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실 미소녀 게임-58화 (58/599)
  • 〈 58화 〉 필라테스 학원 3

    * * *

    “자 회원님 앞으로 쭈욱 스트레칭을 하셔서 발가락 끝에 손을 닿게 해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후우우우웁 후우우우우

    ­쭈우우우욱

    나는 최대한 숨을 들였다가 내쉬며 발을 향해 손을 뻗었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닿을락 말락 닿을락 말락

    역시나 유연성이 부족해서인지 가운데 손가락 끝이 발가락 끝에 닿을락 말락하고 있었다.

    “그대로 계세요 회원님.”

    ­사아아악

    ­뭉클

    이현지 강사는 내게 그대로 있으라고 말한 뒤 내 등 위에서 자신의 몸을 포개기 시작했다.

    이현지 강사가 내 등위에서 자신의 몸을 포개자 이현지 강사의 은은한 향기와 풍만한 C컵 가슴이 나의 등뒤로 느껴지면서 나의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스하 스하 스하 스하

    ‘와 이현지 강사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날 줄이야. 방금까지 운동하고 있었는데 땀냄새가 나야지 정상아닌가? 무슨 땀냄새를 이기는 강력한 향수를 뿌리나? 아닌데 이렇게 은은하게 향이 퍼지는 거면 강한 향수는 아닌데 땀냄새가 별로 안나는 타입인가 향기 엄청 좋네. 어우 게다가 등뒤에서 느껴지는 이 몰캉몰캉한 느낌 최고다. 아아아아 명한아 진정하자 너 지금 핑크색 레깅스 입어서 지금 발기하면 안돼.’

    나는 이현지 강사의 향기와 풍만한 C컵 가슴 때문에 지금 발기를 하면 핑크색 레깅스 위로 꼬툭튀가 될 것 같아서 간신히 흥분을 억누르기 시작했다.

    ­꾸욱 꾸욱 꾸욱 꾸욱

    하지만 나의 등을 자신의 가슴으로 꾸욱 꾸욱 누르는 이현지 강사.

    이현지 강사가 자신의 체중을 실어 내 몸을 누르면서 이현지 강사의 몸과 내 등 사이에서 이현지 강사의 부드럽고 따뜻한 가슴이 뭉개지는 것이 느껴졌다.

    게다가 이현지 강사가 자신의 몸을 내게 포개면서 이현지 강사의 얼굴이 내 목뒤에 위치해있는데 이현지 강사의 호흡과 숨소리가 나를 더욱 더 자극하였다.

    “후우 하아 후우 하아.”

    ‘어우야 뭔데 이거 이렇게 야하고 흥분되냐. 아아아아 목뒤로 이현지 강사의 콧바람과 입바람이 느껴지고 있어 너무 간지럽고 기분좋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꾸욱 꾸욱 꾸욱 꾸욱

    그렇게 내 몸을 자신의 몸으로 계속 짓누르는 이현지 강사. 이현지 강사가 내게 체중을 실으면 실을 수록 나의 몸은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탁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닿았어요 강사님. 저 발끝에 가운데 손가락 끝 닿았어요.”

    “네 잘하셨어요 계속 내려가도록 할게요.”

    ?

    ‘아니 닿았다니까. 이정도면 충분한데 아으으윽?’

    ­꾸욱 꾸욱 꾸욱 꾸욱

    이현지 강사는 내 가운데 손가락이 내 발가락 끝에 닿은게 성에 안 차는지 계속 나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누르기 시작했다.

    이현지 강사가 자신의 체중으로 내 몸을 누르자 무릎 뒤의 근육들이 땡기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아..저 잠깐만요 이현지 강사님 저 무릎 뒤에 통증이 오고 있어서요. 찌릿찌릿한데요.”

    “아 괜찮아요 원래 그런거에요 받아들이세요.”

    “아픈데 흐으읍.”

    “원래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늘리려면 고통은 필수에요. 익숙해지는 방법을 배우세요.”

    이현지 강사 생각보다 스파르타 식인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듯 했다.

    ­꾸욱 꾸욱 꾸욱 꾸욱

    그렇게 이현지 강사가 내 몸을 계속 누르기 시작하자 내 가운데 손가락 첫번째 마디가 발끝을 넘어섰다.

    “가..강사님 이제 그..그만! 저 가운데 손가락이 넘어섰어요 섰어! (그리고 더하면 자지가 넘어 설거 같아요 거의 섰어!)”

    ­스으으으윽

    “휴우우우우우.”

    그대로 내 말을 듣자마자 내 몸위에 올려놓았던 자신의 몸을 다시 위로 일으키는 이현지 강사 이현지 강사가 몸을 일으키자 해방의 기쁨과 편안함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 근육 땡겨.”

    “무릎 뒤 근육 많이 땡기시죠~ 제가 근육 풀어드릴게요.”

