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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284화 (284/371)

<-- 용서는가진자의 사치일뿐이다 -->

예전에는 국가의 채무를 국민이 대신지는 것이 애국이라는 일본국민들의 인식이 일본국채를 사들이는 결과로 이어졌고 그것은 일본정부의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런 탄탄한 일본정부의 재무구조는 타국가들의 자본들이 일본의 경제는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것이 곧 엔화가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세계 경제가각종 사건으로 흔들릴때마다 자금이 대거 엔화로 몰리는 현상을낳게 했고 그런 그들의 판단은늘 맞아 들어 갓다.

헌데...이번만은 다르다.

먼저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 수십년간반복되어온 일본의 보수정권이 일본의 정치상황만 불안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다시 확장정책을 펼칠지도 모른다는 불안 심리를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심어주기 시작했다 그런 일본의 젊은 층은 더 이상 애국이라는 미명아래 일본의 채권을 더 이상 사주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마이너스 금리를 내세운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기존에 채권을 가지고 잇던 논녀층에게 물질적 손해를 가져다 주었고아울러 10년넘게 지속된 경기 침체로인해 노년층들의 수입이 줄어 들고 아울러 그들은 극심한 상대적 빈곤에 빠져 버렸다.

그런 그들에게 더 이상의 애국심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거다.

그런이유로 만약 일본이 이번 채권발행을 실패라도 하는 날이면.. 엔화로 급격히 몰린 자본은 다시 어디론가 빠져나갈것이고 그것이 금이나 달러..혹은 위안화가 그 대체제가 될가능성이 크다.

근데 말일 그런상황에서 조지서러스가 운영하는 천문학적인.. 중국의 해외자본들이 미국의 달러를 쥐고 흔들기 시작한다면..

거기 까지 상황이 예측되자 나의 입안에서는 한숨이 흘러나온다.

일단 이대로 상황을 두고볼수는 없는것이고 누군가는 나서서 브렉시트를 막던지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적어도 조지서러스의 그런 행동을 막아놔야 한다.

그렇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층을 표시하는숫자가 바뀌는 것을 멍하니 보녀 생각을하더 나는이내 엘이베이터가 도착을하고 이내 문이 열리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리곤 사무실 쪽으로 걸어가선 문고기를 잡고는 문을 살짝 열려는 찰나.. 익숙한 목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리가 들린다.

“아...하...부장님...거기 더러워요....”

숙자의 흥분된 목소리...나는 이내 살짝 열린 문틈사이로 안을 들여다 보는데 안에서 숙자가 책상위에 누워선 까만 정장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린채 다리를 벌리고 있고 그런 그녀의 얇고 하얀 다리의 가는 발목에는 하얀색 팬티가 걸려있다.

“더럽기는나는이쁘기만한데....”

이어서 채민이가 말을 하곤 그렇게 숙자가 벌리고 잇는 다리사이에 고개를 숙이곤 얼굴을 가져가 댄다.

“아......하.....앙”

순간 숙자의 신음 소리가 자지러지며 사무실안에서 들리고 이내 숙자의 들어난 허벅지를 쓰다뜸던 채민이의 손은 그것을타고 내려오더니 책상에 누워있는 숙자의 하얀색의 브라우스의 단추를 푸른다.

그러자 숙자의 브라우스가 양옆으로 젖혀저 안에 있고 있던 아무런 무늬가 없는 그져 하얀색의 브레지러가 들어나고..이러 채민이의 손이 그런 숙자의 브라를 위로 걷어 올린다.

순간..하얀색의 숙자 가슴의 살결이 들어나고.. 그위에 연한 분홍빛의 유두가 들어나는가 싶더니 채민이의 손이 너무나 깨끗해보이는 숙자의 가슴을 움켜쥔다.

“아....채민씨...나...흐...”

숙자의 목소리가 다시 자지러지고 나는 이내 살짝 열린 문을 닫고는 이내 사무실문에서 돌아선다.

젠장..저것들이 어제까지만해도 서로 얼굴도 안마주 치더니...

나는 이내 사무실에서들리는 숙자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사무실 문 맞은편에 층로비에 창문쪽으로 걸아가선 창문을 열고는 담배를 한 대 문다.

그리곤 담배에 불을 붙이곤 길게 한모금을 빨아 들이곤 흰연기를 열려진 창문 사이로 내뱉는데 이내 사무실쪽에서 나던 숙자의 신음소리가 규칙적으로 바뀌어 들린다.

아마 지금 삽입을 한모양인데.. 좀있으면 끝나겟다는생각이 들고 나는 그런 규칙적인 신음소리를 들으며 담배를 한 대를 피우곤 숙자의 신음소리가 절정에 다달은 듯 자지러지자 나는 옆에 있는 계단실로 가서는 전화기를 꺼내 채민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사무실서 보자 나 10분후에 도착이다’

하고는 계단에 쭈구려 앉는데 아까 문틈사이로본 숙자의 속살이 머리에서 떠르고 나는 이내 그런생각을 지우려 고개를 젓고는 다시 담배 한 대를 물고는 불을 붙이고 천천히 그 담배를 다 피워 갈때쯤 핸드폰에서 문자음이 울린다.

