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4화 〉 공대 조별과제
* *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게 바로 야외 섹스를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쾌락이야. 누군가에게 들킬지 모른다라는 불안감 그리고 다른 사람들 모르게 야외 공간에서 섹스를 하고 있다라는 것에 대한 짜릿함. 그리고 섹스가 허용되지 않은 공간에서 섹스를 하고 있다라는 것에 대한 배덕감. 이 모든게 짜릿짜릿하게 느껴지는거지. 애초에 이렇게 야외섹스를 하기도 힘들고 또 야외 섹스를 시도할 수 있는 그런 대범함과 용기를 갖춘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나와의 야외 섹스를 즐겨. 피하지 못 하면 즐기라는 말도 있잖아. 여기 찜질방 온열방에서 섹스하면 엄청나게 흥분될거야. 그러니 나만믿고 내게 몸을 맡겨. 누가 오는지 그리고 가영이가 잠에서 깨는지 안 깨는지는 잘 살펴보고."
그러자 이아름이 부끄러운 듯이 이야기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으으으으응 모르겠어 섹스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내 가슴 만지는 것 까지는 허락해줄게.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아아아아아 이거 너무 긴장되고 흥분된다. 하으으으으응 가영이가 저렇게 우리 눈 앞에서 자고 있는데 너가 내 가슴 만지려고 하고 있어 아흐으으으읏 미치겠네 진짜 그리고 누가 들어오면 어떻게 해 흐으으으으응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가 찜질방 온열방 문 열고 들어오다가 너가 내 가슴만지고 있는거 발견하는 거 상상하니까 너무 불안하고 뭔가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면서 숨쉬기까지 힘들 정도야. 흐으으으으으응 내가 가영이랑 광석이 오빠나 지훈이 아니면 다른 사람 오는지 안 오는지 잘 감시할테니까 너는 내가 신호하면 바로 내 가슴 만지는 거 멈추고 내 찜질방 상의에서 손 빼야해 알았지 명한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알았어 그렇게 할게."
그렇게 이아름은 나에게 다짐을 받은 후 나의 손을 제지하고 있던 자신의 손의 힘을 풀었다.
스르르륵
그리고 나는 그런 이아름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면서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움켜잡기 시작했다.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푹씬 푹씬 푹씬 푹씬
물컹 물컹 물컹 물컹
사악 사악 사악 사악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렇게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니 나의 손가락과 손바닥을 통해 너무도 부드럽고 몰캉몰캉한 이아름의 가슴 느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손가락과 손바닥을 움직일 때마다 나의 손가락 사이로 풍부하게 넘쳐나오는 이아름의 가슴살 느낌이 나를 짜릿하고 흥분되게 만들었다.
특히 이아름의 핑크색 찜질방 상의를 통해서 상의 안에서 내가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이아름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것을 보는것이 너무 야하고 섹시하게 느껴졌다.
꿈틀 꿈틀 꿈틀 꿈틀
이아름은 내가 그렇게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걱정이 많이 되는지 연신 자고 있는 김가영과 온열방 입구쪽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적이 나타나나 나타나지 않나 경계를 서는 미어캣의 모습과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아름의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주무르면서 이아름의 시선을 따라 김가영을 내려다보았다.
스으으으으읍 푸우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푸우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푸우우우우우우 스으으으으읍 푸우우우우우우
김가영은 내가 사용한 수면 가루 아이템의 효과인지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잠들어있었다.
그렇게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만지면서 김가영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성적 쾌감과 흥분감이 더 올라오기 시작했다.
우리 둘만 있는 공간이 아닌 김가영이 같이 있는 공간에서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만지고 있다라는 사실이 나를 강하게 자극하였다.
그리고 김가영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만지자 왠지 모르게 쓰리썸의 느낌이 들면서 나의 성적 상상력과 쾌감을 자극하였다.
사실 이아름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김가영의 거대한 에프컵 가슴을 만지는 것이 좋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순간 들었으나 지금처럼 김가영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이아름의 탱글탱글하고 기분좋은 풍만한 씨컵 가슴을 주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아름의 풍만한 씨컵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데 이아름이 김가영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뭔가 복잡미묘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왜 그래 아름아? 가영이 얼굴보면서 뭔가 생각에 잠긴 표정인 듯 한데."
