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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미소녀 게임-435화 (435/599)
  • 필라테스학원 5

    '하하하하하하하 은혜를 어떻게 갚긴 어떻게 갚아.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의 쫄깃쫄깃한 보지와 푹신푹신한 가슴으로 갚으면 돼지.'

    [하하하하하하하하 저 필라테스 학원가면 더 이뻐해주세요.]

    [후후후후후훗 명한 회원님 귀여우시네요. 네 명한 회원님 필라테스 학원 오시면 더 이뻐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후후후후후후후 이거 기대해 달라는 건 뭔가 보상이 있을거라는 거 맞지? 후후후후 진짜 기대 되는걸?'

    그렇게 내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자 아줌마들이 다시 특유으 오지랖을 부리면서 내게 물었다.

    "호호호호호호 총각 뭘 그리 재밌게 스마트폰을 보고 있어?"

    "호호호호호호호 그러게 무슨 좋은 소식 있낭?

    "아 제 친구가 이번에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 등록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프로모션이랑 혜택이 많이 늘어났대요. 아무래도 여기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이 새로 생겨서 거기도 대응차원에서 프로모션이랑 혜택을 더 제공하는듯 해요."

    "호오오오오오오 그래? 어떤 혜택이 늘어났는데?"

    "오오오오오오 좋은 소식이네. 역시 서비스업은 서로 경쟁이 붙어야지 회원들이 혜택을 본다니까. 그래 무슨 프로모션을 한대?"

    "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1 필라테스 무료 이용권 하나에다가 음료수나 커피 교환권 1매를 준다라고 했는데 지인을 데려온 사람에게는 20% 추가 할인권도 준다는 것은 여기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이랑 똑같구 마사지 이용시 10% 할인 되는 것도 똑같은 조건인데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은 필라테스 복 무료 대여 이용권 1매 추가로 하나 더 준다고 하네요? 안 그래도 가끔씩 필라테스 복 가지고 오는 거 까먹거나 학교갔다가 바로 올 때 필라테스 복 대여하는거 은근히 부담되었었는데 무료 대여 이용권 1매 추가로 준다고 하니까 좀 끌리는데요?"

    "호오오오오오오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이 그런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여기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보다 프로모션과 혜택 조건이 더 좋잖아?"

    "그러게 안 그래도 필라테스 복 대여하는 비용도 한 달에 네 번이면 만만치 않은데 그 중에 한 번을 무료로 제공한다니 은근히 끌리는데?"

    "그러게 나는 필라테스 복 가져왔다가 가방에 필라테스 운동 끝나고 땀에 젖은 운동복 다시 넣어가지고 가지 싫어서 매번 필라테스 학원에서 운동복 빌리는데 1회 무료 대여 이용권 받아서 한달마다 끊으면 꽤 이득이겠는데?"

    내가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 정보를 흘리자 아줌마들이 솔깃솔깃한듯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흐하하하하하 됐다. 여기다가 정보를 더 흘려볼까.'

    "아 그리고 제 친구가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에서 수업끝나고 마사지를 받는데 거기 새로 뽑은 남자 마사지사가 굉장히 잘생기고 몸도 좋다라고 하네요?"

    "그래?"

    "그래?"

    "그래?"

    "그래?"

    -희번뜩

    -희번뜩

    -희번뜩

    -희번뜩

    내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줌마들의 눈동자가 희번뜩 빛나면서 뭔가 분위기가 불타오르는게 느껴졌다.

    "흐으으으으으음 그러면 어디 한 번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도 가볼까?"

    "그러게? 사실 우리 집은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이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보다 좀 더 가깝기는 한데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이 프로모션이나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해서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으로 온 건데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이 프로모션이나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면 굳이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으로 올 필요 없잖아."

    "그러게 호오오오오 새로 뽑은 남자 마사지사라...얼마나 잘생기고 몸매가 좋을지 궁금하긴 한걸?"

    "뭐 일단 등록해서 한 번 이용해보고 또 마음에 안 들거나 별로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으로 옮기면 되니까. 어디 한 번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도 들러봐야겠어."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줌마들. 연수라는 미시녀도 아무래도 유부녀라서 그런지 내가 전한 정보를 듣고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모양새였다.

