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첫번째 실마리가 풀리고
인아와 나는 10시쯤 헤어졌다.
조금 있가 인아 엄마가 들어 온다는 전화가 오고 나는 일어 났다.
인아 엄만 꼭 그때까지 잇으라고 했지만 난 그냥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인아를 혼자 두고 비으로 왔다.
문 앞까지 내게 안겨서 입을 맞추는 인아를 겨우 떼놓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버스엔 사람들이 많았다. 몇정거장을 갔는데
엄마랑 누나가 버스에 올라탔다.
난 엄마를 불렀다.
엄만
"어? 지수네."
하고는 반가와 하면 내가 있는 쪽으로 사람들을 밀치고는 다가왔다.
누나가 물었다.
"오늘 인아 만났니?"
"응.."
"좋았겠네."
엄마가 말했다.
"그렇지 뭐.. 근데 엄마랑 누난 어디 갔다 오는거야 엄마 차는?"
"응. 그냥 바람 쏘이러 나왔다가 너무 멀리 나와서 버스타고 집에 가는 거야."
누나가 말했다.
그리고 누난 창을 보고는 섰다.
엄마는 사람들 틈에서도 내 팔을 잡고는 내 곁에 서 있었다.
다음 정거장에서 사람이 더 많이 타자 엄마와 나는 몸이 더 밀착되었다.
엄마와 처음엔 옆으로 일착되었는데 엄만 이내 몸을 돌려서는 내 맞은편에 서버렸다.
자연히 엄마와 난 서로 마주 몸을 붙인 상태가 되었다.
엄만 내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는 나를 안아주었다.
난 두손을 모두 천정의 고리를 잡고 잇어서 엄마를 잡지는 못했다.
내 몸이 엄마의 몸까지 지탱하게 되 버렸다.
엄마의 가슴은 또 콩닥콩닥 뛰었고 엄마의 엉덩이가 노골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성기에 꼭 붙어서는 문질러지는 엄마의 음부는 이미 엄청나게 뜨거웠고 갈라진 곳이 벌어질 정도록 내 성기에 밀어 붙이면서 온 몸을 밀착시켰다.
"으음,,지수야.."
엄마는 가늘게 신음하면서 내게 더 꼭 안겼다.
나도 용기를 내어 엄마의 몸쪽으로 엉덩이를 밀었다.
"그래 지수야.."
엄마는 이제 내 엉덩이를 손으로 안고는 주무르면서 내 ㅅ어기가 닿은 음부를 움찔거리면서 점점 쾌감에 빠져 들고 있었다.
사람들은 점점 많이 탔고 누나도 뒤에 선 사람과 몸이 밀착되어 모습이 모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엄마의 음부에선 음액이 잔뜩 흘러 치마위로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엄마는
"으으..아..."
하고 신음을 목구멍 속으로 애써 삼키면서 연신 내 이름을 부르면서 내 볼에 뜨더운 입김으로 입을 맞추고는 혓바닥으로 내 귓볼을 핥기까지 했다.
이러다가 엄마는 당장이라도 치마를 걷어 올릴 기세였다.
난 한손이라도 내려서 엄마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엄마의 몸에 거의 내게 의지해 있어 한손을 놓으면 둘다 넘어질 것 같아 그렇게 하질 못했다.
엄만 죄우로 엉덩이를 움직여 얼마나 세게 음부를 내 성기에 밀어 붙였는지 음부 가운데가 벌어져 내 벌어진 꽃잎으로 성기를 꼭 품고 있었다.
주위에선 다들 만원 버스에 시달려 엄마와 난 신경도 안쓰는 것 같았다.
내가 사정을 할 정도로 엄마는 엉덩이를 좌우로만 움직이지 않고 아래위로도 강하게 움직였다.
아래위 폭은 좁았지만 너무 세게 밀어 붙인 상태에서 움직여 난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것만 같았다.
"엄마 나..못참겠어..."
