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호감작 하는 인방 매니저-80화 (80/81)

[19] (EP.80) 최하은 ♥

그 전에 비싼 차를 산만큼 뽕을 뽑아야겠다며 내게 셀카봉을 건넸다.

"뉴튜브 제목은 요즘 핫한 신형 차. 부장이 된 매니저에게 선물 해봤습니다... 반응은?! 어때?"

"완벽한 제목이네요."

시청자 채팅 리액션도 중요하다며 서둘러 방송을 켜달라고 말씀하셨다.

"방송 제목은 이하 동문!"

방금 말한 뉴튜브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다.

-헉 ㄷㄷㄷ

-큰거 오냐?

-와 진짜 차사줬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셀카봉으로 내 차를 촬영하고 있다.

-때깔 좋은거바 ㄷㄷㄷ

-매니저 이제 출세했네

"이걸 사준게 바로... 나. 싱글벙글 인방 매니지먼트의 사장, 하으니!"

"..."

-매니저 웃참중 ㅋㅋㅋ

-견뎌!

-자동차의 값은 무겁다...

다른 직원들 다 퇴근할때까지 남아달라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그때 사장님은 핸드백에서 차키를 꺼내 내게 건네주셨다.

"자. 이거. 눌러봐."

"와..."

삑!

경쾌한 소리와 함께 차 문이 열린다.

"우리 매니저 표정 봐. 그렇게 좋아요? 후훗. 그럼 셀카봉은 나한테 주고 내부 살펴봐."

"예..."

여기저기 차시트 비닐 포장도 남겨져있다. 뜯기전에 재차 물었다. 진짜 몰카 아니지...?

"정말로 이 차. 제 거예요?"

"그럼~ 이 차는 이제 매니저겁니다."

"그, 그러면... 이거 비닐 뜯을게요?"

사장님은 피식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응. 제대로 찍어줄테니까 시원하게 뜯어봐."

진짜, 진짜로 내 거라는걸 세상에 보여주듯 운전석, 조수석 등등. 모든 비닐을 뜯어 버렸다.

-크으 화끈하네

-저거 일부러 안뜯는 사람도 많던데

"우리 매니저. 잘했어."

그러면서 방송에는 보이지않게 머리를 쓰다듬어주셨다. 이제 차키도 내 손 안에 있다. 시승식으로 사장님의 집 앞으로 데려다주기로 했다.

"와... 신 차라서 시승감 미쳤네요. 구름을 타는 기분."

"아하하! 나 우리 매니저 이렇게 텐션 오른거 처음 봐."

-ㄹㅇㅋㅋ

-신형 차의 효과는 굉장했다!

차에 정신 팔려서 벌써 사장님의 집 근처에 도착한지도 모르고 있었다.

"슬슬 방송 종료할게요. 늦게까지 하아암~ 방송 보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우리 은청자분들."

-사장님도 고생하셨어용

-ㅂㅂㅂㅂ

-ㄴㅇㅂㅈ

방종 후, 곧바로 내 턱을 쓰다듬어주신다.

"후후. 우리 서준이 그렇게 좋았어? 장난감 차 가지고 노는 아이 보는거 같았어."

"저도 예전에 엄마가 로봇 사줬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 로봇 자동으로 변신했었는데..."

사장님은 특히 엄마라는 단어에 크게 반응했다.

"헉! 그, 그럼 내가 엄마같다는 거니? 그만큼 나이 들어보였다는걸까."

"아, 아뇨. 엄마같다기보단 지난번에 말했던거 처럼 누나..."

휴. 사장님 마음의 상처 입을뻔한 걸 극적으로 구해냈다.

"아하하. 우리 서준이 진짜 필사적이네. 리액션이 너무 재밌어. 스트리머 했어도 잘 했을텐데."

그 말에 피식 웃어주었다.

"얼굴도 번번한게 진짜 엘로디말대로 남캠하면 괜찮았을지도? 생각있어?"

"하면 괜히 시상식에 지장갈까봐 안하려구요."