‘사무실인데.. 어서와..’

아마 지금 다 일을 치른 모양이다.

나는 반쯤 피운 담배를 다 피우곤 일어나 엉덩이를 털고는 계단실에서 나와선 사무실문앞으로 가선 조심히 귀를 대본다.

“휴... 큰일나뻔했네 근데.. 철민이 차들어오면 알려달라고 분명 경비 아저씨에게 말을 해놨는데...”

채민이의 목소리다.

“몰라요..,진짜.. 그렇게 밀고 들어오면 나보고 어쩌라고.. 하여튼 마음에 안들어..... 나 화장실서 좀 씻고 올테니까 .. 휴지좀 치워요..”

하고는 숙자의 하이힐소리가 들리고 나는 잠시 문앞에 서있다간 이내 문을 연다.

“어.. 왔어?”

내가 들어서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민이 손에 뭔가를 감추듯 뒤로하며 말을한다.

“응 근데 너도 금방 들어왔냐? 얼굴이 왜이렇게 벌게...”

내말에 채민이 웃는다.

“아..아니.. 근데왜....나를 사무실서 보자고 했어?”

채민이의 말에 나는 내 책상의자에 앉으며 숙자씨 자리를 본다.

“숙자씨는 어디 갓어?”

“화장실 간다고 갔는데.. ”

하고는 채민이 사무실에 화장실쪽을 보고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숙자씨에게 말못들었어? 브렉시트..이야기..”

내말에 채민이 그제서야 어색한 표정을 푼다.

“아..맞다 참 그이야기 하다가 민호씨랑 출근하자마자 나갓다고 했지.. 그래 어찌되었어..브렉시트 진짜 일어나기는 하는거야?”

채민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일단 상화이 그렇게 될 것 같아 .. 영국의 극우보수주의 자들이 일을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는 정보야.. 해서 말인데 아무래도 조석규의 일을 빨리 마무리 해야 겠다 넌 지금 오산쪽좀 다녀와 가서 그쪽에 원하는 가격에 계약서 싸인하고 .. 빨리 돌아와 그동안 당장 내일부터 조석규 공격할 시나리오 내가 준비하고 있을테니 ”

“그래 그러지 않아도 아침에 오는데 그쪽서 연락이 왓다 적당한 가격에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고 해서 나도 가보려던 참이야..”

하고는 채민이가 손에든 휴지를 휴지통에 나로르게 밀어 넣는다.

“아참 채민아.. 혹시 찌라시 발행하는 아이들 주말에도 일을 하냐?”

내말에 휴지통에 휴지를 넣던 채민이 깜짝놀란다.

“찌라시? 일을 할 거야.. 내가 알기로는 ..근데 그건왜...”

“저번에 증자건 정보 흘린거.. 그거 내일 그쪽에 확실하게 던져줘... ”

내말에 채민이 미간을일그러 트린다.

“그거 터트릴거면 차라리오늘 장마감전이나 월요일 장시작 직전에 터트리는게 낫지 않을까 이미 우리가 전에 흘린건으로 암암리에 그런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

채민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물론 그러면 주식시장에서의 충겨파야 커지겠지만 문제는 그러면 역시 조석규가 대비할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 거야 그러면 생각만큼 현제 떨어진 줏가를 끌어 올리지 못할지도 모르고 ..차라리...주말에 던지고 그소문에 좀더 넓게 퍼지게 한후에 조석규의 움직임을 보려고 어차피 없는이야기를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있는 사실을 던지는 거니까.. ”

내말에 채민이 고개를 갸웃한다.

“뭐 어차피 조석규의 대응이야 뻔한거 아니겠어 신규발행 주식의 액면가가 올라가니 그만큼의 돈이 더 필요한상황일거고.. 그렇다면 사채시장에서 좀더 많은 돈을 구하려 들겟지.. 뭐 증자가 관련된 소문이 도는 상황이니 조석규는 더 자금을 끌어 모으기 쉬울거고...”

“그렇기는 한데.. 만약에 말이야 채민아.. ”

하고는 말을 하려는데 화장실쪽의 문이 열리며 숙자가 아직도 살짝 상기된 얼굴로 나온다.

“오셨어요?”

그녀의 인사에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말을 이어 간다

“삼우유통이 이통사 시장에 진출을 하려고 지방의 케이블사들을 무리해서 인수를 했다는 소문이 같이돈다면 그래서 현제 조석규의 자본이 마른 상태라는 것이 소문이 나면 사채시장에서의 반응이어 떨까...”

내말에 채민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입을 연다.