엄만 내가 귀속말로 신음소리를 썪어 가며 말하자
"으응?"
하고는 놀라는듯 하더니
"어머 엄마가 너무 세게했나봐..."
하고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러곤 있어도 되지?"
하고는 그대로 엄마의 갈라진 음부 사이에 내 성기를 꼭 붙이고는 그대로 꼭 안아 주었다,
"엄만 지수랑 안기만 하면 이렇게 이성을 잃는것 같애.. 미안해 지수야."
"아니야 엄마.."
"우리 정말 많이 친해졌다 그지?"
하고는 내게 눈을 징긋하고 윙크를 했다.
"응..."
숙스러워 엄마 얼굴을 못보고는 그냥 대답했다.
드디어 집앞 정거장까지 다 왔다.
누나가 우리쪽을 찾아서는 쳐다보았다.
엄만 누나가 보는 걸 눈치채고는 몸을 조금 떨어트렸다.
내 성기는 아직 불룩했고 엄마의 그곳은 젖은 표시가 역력하게 났다.
엄만 윗옷을 치마 밖으로 꺼내서는 젖은 아랫부분을 가렸다.
"지수 아직 안작아졌네 어떡해."
하고 농담을 하면서 우리 셋은 내렸다.
집으로 도착하자 11시가 됐다.
"아 피곤하다 어서 자자"
엄마가 안방으로 들어 갔다.
누난
"엄마 그래도 씻구 자야지.."
하면서 욕실로 들어갔다.
"지수야 누나 먼저 씻구 너 씻어"
욕실 안에서 소리가 들렸다.
난 내방으로 들어가 옷을 벗고는 잠옷 바지를 입었다.
윗옷을 입으려는데 노크소리가 들렸다.
"엄마?"
"응"
나는 문을 열었다.
엄만 벌써 잠옷을 입고 있었다.
어제 누나가 입었던 잠옷이랑 비슷한 거였다.
가슴쪽엔 온통 투명한 레이스가 장식되 잇어서 부라쟈를 안한 엄마의 젖가슴이 훤히 드러나 있었다.
잠옷의 천도 얇은 천이라 안이 훤히 비치는 것이었다.
엄마의 아랫배 쪽에 거뭇한 것이 드러났다.
팬티를 안입었는지 아니면 아니면 투명한 팬티를 입엇는지 잘 구분이 안갔다.
엄마가 아랫부분만 쳐다볼수만 없어 그만 눈을 돌려 엄마를 쳐다 보았다.
"우리 지수 한번 더 안아 보고싶어서 왔어."
"엄마도 참..."
"지수야.."
엄만 나에게 다가와서 나를 꼭 안아 주었다.
"지수랑 같이 목욕하고 싶은데."
"누나 있잖아."
"그래도..."
"다음에."
"그래..."
엄만 아까보다 훨씬 부드럽게 날 안아 주었다.
내가 엄마의 등을 쓸어 주자 엄마도 내 맨살인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지수는 엄마가 만지고 싶지 않아?"
"응?"
"엄마랑 이렇게 안고 잇으면 엄마 몸 만지고 싶지 않냐구.."
"만지고 싶지.. 하지만.."
"하지만 왜?"
"엄마잖아..."
"그래 엄마지. 사실 엄만 지수가 만져줬으면 좋겠는데..."
"정말?"
"그래.. 정말."
잠시 침묵이 흘렀다.
"엄마 젖가슴은 만져봤구 여기한번... 만져봐.."
엄만 어느새 내 손을 잡고는 엄마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엄마의 보드라운 털이 느껴지면서 음부의 도톰한 살이 만져졌다.
손에 조금 더 힘을 주자
"으음...."
엄마는 신음을 토하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서는 내가 더 깊이 음부를 만질 수 있게 해 주었다.
엄마의 가운데 갈라진 부분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만져졌다.
난 가운데 손가락으로 가운데 갈라진 부분을 지그시 눌렀다.
