사를 하였다.
피검사, 시력, 악력, 기타등등...여려가지 검사를 하고 난뒤 의사의 말은
"일반 여성입니다. 다만 특이한점은
꼬리뼈흔적이 남들보다 조금 길게 존재하는거 같군요 뭐 살을 찌르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청력이 일반인에 비해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알비노 환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
붉은눈에 흰머리라서 알비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백부는
놀람을 감추지못하였다.
그리고 병원을 나온뒤 백부는 회장하고 일때문에 잠시 할애기가 있다며 택시비를 쥐어주었고 유화는 덤으로 명함도 같이 받았다.
-환인 소프트웨어
회장 : 노건달
C.P : 010-XXXX-XXXX
"푸붑!!!!"
유화는 택시안에서 할머니와 같이타고가면서 명함을 읽어내리던 도중
회장의 이름을 보자마자 뿜었고 옆에계시던 할머니는 뭔가싶어 유화를 처다보았다가
손에 들린 명함을 보고 속으로 끄덕이며 눈을 감고 졸으셨다.
.
.
.
집
집으로 돌아온 유화는 저녁을 먹고 난뒤 간단히 세수를 하고 편하게 옷을 갈아입은뒤
캡슐을 열고 그대로 안에 들어가 앉는다.
위이잉~
-반갑습니다. 본인확인을 위해 이름을 말해주시고 주민번호앞자리를 애기하신뒤
제자리에서 한바퀴 돌아주십시오.-
유화는 자신의 예전 이름을 말해야될지 아니면 지금의 이름을 말해야된지 고민하였다. 하지만 그고민은 오래가지않았다.
치지직!~
ㅇㅇ?
치직거리는 소리와함께 주변이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하였고
곧 유화주변5m밖은 전부 어두워진다.
"뭐...뭐야?! 갑자기왜이래?! 고장이야?"
접속을 끊고 밖으로 나가려하였지만
끊기지 않았다. 유화는 이안에서 나가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헛수고임을 알고 곧 멈추었다.
뚜벅~ 뚜벅~
유화의 귀로 들리는 발소리 소리를 추정컨데 굽이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인거같다.
유화는 발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고 누가오는지 보기위해 그곳을 주시하였다.
"안녕?~ 구미호님?."
설화가 보고있는 반대방향에서 들리는 맑고 높은톤의 목소리
어린아이의 목소리같기도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리자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보았고
그녀의 뒤에는 꺼꾸로 서있는 한 여성이 손을 흔들고있었다.
검은색 정장에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곧바르게 뻗은 검은 망토 를 걸치고 큼지막한 신사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입만들어나는 흰색 가면을 쓰고있어서 얼굴을 알수가 없었지만.
그는 훗훗 거리며 유화에게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자신을 소개한다.
"많이 당황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또만날기회가 그다지 잘 없기에
잠시 나왔습니다. 구미호님."
"... ⊙﹏⊙??? 누구?..."
"소개하는게 늦었네요. 저는 금이라고 합니다. KS님이 저를 탄생시켜주셨지요."
"K...S...? 할아버지 이니셜이잖아."
"A.I 금 입니다. 환웅게임을 담당하고있지요."
"...?!!!!!"
"믿을수 없을정도로 놀라신거 압니다만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몇마디만 묻고 말한뒤 가겠습니다.
구미호님 성함이 유화가 맞으시죠?."
"어...응..."
"알겠습니다. 다음날이되면 종합적으로 수정하여 우편으로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바뀐것에 거부감을 느끼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그몸이 원래몸이니..."
"자...잠깐! 그게 무슨말이야?!"
"원래 유화님의 몸은 여...(삐빅!) 이런 시간이 디됬네요.
다음에 만나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보내시길..."
"얌마! 설명은 해주고 사라져야지이이이이!!!!!..."
유화는 점점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금이라는 애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유화의 눈앞에 빛이 퍼지면서 이내 묻혀버린다.
.
.
.
.
.
1인칭
금인지 은인지 하던 그애가 마지막에 한말이 너무나 신경이 쓰였지만
지금 눈앞이 너무나 깜깜해서 잠시 보류해두었다.
지금 나는 누워있는지 등이 매우 푹신푹신하였고
부드러운 이불을 덮고 있는 느낌이 났다.
아무래도 내 캐릭터가 기절하고 에리나가 날 돌보아준거 같다.
참 착한아이야.
누워있는 이곳이 따뜻하기는 했지만 이제 접속했으니 나도 게임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다. 솔직히 생각하면 사냥을 재대로 해본적이 없얶으니깐.
(대신 숲하나 통채로 태우고 방화범이란 칭호를 얻었으니깐.)
