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사랑하고 악과 깡으로 뭉친 남자 중의 남자, 권혁. 그가 폴렌시아의 용병대장이 되어, 신과 드래곤을 향해 검을 들었다. 자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한 힘겨운 투쟁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