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16)

3명의 50대 남자들은 진이의 돌림빵이 끝나자, 서둘러 자리를 뜬다. 미연이가 있는 돌림빵 모임에 가려는 것이다. 늙은이들이 정력도 좋다. 남자들이 나에게 진이의 연락처를 물어본다. 난 진이의 연락처를 불러줬다. 다음부턴 시간 날 때마다 따먹히리라...

진이는 아직도 쾌감에 젖어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고 있다. 아직 밤 9시다. 진이와는 밤새 데이트를 할 것이다. 난 진이를 일으킨다.

“오빠, 진짜... 이게 뭐야...”

“왜~~ 너도 좋았잖아~~~”

진이가 눈을 흘긴다. 진이는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다.

“아~~ 진짜 임신하면 어떡해~~ 책임져~~~”

그 남자들이 씨 뿌렸지, 내가 씨 뿌렸나...

진이와 난 모텔을 나온다. 우리는 육회집에 가서 소주와 육회 한 접시를 먹었다. 격한 돌림빵에 허기가 졌는지 진이가 육회를 뚝딱 해치운다.

“오빠~ 이제 어디 갈꺼야?”

“나이트 갈래?”

“그래~~~”

우리는 택시를 타고, 좀 떨어진 성인나이트로 갔다. 근처 나이트로 갈 수도 있지만, 좀 복잡하기도 하고, 나나 진이 아는 사람 마주칠 수도 있느니 중년 사내들이 많이 찾는 나이트를 가기 위해, 좀 떨어진 나이트로 향했다.

나이트에 도착하자, 줄이 약간 서 있다. 우린 룸 하나를 잡는다. 삐끼 녀석에게 3만원을 쥐어주며 진이에게 안 들리게 부탁을 한다

“한 새벽 1시쯤에 여기에 골뱅이 하나 있으니까, 남자들 한 팀 일루 와서 떡 치라고 그래. 저 년이 존나 걸레년인대, 오늘 돌림빵 좀 놓아 볼려고 그러거든...남자 친구는 곯아 떨어져서 괜찮다고 그러고... 업고 나가는 건 안 되고, 그냥 여기서 한 빠구리 하고 가라고 그래.”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난 진이를 통해서 그 동안 내 마음 속에 잠재되어 있던 판타지를 실현해 보고 싶었다. 나도 가끔 나이트에서 골뱅이들 주워 먹은 적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내가 지켜보고 싶다.

삐끼는 조금 생각해보더니 알았다고 한다. 삐끼가 돈을 받고는 고맙다며 양주를 한 잔 따른다.

삐끼 녀석이 나간 후 진이와 난 양주를 홀짝홀짝 마신다. 난 진이에게 계획을 말했다. 진이는 첨엔 어이없다는 표정을 했지만, 싫다고 하지는 않는다. 이로써 만사 오케이다. 우리 둘은 룸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셨다.

어느 덧 시간이 12시 50분이다.

“진이야~~ 아랫도리 다 벗어봐~”

“왜?”

“너 옷 다 입고 있으면, 그냥 업고 나갈지도 모르잖아...”

진이는 치마와 팬티, 팬티스타킹을 벗어 나에게 준다. 난 그것들을 벗어 놓은 내 잠바 밑에 숨긴다. 진이는 윗도리는 그대로 입고 아랫도리는 아무것도 안 입은 야한 모습이 된다.

난 진이를 입구 쪽 팔걸이가 있는 소파 옆에 서게 한다. 그리고는 진이를 소파 위로 엎어지게 한다. 그러자 진이의 상체는 소파에 엎드리게 되고, 엉덩이는 소파 팔걸이에 의해 위로 치켜 올라간 자세가 된다. 높이가 딱 남자가 서서 뒤치기 하기 좋은 높이다.

“이... 이거... 창피하잖아...”

