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3화 〉 필라테스 학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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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와 이현지 강사 그리고 나이카 매장 여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직원 셋 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면서 우리는 나이카 매장을 나왔다.
“오늘 매출 크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아 저희야 말로 10% 디스카운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아 정말 10% 디스카운트 오늘 감사드려요. 저 필라테스 수업 듣는 회원분들한테 여기 레깅스 좋다고 홍보할게요.”
“우아아아아아앗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우리는 기분좋게 나이카 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헤헤헤헤헤헷 생각치도 못하게 레깅스를 세 개나 사서 지출 비용이 크지만 그래도 세 개 다 10% 할인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명한씨 우리 쇼핑도 다했는데 식사나 하러 갈까요?”
“네 그래요 대신에 식사는 제가 살게요.”
“아니에요 같이 계산해요.”
“아니에요. 이현지 강사님께서 제게 핑크색 레깅스를 선물로 사주셨는데 식사 정도는 제가 사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이현지 강사는 누가 봐도 농담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장난 기운을 가득 담아서 내게 이야기했다.
“후후후후후훗 설마 식사 사주시고 나중에 1:1 필라테스 수업 들으러 안 오시는거 아니죠?”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럴리가요. 식사도 사드리고 나중에 1:1 필라테스 수업도 등록할게요.”
“헤헤헤헤헤헷 감사합니다. 아아아아아 오늘 명한씨 만나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기분 좋은 적 처음이에요.”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이현지 강사랑 길을 걸어가는데 마을 공원 놀이터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는게 보였다.
“어라? 명한씨 저기 마을 공원 놀이터에서 뭔가 행사하는가본데요? 재밌어 보이는데 저희 가볼까요?”
“아 그래요. 재밌어 보이는데 저희도 한 번 가볼까요?”
그렇게 이현지 강사와 나는 마을 공원 놀이터 쪽으로 이동을 했다.
마을 공원 놀이터에서는 공원 놀이터의 빈공간을 이용해서 각종 축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아아 재밌겠다. 명한씨 저희 여기에서 좀 놀다가도 돼요? 배 많이 고프세요?”
“아니에요 배 그렇게 많이 고프지 않아요. 저희 여기서 시간 좀 보내다가 가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재밌어 보이는데요?”
그렇게 나와 이현지 강사는 마을 공원 놀이터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마을 공원 놀이터에 들어서니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축제 행사를 즐기기 위해 모여 있었다.
사람들이 각종 축제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 축제 행사 부스에 몰려 있는 탓인지 평소에 아이들이 자주 타던 마을 공원 기본 놀이 기구 시설들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이현지 강사는 그런 마을 공원 기본 놀이 기구 시설들을 보더니 추억에 젖는 듯이 이야기했다.
"아아아아아아아 여기 마을 공원 놀이 기구 시설들 보니까 어렸을 적 생각 나네요. 저 유치원 때랑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맞벌이하셔가지고 자주 이렇게 마을 공원 놀이 기구 시설 타면서 놀았거든요. 오빠랑 같이요. 그때 오빠랑 같이 그네 타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그때 오빠랑 진짜 재밌게 그네 탔었는데."
이현지 강사의 말을 들으니 나도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
나도 어린 시절에 동네 마을 공원에서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정글짐 등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타면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사실 어린 시절에 놀이터에서 놀이 기구 시설들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어린 유년 시절에는 놀이터가 어린 아이들의 훌륭한 동반자였다.
"오빠랑 그네를 같이 타셨다구요? 아아 그러셨구나. 저는 주로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었는데 오빠랑 그네는 어떻게 타셨어요? 오빠 위에 앉아서 그네 타신거에요?"
나는 어린 시절 남자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주로 혼자 그네를 탔었기 때문에 이현지 강사가 오빠랑 어떻게 그네를 탔는지 궁금해졌다.
"아아아아아 명한씨는 다른 사람과 그네 같이 안 타보셨어요? 엄청 재밌는데! 한 명이 그네 위에 앉고 한 명이 그네 옆이 손잡이 밑 부분에 발을 끼고 위에 올라서 그네 밀면 엄청 재밌어요! 혼자 그네 탈 때보다 힘이 두 배로 실리면서 높이도 두 배로 올라가고 짜릿짜릿해요. 아아아아아아 그때 진짜 오빠랑 그네탈 때 재밌었는데 다시 한 번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네요."
'오오오오오 이야기 들어보니까 되게 재밌어보이긴하네. 이현지 강사랑 그네 같이 타도 재밌을 것 같은데. 어렸을 적 동심도 느끼고 말이야.'
"아 그래요? 이야기 들어보니까 엄청 재밌어 보이는데 저희도 한 번 그럼 그네 같이 타볼까요?"
