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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진짜 미나의 그 부위를 본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모자이크 작품이니 어느 정도 공사는 해둔다.
물론, 직접 삽입은 하기 때문에,
아예 가려둘 수는 없지만, 주변을 살색 테이프로 가린다거나 하기는 한다.
미나에게 그 테이프는 거의 절대적인 존재였다.
그녀의 팬 카페는 남자가 80, 여자가 20% 정도로,
압도적인 남자 시청자의 지지를 받는다.
가끔 매니지먼트에서 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배우의 작품을 선정하기도 하는데,
그들의 요청은 백중의 백이 모두 노 모자이크 작품이었다.
딱 하나라도 좋으니,
부디 미나가 노모 작품을 찍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나는 그것을 단 번에 거절했다.
한 번 하면 그 이후는 쉽겠지만,
한 번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어려웠다.
아무리 AV 배우라지만,
노 모자이크 작품을 찍는 배우는 몇 없었다.
그 정도로 희귀템이었고, 그만큼 매출액은 어마어마했다.
물론, 개런티는 말 할 것도 없다.
기본의 2배 이상의 개런티를 받는다.
일반 작품이 5천이라면, 노모는 1억이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선뜻 노모를 찍지 못하는 것은
그래, 어찌 보면 그들 모두가 마지막 자존심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나, 그녀도 다를 것이 없었다.
뭐, 이미 다 벗었는데 그 부위 하나 더 벗는게 뭐가 대수냐,
라고 비아냥거리는 개새0들도 있지만.
“미나, 빚 아직 한참 남았잖아. 이 일 시작한 것도 그것 때문이었고.”
픽션은 픽션일뿐,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설정에 불과합니다. 실제와 혼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심풀이 야설/ 스토리無 로맨스無)
빚, 빚.
그래, 이 직업을 택하는 사람들은 거의 3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첫 번째, 빚이 있는 경우.
여자로서 빠르게 돈 벌 수 있는 직업에 이것만한 것이 없다.
1년 아르바이트 할 돈을 이 곳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다.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아르바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이,
AV 업계에 입성한다고, 미나처럼 전속 계약을 맺는 경우는 드물다.
어느 정도 팬층도 있고,
팬의 요청도 있어야 전속 계약도,
다음 작품도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한 번 찍고,
즉 데뷔작이 은퇴작인 사람들도 수두룩했다.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깜짝 돈이 필요하거나 빚이 있는 경우였다.
두 번째 이유는 계약서를 잘못 작성한 경우이다.
연예인을 시켜줄게, 가수를 시켜줄게
온갖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순진한 여자들을 꼬셔온
캐스팅 디렉터들의 나쁜 꼼수이기도 했다.
계약서에 은밀히 AV 촬영을 강요 한 것이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항상 몇 배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어,
그것을 거부할 수도 없었다.
졸지에 연예인은커녕, AV 배우로 데뷔하는 애들도 꽤 많았다.
마지막 이유는 정말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