그러자 엄만 기다렸다는듯이 꼭 붙어 잇는 다리를 조금 벌렸다.
음부가 살짝 벌어지는게 느껴졌다.
내 가운데 손가락이 엄마의 촉촉히 젖은 음부의 속살에 닿았다.
윗부분의 음핵을 덮고 잇는 살점과 도쪽으로 꼭 다물고 있는 꽃이 만져졌다.
손가락 끝이 힘을 주었다.
"아우..아잉..."
엄만 무의식적으로 신음이 흘러 나왔다.
질구멍쪽에 손가락 끝이 닿았다.
엄마의 손이 내 온 몸을 쓰다듬더니 이내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내 성기를 꼭 쥐었다.
아래 위로 문지르면서 내 성기 끝 부분을 꼭 쥐었다 놓았다 했다.
엄만 몸을 좌우로 더 움직였다.
다리도 좀더 벌렸다.
난 좀더 과감하게 엄마의 음부 사이를 헤집지 못하고 맞붙은 꼭잎만 문지르고 있었다.
엄만
"거기를 벌려 줘야 엄마가 기분이 좋아...이렇게..아음.."
하면서 내 손가락을 잡고는 꼭 붙어 잇는 소음순을 살짝 제쳤다.
"아이참..."
하고 볼맨 소리를 하더니 엄만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는 다시 내 손을 다리 사이에 얹어 놓았다.
난 이내 소음순을 벌리고는 우물 같이 젖어 잇는 엄마의 그 구멍입구쪽으로 손가락을 살머시 가져갔다.
지그시 눌르자 빨아당기듯이 내 손가락이 질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쉽게 손가락이 들어가 깜짝 놀라 손가락을 멈추자
"괜찮아 지수야 조금만 더 넣어봐. "
하고는 엉덩이를 슬쪽 몸쪽으로 밀었다.
내 손가락 한마디가 엄마의 질안으로 들어갔다.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고 부드러운 그 안쪽이 내 손가락의 말초신경에 그대로 느껴지면서 몽롱해지기 시작했다.
엄마도 내 성기를 아래 위로 힘껏 문지르면서 좀처럼 내 성기가 사그라들지 못하게 하셨다.
난 욕실에서 나올 누나가 자꾸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내 손가락이 휘젖고 잇는 질 안쪽의 쾌감을 느끼면서 내 몸에 엉겨 붙어 흐느적 거리고 있었다.
엄마는 내 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는 나를 꼭 껴안더니 내 성기를 잡은 손을 놓았다.
엄마의 질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 있던 내 손을 엄마가 살며시 잡고는 끌어 당겼다.
'아으으...음..."
내 손가락이 질 밖으로 빠져나가자 엄만 또 깊은 신음소리를 냈다.
난 엄마가 왜 손가락을 빼게 했는지 순간적으로 생각했다.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신 건가?
그렇다면 왜 나를 더 세게 끌어 안는 건지 알소달송했다.
손가락을 빼고는 엄마랑 몸이 맞붙자 이내 내 성기는 엄마의 벌러질대로 벌어진 음부 안쪽 속살에 맞닿았다.
엄마는 또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였다.
"아..지수야 너무 좋아..아..."
엄마의 입에서 거침없는 신음소리와 즐거움의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더니
"지수야 이렇게..."
하고는 엉덩이를 아래쪽으로 밀었다.
내 자세를 좀 낮추라는 것 같았다.
내가 약간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었다.
그러자 내 성기 끝은 엄마의 질 구멍의 입구에 닿았다.
엄만
"아우아...이...."
하고신음을 토했고 이윽고 나를 일으켜 올렸다.
내 성기는 엄마의 질 안으로 스르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난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수가 없었다.
그러난 순간에
"이아이..아앙...지수야/...."
하면서 엄만 머리를 뒤로 젖힌째 내 몸을 부둥켜 안았고 내가 완전히 일어서자 내 성기는 어느덧 엄마의 질 안으로 깊숙히 삽입이 되고 말았다.