    ­덥썩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이현지 강사는 싱긋 웃으면서 내 무릎 뒤를 잡더니 작고 귀여운 손으로 내 무릎 뒤 근육을 조물락 조물락 거리기 시작했다.

    뭔가 무릎 뒤에 남들이 터치 안 하는 은밀한 부분을 이현지 강사가 손을 넣어 안마를 해주니 느낌이 매우 묘하게 느껴졌다.

    이현지 강사가 무릎 뒤에 손을 넣어 양 손으로 내 무릎 뒤 근육을 조물락 조물락 거리자 근육이 땡겼던 통증과 아픔이 순식간에 사라져가는게 느껴졌다.

    ‘어우 뭐야 이현지 강사가 안마 해주니까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지네. 이쁜 여자가 해줘서 그런건가 아니면 근육을 풀어주는 법을 알아서 그런건가. 뭐 어떠한 거든 중요하진 않지. 어찌되었든 아프지 않다라는게 중요하니까 아 근데 진짜 이거 병주고 약주고인건가. 진짜 묘하네.’

    아까 솔직히 이현지 강사가 내가 아프다라는 말을 무시하고 내 몸을 더 누를 때는 살짝 욱하고 올라오는게 있었지만 이현지 강사가 그 작고 귀여운 손으로 내 무릎 뒤 근육을 조물락 거리고 있는 것을 보니 다시 행복한 기분이 들면서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덥썩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이현지 강사는 내 한쪽 무릎의 뒷근육을 풀어주는 것을 마치고 다른쪽 무릎의 뒷근육도 풀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근육 마사지를 마친 이현지 강사가 내게 말했다.

    “스트레칭은 지난 번에 말씀드렸다시피 필라테스의 가장 기본이자 근본이에요. 필라테스 수업을 듣지 않는 날도 꾸준히 스트레칭 해주세요. 너무 스트레칭만 진행하다보면 1:1 필라테스 시간이 아까우니 다른 운동들로 진행할게요.”

    “네 알겠습니다.”

    “명한 회원님은 어디 부분을 가장 멋있고 아름답게 하고 싶으세요?”

    ‘어어라? 그런것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여자들은 그런것들을 다 고려하고서 필라테스를 배우는 건가? 어디라고 해야하지? 어깨? 어깨는 필라테스로 크게 만들 수 있나? 어깨는 헬스로 키워야 하는 거 아니야? 어깨라고 대답하기는 애매하고 역시 남자는 복근인건가? 필라테스하면 복근 코어 근육 강화된다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봤으니까 역시 복근이 좋겟지 복근으로 하자.’

    “아 저는 복근이요.”

    “역시 그러시구나. 남자분들은 항상 물어보면 거의 백이면 백 다 복근이라고 대답하시죠. 그럼 복근을 강화할 수 있는 기초 운동부터 시작할게요. 일단 윗몸일으키기부터 해볼까요?”

    “네 알겠습니다.”

    “자 매트에 누워보세요 유명한 회원님.”

    “아 네.”

    나는 이현지 강사가 시키는 대로 매트에 누웠다.

    “자 무릎 ㅅ자로 세워주시구요.”

    “네 알겠습니다.”

    나는 이현지 강사가 시키는 대로 무릎을 ㅅ자로 세웠다.

    “자 준비할게요.”

    ‘허걱 어우야.’

    내가 ㅅ자로 무릎을 세우자 이현지 강사는 자세를 잡더니 나의 발등위에 앉고 나의 다리와 엉덩이 사이의 공간에 자신의 양 다리를 집어 넣은 다음 나의 종아리부분을 자신의 양 팔로 감싸 앉았다.

    이현지 강사가 내 발등 위에 앉자 이현지 강사의 탄탄한 엉덩이와 노랑색 레깅스의 느낌이 내 발등을 통해 느껴졌다.

    ‘우와 이 엉덩이 탄탄한거 봐. 무슨 찰떡같은 탄력이네. 우와 진짜 엉덩이 탄력쩐다.’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는 마치 화가 나있다라고 표현을 해도 될 정도로 굉장히 탱글탱글하고 탄탄한 탄력으로 내 발등을 누르고 있었다.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를 발등으로 느끼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발기할 위기에 처할 만큼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는 엄청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우와 이게 운동을 한 여자의 엉덩이라는 건가 진짜 엉덩이 말도 안되게 탄탄하구나.’

    “자 머리 뒤에 깍지 끼시구요. 절대 반동을 이용해서 올라오려고 하지 마시구요. 고개 너무 굽히시면 안 되세요. 상체와 코어의 근육을 이용해 올라온다라고 생각하세요. 자 일단 10개 해볼게요. 자 시작. 하나”

    “흐으으읍 하나.”

    그렇게 나는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위로 올라갔다. 내가 힘을 줘서 몸을 일으키자 이현지 강사도 나의 힘에 맞추어 자신의 엉덩이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발등을 통해 느껴지는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 근육에 나는 나도 모르게 황홀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어우야 엉덩이 근육 느껴지는거 봐봐 장난 아니다.’

