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67화 (6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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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태양의 고대신전

眞.天 님,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육망안이니까 6개밖에없는데 제가 실수해서 '천번째눈(ㄷㄷ)'로 적어놨군요.

첫번째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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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앗! 드디어 레벨 230을 돌파했다아아아!!!"

"느리군. 재훈. 우린 이미 레벨 240을 돌파했다."

"윽!? 전부 어태커(attacker)인 너희들을 변변찮은 공격스킬도 없는 내가 어떻게 같은 레벨이 될 수 있다는 거냐!"

"핑계는. 우린 지금까지 대부분 네 의견에 따라 언데드타입의 몬스터가 나오는 맵과 던전을 돌아다녔다는 것을 까먹었냐. 이 밥충아."

"크아악! 시끄러!"

"또 시작이네."

"쟤네들이 맨날 그렇지 뭐."

티격태격하고있는 경현과 재훈을 보며 민세가 한숨을 쉬었다.

옆에선 민준이 칼을 빙글빙글 돌리며 서있었다.

"그 칼 어때? 성장형 아이템이라며."

"곧 있으면 진화가 될 것 같기도 한데?..."

"야! 민준! 또 우리 험담하고있지!"

"안했다!"

"웃기시네! 널믿느니 차라리 재훈이 여친있다는 말을 믿겠다!"

"그말. 묘하게 거슬리는 군."

경현의 말에 민준과 재훈이는 동시에 달려들었다.

즉 로또전이 시작됬달까.

"이중에 정상인은 나뿐인가?"

민세는 하늘에 대고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퍼억!

그러나 돌아온 것은경현이 던진 돌덩이뿐이었다.

"그런걸 보고 개소리라고 하는거다!"

빙긋.

"....."

"....."

"....."

"민세가 웃었다."

"응."

"....."

콰과과과광!!!

"어쨌든 다음 목적지를 정하자. 우리 팀워크는 상당한 수준이니까 우리들 레벨보다 높은 곳이라도 꿀리진 않을거야."

민세의 말에 얼굴이 떡이되어있던 재훈이 대답했다.

"그럼. 태양의 신전은 어때?"

"또 언데드냐."

"괜찮아. 가는길에 여러종류 많이 나오니깐."

"적정레벨은?"

"대략 280."

"흐음.... 좀 위험한 감이 적잖이 있지만. 뭐. 가보자."

상처약을 발랐는지 어느샌가 말끔해진 모습으로 경현이 말했다.

"빨리 레벨업해서 연제 그녀석의 콧대를 눌러줘야지!"

"아서라. 지난번에 토너먼트에 나온거 봤는데 8강에 들었다. 게다가 가면을 쓰고 난입했던 녀석과 싸우는 거 봤는데 장난 아니더라. 내가 '그걸'써도 못이기겠더라."

"허? 그정도야?"

"더 심할수도."

경현의 자신없는 말에 민준이 피식 웃었다.

"원래 그녀석은 괴물이고. 우리도 약한편은 아니야. 이제 랭킹 250위 안에 들었다구."

민준의 말에 민세도 덧붙였다.

"그러니까 일단 더 강해져야지. 준비해! 지금 갈테니깐."

민세가 팔짱을 풀며 말하자 재훈이 워프 주문서를 꺼내들었다.

"결정된거지? 그럼 그 근방의 마을로 이동한다? 워프!"

파아앗!

재훈이 주문서를 찢음과 동시에 생겨난 빛이 재훈을 포함한4명의 몸을 휘감았다.

그리고 빛이 다시한번 반짝였을 때 재훈일행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뭐라고 설명할테냐?"

-반마족인가?

"반마족? 인간과 마족의 혼혈아를 말하는거냐?"

-잘 아네. 온다!

콰아앙!

베르의 말과 동시에 내가 있던 자리로 거대한 펀치가 직격했다.

"우와. 5미터는 파인것 같은데? 사람맞아?"

-반마족이라고. 사람아니야.

"아아 그랬지 참. 엇차!"

베르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다시금 날아온 빅 펀치.

일단 스피드는 느린 편이어서 여유있게 피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하면 무식하게 힘만 쎄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면 공격속도나 이동속도가 빠른 직업 혹은 원거리 공격 직업들에게는 딱 좋은 사냥감이라는 것.

즉 어쎄신인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지.

"그럼 이렇게된거 익숙해져야할 와이어나 써볼까? 더블 건 와이어스가 어디있더라?"