    '흐하하하하하 됐어. 이정도면 영업 성공이지. 가서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에게 사랑을 좀 듬뿍 받아볼까? 흐하하하하하 뭐를 요구할까. 이번엔.'

    그렇게 신이 나서 들떠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와 카운터 아르바이트녀가 들어왔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어머 다들 여기 모여 계셨네요. 뭐하시고 계셨어요? 아아아아아 과일이랑 먹을 거리 드시고 계셨구나. 후후후후후훗 필라테스 끝나고 이렇게 먹을 거 드시면 살쪄요 어머님들."

    "호호호호호호호 어머님들 원래 필라테스 학원 휴게실에서 과일같은거 드시는건 상관없지만 냄새가 있는 음식들은 드시는 거 안 되시는거 아시죠? 그래도 어머님들은 저희 필라테스 학원의 소중한 고객이시니까 음식 드시고 가시는건 이해해드리는데 뒷정리는 깔끔하게 부탁드릴게요."

    그러자 아줌마들이 자기네들도 민망한지 음식을 수습하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호호호호호호 아무래도 필라테스 운동이 끝나면 배가 많이 고파서...."

    "음식 냄새 별로 안 나는 것들로만 가져왔어. 금방 치울게. 아이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까 많이 힘드네."

    "가희 엄마 그러니까 내가 냄새 너무 심한 음식들은 싸오지 말랬잖아. 다음부터는 냄새 심하게 안 나는 걸로만 싸올게요."

    그렇게 들어온 강미영 필라테스 학원 강사가 나를 보더니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명한 회원님 오늘 필라테스 수업 처음 수업받으시고 어떠세요? 몸 뻐근하지 않으세요?"

    "아 네 아무래도 처음 필라테스 수업을 받다보니 뻐근하네요."

    "아 저 제 옆에 있는 강나라 직원이 마사지도 되게 잘하거든요 지금 강나라 직원이 마사지룸 정리하러 갈건데 혹시 생각있으시면 강나라 직원에게 마사지 한 번 받아보세요. 엄청 시원하고 좋답니다. 강나라 직원에게 마사지 받으면 유명한 회원님은 제 필라테스 수업 들으셨으니까 특별히 10% 할인된 가격으로 마사지 받으실 수 있게 해드릴게요. 원래는 한달 등록한 사람에게만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일일 수강권으로 이용하신 분은 10%할인 가격받으실 수 없는데 유명한 회원님에게만 특별히 말씀드리는거에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받아보세요. 그럼 저는 운동 끝나고 땀을 빼러 찜질방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그렇게 싱긋 웃으면서 휴게실 한 켠에 마련된 찜질방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 그리고 강나라 직원도 마사지룸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와 강나라 직원을 쳐다보는데 시나리오 선택창이 떴다.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에서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와 강나라 직원 그리고 연수 미시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의 외모와 몸매가 너무 끌린다.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를 따라 찜질방으로 들어가서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를 공략한다.]

    [2. 필라테스 강사는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따먹어보았으니 필라테스 학원 아르바이트녀도 따먹어보고싶다. 귀엽고 깜찍한 강나라 직원에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강나라 직원을 공략해보도록 한다.]

    [3. 역시 먹는 것은 남의 것을 빼앗아 먹어보는게 최고다. 남편이 있는 여자인 연수 미시녀를 공략하기로 한다.]

    [4. 역시 여기서 제일 이쁜 것은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다.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와의 떡정과 애정을 생각해서 위의 세명을 공략하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공략한다.]

    나는 잠시 선택지를 읽어보고 멘붕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아 뭐야아아아아아 이렇게 여자 네명 중에 한 명을 선택해야하는 시나리오 선택지는 처음인데? 흐아아아아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결국에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나 강나라 직원 그리고 연수 미시녀 그리고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 네 명중에 한 명을 선택해서 공략해야 하는 건가? 크아아아아아 네 명 다 내 자지로 따먹어주면서 공략하면 안 돼? 흐흐흐흐흐흐흐흑.'

    나는 왠지 모르게 네 명 중에 한 명을 선택해서 공략해야한다라는 것에서 슬픔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네 명 다 너무도 맛있어보였기 때문이었다.

    '흐하아아아아아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일단 세이브 부터 하고 생각하기로 하자.'

    나는 상태창에서 세이브를 눌렀다.

