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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가 정말 어마어마해. 이런 광경을 직접 보게 되다니, 그것도 노모자이크로, 하아, 너무 좋아, 미나의 것.”
그리고 너무도 자연스레 그녀의 털 부분부터 아래까지 혓바닥으로 핥기 시작했다.
추릅, 춥!
이상한 느낌에 경련을 멈춘 미나는 아래를 내려다보고 경기를 일으켰다.
“아흣, 뭐, 뭐하는 거야!”
하지만 그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또 다시 그의 혓바닥에 느끼고 말았다. 키라는 저돌적으로 입술을 가져다 대며, 그 곳을 핥기 시작했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묻고, 다리를 꽉 잡아 벌린 채, 소리를 냈다.
“전부 마셔버릴거야, 이건 모두 내꺼니까. 내가 만든 거니까.”
“그, 그만해!”
미나는 그의 예사롭지 않은 혀놀림에 다시 몸을 움츠리며 움찔댔다.
“왜, 또 가버릴 것 같아? 그래?”
키라는 살짝 그녀를 비웃듯 물었다. 그렇게 비싼 척, 너와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 선을 그었으면서, 결국은 그와 하고, 심지어 이렇게 경련을 일으킬 만큼 느끼지 않았던가. 키라는 미나의 그런 모습에 괜스레 뿌듯해졌다. 그리고 이제 끝이라고 시작했을 미나에게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녀의 허리를 잡아 뒤집은 것이다.
“아니, 절대. 절대 다시는 하지 않을...앗!”
꼼짝없이 뒤집힌 미나는 당황스러워 뒤로 돌아보았다. 그러자, 키라가 말없이 바로 그녀의 허리를 올려 세우더니, 엉덩이를 치켜들게 만들었다. 미나는 순식간에 네 발 기는 자세를 하게 되었다.
“아니, 넌 또 다시 하게 될 거야. 그것도 이번엔 좀 더 빨리 말이지.”
그 말과 함께, 키라는 그녀의 음부에 자신의 것을 문질러댔다.
“뭐, 뭐하는 거야.”
분수까지 한 마당에 이제 다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섹스를 시작하려는 키라의 몸놀림에 미나는 소리쳤다. 하지만, 키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음부 입구를 찾아서 바로 그의 물건을 삽입해버렸다.
“아흣!”
미나는 갑자기 밀려온 고통에 신음했지만, 한 번 분수를 하고 난 후라, 안은 좀 더 느슨해지고, 그를 받아 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키라의 것에 자연스럽고 익숙해졌다는 것 자체가 미나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수치였다.
“지금 뭐 하는 거야, 다 끝났잖아.”
“인터뷰에서도 그랬지? 섹스 자세 중에서 뒤치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근데, 그거 알아? 뒤치기를 좋아하는 여자들은 주로 능욕 당하는 걸 좋아해. 강제로 하거나, 당하는 거. 영어로는 DOGGYstyle 이라고 하지. 미나, 너도 그런 류였던거야.”
그녀의 인터뷰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던 키라는 마치 그녀를 만족시켜주려고 노력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미나는 인터뷰 따위에 진심을 더했을 리 없다. 그저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세가 뒤치기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질문에 그렇게 답변을 했을 뿐이었다. 일종의 팬 서비스였을 뿐, 실제로 이 자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네 발로 엎드려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얼마나 힘든지 남자들은 모를 것이다.
“난 아니야, 그만해 제발, 그만.”
<독자 여러분께.>
작품의 선호작에 비해 조회수에 비해, 추천수가 매우 낮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말 없이 연재를 해왔지만, 생각해보면, 아, 이 작품이 그렇게 독자님들께 애정이 깊은 작품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독자님들의 성원이 없다면, 작가도 글을 쓸 맛이 나지 않겠죠...
만약, 이 작품을 아끼신다면, 작가가 글을 매주 주기적으로 올리기를 바라신다면, 지금 당장 독자님의 애정을 마구마구 표출해주세요~ 돈이 드는 것도, 힘이 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연재중단이냐, 재연재냐, 아니면 계속 주기적으로 연재를 해나가느냐는 독자님들의 손에 달렸습니다. 작가에게 당근과 채찍질을 해주세요.
(*또한, 쿠폰은 귀찮으시더라도 소멸 때까지 소지하지 마시고, 독자님이 애정하는 작품에게 꼭 투척해주세요. 아마, 그 작가는 독자님의 애정공세에 힘입어 글을 쓰지 않을까요.)
다음 회, 독자님들의 관심도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