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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439화 (439/599)
  • 필라테스학원 5

    “자 명한씨 마지막처럼도 나왔는데 우리 짠해요.”

    “네 짠해요.”

    “짠.”

    “짠.”

    -땡캉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캬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

    그렇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와 나는 마지막처럼을 들이마셨다.

    -스으으윽

    -덥썩

    -사아아악

    “호오 호오 호오 호오.”

    -스으으읍

    -오물 오물 오물 오물

    “후오오오오옹 맛있어. 행복해.”

    그렇게 같이 나온 계란찜을 호오 호오 분 뒤 입안으로 넣고 오물 오물 거리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뜨거운 계란찜을 식히기 위해 입으로 호오 호오 부는 모습과 다람쥐처럼 계란찜을 입안에 넣고 오물 오물 거리는 모습 그리고 계란찜을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게 느껴졌다.

    “하아아아아아 오랜만에 마지막처럼 마시니까 너무 좋네요. 그동안 몸매관리한다고 술도 못 마셨었는데 오랜만에 술을 마시니까 더 빨리 취기가 도는 느낌인데요?”

    ‘후하하하하 나야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빨리 취하기 시작하면 완전 땡큐베리머치 감사지. 크흐흐흐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말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취했을 때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술버릇이 무엇인지 궁금한걸?’

    그렇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와 소주를 마시고 있는 사이 삼겹살이 철판에서 익기 시작했다.

    나는 철판 위에서 익고 있는 삼겹살 상태를 체크해 본 후 삼겹살 위에 얹혀져 있던 다리미 철판을 떼어 내면서 말했다.

    -치이이이이이익

    “이현지 강사님 이제 삼겹살 잘라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후아아아아아아 대박. 삼겹살이 양면이 진짜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맛있겠다아아아아아아.”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그렇게 철판 위에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삼겹살을 황홀한 듯이 바라보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그리고 연신 삼겹살이 맛있겠다라는 듯이 군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나는 그렇게 황홀한 듯이 삼겹살을 바라보고 있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또 안쓰럽기도 하였다.

    “자 그럼 제가 삼겹살 잘라볼게요.”

    “아 제가 잘라도 되는데…”

    “아니에요 제가 오늘 명한 회원님 대접해드리기로 했으니까 제가 삼겹살 잘라드릴게요. 집게랑 가위 이리로 주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스으으으윽

    -덥썩

    나는 내 쪽에 있던 집게와 가위를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에게 건넸다.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내가 건넨 집게와 가위를 들고서 삼겹살을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나는 삼겹살 자르는게 뭐라고 그렇게 진지하게 삼겹살을 자르고 있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살칵 살칵 살칵 살칵

    -치이이이이익

    그렇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삼겹살을 자르고 삼겹살을 요리 조리 살펴보더니 내게 말했다.

    “됐다 명한 회원님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아 네 저희 삼겹살 먹기 전에 다시 짠 한번 할까요?”

    나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술버릇이 무엇인지 빨리 보고 싶어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에게 한 번 더 마지막처럼을 마실 것을 제안했다.

    “아 네 좋아요!”

    -덥썩

    -쪼르르르르

    -쪼르르르르

    “자 건배~”

    “건배.”

    -땡깡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크아아아아아.”

    “캬하아아아아아.”

    -덥썩

    -덥썩

    -쏘옥

    -쏘옥

    -오물 오물 오물 오물

    -오물 오물 오물 오물

    “후오오오오오옹 맛있쪄. 흐으으으으응.”

    그렇게 감격에 벅찬 얼굴로 삼겹살을 먹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두 눈을 질끈 감고 삼겹살의 맛을 음미하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하하하하하하 그렇게 맛있으세요?”

    그러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감격에 겨운 얼굴로 두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다.

    “후으으으으으응 그럼요. 맨날 퍽퍽한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다가 이렇게 기름지고 노릇노릇한 삼겹살을 먹으니까 진짜 혀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아요. 너무 너무 맛있어요. 흐아아아아아 진짜 이렇게 매일 매일 치팅데이를 기다렸었는데 이렇게 명한 회원님이랑 같이 삼겹살을 먹으니까 너무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게다가 이렇게 다리미철판으로 위쪽까지 누르니까 양쪽이 골고루 다 익어서 너무 맛있는데요? 흐아아아아 저 오늘 삼겹살에 완전 진심이에요. 저 많이 먹는다라고 해서 놀라거나 놀리지 말아요.”

