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1화 (프롤로그)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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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초보작가 티안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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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몸이 기울어져간다.

싸늘한 냉기가 느껴지는 바닥에 몸이 눕혀진다.

일어나고 싶었으나, 나에겐 그럴 힘이 없었다.

눈이 감겨간다.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된걸까.

"미안해요...미안해요...."

내 눈앞에 있는, 긴 금발을 흩날리며 울고있는 소녀는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다.

내 가슴에 꽂힌 단검으로 시선이 옮겨간다.

소녀가 나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것.

그것은, 죽음인걸까.

"컥!!"

푸확!

갑자기 몸 속에서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을 받으며 대량의 피를 토해내었다.

기분나쁘다.

아프다.

죽는다는 것은 이런 느낌이었던 건가.

하지만 난 그 와중에도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이걸로 모든것은 마무리된것일지도.

난 힘겹게 팔을 위로 들어올렸다.

이곳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나만의 공간-

하늘따윈 보일리가 없었다.

그런데도 내 눈에는 몇명의 사람들이 잡혔다.

...너희들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아아."

갑자기 편해지는 것 같다.

그러면서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빠르게 지나쳐갔다.

주마등....이라는 걸까.

난 그런 잡다한 생각을 하면서-

"아?"

꺴다.

"......"

난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딜봐도 내 방이다.

평범한 남학생의 방.

머리를 긁적였다.

뭔가 엄청나게 이상한 꿈을 꾼것 같다.

떠올려 보려고 눈을 감고 기억을 뒤젂였지만 아무것도 생각나는 것은 없었다.

"개꿈인가."

난 피식 웃곤 옷을 갈아입었다.

학교에나 가도록 하자.

보나마나 학교에 가면 애들이 달라들어서 게임을 하라고 협박할테니만 말이야.

살다살다 게임 하라고 친구들에게 협박당하긴 처음이다.

'근데 엄청 예뻤던 여자를 봤던것 같은데....'

난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역시 부질없는 짓이랄까.

난 그렇게 판단하며 학교로 가기위해 집을 벗어났다.

그리고 이 꿈이 현실이 될거라는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 작품 후기 ============================

바꿨습니다.

선작 2000기념으로(?)

p.s.

초반부분은 병신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봐주시길바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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