“너도 좋잖아~ 이런 거~~”

진이가 눈을 흘긴다. 나는 웃어 보이며 문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 불을 끈다. 안은 컴컴해지고, 노래방 기계에서 나오는 불빛만이 비춘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 근처에 엎드려 있는 진이를 비추기엔 충분한 불빛이다.

난 반대편 소파에 눕는다. 여기서 자는 척을 할 것이다. 여기서 바라보니, 진이의 전체적인 오른쪽 옆모습이 보였고 뒤로 엉덩이가 솟아올라 있는 게 보였다.

“진이야~ 나 잘 보이냐?”

“음... 대충 보이긴 하는대... 얼굴은 잘 안 보여...”

“눈 뜬 거 보여?”

“잘 안 보이긴 하는대... 실눈 뜨면 되잖아...”

“알았어~”

몇 분 후, 문이 열린다. 그러더니, 삐끼 녀석이 남자 둘을 룸에 들여보낸다. 대충 봐서 한 40대 중반쯤 되어 보인다. 삐끼 녀석이 문을 닫고 나간다. 난 실눈을 뜨고 자는 척을 한다.

남자들은 들어와서는 진이의 엉덩이를 바라본다.

“야... 진짜네... 이거...”

“이거 진짜 먹어도 되나...”

한 남자가 진이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대고 흔들어 본다.

“진짜 골뱅인가 본대... 저기 누워 있는 게 남자친구인가 보다...”

“야... 얼른 먹고 나가자.”

남자들이 황급히 바지와 팬티를 내린다. 그리고는 한 놈이 진이의 뒤 쪽으로 손을 댄다.

“보지에서 물이 줄줄 새는대... 바로 박아도 되겠다... 내가 먼저 할께.”

남자는 진이의 뒤에 서서 엉덩이를 왼손으로 잡는다. 그러더니 오른손을 내려서 자지를 잡아 진이의 보지 입구에 맞춘다. 그리고는 진이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는다.

“오늘 이거... 진짜 횡잰대...”

“그러게 공짜로 빠꾸리 하고 가겠다.”

남자가 허리를 앞으로 천천히 내민다. 자지대가리가 보지 속으로 쑥 사라진다. 그리고는 곧 곧 자지몸통도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갔다.

“야... 이 년 보짓물 장난 아니다... 그냥 쑥 들어가네~”

“걸렌가 본대...”

자지를 박은 놈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탁탁탁~~탁탁탁~~~-

-질꺽~~질꺽~~질꺽~~-

진이의 얼굴이 살짝 찡그려지는 게 보인다.

“아... 진짜 죽이는대...”

“좋냐?”

“죽음이다... 야...”

-퍽퍽퍽퍽퍽~~~-

“흐응..흐응...앙~~”

진이가 박음질의 쾌감을 참지 못하고 신음한다.

남자들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박아대던 놈이 움직임을 멈춲고, 옆에서 지켜보던 놈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깼나보다...”

“가서 입 막어!”

옆에 서 있던 남자가 진이 머리 앞으로 가서 입을 막고 앉는다. 짜식들... 그럴 필요 없는대...

옆에 있던 남자가 입을 막자, 박아대던 놈이 다시 진이의 허리를 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 퍽퍽퍽퍽퍽~~-

“웁~웁~~웁~~~”

박애대는 놈이 박음질의 피치를 올리기 시작한다. 여자가 깼으니 빨리 끝내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일 것이다. 진이가 못 참겠다는 듯이 앞에 있는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잡는다. 그러더니 위아래로 움직여 딸을 쳐주기 시작한다.

“야 이것 봐...”

“좋은가 본대...”

“그러게... 사까시 한번 시켜볼까...”

앞에 있는 남자가 몸을 오른똑으로 돌려 입에 자지를 물린다. 진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를 빨았다.

“야... 이 년 죽이는대...”

“걸레네... 오길 잘했다...”