큰 엄마의 뜨겁고 깊은 질안쪽보다도,
단단하고 좁은 인아의 질 안쪽 보다도
엄마의 질 안은 더 뜨거웠고, 더 매끄럽고도 오돌토돌한 부분으로 가득차 잇었다.
엄마의 질 안에 넣고 잇는 것 만으로도 당장에 사정을 할 것 만 같았다.
엄마는 벌써 절정을 느꼈는지 몸을 부르르 떨면서 신음소리를 삼켰다.
"끄으읍...끄으읍..."
한번도 엄마에게서 들어 보지 못한 소리였다.
엄마 그렇게 내 몸에 안겨서 잠옷을 가슴까지 들어 올려 알몸이 된 채로 내 성기를 몸속 깊숙히 집어 넣고는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나도 순간 사정을 할 것 같은 충동이 온 몸을 휘감았다.
그런데 밖에서는 욕실 문이 열리면서
"아이 시원해.. 엄마"
하고 누나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는 그 소리가 안들렷는지 아랑곳하지 않았는지 그대로 날 끌어 안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가 안방에 들어가보고 엄마가 없는 줄 알면 금방 내 방에 들어 올텐데 방문도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낭패는 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갑자기 머리끝이 쭈뻣해지는 걸 느끼고는 엄마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
나를 안고 있던 엄마는 순간 너무나도 당혹해했다.
"앗..지수야..."
하는 순간에 엄마의 몸속 깊숙히 들어가 잇는 내 성기도 그만 바깥으로 쑥 빠져 나와버렸다.
내 성기가 빠쟈 나오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만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어이쿠..어떻게..."
엄만 얼른 옆에 잇는 내 런닝으로 내 성기를 감싸쥐었다.
그리고는
"사정할것 같아서 뺀거야?"
나를 쳐다보았다.
엄마의 얼굴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한 발그랗게 상기된 얼굴이었다.
목욕탕을 갔다와도 이렇게 이쁘게 상기된 적은 없었다.
얼굴엔 아쉬움으로 역력했다.
내 성기를 집어 넣기는 했지만 제대로 피스톤 운동도 한번 못했다.
엄만 얼마든지 더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내가 빼는 바람에 그 뜨거운 몸을 지체할수가 없는듯 계속해서 몸을 흐느적 거렸다.
"아니..누나가 나온 것 같애서..."
"괜찮은데..."
엄마의 말이 무슨 의민지 알 수가 없었다.
"뭐가?"
바지를 입혀부고는 내 성기를 계속 주무르고 있는 엄마에게 물었다.
"응.. 누나 지수방에 안들어 올텐데.. 그냥 잘거야."
하고는 누나의 마음을 다 아는 듯 말했다.
"그리고.. 지수야 엄만 지수 낳고나서 이젠 아이를 못가져. 그러니까 엄마 몸 안에 해도 되..."
하고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는 치마를 아래로 내리면서 말했다.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듯했다.
앞으로도 엄만 나와 계속 이런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뜻인 것 같기도 했다.
난 그말에
"응 ? 엄마?..."
하고 되 물었다.
그러자 엄만
"아..아니 그냥...."
분명 무너가 말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말하지를 않았다.
그리고는 잠옷을 고쳐 입고는 내 방에서 나갔다.
"엄마 잘자..."
"응 지수도."
잠깐 쳐다 보고는 문을 닫았다.
엄마랑 네가 섹스를 한건가?
아니면 그냥 집어 넣기만 하고 뺀건가? 그것도 섹스 한거라고 할 수 있나?
이런 저럭 생각을 하고는 침대에 누웠다.
사정을 하곤 뒤라 몸이 나른했다. 잠이 금방 오는 것 같았다.
막 잠이 든것 같은데 누가 내 옆으로 와서 앉는것이 느껴졌다.
실눈을 뜨고는 쳐다 보았다.
누나였다.