    “하하하하 네 알겠습니다. 삼겹살도 맛있는데 그럼 짠 한 번 더 할까요?”

    “헤헤헤헤헷 네 좋아요 짠해요!”

    -덥썩

    -쪼르르르르

    -쪼르르르르

    “자 건배~”

    “건배.”

    -땡깡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벌컥

    “크아아아아아.”

    “캬하아아아아아.”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처럼을 또다시 마셨다.

    확실히 맛있게 잘 구워진 삼겹살이 안주여서 그런지 마지막처럼도 속으로 잘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마지막처럼을 계속 비우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얼굴이 점점 벌개지는 것이 보였다.

    ‘후하하하하하 좋아 계획대로 되고 있어.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너는 오늘 내가 꼭 술버릇을 보고 또 폭퐁섹스하면서 보지 따먹는다.’

    그렇게 삼겹살을 먹다보니 어느덧 우리의 배가 많이 고팠는지 삼겹살 2인분이 동이 나기 시작했다. 철판 위에 있는 삼겹살이 얼마 남지 않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내 눈치를 힐끗 힐끗 바라보기 시작했다.

    -힐끗 힐끗 힐끗 힐끗

    ‘어라 왜 나를 힐끗 힐끗 쳐다보지? 아 철판 위에 삼겹살이 얼마 안 남아 있어서 그런가? 나야 뭐 삼겹살을 언제든지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 남은 거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에게 다 먹으라고 해볼까?’

    “하하하하하 이현지 강사님 왜 제 눈치를 그렇게 보세요. 철판 위에 남은 삼겹살이 얼마 없어서 그러세요? 하하하하하 저는 삼겹살 언제든지 얼마든지 제가 원할 때마다 먹을 수 있으니까 철판 위에 남은 삼겹살 이현지 강사님이 다 드셔도 괜찮아요.”

    그러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고맙다라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게 아니라는 듯이 내게 수줍게 볼을 붉히면서 말했다.

    “흐으으으으으읏 아아아아 그 말씀은 고마운데요. 제가 오늘 치팅데이라서 그런지…삼겹살이 2인분으로는 좀 부족해서요….저 혹시 1 인분 더 시켜도 괜찮을까요? 저 원래 진짜 이렇게 돼지처럼 안 먹는데 오늘 치팅데이라서 그런거에요! 평상시에는 2인분도 다 못 먹어요!”

    그렇게 황급하게 자신이 돼지가 아니라는 듯이 변명을 하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푸후후후후후후훗 뭐야. 삼겹살을 많이 시켜 먹는다라고 내가 자신을 돼지라고 생각할까봐 그게 신경쓰여서 말을 못 하고 있는 거였어? 하하하하하 어이가 없네. 아니 자신의 몸매를 생각해야지. 누가봐도 이쁘고 쭉쭉빵빵인데 그깟 삼겹살 이인분 먹는다라고 돼지라고 생각할 수가 있나.’

    “하하하하하하 이현지 강사님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그리고 이현지 강사님 몸매를 보세요. 기본적으로 돼지면 그런 몸매가 나올 수가 없잖아요.”

    “흐이이이이잉 아무리 그래도 남자 앞에서 많이 먹는 것은 신경이 쓰인다란 말이에요. 남자들은 보통 적게 먹는 여자 좋아하잖아요. 아무튼 평상시에는 2인분 다 못 먹지만 오늘은 치팅 데이라서 2인분 다 먹는거 분명히 해두는거에요. 알아두세요. 저 그럼 2인분 시킵니다?”

    “하하하하하하 2인분 시키셔도 돼고 3인분 시키셔도 돼요. 마음 껏 시키세요.”

    “흐이이이이이잇 3인분은 진짜 못 먹어요. 그럼 사양하지 않고 2인분 시킵니다. 여기요 삼겹살 1인분 더 주세요~!”

    “저희 술도 더 마실거죠? 괜찮죠 이현지 강사님?”

    “아 네 그럼요 여기요 저희 마지막처럼도 한 병 더 주세요.”

