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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읏!”
그리고 양껏 조물닥댔다. 두툼한 손길이 마구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탐하자, 미나는 결국 흐느꼈다.
“아흣, 아아~ 그만!”
키라는 제발 그만해달라는 미나의 말이 괜히 듣기가 더 좋았다. 남자들이 섹스 할 때, 좋아하는 대사 중 하나가 바로 그만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여자들도 그만하라고 하면서 더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저 남자를 치켜세워주거나, 대단하다, 그의 힘이 세다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그만하라는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키라는 굳게 믿었다. 더 속도를 내면서 그녀와 몸을 밀착시켰다.
“아아아!”
탁탁탁탁!
“말했을 텐데, 섹스의 시작은 여자가 해도, 끝은 남자가 하는거라고. 그러니까, 날 좀 더 유혹해봐, 허리를 돌려보든가, 신음을 더 내보든가, 아니면 나를 찬양이라도 해보던가. 그렇게 해서라도 빨리 내가 사정을 하게 만들란 말이야!”
타다다다다다다다닥!
“아아아아아!”
그의 속도가 무척이나 빨라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키라가 그녀를 다시 침대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미나는 완전히 침대에 거꾸로 엎드려졌다. 그리고 키라는 그녀의 위로 자신의 온 체중을 다 실어서 눌렀다.
“아압!”
물론, 물건은 그대로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여서였다. 그의 뚱뚱한 몸매가 완전히 미나를 깔아뭉개자, 그 무게감과 충격이 온통 두 사람의 결합 점에 집중되었다. 더욱 조임이 왔고, 더욱 흥분이 되었다. 무엇보다 조임이 강렬했다. 차라리 엉덩이를 들고라도 있으면, 좀 공간이 있을 텐데, 바짝 엎드려서, 다리도 제대로 벌리지 못한 채, 그의 것이 들어갔다 나왔다 움직여대니 신음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조금 아플 지경이었다.
“아아아흣!”
그리고 키라는 한껏 울부짖는 미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흐뭇해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을 만큼 황홀함의 연속이었다.
“하아, 맛있어.”
타악, 타악!
아까보다 속도가 현저히 낮아졌다. 대신, 받아치는 힘이 강해졌다. 빠르게 움직여대던 그의 엉덩이가 천천히 느려지긴 했지만, 한 번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올 때의 힘은 2배 이상 강해져다. 덕분에, 타악,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가 출렁였다. 그리고 키라는 재빨리 자신의 것을 꺼내었다. 그리고 미나의 몸을 돌려 세운 후, 그녀의 머리를 들어올렸다.
“어서 입을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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