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세상에 악귀가 이렇게 많나? 그럼 나도 악귀(?)가 되어 신나게 한판 놀아볼까나! F급 힐러 김은석. 별 볼 일 없는 그가 어느 날 목격자가 된다. S급 헌터가 A급 헌터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 그 때문에 반항 한번 제대로 못 하고 살해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에게 들리는 메시지. [저승 헌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겠습니까?] 뭔지 모르지만 일단은 예스. 그렇게 그는 동명의 ‘김은석’에게 빙의가 된다. 그런데 빙의한 몸의 주인인 이놈... 귀신을 본다. 생력으로 귀신을 치료하고, 귀력으로 망자까지 부하로 만들 수 있다. 그때부터 김은석은 악귀처럼 방방 나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 죽인 놈. 너! 기다려! 배....배배배로 갚아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