앞에 있는 남자가 진이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입에 박기 시작했다. 남자가 자지를 여자의 입에 박아대는 모습은 정말 너무나 자극적이다. 여자가 사까시를 해 주는 것보다, 강제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리라.

-팍팍팍팍팍~~~-

“욱~욱~욱~~ 우웁~~”

진이의 엉덩이에서 나는 마찰음과 자지를 입에 박히며 신음하는 소리가 밖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함께 룸에 울려퍼진다.

“아아... 나 싼다... 너도 준비해...”

“알았어.”

진이가 안 된다는 듯이 엉덩이를 비튼다. 보지에 싸지 말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남자들이 진이를 언제 본다고 보지에 싸는 기회를 놓치겠는가...

뒤치기를 하던 남자가 허리를 꽉 잡은 채 엉덩이를 앞으로 쭉 내민다.

-푸욱~~-

“으읍~~우웅~~~”

남자의 엉덩이가 씰룩거린다. 진이의 엉덩이가 감전 된 듯이 떨리는 게 보인다. 남자는 몇차례 앞뒤로 더 움직인 후 자지를 보지에서 뺐다. 많은 양의 좃물이 보지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젠 내 차례다...”

앞에서 진이의 입에 박아대던 놈이 진이의 뒤로 간다.

“제...제발 안에다가 싸지 말아주세요... 임신한다구요...”

자지가 입에서 빠지자, 진이가 힘겹게 말한다.

“한 번 싸나, 두 번 싸나... 그게 그거지 뭐~”

남자는 콧방귀를 뀌며, 엉덩이를 잡고서는 좃물을 흘리고 있는 진이의 보지에 자지를 한번에 박아 넣는다.

-푹~~-

“아앙~~~”

-탁탁탁~~ 퍽퍽~퍼퍽~~~-

“앙~앙~앙~~ 하앙~~아앙~~~”

남자가 진이의 보지에 자지를 경쾌하게 박아댄다. 진이의 교성도 점점 커졌다. 황홀함에 다리를 후들거리는 게 보인다.

“아아... 죽인다... 맨날 마누라만 먹다가 이런 거 먹으니까... 진짜 좋네...”

남자가 박아대면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퍽~퍼퍼퍼퍽~~~-

남자가 박아대는 속도를 빨리한다. 그러더니 순간 몸을 경직시키며, 몸을 부르르 떤다.

“으윽...”

“아아앙~~ 안 돼... 안에다 싸지 마...”

-푸욱~~~-

진이의 외침과는 상관 없이 남자는 진이의 자궁 안에 좃물을 쏘아 넣는다. 진이도 말만 그렇게 할 뿐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한 방울의 좃물이라도 더 보지에 받을려고 한다. 남자가 진이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몸을 부들부들 떨어댄다.

“으윽... 이 년 진짜 걸렌가 보네... 아주 내 자지를 보지로 쪽쪽 빤다...”

남자가 한참이 지난 후 자지를 보지에서 빼낸다. 보짓물과 좃물이 엉켜 길게 늘어지며 바닥에 떨어진다.

“이제 얼른 나가자...”

“응...”

두 남자는 급하게 바지를 올리고는 룸을 빠져나간다.

“하아..하아...하아...”

진이가 가쁜 숨을 몰아쉰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진이의 보지를 휴지로 닦아준다. 나도 진이 후장에 한 번 박을까 생각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한다. 너무 자주 정액을 배출해도 몸에 안 좋은 법이다.

“괜찮아?”

진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를 보는 눈빛이 여전히 풀려있다. 난 진이의 옷을 입혀주고, 남은 술을 마신다. 진이는 더 이상 움직일 기력도 없는지, 의자에 기대어 숨을 몰아쉰다.

새벽 2시쯤... 나는 진이를 집에다가 데려다 준다.

진이를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의 전화가 온다. 집에 언제 오냐는 전화다. 마치 계속 집에 있었다는 듯이... 난 집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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