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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나리오
"귀여운데 한번 쓰다듬어줘볼까?"
"그럴까? 나 개구리 처음 만져봐."
그렇게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내게 다가오는 박혜진과 이나은.
그 둘의 모습이 마치 초등학교때 시골 농촌 체험학습 하는 어린 아이들마냥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흐으으으으 막상 만지려니까 이상해."
"흐아아아아 나도 나도."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그렇게 박혜진과 이나은은 자신의 검지 손가락을 빼꼼 내밀고 개구리에게 부들 부들 떨면서 손가락을 내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개구리를 실제로 만지는 것이 호기심어리기도 하고 두려움이 생기도 하는 모양새였다.
-살짝
-살짝
-스윽
-스윽
-화들짝
-화들짝
"꺄아아아아아 느낌 이상해."
"흐아아아아아 이상해 이상해."
그렇게 개구리에 잠시 손을 대보고서는 황급히 손을 떼는 박혜진과 이나은. 둘이 약속이나 한 듯 같은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아기같이 느껴졌다.
"어때 만져보니까?"
"흐으으으응 뭔가 느낌이 미끌미끌하고 이상해. 처음 만져보는 느낌이야."
"맞아 맞아 게다가 미끌미끌하고 이상한데 뭔가 숨을 쉬셔 위아래로 움직이니까 느낌이 더 이상했어. 후아아아아 근데 개구리 뭔가 눈망울이 잡혀 있어서 그런가 너무 불쌍해보인다 놓아주자 개구리 이제."
"그래 그래 개구리 놓아주자."
그렇게 개구리를 놓아주자라고 말하는 박혜진과 이나은.
나 역시도 굳이 개구리를 잡고 있어봤자 좋을 게 없어서 그냥 놔주기로 하였다.
"그래 개구리 놔줄게 잘가."
"안녕 개구리 오늘 만나서 즐거웠어. 다음번엔 인간들에게 잡히지마."
"잘가 개구리 오래 오래 잘 살아."
그렇게 개구리에게 인사를 하는 박혜진과 이나은. 개구리에게 인사하는 둘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렇게 개구리를 놔주고 서로를 쳐다보는데 시냇물가를 뛰어와서 그런지 박혜진과 이나은의 옷이 상당히 젖어 있었다.
그리고 박혜진과 이나은의 옷을 통해 비치는 박혜진과 이나은의 볼륨감이 너무도 아름답고 섹시하게 느껴졌다.
"흐아아아아아 추워어어어."
"흐으으으 그러게 물방울이 많이 튀어서 그런가 춥다. 이대로 가면 감기걸릴 것 같은데 우리 옷을 좀 말리고 가야할 것 같은데 저기 좀 누웠다 갈까? 저기 햇볕짱짱한 평평한 돌있는데 말이야."
-휘이이익
그렇게 이나은이 가르킨 곳에는 넓은 화강암돌이 길게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햇빛을 받아 뭔가 따끈따근해보였다.
"오오오오 좋아. 그래 우리 누웠다 가자."
그렇게 우리는 넓게 펼쳐진 화강암돌 쪽으로 향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나는 넓게 펼쳐진 화강암돌 쪽으로 향한다음 화강암돌 가운데 자리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스으으윽
내가 화강암돌 가운데 자리에 자리를 잡고 누우면 박혜진과 이나은이 내 양 옆에 누울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의 예상대로 박혜진이 나의 왼쪽에 그리고 이나은이 나의 오른쪽에 눕기 시작했다.
-스으으윽
-스으으윽
그렇게 양 옆에 박혜진과 이나은을 데리고 눕자 뭔가 침대 위에 박혜진과 이나은을 양 옆에 끼고 누운 것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르게 쓰리썸을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양 옆에 우리 연극영화 동아리 새내기들을 대표하는 미인인 박혜진과 이나은을 양 옆에 데리고 누워있는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나에게 선사했다.
그렇게 양 옆에 박혜진과 이나은을 데리고 눕자 등 뒤로 부터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다.
아무래도 화강암돌이라서 그런지 햇빛을 잔뜩 머금어 은은하게 데워져 있던 모양새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머리위에서 봄날의 햇살이 우리를 따뜻하게 비쳐주기 시작했다.
너무도 기분좋고 따스하게 우리를 머리 위에서 비춰주는 봄날의 햇살이 나의 기분을 행복하고 나른하게 만들었다.
"후아아아아아 따뜻해지는거 기분 너무 좋다. 흐으으으응 등으로 느껴지는 따스한 돌의 온기가 너무 좋아."
"흐으으으으 그러게 흐흐흐흐흐흥 나도 모르게 몸이 부들 부들 떨리는 것 같아."
