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63)

0007 / 0063 ----------------------------------------------

- 위 소설은 저작권이 있는 작품입니다. 텍본, 스캔, 캡쳐 등의 불공정한 방법으로 작품을 수집하거나, 각종 파일 공유 사이트에 불법 업로드로 공유 하는 행위, 또는 카페나 블로그에서 개인적으로 수집/교환하는 행위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행위가 적발 될 시, 형사상. 민사상 고소를 통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역시나 야한 음성이 편집실 가득 울려 퍼졌다. 

“아흣, 아아! 루이! 좀 더, 아흣!”

※위 소설의 장르는 하.드.코어, 주 독자층은 남자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소재 자체가 남자를 위한 소재이다 보니, 여자 분들은 대부분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상대 배우 루이. 굉장히 몸이 좋은 남자다. 

얼굴은 뭐, 무난하지만, 

몸은 뭐, 복근이 울긋불긋 한 게 벌써 그와 호흡을 맞춘 건 5번째다. 

“좀 더? 원해? 좀 더 박아달라고 애원해봐!”

음란한 사운드가 지속되자, 

괜히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다. 

내가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니, 괜히 머쓱해져다. 

조금 안 예쁜 표정이 나오면, 언제나 기무라상에게 말해 편집했다.

 이제 그는 그녀의 요구 조건을 다 알고 있다는 듯, 

이미 그런 못난 표정은 다 편집 한 듯 보였다. 

“박아줘, 좀 더 깊숙이, 흐앙!”

“하아, 좀 더! 좀 더 애원해봐, 나의 뭘 원하는 거야!”

루이의 아래 깔려 있는 미나를 보며, 그가 소리 쳤다. 

그러자 미나는 계속해서 거짓 신음을 내뿜으며 대사를 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AV 배우는 그냥 신음만 잘 내면 된다고 하겠지만 절대 아니다. 

대본도 있다. 

만약 대사를 까먹는다면, 드라마나 영화 촬영과 마찬가지로 NG였다. 

“당신의 것, 당신의 것을 원해!”

“한껏 울부짖어 보라구!”

그러면서 루이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졌다.

“하읏, 하읏!”

그럴수록 미나는 거짓 신음과 진짜 신음을 

막판에는 섞어 사용 할 수밖에 없었다. 

미나는 영상을 모두 확인 한 후, 자신이 메모한 부분을 기무라 상에게 보여주었다. 

“여기, 이 부분. 모자이크 조금 더 넓혀주시겠어요?”

“그러죠.”

기무라가 바로 모자이크 작업에 들어갔다. 

“어? 근데 화장실 부분은 편집 된 건가요?”

“네. 그 부분은 모자이크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감독님이 그냥 편집하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5분 정도 분량이었으니까, 없어져도 크게 지장을 주진 않을거에요.”

“그럼 원본 삭제는 언제 하는 거죠?”

※위 소설의 장르는 하.드.코어, 주 독자층은 남자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소재 자체가 남자를 위한 소재이다 보니, 여자 분들은 대부분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항상 확인하는 것은 원본 삭제. 

최근 들어, 노모자이크 작품이 유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너무나 자신이 사랑하는 에로 배우의 노모자이크 작품을 

보고 싶었던 바람에 팬이 저지른 해킹이 발단이었다. 

결국 몇몇 배우들의 모자이크 작업 전 원본이 유출이 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이후로 미나는 더욱 원본에 집착했다. 

“걱정하지 말아요. 

오늘 우리 미나님이 마지막으로 확인 한 것 반영하고, 바로 삭제할 거니까.”

역시나 그녀를 안심시켜주는 기무라의 말에, 

미나는 환희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수고해주세요. 기무라 상.”

“네. 살펴가세요~”

미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편집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문이 열리는 바로 그 순간, 누군가 그녀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 

그의 냄새만 맡아도 미나는 그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