"응? 누나?"
"응 지수 깼니 미안해..."
"아니야 누나 지금 몇시야?"
"응 4시야. 새벽4시"
"이런 새벽에 무슨 일이야 잠이 안와?"
"아니 지수한테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어."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웃옷은 벗은 채였다.
"무슨 이야긴대?"
누나는 심각하게 나를 지그시 쳐다 보았다.
"무슨 이야기냐니깐?"
누난 조금더 뜸을 들이더니
"엄마 이야기."
"엄마?"
"그래...."
"무슨 애긴데."
"지수 너 지금부터 누나가 하는 말 잘 들어."
"응. 너무 심각해 지지마 이상해."
그러자 누난 내 침대에 걸터 앉아 있다가 올라와 앉았다.
그리고는 이불속으로 들어와서는 나와 나란히 침대 머리 맡에 등을 데고는 앉았다.
누나를 마주 볼 수 없게 되 누나의 옆 얼굴을 쳐다 보았다.
누나는 이불 속으로 내 손을 잡으려고 햇는지 내 다리에 손을 살며시 얹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살며시 숙인채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제도 우리 엄마이야기 했지? 엄마가 3년동안이나 혼자서 너무 고생했다고.. 그리고 지수고 여자랑 관계를 가져 봤다고 했고...그지?"
하며 나를 쳐다 보았다.
"응..."
"지수는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면 어떻겠어?"
"좀 짐작은 했어. 어떤 사람인데? 누난 알어?"
"그래 좀 충격적이었지만 알게 됬어"
"누구야? 내가 아는 사람이야?"
순간 내 머리속엔 몇몇 사람이 스쳐 지나갔다.
엄마가 일하는 사무실에 엄마 친구의 남편이 부사장으로 있는데 그 사람얼굴이 제일 먼저 스치고 지나갔다.
그리고는 아버지일로 자주 만나는 변호사 아저씨도 떠 올랐다.
아버지 친구분이신 아버지 회사 상무님도 또 올랐다.
난 틀림없이 그 사람중 한명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상무님이야?, 변호사님?, 아니면 엄마회사 부사장?"
그러자 누난
"흥분하지마.. 아니야.."
"그럼 누구야?"
"그보다도 먼저 넌 엄마에게 남자가 있다면 어떤 관계일것 같애?"
누난 이상한 질문을 했다.
누나가 말하기를 한번 섹스가 생활화된 사람은 그걸 참기 어렵다고 하면서 엄마 이야기를 했었는데 굳이 그걸 물어 보는게 이상했다.
"당연히 서로...."
"왜 말못하젰니? 육체관계? 섹스...."
"그렇겠지..."
"근데 지수야. 아니야."
"아니라니 무슨 이야기야? 그런데 무슨 남자친구야 엄마한테.."
"잘들어... 몇달전에 우리과 동아리 모임 우리집에서 한적 있지? 그때 한 10명쯤 왔잖아?"
"응 그랬지.."
"그때 내가 공부 제일 잘하는 친구라고 한명 소개시킨 형 생각나니?"
그때 누난 엄마랑 나에게 남자친구 소개시키듯이 그 형을 소개시켰다.
잠 잘 생기고 똑똑해 보였다.
키는 별로 크지 않았지만 매우 건강해 보였던 형이었다.
여자들이 많이 따른다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것도 생각났다.
나는
"근데 그 형이 왜?"
"계야."
"응? 누나랑 동갑인 형이 엄마 남자친구라고? 말도 안돼."
"나도 그랬어 처음엔 근데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아니었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나쁜 관계도 아니고 아직 섹스를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 둘이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야."
"그러면 뭐가 문젠데 별로 심각한 것도 아닌데 뭐..."
"근데 좀 심각해. 엄마한테는... 그리고 명국이한테도..."