그러자 이아름이 당황스럽다라는 얼굴로 내게 이야기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냥 가영이가 같이 있는 공간에서 내가 너에게 가슴만지는 것을 허락하고서 애무를 받고 있다라는 것이 뭔가 느낌이 굉자히 묘해서. 하으으으으응 내 절친한 친구가 같은 방에서 자고 있는데 남자랑 이렇게 성행위를 하니까 되게 두근두근거리고 느낌이 묘하네. 뭔가 가영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흐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가영이한테 미안하기는 뭐가 미안해. 가영이도 친구가 자기때문에 이렇게 흥분하고 달아올라 있는 것 알면 기분 좋아할거야 걱정하지마."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럴까? 흐으으으응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아아 나도 모르겠어 가영이가 내 신음소리 듣던지 말던지 나도 신경 안쓸래 흐으으으으읏 명한이 너가 내 가슴 이렇게 주무르기 시작하니까 신음소리 더이상 참기 힘들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으으으응 이래서 가영이도 자기 신음소리 그렇게 참기 힘들었었던 것인가?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
띠요오오오오옹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건 또 무슨 소리야. 가영이도 자기 신음소리 그렇게 참기 힘들었었던 것인가라니 아름이는 가영이의 신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 건가?'
나는 아름이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름아 그게 무슨소리야? 너 가영이가 섹스할때 신음소리 들어본적 있어?"
"하으 아앙 아앙 아앙 으으으응 많아 하아 하아 하앙 아앙."
띠?오오오오오옹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가영이의 신음소리를 들어본적이 많다고?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가영이의 섹스할때 신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많다고 어떻게?"
그러자 이아름이 부끄럽고 민망하다라는 듯이 나에게 이야기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으으으으응 사람들은 모르는데 가영이랑 나랑 학기 시작하고 나서 얼마 안 가서 같이 살기 시작했거든 투룸에서. 아무래도 혼자 자취방에서 사는 것보다 둘이서 같이 사는게 자취비 아끼기도 좋고 생활비나 관리비 면에서 여러모로 유리하니까. 너도 알다시피 가영이랑 나랑 성격도 잘맞고 절친한 친구사이라서 같이 동거 시작했는데 우리 투룸이 좋기는 좋은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건물들이 층간소음이 문제거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니 이런경우에는 벽간 소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래서 방음이 잘 안 되는데 아름이가 가끔가다가 자기 방으로 밤에 남자들 데려오거든. 그러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데려온 남자랑 섹스하는 소리가 나더라고 하으 하앙 아앙 아앙 그래서 가영이 섹스 신음소리 많이 들어봤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우야 아름이가 가영이의 섹스 신음소리를 많이 들어봣다라고 하다니 너무 섹시하고 야하다. 후아아아아 여자들은 자기 절친한 친구가 섹스하는 소리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름이 너는 가영이 섹스 신음소리 들을 때 어땠어?"
"하응 하앙 아앙 아앙 처음 들었을때는 얼굴 새빨개지고 당황하면서 어쩔줄 몰라했지. 막 남자랑 섹스하면서 절친한 친구가 내는 신음소리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당황하면서 밖으로 나왔었거든. 아무래도 절친한 친구가 남자랑 섹스하는 소리 듣고 있기는 그렇잖아.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한시간 정도 있다가 다시 방에 들어갔는데 조용하길래 아 섹스끝났구나 하고서 내 할일 하는데 또 얼마 안 있다가 가영이가 섹스 신음소리를 내더라고 그래서 흐아아아아아 이래서는 끝이없겠다 싶어서 이어폰 끼고서 내 할일 했어.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니까 그래도 가영이의 섹스 신음소리 안 들리더라고. 그 이후로는 가영이가 남자 방으로 데리고 오면 자동적으로 이어폰부터 끼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가영이가 남자 데리고 오면 무조건 섹스해?"