“뭐.. 그리되면 조석규가 구하려는 자금의 이자가 비싸지지않을까..사채시장이는 곳이 원래 그렇잖아 적은 돈을 잠깐빌릴때야 싼이자로 쉽게 빌려 주지만 .. 꼭 필요해서 큰자금을 빌릴때는 좀더 이자를 높게 해서 빌려주고.”

“그래.. 그러니까 그 두소문이 함께 찌라시를 통해 흘러나가고 주말중에 명동쪽에 그런 정보가 떠돌기 시작하면.. 조석규는 회수되지 않는사채이자에 대한 리스크를 더 떠앉게되.. 이것이 내가 첫 번째로 노리는 거고 이어서 만야 그 이자분이 훗날 신주인수후에 되팔가격으로 남는 차익보다 더 크다면 조석규는 아마 시장에 자신이 가진 주식을 내다팔가능성도 있어.. ”

내말에 채민이 고개를 젓는다.

“이성관이 자신의 삼우 유통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 마당에 그게 쉬울까...”

“글세.. 누구에게 파느냐의 문제겠지만.. 일단은 방금 말했듯이 그부분은 나의 추측이니까..일단 오산부터 다녀와 월요일날 계약서 한 장으로 돈이나좀 벌어 보게...‘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어나 나가고..나는 힐끗 내눈치를 보는 숙자를 다시 본다.

“숙자씨.. 삼우유통의 현제 대주주 현황좀 알아봐줘요.. 그정도는 지금 할수 있죠?”

내말에 숙자가 나를 힐끗 보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네,.. 부장님...”

하고는 급히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하고 나는 이내 전화기를 들어 서영의 피회장의 비서실의 감실장에게 전화를 건다.

“네...본부장님 그러지 않아도 연락을 드릴려던참인데..어제 회장님과 김민욱의원과의 회동문제로요..”

감실장이 내전화를 받자 마자 조심 스럽게 말을 한다.

“어때요 결과는...”

나도 그녀의 말에 조심스럽게 묻는다.

“뭐..어제 말씀하신대로에요..김민욱이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던데요.. 일단은 회장님이 기분은 상하지 않게 하고는 나오셨는데... 어쩌죠..”

“어찌긴요.. 내가 말한대로 다음일을 하면 되는거지.,..일단 회장님좀 바꿔 줄래요?그리고 회장님과 통화가 끝나는대로 나에게 보내줬던 자료.. 내가 보낸거라고 하고 보여드리구요..”

“네 잠시만요..”

하고는 전화기가 조용해지고 이내 피회장의 걸걸한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려 온다.

“하하..본부장님 어쩌지요...제가 능력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별효과를 못얻었네요.. ”

웃으며 말을 하고있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분을 삭히는 느낌이 든다.

“뭐 일단은 안되는 일억지로 만들려면 더 탈이 나는거고.. 회장님 제가 감실장에게 자료하나 보냈습니다.. 뭐 조석규가 케이블사 인수 목록인데..그것을 보시면 조석규가 완전히 회사의 주인으로 된 케이블사도 있고 일부 회사는 그져 지분참여로 동업형식으로 간 회사도 있는데요.. 그회사의 조석규의 지분율이 50%를 못넘는 것이 꽤 되요... 해서 말인데..회장님이 원진쪽과 상의해서 그쪽 회사의 조석규가 가진 지분을 뺀 나머지를 인수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데요..”

내말에 잠시 전화기에서 침묵이 흐른다.

“그거 확실한 정보 입니까?”

그의 물음에 나는 입맛을 다신다.

“뭐 어차피 지분을 넘겨 받으려면 확인이 되는 문제인데 제가 쓸데 없는 일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아...그렇기는 한데... 만약에 우리가 움직이는 것을 조석규쪽에서알면 그쪽도 대비를 시작할건데.. 그게 가능할지가...”

피회장이 말끝을 흐린다.

“걱정마세요..제가 주말중에는 조석규를 좀 많이정신없게 할겁니다 그러니 오늘 자료를 보시고 거기에 연락처도 다 있으니까.. 주말에 원진과 함께 움직여 보시죠.. 어차피 원진이나 서영이 케이블사를 인수하는 것 안될일도 아니잖아요..”

“뭐 같은 업종의 중소 기업을 높은 가격으로 우리가 매입해 중소 업자의 손해를 보전해주는 일이야 가능하기는 한일이죠.. 근데 조석규을 어찌정신없이 하실 요량이신지...”

그가 내말이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말을 한다.

“뭐...그건 시간이 지나면 아시게 될거니까..일단 조석규의 방해가 있으면 발을 빼면 그만이니 원진쪽과 상의해서 주말인 내일부터 바로 작업해보세요...”

내말에 그가 입맛을 다신다.

“뭐 그렇기는 하죠..일단은 알았습니다 .. 그럼..”

하고는 성격급한 피회장이 전화를 먼저 끊고 나는 다시 전화기에서 주희의 전화번호를 찾아서문자를 남긴다.

‘전화줘요..계획이 변경되었어요..’

하고는 나는 이내 의자에 몸을 기대곤 주희의 전화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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