"아이참 속시원하게 말좀 해봐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형국이가 처음 엄마를 본건 우리집에서가 아니었어. 내가 입학식하던 날이었지. 우리 온가족이 다 갔었잖아 내 입학식때 난 아빠한테 매달리다시피하면서 좋아했고 엄마도 그땐 너무나도 좋았지. 그걸 형국이가 보고는 무척 부러웠대. 그런데 내가 복학하니까 형국이가 안보였어. 엄마가 돌아가셔서 시골에 갔다고 그러더라고. 엄마혼자서 형국일 길렀는데 엄청 슬퍼했어. 그리고는 상을 마치고 다시 학교에 나오기 시작하던 그때 우리집에 온거야. 형국인 엄마를 보면서 자꾸 자기 엄마가 생각이 났나봐. 그래서 우리집에 와서 새벽까지 다들 놀다가 골아 떨어지기도 하고 그랬잖아? 그때 엄마가 거실에서 자는 형국이에게 이불을 덮어줬데. 근데 자지않고 있던 형국이가 엄마에게 안기면서 좀 울었나봐. 엄만 그런 형국이가 안스러워서 좀 안아주었고... 그날은 그냥 그 정도였는데 엄마가 이상하게 형국이가 걱정이 되서 몇번 전화를 했나봐. 잘 지내라고. 그러다가 한두번 만나게 되었고. 형국인 엄마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고, 엄마도 듬직한 형국이가 많이 좋아지셨나봐. 엄마랑 형국인 좀더 가까와 져서 입을 맞추기도 하고 가볍게 서로 몸을 만지기도 했데. 형국이 보다 엄마가 먼저 형국이에게 키스도 하고 애무도 해주었대. 너무 외롭고 힘들어 보여서 그랬데."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가슴이 저려오는 듯했다.
아울러서 질투심이 부글부글 끓어 오늘기도 했다.
내가 화를 내려고 하자 누난
"지수야 화내지마 지금부터 내 이야기 들어 봐."
"무슨 이야기를 더 들어...엄마가 어쩌면 그럴 수가 있어?"
하고 화를 내자
"아니야 지수야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니야.. 형국이랑 엄마가 집에 있는 걸 몇일 전에 내가 봤어. 그래서 엄마가 내게 이야기를 다 해 준거야. 솔직히.... 엄마랑 형국이가 점점 가까와 지면서 매일 서로 보고 싶어지고 그랬데. 남녀관계란 그런거잖아... 그래서 가끔 엄마가 형국이를 우리집에 불렀데. 집에 둘이 있으면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잖아. 엄마도 가끔은 정말 형국이랑 몸을 나누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대. 형국이랑 목욕을 할때나 같이 누워서 서로 몸을 만져 주면서 몇번 이고 그런 생각을 했대. 이만큼 서로 가까와 졌는데 이젠 형국이 더 힘들게 하짐 말고 몸을 허락할까? 하고 말이야. 그런데 엄마에게 걸리는게 있었어."
"아빠였겠지?"
내가 퉁명스럽게 말하자.
"아니야."
"그럼..."
"바로 너야."
"뭐 나?"
"그래 지수 너야. 엄만 사실 형국이가 많이 좋아져서 연인처럼 사로 만져 주기도 하고 알몸으로 같이 목욕하면서 서로 몸을 닦아주기도 했지만 그럴때면 늘 너를 생각했어. '내가 우리 지수에게 이렇게 해주면 지수가 얼마나 좋아할까?.. 나도 우리 지수한테 이렇게 해 주고 싶은데..' 하고 말이야. 지수한테는 이렇게 못해주는데 남인 형국이한테 그렇게 해주는게 엄만 늘 마음에 걸렸던거야."
난 갑자기 눈물이 핑돌려고 했다.
그래서 엄마가 요즘 들어 나에게 그렇게 이상하리만큼 바짝 다가온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거야?"