    [현재 선택지의 상황을 세이브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이브를 하는데에는 100골드가 소요됩니다. 세이브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나는 예를 눌렀다.

    [현재 상황을 세이브 하였습니다. 100골드가 차감되었습니다.]

    '자 일단 세이브를 하였으니까 누구를 공략할지만 선택하면 되겠네. 흐아아아 어떻게 하지. 일단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도 먹어보고 싶기는 한데...꼭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먹었다라고 해서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를 안 먹을 필요는 없잖아.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와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를 내 자지 동서로 만들고 프리미엄 필라테스 학원과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을 내 자지로 잇는 기분도 쩔 것 같은데...흐음 잠깐만 그건 강나라 직원을 따먹어도 내 자지로 잇게 되는 건 마찬가지인건가? 흐으으으으 사실 필라테스 학원 카운터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도 따먹어보고싶기는 한데...뭔가 필라테스 학원 카운터 아르바이트하는 여자는 그 필라테스 학원의 메인 간판이나 마찬가지고 그 필라테스 학원의 메인 간판에 내 자지를 꽂아 넣는 기분은 진짜 쩔 것 같은데...게다가 마사지를 받으면서 공략을 하면 되게 짜릿짜릿하고 즐거울 것 같은데....여자에게 저렇게 전문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면서 내 몸을 주물 주물하게 만드는 것도 진짜 흥분될 것 같고..."

    나는 그렇게 잠시 1번 시나리오 선택지와 2번 시나리오 선택지 중에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하아아아아 1번 시나리오 선택지 2번 시나리오 선택지도 진짜 매력적이네. 일단 제쳐두고 3번 시나리오 선택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흐아아아아 역시 진짜 먹는 것은 남의 것을 빼앗아 먹는게 최고로 맛있기는 한데.. 괜히 NTL 장르가 유행하는게 아니잖아? 게다가 유부녀라니... 어우야 저 연수라는 미시녀도 진짜 엄청 맛있어보이는데... 안 그래도 요새 신도시 미시녀 스타일 이러면서 엄청나게 유행하고 신도시 미시녀들 사진들 엄청 돌아다니는데 저 연수라는 미시녀 보지에다가 남편의 자지가 아닌 내 자지를 꽂아넣는다라는 생각을 하면 진짜 엄청 짜릿할 것 같은데....흐아아아아 근데 괜히 또 남편있는 여자 건드렸다가 또 꼴이 안 좋아지는 거 아니야? 에이 설마....그래도 현실 미소녀 게임인데..설마 남편있는 여자 건드렸다고 좆되겠어...'

    그렇게 나는 생각을 마치고 4번 시나리오 선택지를 보았다.

    '하아아아아 근데 이게 제일 고민이라는 말이지. 만약에 1번 시나리오 선택지나 2번 시나리오 선택지 혹은 3번 시나리오 선택지를 선택하게 되면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공략하는 것을 포기하고 시나리오를 진행해야 하는 건가? 그거는 진짜 곤란한데...왜냐면 애초에 이렇게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을 찾아온것 자체가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공략하기 위해서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으로 온 건데...이렇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공략하게 되면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를 따먹기 위해서 뉴베라 필라테스 학원을 와서 스토리를 진행한 의미가 없게 되지 않나? 게다가 사실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 강나라 직원 그리고 연수라는 미시녀도 다 맛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가 가장 외모도 이쁘고 몸매도 좋은데...이거 어떻게 하지...하아아아아 근데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그래도 두 번 따먹어 보았는데 다른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나 강나라 직원 그리고 연수라는 미시녀는 한 번도 못 따먹어보았잖아....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는 두 번 따먹어봤는데 굳이 또 따먹으면서 시나리오 진행을 할 필요가 있는 건가?'

    나는 이렇게 네 명의 여자가 시나리오 선택지에 떠오른 것을 보고 온갖 싱숭생숭한 마음과 함께 머리속이 엄청나게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네 명의 여자 모두 내게 엄청나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흐아아아아아 강미영 필라테스 강사냐 강나라 직원이냐 아니면 연수라는 미시녀냐 아니면 이현지 필라테스 강사냐. 어느 여자의 보지를 내 자지로 뚫을지 그것이 문제로다.흐아아아아아 행복한 고민이긴 한데 너무 어려운 선택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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