난 뒤로 물러나면서 인벤토리창을 뒤졌다.

우아. 이거 정리좀 해야겠는데?

"찾았다. 모드 체인지!"

촤르륵!

단검 형태로 내 손에 잡혀있던 더블 건 와이어스는 마찰음을 내면서 순식간에 와이어의 형태로 바뀌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검 모양 자체가 와이어가 엉켜서 그렇게 된 것 뿐이랄까.

하지만 무슨 장치가 되어있는지 단검상태에서 갑자기 와이어로 풀린다거나 그런 일은 없다.

흐음.....

나중에 연구해보기로하자.

"받아랏!"

섬(閃)!

촤아악!

말그대로 눈깜짝일새에 반마족몬스터에게 날아간 은색의 와이어는 반마족의 몸을 꿰뜷을 것 같았다.

콰챵!

"!?"

그러나 반마족의 주위에 무슨 결계라도 쳐져있었는지 튕겨나오는 와이어.

....뭐냐?

-쯧. 반마족이긴 해도 그 단단한 육체는 인간과 비할게 안되지. 최소한 오러를 입혀야 생채기좀 낼 수 있을 걸?

"그 정도냐? 몰랐군...."

그러면 단검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건데....

-피해! 마력탄(魔力彈)이다!!

"뭐? 윽!?"

콰아아앙!

순식간에 뭔가가 보라색 잔상을 남기며 날아오더니 아슬아슬하게 날 비껴가서 땅에 직격했다.

보너스로 폭발.

-마력탄(魔力彈). 마족의 고유 기술이자 중급 이상의 마족이라면 누구나 사용가능한 기술이지. 위력으로 보아하니까.... 중상은 되겠는데? 믿을 수 없군.

"난 근거리로 해야하고 저놈은 다된다 이거야? 이게 무슨."

그러나 말을 다 끝마치지도 못한채 예의 그 마력탄이 날아왔다.

슈웅! 콰광!

머리를 빗겨갔군.

후우. 이번엔 위험했어.

"넌 누구지?"

"내이름은 아델로스 켄스트라이. 보다시피.... 반마족이다."

켄스트라이라고 자신을 설명한 반마족(이부분에서 잠시 머뭇거렸지만)은 지 말만 하고선 다시 마력탄을 쏘아내었다.

이 자식은 예의라는 것을 모르는거야 뭐야?

-아델로스가(家)?.... 설마....!?

토시에서 경악에 찬 베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는 녀석이냐?"

-마. 말도 안돼....'그것'을 진짜로 성공시켰단 말이야!?

그게 뭐냐고 물을 새도 없이 켄스트라이의 마력탄이 날아들었다.

"제길!....."

계속 피하기만 하다가는 이길 수 없다.

어떻게든 다가가야 한다.

그렇다면.

파앗!

난 텔리트 무브를 이용해 순식간에 켄스트라이의 뒤쪽으로 움직였다.

"어썰트 슬래쉬!"

이제는 확실하게 검은색이 되어버린 어썰트 슬래쉬.

"으음!"

켄스트라이는 약간의 침음성을 내뱉더니 주먹을 뒤로 뻗었다.

그런다음 있는 힘껏 검은색의 검풍에 내리쳤다.

잠깐.

콰아아앙!!

"검기를...내려쳤어?"

말도안돼!

난 경악할 새도 없이 다시금 날아드는 마력탄과 주먹을 피하기에 바빠졌다.

공격패턴은 단조로운데 공격할 방도가 없잖아!

"젠장. 그렇다면 베르의 힘을 이용할 수밖에! 봉인해제!"

-봉인해제에 실패하셨습니다.

"뭐. 뭐야! 다시! 봉인해제!"

-봉인해제에 실패하셨습니다.

무. 무슨!?

퍼어억!

"크으윽!"

갑작스런 상황에 정신이 팔려있던 나는 그대로 켄스트라이의 거대한 주먹에 직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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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언너운의 멤버가 15명인데.......

이름이 너무 부족해요..ㅠ.ㅠ

이름 추천받습니다~

이번 설문은 의상편입니다.

생각난건 많은데 항목수가 부족해....

재미있으셨다면 추천과 선작을 살짝 꾸욱~

약간 시간이 걸리더라도 코멘트도 몇자.

그런 사소함이 작가에게 힘이됩니다^^

그럼, 조회수 10만, 추천수 500의 고지를 향해 달리고있는초보작가 티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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