    “네 삼겹살 1인분 마지막처럼 한 병 더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와 나는 삼겹살 1인분 추가와 함께 마지막처럼을 마시기 시작했다.

    새로 추가한 삼겹살과 마지막처럼을 마시기 시작하니 어느덧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점점 취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리흔들 저리흔들 이리흔들 저리흔들 이리흔들 저리흔들 이리흔들 저리흔들

    그렇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몸이 이리흔들 저리흔들 거리기 시작했다.

    "후아아아앙 명한씨 이게 뭐죠. 갑자기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해요오오오오."

    '으으으응?'

    갑자기 말투가 바뀌기 시작하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자신이 몸을 이리흔들 저리흔들거리면서 세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라고 하니 나는 순간 어이가 없었다.

    "네? 지금 이현지 강사님이 몸을 이리 저리 흔들 흔들 거리고 계신데요?"

    "후우우우웅 진짜요오오오? 이상하다아아아아아 저는 가만히 있는다라고 있는 건데 왜 몸이 흔들 흔들거릴까요오오오오."

    그렇게 말꼬리가 늘어지면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평소의 말투 답지 않게 말투에 애교가 배워나왔다.

    '아아아아아 뭐야 이 말투. 이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말버릇인건가? 후아아아아아 너무 귀엽네.'

    나는 순간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술에 취하자 남자들이 좋아하는 혀짧은 소리와 길게 내빼는 말투를 보여주고 있었다.

    도도하고 지적이게 이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혀짧고 길게 내빼는 말투로 술에 취한 채 헤롱 헤롱 거리고 있는 모습은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너무도 귀엽고 섹시하게 느껴졌다.

    나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그런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면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에게 물었다.

    "후후후후후후훗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님 취하셨어요?"

    그러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눈이 풀린 채로 나를 쳐다보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그럴리가요오오오오 현지 이 정도로 안 취해요오오오오. 현지는 평소에 필라테스로 단련된 뇨자! 이 정도로는 취하지 않아요오오오오 다만 세상이 빙글 빙글 돌고 있을 뿐이에요오오오. 후에에에엥 뭐야 이거 왜이리 팽글 팽글 돌아."

    -부우우우웅

    그렇게 말을 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부우우웅 돌리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아무래도 술에 취하면 정신을 못차리는 타입인거 같았다.

    나는 그런 이현지 필라테 강사를 보면서 지난번에는 금발 머리로 염색해서 섹시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따먹을 수 있었다면 오늘은 술에 취한 귀여운 이현피 필라테스 강사를 따먹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후후후후후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술에 취한 모습 진짜 귀엽네. 왜 자기 자신이 취한 모습이 남자들이 좋아한다라고 했는지 알곘어. 너무너무 귀엽잖아. 흐흐흐흐흐 이런 모습이면 땡큐베리머치감사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갑자기 손을 뻗어서 내 얼굴을 잡았다.

    -스으으으윽

    -스으으으윽

    -덥썩

    -덥썩

    '으으으으으으응?'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갑자기 양 손을 뻗어서 내 얼굴을 잡자 나의 볼을 통해서 이현지 강사의 작고 부드러운 양손이 느껴졌다.

    그렇게 내 얼굴을 붙잡고 나를 진지하게 쳐다보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두 눈이 풀린 채로 나의 얼굴을 집중하듯이 쳐다보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모습이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가..갑자기 왜 그러세요 이현지 강사님?"

    그러자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잔뜩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푸우우우우우우우 저 현지 오늘 명한 회원님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아요오오오오. 그래서 오늘 명한 회원님이 원하시는거 바라시는거 있으시면 다 들어드리고 싶어요오오오오오. 명한 회원님 오늘 저에게 원하시는 거나 바라시는거 있으세요?"

    나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말을 듣고 자지에 피가 급격히 몰리며 자지가 불끈 불끈 거리기 시작했다.

    -불끈 불끈 불끈 불끈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당연히 원하는 거야 하나지. 이현지 강사와의 폭풍 섹스. 내 자지 잘빨아주고 가슴 마음껏 만지게 해주고 보지만 벌려주면 남자는 그것만으로도 땡큐베리머치 감사지 크하하하하하. 하지만 차마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에게 그렇게 말을 할 수는 없고 어떻게 잘 돌려말해야 로맨틱하고 부드럽게 섹스하자라고 어필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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