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 회: 5장 - 모든 길은 센터를 향해서(All the ways go to the centre) -->
맥스더와 에드워드, 두 리더는 갑자기
모든 일원들을 불러보았다.
"자! 이렇게 갑자기 모두 모이게 한것은
모두에게 할말이 있어서 입니다.
나와 맥스더 리더가 쭉 생각해 본 결과
우리가 이대로 이곳에서 계속 살순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에겐 무기가 있고, 중갑차량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지금까지 살아남을수 있었던 끈기와
용기가 있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동료가 곁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지금 도댜채 뭐가 무서워서
이렇게 숨어만 있는것이죠?!
이제는 이 지옥에서 벗어날 때도 되었습니다!
살고 싶고, 가족을 만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살고 싶습니까?!"
"예!"
"다들 살아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고
같이 멋진 저녁식사도 하고 싶지 않나요?!"
"예!"
"그런데 우린 뭐하고 있는거지요?!
어서 빨리 떠날 준비를 해야하지 않겠나요?!
사랑이라는 큰 대가로 모험 하나
못해 보나요?!!"
갑자기 모여서 갑자기 한 설교였지만
대원들은 모두 에드워드의 설교를 귀담아
들었다.
그리고는 즉각 떠날 채비를 갗추기 시작했다.
사실 모두의 생각이 같았고 지금에서야
서로가 통했기 때문에 에드워드의 말을
따르는 것이다.
아마도 어서 빨리 한국을 떠야되는데 하는
생각을 모두가 하고있었을 터이다.
맥스더는 옆에서 에드워드에게 잔잔한
웃음을 보였고, 에드워드는 그런 그를
마주 보며 같이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그들은 30분 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었다.
발전소 주차장에 열심히 모아둔 중잡차량들에
탑승하고 발전소 정문을 열었다.
부우웅~!!!!
그리고 중장갑 차량 열대는 발전소밖으로
나가 도로를 질주했다.
이제 모두가 떠날 시간이다.
희망과 자유를 찾아서.
길도 알겠다 차도 있겠다 더 이상 해멜
필요는 없다.
그저 K.S.C를 향해서 다이렉트 하게
돌진 하기만 하면 된다.