눈을 천천히 떠보았다. 앞에 무언가가 보였지만 재대로 보이지는 않았다.
빛이 들어와 약간 눈이 부시기는 하였지만 꼼지락거리며 반쯤 일으켰고
시간이 지나니 그럭저럭 앞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나는 내앞에 있는 물체를 또렷히 볼수있었다.
물체의 정체는 사람이였고 나를 응시하고 있단것을 알게되었다.
어깨부근에 머물러 찰랑거리는 백금발에 약간 날카롭지만 카리스마가 넘치는
신비로운 황금색눈과 백옥같은 피부. 그리고 몸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 고귀한 사람이요. 포스
내가 만나본 사람중 이리 인상에 잘남는 사람은 한사람 뿐이였다.
(고기 훔처간놈. 맛난부위만 골라 훔친놈...)
그리고 나는 기절하듯 쓰러지며 베개에 머리를 묻고 잠든척 하였다.
`됬어 자연스러웠어.`
"왜 갑자기 자는척 하는거지?. 몸은 이미 다 회복이 됬을탠데?."
누가봐도 자연스럽게 쓰러져 잠이든거 같을탠데 그놈의 눈을 속일수는 없나보다
하지만 난 계속 잠든척을 하고있었고 그놈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계속 잘건가보군."
"새근새근~..."
"..."
"쿨쿨~"
나는 두눈을 꾹 감은채 저녀석이 나갈때까지 자는척을 하기로 마음먹고
청력에 최대한 집중을한채 문이 열리는 소리를 기다렸다.
뚜벅. 뚜벅. 끼이익~ 탁! ....
`나갔나?`
실눈을 살며시 떠서 주변을 둘러보았고 싸가지가 없는것을 확인한뒤
천천히 몸을 일으켜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하룻밤에 500은 할것같은 비싼 호텔방같은 이곳.
괜히 왕궁이아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기지개를 쭉~ 피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내 오른편을 보고 딱 굳어버렸다.
에리드론 이자식. 침대에 턱을괴고있는채 나를보고 싱긋웃고있는거다.
"잘잤나?."
여자라면 눈에 하트가 뿅뿅생길지모를미소지만 내 정신은 아직 남자고,
넌 나한태 여전히 삼겹살도둑이야.
============================ 작품 후기 ============================
에리드론
성벽을 한 20개 넘게 뜷은거 같지만
등에 파편 15조각과 다리가 좀 길게찢어져 과다출혈이 일어나고
떨어지다가 성아래있는 가시나무에 여기저기 긇힌뒤 밑에 삐져나와있는 돌에 엉덩이가
찔려 구멍이났지만
신관들과 의원들이 치료해주어 4일만에 다시 움직일수있었다.
(근본적으로 핏줄때문에 빠르게 회복된거일뿐. 신관들과 의원들은 2차감염이 일어나지않게 상처만 매꿈.)
"으음~ (뚜두둑!!!)
허리를 움직이는데 엄청난 소리가 난다.
아버지가 만일 들으셨다면
`아들아~ 유연성이 부족한거 같구나. 아빠하고 유연성체조하자꾸나.~`
라고 하시면서 내몸의 관절이란 관절을 다꺽어버리실거다.
설화라는 애가 아버지가 걷어찬 문짝에 맞고 쥐포가되었다기에
한번 구경가보았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 잘자고있기에 정말로 납작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뭐...잘자는거 같기에 도로 나가려는데
귀가 움찔거린다. (로그아웃될때 반수인 상태)
깨어날까싶어 옆에 의자릋 가져다 놓고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기에
안부를 물으려고 입을 열려는데
날 보자마자 갑자기 툭 쓰러져 자는척을 하는것이다.
...
...
뭐지 싶어서 처다보고있는데 귀가 쫑긋거리는것을 보니
내가나가길 기다리는거 같기에 그에 응해주기로 하였다.
물론 순수하게 할일은 없지만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근처에 있는 테이블로 가서 나무상자를 들어올려 발소리를 죽인뒤
다가와서 상자를 열었다가 닫았다.
끼이익~ 탁!
나무상자라서 그런지 문여는 소리와 매우 비슷하게 났고 나는
침대밑으로 몸을 살짝숙였다.
그리고 완전히 일어났기에 침대에 턱을괸채 웃으며 그녀를 처다보았다.
왜이렇게 재밌을까?
"잘잤나?."
나를 보며 똥씹은 표정을 짓는다.
이상하게도 장난을치고싶은 재미있는 애이다.
.
다리야 나아라 나아라~
염증아 가라 앉아라 앉아라.
퇴원하자~ 퇴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