"하아 하아 하응 하앙 응응 가영이가 남자 데리고 와서 섹스 한 번도 안 하고 보낸적이 없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우야 가영이 진짜 야한 여자구나. 그냥 남자들 데려와서 매번 슥스하고 보내나보네. 나도 전생에 모태솔로로 죽을 줄 알았으면 가영이나 좀 꼬셔서 따먹고 죽을 걸 그랬나 괜히 아쉽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근데 가영이가 그렇게 여러 남자 데려오는데 아름이 너는 괜찮았어? 남자랑 섹스하는 신음소리 듣는 것도 어떻게 보면 고역이었을 거 아니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솔직히 좀 신경쓰이고 부담되기는 했는데 그런데 또 그런걸로 가영이랑 트러블 일으키고 싸우고 따로 사는건 아닌 것 같아서. 아무래도 절친한 친구 사이인데 그런 문제로 가영이랑 사이가 틀어지는 것은 원치 않았거든. 그리고 뭐 가영이가 남자를 자기 방에 데려와도 남자가 오래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통 섹스 한 번만 하고 얼마 안있다가 나가더라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어우야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겠지. 가영이 한 번 따먹어보고 싶다라고 해서 찾아와서 따먹었을 수도 있고 가영이랑 한 번 섹스하고 나서 현자타임이 와서 바로 갔을 수도 있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응응 그리고 뭐 솔직히 사람이 같이 살면 불편한 점이 있고 단점들이 없을 수가 없잖아. 그런데 가영이는 그러한 점 빼고는 다른 면에서는 어떻게보면 최고의 룸메이트여서. 나 잘 챙겨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되게 잘 해주거든. 그래서 뭐 남자랑 자기 방에서 섹스하는 문제만 내가 참으면 괜찮으니까. 그런데 이게 다른건 괜찮은데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되어서 그게 좀 신경이 쓰여."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다른 방향으로 신경이 쓰인다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으으으으응 사실 가영이가 집에 데려온 남자들이 가영이랑 섹스끝내고 나가려다가 나랑 마주친 경우가 몇 번 있었거든. 근데 그 남자들이 하나같이 나를 보고서 다 충격적인 표정을 짓는 거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아 아름이가 말을 안 해도 무슨 시나리오일지 상상이 간다.'
만약에 나같아도 못생긴 편이고 뚱뚱한 여자랑 성욕 해소를 위해서 방금전까지 섹스를 하고 현자 타임을 느끼고 섹스를 하고 빠져나오다가 우리학교에서도 보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진 여자가 눈 앞에 있으면 엄청난 현자타임이 오겠지. 그리고 온갖 생각이 다들겠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래서? 그 이후에는?"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 이후에 그냥 나가면 괜찮은데 나에게 말걸고 작업걸려고 하는게 느껴지더라고."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방금전에 가영이랑 섹스하고서?"
그러자 이아름이 기도 안 찬단다라는 얼굴로 불만스러운 표정과 함께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그러니까. 방금전까지 가영이랑 발가벗고 뒹굴면서 섹스해놓고서 나를 보고서 눈빛이 바뀌면서 나에게 어떻게 해보려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안 그래도 가영이랑 섹스한 남자 마주쳐서 부담스러운데 나에게 작업까지 걸려고 하니 당연히 있는 정 없는 정 싹 다 떨어지지. 특히 과선배 마주쳤을 때 어이가 없었다라니까?"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 우리과 과선배도 가영이 따먹었었구나 누구였을까 궁금하네. 흐으으으음 그럼 내가 가영이 따먹었으면 우리과 과선배랑 보지 동서가 되는 건가 느낌이 묘하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왜?"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니 그 선배는 가영이한테 전혀 관심이 없었었거든. 심지어 가영이 욕하고 다녔었는데 그때 가영이랑 섹스끝내고 나오고서 나를 발견한 그 과선배 얼굴을 너가 봤어야해. 너가 여기서 왜 나와? 이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더욱 더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은 나를 어떻게 해보려고 이것저것 말걸면서 친근하게 굴더라고 방금전까지 가영이랑 섹스하느라 뒹굴어서 땀범벅이 되어서 말이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