"하하하. 농담도 귀여워."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가 이렇게 여자앞에서 자연스레 농담을 칠수 있는 성격이 될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이 모든게 호감작 어플 덕이지.

[스트리머 최하은]

-현재 구독자 수 : 110만명.

-평균 시청자 수 : 10,000명.

속마음을 보면 [다른 직원들 모두 구독자 100만 명 기념으로 우리 서준이랑 뜨거운 밤 보냈으니까. 마지막은 나.] 라고 아주 노골적으로 생각중이시다. 눈빛부터가 그러셨지.

오피스텔로 들어갈땐 손잡고 들어가자며 손을 건네주신다. 꼬옥 잡자 금세 팔짱까지 껴버리신다.

"후후. 우리 서준이 왜이렇게 귀엽지?"

"사장님도 귀여워요."

"하하하."

엘리베이터에 탈땐 흥분을 주체 못하셨는지 어깨위에 머리를 기대신다.

"아... 음. 이럴줄 알았으면 1층 집 살걸."

그리고 사장님의 집에 도착했을때는 두팔로 목을 감싸고 입술을 빼앗으셨다.

"하으응..."

[시상식전에 호강하네...]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 두 팔로 사장님의 골반을 끌어안아 어렴풋이 느껴지는 가슴 촉감을 맛봤다.

"에헤헤..."

한번 진하게 키스한 후로 사장님의 표정이 확 밝아지셨다.

"젖소 비키니 이제 입어줄까?"

"...좋죠."

핸드백은 내게 건네고 코트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는 사장님. 곧바로 니트티를 훌러덩 벗자 G컵 가슴과 보라색 브라가 야하게 드러났다.

"표정 봐. 가슴에서 눈을 못 때네."

더 참기 어려워서 브라를 벗어준다는 명목하에 가슴을 살짝 만졌다.

"조금만 기다리렴 우리 서준이. 젖소 비키니 입은 다음엔 맘대로 하게 해줄테니까."

"네..."

골반에 짝 달라붙은 H치마도, 검정 스타킹 그리고 팬티까지 벗으신다.

"와..."

나도 모르게 감탄 소리가 나버렸다.

"풉. 핸드백에서 젖소 비키니 좀 꺼내줄래?"

그때 사장님이 입에서 흐르는 침을 손가락으로 닦아주며 말했다. 핸드백에서 젖소 비키니를 꺼내 드리자 팬티를 입고 브라를 가슴에 걸친 채 등을 보여주신다.

"나~ 비키니 끈 못 묶겠어."

예전 여름 여행때가 어렴풋이 떠오른다.

"묶어드릴게요."

"우리 서준이. 오늘 말 척척 잘 듣는 걸? 역시 차를 사주길 잘했어."

나비끈으로 묶어주고 곧바로 끌어 안아 등에 얼굴을 비벼댔다.

"바로 시작하는 거니? 쇼파로 안 가고?"

"...못 참겠어요."

나는 젖소 비키니 안에 손을 짚어 가슴을 쪼물쪼물 만져댔다.

"하하... 정말. 핸드백안에 젖소 머리띠랑 목줄도 있는데."

"그건 한 번 싼 다음 껴는 걸로 해요. 도저히 못 참겠어요."

나는 사장님에게 팔을 들어보라고 요구했다. 들자마자 뽀얗고 조금 빨간 겨드랑이 살갗을 핥아댔다.

"하하. 간지러워~."

"후우우..."

거기서 멈추지않고 바로 혀를 옮겨 미친듯이 키스했다. 젖소 비키니, 엘로디가 입은 걸 한번 봤을때 그 이상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장님이 입은걸 보자마자 이성을 잃어버렸다.

"하은 누나. 넣을게요."

"응... 상냥... 하게는 못 하겠지? 거칠게 해도 된단다. 연륜있게 받아낼테니까."

서있는 사장님께 손으로 벽을 짚어달라 말하고 젖소 비키니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제껴 자지를 넣었다. 평소 같았으면 적응 할 시간을 줬을텐데 나도 모르게 바로 허리를 움직여 버렸다.

"핫 아응... 하아 우리 서준이... 진짜 많이 흥분했나보네. 그렇게 젖소 하으니가 좋아?"