-부들 부들 부들부들
실제로 이나은은 차가움을 느끼다가 따스함을 느껴서 그런지 몸을 살짝 부들 부들 떨기 시작했다.
-째애애앵 째애애앵 째애애앵 째애애앵
-졸 졸 졸 졸
그렇게 따스한 햇빛 느끼고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니 마치 자연 ASMR처럼 자연 공간속에 초대된 느낌을 받았다.
-휘이이잉 휘이이잉 휘이이잉 휘이이잉
그렇게 기분좋은 따스함을 느끼는데 시냇가라 그런지 아니면 움푹 파인 구조 때문에 그런지 봄바람이 생각보다 세게 우리의 몸 위를 스쳐지나갔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흐으으으응 바람 추워 추워."
"그러게 등 뒤는 따스한데 몸 위쪽은 춥다. 좀 많이 추운데 감기걸리면 어떻게 하지?"
"안돼 안돼 고아원 봉사활동하기 전에 감기걸리면 안돼. 애들한테 옮을 수 있잖아. 그러면 봉사활동 하러 와서 오히려 민폐끼치는 거야."
"흐으으으응 그건 그렇지 그럼 어떻게 하지? 많이 추운데 생각보다 옷이 많이 젖어서 그런것 같애."
"흐으으으응 그럼 서로 껴안으면 낫지 않을까? 아무래도 사람의 체온이 가장 따뜻하잖아."
"그래 맞아 우리 서로 껴안자."
-띠요오오옹
'와우 나이스 아이디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럼 박혜진과 이나은을 껴안을 수 있는 건가 ? 크하하하하 나야 개이득이네.'
"맞아 맞아 좋아 좋은 생각이야 서로 껴안아서 체온을 유지하자."
"으응?"
"응?"
그러자 나를 의아하다라는 듯이 그리고 황당하다라는 듯이 쳐다보는 박혜진과 이나은.
나는 그런 둘의 반응을 보고 오히려 내가 더 당황하였다.
"으으으으응? 왜?"
"아니 나는 이나은과 서로 껴안아서 체온을 유지하자고 한건데?"
"그러게?나는 혜진이랑 서로 껴안아서 말한거야 명한이 너한테 말한거 아니야 혜진아 이리와."
"응 응."
-벌떡
-스으으윽
그렇게 자리에서 상체를 일으켜서 나의 몸위로 나를 넘어가서 이나은쪽으로 건너가려는 박혜진.
'흐아아아아 안돼 그럴 수 없어!'
-스으으윽
"동작그만!"
"으으으응?"
나는 재빨리 손을 들어올려 박혜진이 이나은쪽으로 넘어가려는 것을 막았다.
"밑장빼기냐? 이게 아니고 ... 나도 춥단 말이야. 왜 나는 제외하고서 너네끼리 따뜻한거 유지하려고 그래?"
그러자 박혜진과 이나은이 당황스럽다라는 듯이 외쳤다.
"그...그게...너..너는 남자고 우리는 여자잖아. 뭔가 여자랑 여자랑 껴안는거랑 여자랑 남자랑 껴안는건 다르지."
"그...그래 맞아. 아무리 그래도 추위때문에 껴안으면 꼭 껴안아야 되는데 명한이 너를 꼭 껴안기엔 애매하잖아..우..우리는 친구 사인데."
'흐으으으읍 여기서 밀릴 순 없다!'
"흐으으으응 글쿠나...그렇게 남녀 성별이 중요한 문제였어? 나는 그런거 안 따지고 이때까지 너희 만나고 온건데. 나는 오늘 너희들을 위해서 시나리오도 써오고 이렇게 고아원 봉사활동도 같이오고 너희를 위해서 개.구.리.를 잡아주느라고 옷도 다 젖었는데 나는 너희들이 껴안아 줄 수 없는 거구나. 그래 그래 괜찮아 나 혼자 껴안으면 돼지. 또 나 혼자 식사를 먹고 나 혼자 드라마를 보고 나 혼자 혼술을하고 이렇게 나 울고 불고 너넨 내겨에 없어 후회해도 소용없어 오늘도 나 혼자 Whoo whoo whoo whoo."
나는 일부러 처량하게 사스타의 나혼자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혼자서 나의 몸을 일부러 비참하다라는 듯이 쓰다듬기 시작했다.
-쓰담 쓰담 쓰담쓰담
-비비적 비비적 비비적 비비적
그렇게 내가 장난반 진담반으로 우울하다라는 듯이 내 몸을 비비적 비비적거리기 시작하자 박혜진과 이나은이 크게 당황한 눈치를 보였다.