그러자 이현지 강사가 화들짝 놀라면서 말했다.
화들짝
"네? 저희가요? 저희 어른인데 마을 놀이 공원에서 그네 타도 될까요?"
"네 괜찮죠 저기 보세요. 저기도 어른들이 그네를 타고 있잖아요."
나는 한 편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어른들을 가르켰다. 그곳에서는 아빠가 딸을 안고서 그네를 타고 있었고 그 옆 그네에서 엄마가 아빠가 딸을 안고서 그네를 타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면서 옆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다.
"아아아아아 그렇네요. 그렇기는 한데 제가 그때보다 키도 크고 살도 많이 쪘고 명한씨도 성인 남자인데 둘이 타도 괜찮을까요?"
"에이 저런 그네는 철봉에다가 철로 연결이 되어 있기때문에 성인 남녀 두 명 탄다고 안 무너져요. 어때요 예전에 어린 시절 추억도 다시 되살릴겸 그네 다시 같이 한 번 타볼래요?"
나는 왠지 모르게 이현지 강사랑 하나의 그네를 탄다라는 생각에 이현지 강사와 그네르를 꼭 타보고 싶어졌다.
이현지 강사는 잠시 고민하더니 내게 활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헤헤헤헤헤헤헷 좋아요. 그럼 저희 그네 타요! 아아아아아 이게 얼마만에 타는 그네야. 정말 한 10년만에 타는 그네 같네요. 헤헤헤헤헷 그럼 명한씨 잠시만 기다리세요. 저 지금 치마를 입고 있어서 그네를 타면 치마가 바람에 날리니 저기 공중 화장실 가서 옷 좀 핑크색 레깅스로 갈아입고 올게요."
"아 네 그러세요."
"헤헤헤헤헤헷 잠시만 기다리세요."
폴짝 폴짝 폴짝 폴짝
이현지 강사는 신이난 다라는 듯이폴짝 폴짝 뛰면서 공중 화장실 쪽으로 뛰어갔다.
나는 신이나서 폴짝 폴짝 마을 화장실 쪽으로 뛰어가는 이현지 강사가 너무도 귀엽고 어린아이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이현지 강사가 공중 화장실로 들어가 조금 시간이 지나자 이현지 강사가 아까 나이카 매장에서 샀던 핑크색 레깅스를 입고 나왔다.
'어우야.'
아까 한 번 나이카 매장에서 이현지 강사가 핑크색 레깅스를 입었던 것을 보았지만 밖
에서 이현지 강사가 핑크색 레깅스를 입고 나오자 아까 나이카 매장에서 봤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더욱이 아까 나이카 매장에서는 손님이 없어서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 했었지만 이현지 강사가 걸어오는데 마을 공원에 있던 많은 남자들이 힐끗 힐끗 이현지 강사의 레깅스를 쳐다보고는 것이 보였다.
힐끗 힐끗 힐끗 힐끗
그리고 공통적으로 마을 공원에 있던 마을 남자들에게서 이현지 강사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마을 공원에 있던 바둑과 장기를 두던 할아버지들의 시선도 이현지 강사가 핑크색 레깅스를 입고 걸어나오자 살짝 살짝 이현지 강사를 몰래 쳐다보는 것이 보였다.
역시 남자들은 좆이 달렸으면 젊으나 늙으나 다 여자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나는 그런 이현지 강사를 기다렸다.
이현지 강사는 해맑게 나에게 걸어왔고 나는 그런 이현지 강사를 따뜻한 미소로 맞이했다.
그리고 마을 공원에 있던 젊은 남자들과 할아버지들이 아쉬움과 부러움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마을 공원에 있던 젊은 남자들과 할아버지들의 아쉬움과 부러움이 담긴 시선을 마음껏 느끼면서 우월한 수컷이 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헤헤헤헤헤헷 저 아까 명한씨가 골라준 핑크색 레깅스로 갈아입었어요 어때요?"
뱅글 뱅글 뱅글 뱅글
내 앞에서 자랑하듯이 뱅글 뱅글 도는 이현지 강사. 그 모습이 마치 선물을 받은 어린 아이가 자신의 선물을 자랑하는 것 같아 너무도 귀엽게 느껴졌다.
게다가 이현지 강사가 뱅글 뱅글 돌 때마다 이현지 강사의 탱글탱글한 엉덩이와 튼실한 허벅지 그리고 날씬한 각선미가 눈에 들어오면서 이현지 강사가 모델처럼 너무도 섹시해보였다.