    그렇게 몸을 일으키자 이현지 강사의 얼굴 앞에 내 얼굴이 위치하면서 서로 마주보는 자세가 되었다.

    눈 앞에서 보이는 이현지 강사의 아름다운 얼굴에 나는 정신이 아찔해져 시선을 아래로 내리 깔았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자 이현지 강사의 풍만한 가슴골이 시야에 들어왔다.

    내 고개가 이현지 강사의 위에 있었고 이현지 강사가 나의 다리를 붙잡으려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현지 강사의 가슴골이 더 많이 노출이 된 상태였다.

    ‘크아아아아 안돼. 윗몸일으키기 하다가 발기되는 변태가 될 수 없어!’

    나는 이현지 강사의 가슴골이 너무도 매력적이였고 계속 이현지 강사의 가슴골을 몰래 훔쳐보고 싶었지만 내가 지금 발기할 경우 핑크색 레깅스를 통해서 내 발기한 자지가 고개를 드러낼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두 눈을 질끈 감고 이현지 강사의 카운팅에 맞춰서 윗몸일으키기를 하기로 했다..

    “잠시만요 유명한 회원님.”

    “아 네?”

    ‘뭐..뭐지 내가 가슴골 훔쳐본게 걸린건가?’

    나는 순간 등 뒤에서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잘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허리 부상의 위험이 있고 몸에 안 좋으세요. 제가 제대로 된 자세 보여드릴게요. 저 한 번 잡아주실래요?”

    “아 네 알겠습니다.”

    ‘휴우 다행이다 가슴골 훔쳐본거 걸린건 아니네.’

    이현지 강사는 나의 윗몸일으키기 방법의 문제점을 찾았는지 몸을 일으켜서 매트 위에 몸을 눕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가 몸을 일으켜서 이현지 강사의 발등에 앉으려고 가는데 내 바로 밑에 누워있는 이현지 강사의 모습을 보니 또다시 성욕이 돋기 시작했다.

    내 바로 아래에 누워있는 이현지 강사의 몸 위에 앉으려고 하니 어쩐지 섹스를 위해 앉으려고 한다라는 착각이 들었다.

    ‘어우야 저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자지를 이현지 강사의 보지에 넣고 팍팍팍팍 박으면 이곳이 천국이겠다를 느끼겠다 으아아아아. 안돼 안돼 명한아 잡념금지 발기금지!’

    ­휘익 휘익 휘익 휘익

    “어라 왜 그러세요?”

    ­움찔

    “아 저 날파리가 옆에서 휘적 휘적 되서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렇게 나는 이현지 강사의 발등 위에 앉았다.

    이현지 강사의 발등 위에 앉으니 이현지 강사의 작고 부드러운 발느낌이 나의 엉덩이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현지 강사의 발을 내 엉덩이 사이로 넣으니 이현지 강사의 발사이에 내 자지와 불알이 위치하면서 뭔가 이현지 강사의 풋잡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우야 이현지 강사가 발로 내 자지와 불알을 자극해주면 좋을텐데.’

    나는 이현지 강사가 저 작고 부드러운 발로 내 자지와 불알들을 풋잡을 해주는 상상을 하며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발을 넣기 시작했다.

    “꺄아아악!”

    ­탱글 탱글

    “아..아차! 죄송합니다!”

    너무 상상에 집중을 했던 탓일까. 나는 아무생각없이 다리를 이현지 강사의 다리와 엉덩이 사이에 넣다가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를 엄지 발가락으로 건드리고 말았다.

    “아아 괜찮아요. 잠시 움직이다가 걸린 것일 뿐인데요 뭐.”

    이현지 강사는 내 발가락이 자신의 엉덩이를 터치할 지 몰랐는지 잠시 당황해하다가 곧 바로 웃으면서 나에게 이야기했다.

    ‘아이고 딴 생각하다가 엉덩이를 건드려버렸네. 그래도 뭐 발가락으로라도 이현지 강사의 엉덩이를 터치해봤으니 나에겐 개이득인건가.’

    “자 잘 잡아주시구요 자 보여드릴게요. 하나”

    그렇게 말을 마치면서 위로 올라오는 이현지 강사. 이것이 윗몸일으키기의 기본 정석 자세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자세가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했다.

    “후우 후우 둘 후우 후우 셋 후우 후우 넷 후우 후우 다섯.”

    이현지 강사는 그렇게 빠른 속도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아래로 내려갔다 위로 올라왔다 했다.

    이현지 강사가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내뿜는 숨이 나의 얼굴을 간지럽히면서 이현지 강사의 내뿜는 숨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우야 여자가 내뿜는 숨을 먹고 싶다라니 왠지 내가 변태가 된 기분이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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