그리고 박혜진이 잠시 고민을 하는 표정을 짓더니 내게 말했다.
"흐헤헤헤헤헷 농담이야 농담. 뭐 서로 껴안는 건데 남녀 사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 안 그래도 명한이 너랑 나은이랑 이렇게 셋이 같이 껴안으려고 그랬어 그치 나은아?"
그러자 나은이가 원래 그런거였냐라는 듯이 의아한듯이 박혜진을 쳐다보다가 박혜진이 눈빛으로 나의 장단을 맞춰주고 기분을 풀어주라는 듯이 말하자 이나은이 당황해하면서 내게 말했다.
"그...그래 혜진이랑 나랑 장난친거야. 우리 같이 껴안으면 어때. 상관없이. 하하하하하 명한이 우리가 장난친건데 속았네 속았네.."
그렇게 박혜진보다 한결 더 당황해하는 이나은. 아무래도 박혜진은 나와 두번의 섹스를 거쳐서 이미 물고빨고 다 한 사이지만 이나은은 나와 섹스를 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나에게 안기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눈치였다.
"하하하하하하 그렇지? 그런거였지? 그럼 어서 안겨 춥다."
-활짝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그렇게 나는 화강돌위에 앉아 팔을 대자로 벌렸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그러자 박혜진과 이나은의 두 눈의 동공이 흔들흔들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나와 이렇게 시냇가 한복판에서 서로 포옹을 하게 될 줄은 몰랐었던 모양이었다.
나는 박혜진과 이나은을 동시에 안는다라는 생각에 흥분이 크게 되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두 눈을 감고 일부러 따스한 햇살을 즐긴다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일부러 그렇게 몸이 부들 부들 떨릴 정도로 춥지는 않았지만 몸을 부들 부들 떨기 시작했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나는 몸을 부들 부들 떨고 살짝 실눈을 떠서 박혜진과 이나은을 쳐다보았다.
내가 몸을 부들부들 떨자 박혜진과 이나은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어쩔수 없다라는 듯이 내 옆에 누워서 나에게 안기기 시작했다.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포오오오옥
-포오오오옥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보들 보들 보들 보들
-보들 보들 보들 보들
그렇게 박혜진과 이나은이 나에게 안기자 너무도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박혜진과 이나은의 몸이 나의 몸을 통해서 느껴졌다.
그리고 너무도 따스한 온기와 보들보들한 살 느낌이 나의 옆구리를 통해서 느껴졌다.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부르르르르
그렇게 서로의 체온이 따스하게 전해지기 시작하자 나와 박혜진 이나은은 마치 약속이나 한것처럼 몸을 부르르르르 떨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자신들이 옷에 물기가 많이 묻어있었고 시냇가를 흐르는 봄바람이 많이 춥게 느껴진 모양새였다.
하지만 뭔가 박혜진과 이나은은 가운데 나를 두고 나에게 안겨있기가 어색한지 나의 몸에서 살짝 거기를 두는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박혜진과 이나은 둘 중 한명이 없는 상태에서 나와 둘이서 서로 껴안고 있는 상태면 모르겠는데 나를 가운데 두고 박혜진과 이나은이 서로를 마주본 상태에서 나를 껴안는다는게 많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나는 박혜진과 이나은과 반대로 박혜진과 이나은을 단독으로가 아닌 동시에 양 옆으로 껴안고 있다라는 사실이 매우 흥분되기 시작했다.
박혜진과 이나은 둘 뿐이었지만 지금 내가 뭔가 카사노바가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지금 이순간만큼은 의자왕이 부럽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흐아아아아아 이렇게 있으니까 따뜻하다. 좀 더 따뜻하게 있어볼까?"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그렇게 나는 박혜진과 이나은을 더욱 더 내 몸쪽으로 끌어당겼다.
-휘이이이익
-휘이이이익
"하으아아아앗?"
"아아아아아앗?"
내가 박혜진과 이나은 둘을 내 몸쪽으로 더 끌어당가지 박혜진과 이나은이 당황스러워하는 소리를 내면서 내쪽으로 안겼다.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푹씬
-물컹 물컹 물컹 물컹
-물컹 물컹 물컹 물컹
그리고 너무도 부드럽고 풍만한 박혜진과 이나은의 가슴 느낌이 나의 옆구리와 가슴을 통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등 뒤로는 햇살로 인해 따뜻하게 데워진 화강암돌의 온기를 느끼고 양옆으로는 너무도 부드럽고 따스한 박혜진과 이나은의 온기를 느끼며 몸 위로는 따스하게 우리를 내리쬐는 봄날의 태양을 느끼니 이곳이 마치 천국이자 극락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인생이 즐겁다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