"그래. 이것도 이야기 해 줄께. 내가 엄마랑 형국이가 거실에 같이 잇는 봤을때. 엄만 가슴을 드러내고 형국이 몸위에 올라가 잇었어. 그리고는 내가 들은 말은 '형국아 넣으면 안돼 제발 부탁이야 넣지는 마 알았지...' 하고는 삽입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했어. 그냥 엄마 거기에 대고만 문지르고 잇었던 것 같앴어. 거짓말이 아니었어. 나도 충격을 받았지만 엄마가 다 이야기 해 주었고, 나에게 이해해 달라고 했어. 나도 사실 남자와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엄마를 이해 안할 수가 없었어. 늘 같이 잘때면 엄마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그런데 섹스는 안하신거야. 너때문에...."
"그럼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실거래?"
"넌 그게 가능할 것 같니?"
"안돼겠지.... 그만큼 갔다면..."
"그래 지수야 엄만 지금 참기가 힘드실 거야. 또 형국이 한테 너무 미안하데. 늘 흥분하게만 해 놓고는 삽입한번 제대로 못하게 해서 말이야...."
"그럼 어쩌실건데?"
퉁명스럽게 물었다.
"지수야. 엄마가 요즘 너한테 잘해주시지..."
"응.."
"엄만 지수랑 더 가까와 지고 싶어서 그래. 그리고 말하긴 좀 그런데. 너가 잘 알아서 엄말 받아 줬으면 내가 이렇게 힘든 이야길 안해도 될텐데..."
"무슨 얘기야?"
"엄마가 몇번이고 너에게 몸을 주려고 했었지?"
"응?"
"엄마랑 관계를 가질뻔 한 일이 많았잖아."
"으응...."
"엄만 형국이랑 보다 먼저 너랑 관계를 가지려고 하셨던 거야. 아들인 너와도 하지 않은 섹스를 어떻게 남인 형국이와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셨던거야......."
이제는 뭔가 알것 같았다.
어제의 일이며 오늘 일이면 몇일만에 엄마와 난 급격하게 육체적으로 가까와졌다.
엄마가 그렇게 내게 다가온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형국이 형이랑 하기전에 먼저 나와 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난 엄마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의 마음을 몰랏으니 그럴 수 밖에...
내가 아무말 없이 묵묵히 앉아 있자 누나가 다시 말을 꺼냈다.
"지수야. 누난 잘 모르겠지만... 또 알 것 같기도 해. 그러니까 엄마 마음 편하게 해드리면 안 되겠니? 니가 정 엄마랑 그런 관계를 가지고 싶지 않으면 엄마도 편안히 형국이랑 지낼 수 있게 해드려 응?"
누난 지금 내가 엄마랑 섹스를 하기 싫어 계속 피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누나 내가 어떻게 하는게 게 제일 현명한 거야?"
"나도 잘 몰라. 할 수 잇다면 지금 니가 안방으로 가. 내가 여기서 자든지 아침까지 기다릴께."
"누나..."
난 눈이 동그래져서 누나를 쳐다 봤다.
"엄마 어제 너 방에서 나와서는 계속 우셨어, 아마 잠도 안 주무셨을꺼야. 지금 깨 있으면 밤새 안주신거고, 아니면 깊이 잠드셧을꺼야. 그래도 니가 가봐 응?"
"내가...."
"그래."
누나가 이불을 걷고 나를 또 밀었다.
난 누나 손에 못이겨 일어나 침대 아래로 내려갔다 문으로 걸어가면서
"누나 정말 괜찮은거야?"
"그럼 엄말 편하게 해 드릴 수 잇는 건 너 밖에 없어...."
".............."
난 아무말 없이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안방문을 살며시 열었다.
엄마가 뒤척여선지 잠옷 치마가 올라가 허벅지가 다 드러나 있었다.
팬티도 입고 있는 것 같았다.
난 살며시 침대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엄마에게 이불을 덮어 주면서 나도 그 이불을 같이 덮었다.
엄마의 등 뒤에서 엄마 몸을 감싸며 팔을 돌려 새근새근 소리를 내며 잠든 엄마를 꼭 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