말 대신, 딥키스...

그리고 진하게 질내사정으로 대답해주었다.

"하으으... 귀가 멍하네."

"괜찮아요?"

너무 거칠게 했나싶어서 하은 누나를 살펴봤는데 다행히 별일 없어보이셨다.

"응. 이제야 내 걱정해주는 거야?"

"아니... 그 젖소 비키니 봤더니 이성의 끈이 풀어졌나봐요."

"하하하. 이따 젖소 풀세트 다 끼면 어떻게 될지 기대 되는걸."

다리를 후들대며 말하시길래 손을 잡고 쇼파로 데려가 앉혀드렸다. 후에 핸드백 안에서 젖소 머리띠, 목줄 그리고 얼룩무늬 토시를 꺼내 친절히 껴드렸다.

"우리 매니저. 핸드백 안에 손거울 있는데 잠깐만 줘볼래?"

사장님은 턱에 손을 댄 채 얼굴 여기저기, 몸 이곳저곳을 살펴보셨다.

"아줌마가 주책이라는 소리 듣진 않겠지?"

이번에는 말 대신에 빳빳해진 자지를 내밀었다.

"아, 알았어. 정말. 하게 해줄테니까..."

그때 한번 재밌는 생각이 들어 사장님께 무릎 베개를 요청했다. 흔히 말하는 수유대딸이 받고싶어졌다.

"쭈우웁... 쭈웁..."

"옳지. 뭐가 나오지는 않지만 많이 먹으렴 우리 서준이."

상냥한 말투로 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 다른 손으론 자지를 만져주신다. 가슴 하나에 파묻혀선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정도다.

"후우..."

"또 쌀 것같아? 듬뿍 싸렴."

사장님은 손 곳곳 새하얗게 묻은 정액을 쫍쫍 빨아 먹는 걸 보여주셨다. 거기에 더해 음흉한 눈웃음까지 보여주셔서 바로 자지가 튼튼해진다.

"...이제 침대로 가죠."

"쇼파에 갔다 침대에 갔다 오늘 하루 바쁜 걸."

여기서 사장님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 침대까지 친히 모셔주었다.

"꺄아아! 나 오늘 서준이 이렇게 흥분한거 처음봐."

"사장님이 너무 예쁘셔서 그래요."

"그러면 말이야..."

안겨있는 채로 귓가에 속삭이셨다.

"정말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꿀꺽."

정말 소를 잡아먹으려는 늑대처럼 첨엔 가슴을 쪼옵 쪼옵 빨아대다가 비키니를 풀었고 M자로 다리를 벌려달라고 말했다.

"우웅..."

요즘 운동 열심히 하느라 유연해졌다고 자랑하듯이 말하신것 같은데 잔뜩 젖은 보지에 정신이 팔려 뭐라 대꾸하지 않았다.

"너무해. 무시했어."

"아, 아니. 너무 잘 하셨어요! 상으로 자지드릴게요."

"에헤헤. 그러면 여기다 줘."

거기에 두 손을 가슴 위로 팔로 젖을 모으자 엄청난 굴곡이 만들어진다.

"여기 다 넣어보고 싶진 않니?"

"..."

그대로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어 가슴에 사정했다. 그럼에도 자지는 줄어들지 않았다.

팡♡팡♡팡♡

사장님이 너무 꼴려서 정말 계속해서 허리만 흔든 것 같다. 여러번 사정 끝에 드디어 지쳐 사장님의 팔을 베개 삼아 누웠다.

"에구구. 그렇게 허리를 흔들어대더니. 이제 다 한거야?"

"후우... 개운하네요."

"고생 많았어."

하은 누나가 다정하게 머리를 정돈해주자 또 한번 자지가 우뚝 솟아버렸다.

"...한번만 더 해도 될까요?"

"정말~ 젊은 얘들은 못 따라가겠다니까. 편한대로 하렴."

그렇게 밤새도록 교미 소리가 울려퍼졌다.

***

이틀 뒤, 대망의 시상식 아침이 밝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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