"아아아아아 나이카 매장에서 볼 때도 아름다웠지만 밖에서 보니 더욱 아름다운 걸요? 마치 핑크색 레깅스에서 빛이 나는 것 처럼 보여요. 지금 이현지 강사님의 머리카락 색처럼요. 그냥 핑크색 레깅스가 아닌 황금빛 핑크색 레깅스로 보여요."
그러자 이현지 강사는 잠시 두 눈이 동그래지더니 빵 터지며 웃었다.
"꺄하하하하하하하 명한씨 뭐에요. 말을 어쩜 그리 이쁘게 잘하세요. 헤헤헤헤헷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걸요? 자 그럼 우리 그네 타봐요!"
"네 저희 그네 타봐요!"
그렇게 그네를 타러 이동하는데 아까 딸을 태우고 그네를 타던 아빠와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던 엄마가 그네를 다 탔는지 이동을 하고 자리에 없었다.
그래서 그네에는 온전히 우리 둘만 있게 되었다.
'와우 럭키 그네에서 이현지 강사와 단 둘만의 시간이라 완전 좋은데?'
나는 그네를 다른 사람과 둘이 타 본적이 없어서 이현지 강사에게 물었다.
"아까 오빠랑 둘이 타셨다고 했죠. 어떻게 타야 해요?"
"아아아아아 명한씨는 다른 사람이랑 같이 그네 타보신적 없다고 했죠? 제가 그럼 시범을 보여드릴게요. 그럼 그네에 명한씨가 먼저 앉아주세요. 제가 명한씨 위에 올라타도록 할게요."
'어우야 내 위에 올라탄다라니. 뭔가 표현이 야한데?'
이현지 강사는 그네위에서 내 위에 올라타겠다라는 의미로 말을 했지만 머리속에 음란마귀가 차 있는 나로서는 왠지 이현지 강사의 그 말이 야하게 들렸다.
그렇게 나는 그네에 가서 그네 위에 앉았다.
털썩
"자 탔어요."
"네 그럼 제가 이제 올라갈게요."
그렇게 그네 위에 앉아 있는 나의 앞으로 다가오는 이현지 강사.
'어우야.'
내가 그네 위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이현지 강사가 내가 앉아 있는 그네 위에 올라타기 위해 다가오자 이현지 강사의 몸이 내 쪽으로 밀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그네에 앉아 있는 탓에 이현지 강사의 풍만한 C컵 가슴이 내 눈 바로 앞에 위치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이현지 강사의 풍만한 C컵 가슴 너무 이쁘다. 아아아아아 필라테스 하면 가슴 모양도 이뻐지는 건가? 어떻게 저렇게 이쁜 모양으로 탄력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필라테스가 온 몸을 쓰는 근육 운동이고 그럼 가슴 주위에 근육 운동도 발달할테니까 저렇게 가슴 모양이 이쁜 건가? 엄청 섹시하고 이쁘네.'
그렇게 나는 잠시 정신을 잃고 멍하니 이현지 강사의 가슴을 쳐다보았다.
덥썩 덥썩
이현지 강사는 그렇게 내 앞에 밀착한 채 내가 타고 있는 그네 줄을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다리를 한쪽씩 들기 시작했다.
'어우야.'
이현지 강사가 한쪽씩 다리를 들어 내가 타고 있는 그네에 올리기 시작하자 내 시야 바로 앞에 이현지 강사의 날씬한 각선미와 튼실한 허벅지 안쪽 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가까이 핑크색 레깅스를 입은 이현지 강사의 각선미와 튼실한 허벅지 라인을 바라볼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밀착해서 이현지 강사의 각선미와 살이 잔뜩 오른 허벅지 라인을 보자 나는 흥분이 되기 시작하였다.
'아 뭐야 아무 생각없이 그네를 타러 왔는데 그네를 탄다라는게 이렇게 섹시하고 야한 행동이었어? 아아아아아 이렇게 가까이서 핑크색 레깅스를 입은 이현지 강사의 각선미와 허벅지 안쪽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아아아아아아 저 살이 통통하게 오른 허벅지 안쪽 살봐. 진짜 너무 맛있겠다. 진짜 당장 따먹고 싶네.'
그렇게 이현지 강사가 한쪽 다리씩 다리를 올리는데 이현지 강사의 탱탱한 엉덩이 라인도 눈에 들어왔다.
나는 복숭아처럼 탱탱하게 급격한 굴곡을 이루고 있는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라인을 보면서도 또다시 성적 흥분을 느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미치겠다 진짜. 이현지 강사는 그냥 온 몸이 무기구나. 가슴을 봐도 섹시해. 종아리를 봐도 섹시해. 허벅지를 봐도 섹시해. 엉덩이를 봐도 섹시해. 그냥 온 몸이 섹시 덩어리야 섹시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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